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0 18:53:12
Name [KIA]윤석민
Subject [일반] 시끄러운 쇼트트랙
지금 진실게임이 한창인데...pgr은 조용하네요...
물론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를 떠나서 '짬짜미'자체에 잘못이 있기때문에
양측 모두 비난을 받아야 하겠죠

이 진실게임의 핵심은 역시 곽윤기선수와 이정수 선수겠죠..
지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이정수 선수측
" 도움받은적없다. 코치가 시켜서 짬짜미를 했다면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곽윤기 선수측
"도움을 확실히 줬다. 내가 아니었으면 이정수는 1000m에서 결승에 갈수 없었다"

이정수선수말이 사실이라면
전재목코치와 곽윤기선수의 위에 있는 세력이 엄청나게 큰 파워를 갖고 있는것일테고

곽윤기 선수측말이 사실이라면
친구도와주고, 비난받고, 올림픽 개인전에 출전못하고 억울해서 잠이 안오겠군요.

진실은 어디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20 19:01
수정 아이콘
정황상 곽윤기 선수측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답이 안나오네요.
최종병기
10/04/20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곽윤기 선수말이 맞는거 같은데 욕은 곽윤기 선수가 다 먹던데요;
FlyyToyy
10/04/20 19:05
수정 아이콘
모두가 잘못한 일이고 모두 비난받을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현수/이정수 측의 '나는 깨끗하다.내가 피해자다' 는 식의 태도가 무척 맘에 안드는데 ..
넷상에는 유독 이들의 지지자가 많더군요 .. 이유가 궁금합니다 ..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는 건가요 ?
슬픈눈물
10/04/20 19: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한국 쇼트트랙은 스포츠계 중에서도 막장 of 막장인 것 같은데...
성적은 잘내는걸 보니 한편으론 대단하긴 하군요-_-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하는건 맞는데, 너무도 썩은데가 많아서 다 도려내버리면
과연 살이 남아있기나 할런지 모르는 그런 상황 같습니다.
쇼트트랙엔 큰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동계스포츠이니 만큰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죠...
Karin2002
10/04/20 19:08
수정 아이콘
성시백 선수 싸이글 보고 쇼트트랙은 좀 심하다 싶었습니다. 한체대 vs 비한체대가 아니고 그냥 선수들끼리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곳 같애요.
10/04/20 19:10
수정 아이콘
그냥 종목 자체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체질 개선해야죠. 이런 상태에서 금메달 하나 더 따주는 것보단 차라리 망하더라도 깨끗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비마나스
10/04/20 19:21
수정 아이콘
타국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발달해서 차이가 없어지고 있는데,
이러고 있어야 한다니
쇼트트랙의 위기감을 느낍니다.

극약처방을 한다 하더라도, 오랜 병폐가 사라지지 않을 것 같구요....
forgotteness
10/04/20 19:38
수정 아이콘
이제 여론도 곽윤기 선수 쪽으로 많이 돌아선듯 합니다만...;;;

욕도 이제는 선수 개인을 욕 하기 보다는...
쇼트트랙 싸잡아서 욕하는 분위기라...

차라리 잘 된거죠...
어차피 언제가는 터졌을 문제고...
이번 기회에 모두 정리하고 새로 출발해야죠...
여자예비역
10/04/20 19:46
수정 아이콘
한두명이서 엮인게 아니라.. 해결자체도 어려워 보이네요...
스타나라
10/04/20 20:00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의 상황이 이정수나 곽윤기 둘중 한명이 욕먹어야 할 상황으로는 안보입니다.

진정 욕먹어야할 사람은 이 사태의 원흉이겠죠...

그런데..

그 욕을 얻어잡숴야할 분께서 앞장서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계시군요 ㅡ.,ㅡ
스카이하이
10/04/20 20:01
수정 아이콘
몇몇댓글들을 보니 빙상연맹이 바라는 대로 되가고 있는것 같군요.
오늘 기자회견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사자인 곽윤기선수는 정작 제대로 말도 못하고 어버버거리기만 했고, 대부분의 말들은 코치들이 다했죠. 곽윤기선수나 코치들 말을 들어봐도 이정수선수가 도움을 받았다는 정황은 전혀 못느꼈습니다. 오히려 코치들과 곽윤기선수가 서로 말을 제대로 못맞췄는지 말이 왔다갔다거려서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 문제의 경기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수선수가 도움을 받은 장면 전혀 없습니다.
글쓴분의 질문에 답변을 해드리자면 전재목코치와 곽윤기선수 위에 있는 세력이 지금 빙상연맹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가장 큰 세력맞습니다. 그러니깐 지금 이렇게 언론플레이하면서 이정수 죽이기에 들어가는거겠죠. 그래서 그 반대편인 이정수라인쪽(안현수포함)선수들이 부당한대우를 받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테란뷁!
10/04/20 20:17
수정 아이콘
여선수 성폭행했다는 국대 코치도 있다던데;;
보르헤스
10/04/20 21:30
수정 아이콘
이정수 선수가 도와달라고 요청해서 그렇게 해주기로 한거라는데, 이정수 선수가 그렇게 힘이 센가요?
그렇게 짬짜미를 주도하던 선수가 강요받아 경기를 포기할 정도로 급 약자가 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그건 그렇고 이번 사건에서 정말 웃긴건 짬짜미한게 뭐 자랑이라고 그렇게까지 자기가 했다고 주장하는건가요.
참 얼굴들도 두꺼운 것 같아요. 아니면 우리나라 쇼트트랙 판에 애시당초 스포츠정신이란건 없었단거겠죠.
10/04/20 22:14
수정 아이콘
어른들의 잘못을 덮을려고 아이들에게 싸움을 시키는 느낌이 나는군요.
삼겹돌이
10/04/20 22:28
수정 아이콘
넘어지는걸 뒤에서 손바닥으로 받아줬다는게 왜 도와준거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당연히 그걸 이정수 선수가 동의했을리도 없을거 같구요

