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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4 23:47:10
Name 김스크
Subject [일반] 한국 펜 홀더 플레이어의 마지막 세대인 이정우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http://blog.naver.com/woksusu/150085088162

(이정우 선수의 이야기 보러 가기)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에서 개최된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우리나라의 '유승민' 선수가 빠른 풋 워크에 파워풀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이면타법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중국의 '왕하오'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그해 연말 충북 단양에서 개최된 '2004 코카콜라컵 MBC 탁구 챔피언전'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는 이제 만20살의 실업2년차 선수가 국내 실업 랭킹 1위인 '오상은' 선수를 4-2(13-11 5-11 8-11 11-9 12-10 11-9)로 물리치면서 실업 입단후 첫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왼손 펜 홀더, 1m 80Cm의 키, 빠른 발, 뛰어난 수비 능력, 까다로운 서비스, 파워넘치는 3구 공격.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바로 고교 시절부터 그 성장 가능성에 비상한 관심을 모아온 '농심삼다수' 소속의 '이정우' 선수였습니다.

이정우 선수는 화려한 선수 생활 만큼 갈등과 아픔도 많이 겪은 선수인데요, 두번에 걸친 팀 갈등을 딪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세계 탁구계의 흐름이라는 것이 펜 홀더 플레이어에겐 다소 불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예전의 멋진 풋 워크와 파워 넘치는 드라이브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우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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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4 23:5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습니다. 팬 홀더 그립의 어떤 단점이 있어서 선수들이 팬 홀더 그립을 잘 쓰지 않는 건가요?
두부종
10/04/24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요. 쉐이크핸드 그립? 이게 확실히 펜홀더보다 우월한가요?
10/04/25 00:00
수정 아이콘
Erehwon님// Erehwon님// 백핸드자세가 상대적으로 불편합니다. 손목을 틀어줘야 하거든요
10/04/25 00:03
수정 아이콘
좀 더 쓰자면 공이 백 사이드(오른손 잡이의 왼쪽, 왼손잡이의 오른쪽)에 올 때 백핸드를 쓰는데

쉐이크핸드는 라켓의 양면을 쓸 수 있기에 팔만 안쪽으로 접었다 밀어내면서 치면 돼지만

라켓의 한면만 쓸 수 있는 펜홀더는 팔을 안쪽으로 접었다 미는 동작 뿐 아니라 손목을 불편한 방향으로 틀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른쪽 팔을 왼쪽 팔꿈치에 가져다 댈 때 손 등이 보이게 대는 것과 손바닥이 보이게 대는 것의 차이를 생각하면 되실 듯..
10/04/25 00:05
수정 아이콘
탁구 안 보는 지 꽤 무진장 됐는데. 이제 흐름은 쉐이크 핸드인가요? 제목보고 놀라서 들어왔네요. 제가 볼때는 다 펜홀더였던 거 같았는데.
DynamicToss
10/04/25 00:13
수정 아이콘
펜홀더의 장점이 뭐길래 다들 굳이 펜홀더 고집할까요?
10/04/25 00:4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가끔 어쩌다 TV를 통해서라던가, 탁구 경기를 보게 되면 선수들 경기에선 쉐이크핸드 밖에 보기 힘들던데,

동네 탁구장 같은 곳에선 아직 팬 홀더 그립도 많아서.. 궁금했었습니다.
10/04/25 00:42
수정 아이콘
둘 다 해보면 금방 압니다. 쉐이크핸드가 훨씬 편하고 회전도 잘 들어가죠.
이녜스타
10/04/25 01:19
수정 아이콘
내가 펜홀더고 상대가 쉐이크핸드라면 동일한 실력일때 쉐이크가 유리합니다(동일한 실력이라는거 자체가 모순이지만)
탁구좀 쳐보면 느낍니다. 상대가 펜홀더라면 백으로만 줘도 상대의 공격력을 저하시킬수 있지만 쉐이크는 줄데가 없습니다.포어와 백으로 모두 강한 공격을 할수 있다는 점에서 움직임이 많지 않지만 펜홀더는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기위해 최대한 왼쪽으로 붙어서 쳐야되기 대문에 체력소모도 심하죠.
체념토스
10/04/25 04:59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때 부터 쉐이크를 다뤘는데... 가끔식 쳐봤던 팬홀더보다 포워드 치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백핸드으로 올경우 편하게 치는데.. 하여튼 제가 잘 못치는 것도 있겠지만 암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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