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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7 16:23:29
Name 마음을 잃다
Subject [일반] 현대판 솔로몬의 판결
http://news.nate.com/view/20100517n00796

이스포츠계의 승부조작 사건, 경희대 패륜녀 사건..
내 마음의 안식처 피지알에서도 넘쳐나는 안좋은 이야기들에 월요일 부터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했는데
이 좋지 않은 기분을 한번에 정화해주는 좋은 기사를 읽고 저처럼 월요일 부터 우중충해 있을
피지알러 분들을 위해서 기사 퍼옵니다.
그간 법조계가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 법조계 전체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생겼는데
드러나는 몇몇 더러운 사건 뒤에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훨씬 많다는 진리를
오늘 다시한번 새삼 일깨우게 됩니다.

P.S)기사원문이 J일보라는것이 옥의 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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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16:28
수정 아이콘
검찰이 문제지 사법부는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보람찬하루
10/05/17 16:29
수정 아이콘
좋네요. 훈훈한 뉴스가 너무도 그리운 요즘입니다.
리버풀 Tigers
10/05/17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범죄 사실의 유무와 상관없이 기소되는 것이 사실상 범죄 확정이 현 시점에서 무리수를 두고 법관을 매수할 필요는 없죠. 게다가 법관은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니...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고르는것도 쉽지않고..(뭐 그분들은 그것도 행하는 이들이지만...)
조중동이나 딴나라나... 검찰이 기소만 하면 범죄 확정으로 몰아 붙이고, 대국민 호도를 할테고.. 믿어주는 이가 생기니... 떡찰만 문제죠...

아무튼... 훈훈한 뉴스이지만.. 저 소녀가 저리 된 점은 가슴이 아프네요..
랜덤좋아
10/05/17 16:38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네요. 이런뉴스가 많아야할텐데.
한승연은내꺼
10/05/17 16:39
수정 아이콘
이런뉴스를 보는게 얼마만인가요..
10/05/17 16:45
수정 아이콘
미담을 까발리는 J모 언론사.
이슈가 되면 A양 단독 인터뷰도 내고 자사의 여성지에 투고도 할테고.
미담은 미담인데 언론사가 다루지 말았으면 하는 미담이군요.
10/05/17 16:50
수정 아이콘
법관은 다 선인이고 검사는 다 악인이라 성접대 받고 그러는게 아니죠.
문제는 시스템입니다. 검사에게도 법관 만큼의 독립성과 청렴함을 보장/요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준다면 충분히 이런 미담을 검사에게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검찰조직을 행정부와 독립시켜야겠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사법부를 국민의 힘으로 선출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10/05/17 16:54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답네요. 눈시울을 적시는 미담이긴 하지만, 이 아이가 그런 불행을 당한 뒤에 지속적인 치료 및 사회적인 지원을 받지 못한 체제의 문제점은 슬쩍 외면하는군요.
사실좀괜찮은
10/05/17 18:30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미리 알려드립니다만... 조선일보 링크이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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