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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8 11:26:26
Name 빨간당근
Subject [일반] [KBL] 안양 KT&G의 리빌딩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3209633
어제 안양 KT&G의 가드 황진원 선수(32)와 원주동부의 빅맨 김명훈 선수(25)의 1-1 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KT&G의 팬으로써 정말 이게 왠 횡재인가 싶네요.

이 선수 작년에 김주성과 윤호영이라는 국내 정상급 4번들 사이에 끼어있었기 때문에 출전기회를 많이 못잡았을 뿐이지 김주성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투입되었던 경기에는 꽤나 준수한 성적을(PPG 12.39, RPG 5.8) 거둔 괜찮은 빅맨인데, 포지션 중복 때문에 동부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팀리빌딩 과정에 있어 4번 포지션 자리가 좀 애매했었는데, 황진원 선수가 아깝긴 하지만 너무도 만족스럽네요.  

한 시즌만 더 이 악물고 버티면 약속의 2011~2012시즌
창단 최초로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이 라인업이 완성됩니다.

PG - 김태술, 은희석
SG - 박찬희, 이정현
SF - 양희종, 김성철
PF - 김일두, 김명훈
C - 센터(용병뽑기?!)

여기에 내년 로터리픽으로 오세근, 최진수, 방덕원 중에 하나만 잡는다면(오세근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
그야말로 KT&G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PS. 그나저나 이상범 감독님도 참 강심장입니다.
아무리 '안양맨'이라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감독자리인데, 주전선수들 죄다 군대보낸채로 어떻게 2시즌이나 보낼 생각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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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ReacH
10/04/28 11:37
수정 아이콘
만약 오세근이 KT&G에 가게 된다면.... 당장 내년 6강도 문제없겠네요...
가야로
10/04/28 11:39
수정 아이콘
안양 사는 안양 팬으로써 우승할 그 날이 오기만 바랍니다.
lotte_giants
10/04/28 11:44
수정 아이콘
동부는 상무제대하는 김봉수를 믿는 건가요. 물론 황진원선수야 이광재선수의 대체자로 최적격이긴 하지만..안그래도 혹사가 심한 김주성선수에게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바다란꿈
10/04/28 12:49
수정 아이콘
현재 김주성이 존재하는 동부나 하승진이 왔다갔다하는 KCC 제외하고는 성적은 전부 용병 농사에 달려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내 후년에 엄청난 용병을 뽑으면 모르겠지만 저 라인업으로 우승까지 노리기에는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릿돌
10/04/28 13:37
수정 아이콘
아니 인간적으로 오리온스 부터 좀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세근은. 정말. 픽 운도 지지리도 없는 오리온스는 1번으로 좀 되서
오세근을 뽑아야해요 ㅠ 김승현도 3픽으로 재수로 뽑은건데
10/04/28 14:06
수정 아이콘
김태술-박찬희-양희종-(오세근)-중간만 가는 센터용병.

상상만 해도 흐뭇합니다 ㅠㅠ
승리하라
10/04/28 14:43
수정 아이콘
이정현을 왜 뽑았나 했더니 미리 어느정도 계획이 있던 트레이드 같네요. 안양은 이번시즌에도 그냥 7위 이하해서 로터리픽 또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이번시즌처럼 또 지명권과 용병 트레이드까지해서 로터리픽 두장이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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