서로 쌍방 합의하에 받아준것도 아니고
당사자만 도와줬다고 말한다고 도와준게 되는게 아니죠
10/04/21 01:02
수정 아이콘
이정수 곽윤기 선수 문제가 핵심이 아니죠.
전 도와줬다고 보는 측도 아니지만 도와줬다면 곽윤기 선수가 개인전 출전하는게 당연한건가요?
일부로 논란 일으킬 수 있는 면을 띄워놓고 몰아가기 하는것 같은데요.
10/04/21 03:07
수정 아이콘
만약 곽윤기 선수가 도와줬다고 하더라도, 1,2,3위가 개인전 나가고, 1,2,3,4위가 계주 결승 나가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계주 준결이야 워낙 한국이 강하고 하니 5위 선수를 껴주는 경향이 있지만 말이죠.
곽윤기 선수 국대 5위로 개인전도 나가고, 계주 결승도 나갔습니다. 혜택을 안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국대 선발에서 팀플레이 한것을 왜 이렇게 자랑인냥 말하는지-_-;;
탱구김왕장
10/04/21 08:09
수정 아이콘
누구말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곽윤기말이 맞다고 하면 둘 다 비리저지른 넘들이라는 말인데....
그걸 자랑스럽게 밝히는 것도 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273 [일반] 친한친구 DJ 후속 결정 났네요. [59] NecoAki7081 10/04/20 7081 0
21272 [일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선거철되니 북풍이 부는 것인가 [35] 오늘도데자뷰3629 10/04/20 3629 0
21271 [일반] 프야매 이야기. [51] 파벨네드베드4692 10/04/20 4692 0
21270 [일반] 호돈신 바르샤 시절 경기 H/L [6] TheMilKyWay3871 10/04/20 3871 0
21269 [일반] 창세기전4 티져사이트가 오픈했네요.. [45] DeMiaN5047 10/04/20 5047 0
21267 [일반] 금일 프로야구 진행중입니다. [경기종료] [266] 여자예비역2949 10/04/20 2949 0
21265 [일반] 시끄러운 쇼트트랙 [24] [KIA]윤석민3426 10/04/20 3426 0
21264 [일반] [정치] 야권연합 결렬 선언 [75] 어진나라4158 10/04/20 4158 0
21263 [일반] 북한은 레이저 병기로 링스 헬기를 격추하였나? [86] 루루4941 10/04/20 4941 0
21262 [일반] 북한3차핵실험 및 대륙간탄도탄발사 그리고 국지전 [62] 선데이그후4553 10/04/20 4553 0
21261 [일반] 북한공작원이 천안함을 침물시켰다는 조선일보 기사가 떳네요. [60] 한사영우6396 10/04/20 6396 0
21260 [일반] 실망스런 지산 락페스티벌 2차 라인업 [17] 리콜한방5072 10/04/20 5072 0
21259 [일반] 짧게 짧게! [7] taesu.kr3246 10/04/20 3246 0
21258 [일반] 현재의 한국야구 국대 BEST 멤버는? [61] 돈키호테의 꿈5503 10/04/20 5503 0
21257 [일반] [잡담] 스물한번째 - 내가 사지 않으려고 하는 피규어 유형 [21] The xian4539 10/04/20 4539 0
21256 [일반] 장애인 입장에서 본 장애인의 날에 대한 단상.... [15] 강가딘3784 10/04/20 3784 0
21254 [일반] 영화배우 한석규 [47] 시지프스6611 10/04/20 6611 0
21252 [일반] 도서관 자리맡기 경쟁 [72] 바닥인생7437 10/04/20 7437 0
21251 [일반] 두부이야기 [35] 박루미4560 10/04/20 4560 1
21250 [일반] [가요] 한승연의 부상과 함께 마무리된 루팡 활동 [24] 타나토노트5924 10/04/20 5924 2
21247 [일반] 여러분이 즐겨가시는 유머게시판은? [51] 케이윌6214 10/04/19 6214 0
21246 [일반] Kbs N, 중계권료 대문에 K리그 중계 안한다? [23] EndLEss_MAy4681 10/04/19 4681 0
21244 [일반] [프로야구]기교파 투수가 아니다! [19] 스타좋아4684 10/04/19 46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