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개봉한지 꽤 되었죠

이제 내릴 때도 됬습니다만...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을 느끼고 싶다. 가족애를 느끼고 싶다. 통쾌함을 느끼고 싶다. 등등

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강력 추천입니다.


저는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는 자주 안 봅니다.

볼거리는 많지만 보고 나면 눈과 귀과 피곤하다고 할까요. 압도당해서 좀 질리거든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좀 간지러운 영화입니다

쾅쾅 거리거나 확 뭔가 다가온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저 보는 내내 소소한 웃음거리가 있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이왕이면 영화관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관에서 보는 것과 집에서 다운 받아보는 것은 확실히 재미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영화관의 분위기랄까 그런 것이 있죠

저는 부모님과 보고 친구들과 보고 두 번을 봤는데 극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왁자지껄한 웃음은 없지만 흐믓한 미소가 들렸고 평온했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영화관을 나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크레이지와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고민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로또를 건진 느낌이었습니다


스포 없이 쓰려니까 감상평만 늘어놔버렸네요...

요즘 볼거 사실 별로 없는데...간만에 대박 영화 하나 건진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