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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 22:56
애플은 조심해야 할 겁니다. 아이폰이상의 것을 계속 만들 순 없을테니까요. 결국 기대치에 계속 못 미치게 되면 어느새 훅 갈지도 모릅니다.
마소는 Win7 영향이 큰가요?
10/04/20 22:58
2009년 데이터는 감사히 잘 봤습니다.
궁금한 점은 최근 추세는 어떤지 하는 건데요. 마소가 최근 이익률이 떨어지는 추세, 구글은 매출 신장과 이익률 일부 감소, 애플은 매출과 이익률 동시 신장의 추세라는 걸 본 기억이 나는데 그렇다면 중기적으로는 마소와 나머지 두 기업이 삼각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덧, 엑슨모빌과 월마트의 매출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하악;;;;;;;;;;;
10/04/20 22:59
마소의 윈도와 오피스, 그리고 주변기기 (솔직히 윈도보다 마우스를 더 잘만들...) 라인업은 넘사벽이죠.
구글은 생각보다 순익이 안나지만, 여기저기 기술 기업들 사들인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윤을 낼려면 더 낼 수는 있지만 아직 투자에 더 힘쓰고 있죠.
10/04/20 23:00
그런데 시가총액에서 애플하고 마소하고 그리 큰차이 (물론 수백억불이 작은 차이는 아닙니다만)가 나지 않는걸 보면 애플의 주가가 설령 거품(?)이 섞여있다 할지라도 저런 비교를 하는게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10/04/20 23:01
참고로 현재 MS의 시가총액은 2400억불 / APPLE의 시가총액은 2200억불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금보유고는 둘 모두 400억불정도라고 하네요. 그런데 APPLE은 주주배당이 없었다고 하니.. 뭔가 이상한 기업이긴 합니다..
10/04/20 23:02
그리고 아이워크가 오피스의 상대가 되기나 하는건지..
오피스 2010이 조만간 나올테니 마소가 더 팔아먹을 건 자명하죠..
10/04/20 23:51
역시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그러고보면 XBOX가 처음 나올 때만 하더라도 이게 왠 삽질인가 하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생각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이는 것 이상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MS 부사장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아직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모험심이 충분한 것 같더라고요.
10/04/21 00:25
MS는 항상 뭐 만들때 3번째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 정도 되면 보통 터지거든요. 연말에 윈도폰 7이 제대로 나오면 다시 어떻게 될지 모르죠.
그리고 맨날 MS욕하는 사람들 많지만 제가 보기엔 애플이 훨씬 더 짜증나는 회삽니다. 윈도폰 7이 제대로 좀 나와서 폰 시장 좀 잘 분산되면 좋겠네요.
10/04/21 00:39
아이폰을 쓰고 있지만 아이폰 쓰기 전에 애플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었고 아이폰을 쓰면서도 별반 나이지진 않더군요.
아이폰이 좋은 기계인 것은 인정하지만 가끔은 너무 답답합니다. -_-; 뭐 마소는 역시 대단하네요.
10/04/21 00:39
개발자 입장에서야 마소는 그야말로 '개발왕 MS'라고 해도 되죠
VS2010 벌써 많은 분들이 외계기술 함유(?)되었다고 하고, 오피스도 그에 못지 않고요. 기업시장쪽도 많이 먹고 있고 (서버군, Exchange, SQL) 판매량만 보면 윈도우7도 순항중이라 MS의 수익은 애플 구글이 대세로 떠올랐지만 크게 영향이 없는거 같습니다.
10/04/21 10:03
우와...전 이쪽으론 젬병이라 그러는데 MS는 윈도우와 오피스로 인한 수입이 엄청난건가요?
사업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건지, 주력 사업군은 어느쪽인지 궁금하네요. MS가 하드웨어도 잘 만든다는 얘기도 생소해서요.
10/04/21 10:43
마소의 2010년 실적은 모르겠지만, 애플의 2010년 성적표는 위의 글보다는 엄청 좋아지네요.
회계연도 2010년 1분기(2009년 10월~12월) 실적 발표를 통해 156억 8천만 달러의 매출과 33억 8천만 달러의 순이익. 회계연도 2010년 2분기(2010년 1월~3월) 실적 발표를 통해 135억 8천만 달러의 매출과 30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 대충 1100원 환율 적용하면 1분기 17조2480억원, 3조7180억원. 2분기 14조9380억원, 3조3770억원. 2분기만에 2009년 전체 매출에 버금가는 매출액과 순익은 이미 넘어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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