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0 22:39:40
Name 총알이모자라
Subject [일반] NPB, MLB에 보여주고 싶은 경기
몇년전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좋아한다는 외국인이 그 이유를
한국의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SK와 두산의 경기는 최선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진짜 야구를 보여줍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신흥 라이벌전은 팬들을 실망시킨 경기가 거의 없습니다.
일본야구나 미국야구에서 보기힘든 엄청난 집중력과 수비력
오늘 경기는 2010프로야구 베스트 경기에 꼽힐거라 믿습니다.
승부에 관계없이 양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주 한국적이면서도, 아주 야구적인 라이벌전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늘 경기는 누구도 예상못한 임훈의 깜짝 한방에 더 놀란 경기였습니다.
승패랑 상관없이 멋진 경기력으로 야구란 이런것이다를 보여주는 두팀의 경기는
제생각에 전세계를 통털어 가장 재미있는 경기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그런데 이런 경기는 야구를 좀 아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움 그 자체지만,
잘모르시는 분들은 지루할수도 있겠네요.


전병두 상태가 좋다는군요. 여왕벌도 돌아오는데..일벌이 좀 적구나...그래도 SK가 점점더 업그레이드 필이...
기계...굴리지말고 넘겨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덩이
10/04/20 22:42
수정 아이콘
두팀 수비 오늘 정말 대박이더군요 -_-
밤톨이
10/04/20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두팀의 수준높은 경기였습니다. 승부도 결국 임훈선수의 의외의 한방으로 결정났구요. 괜히 라이벌이 아닙니다 크크.
10/04/20 22:46
수정 아이콘
두산, sk경기는 뭔가 수준이 다르더군요. 리그가 다른 것 같은 착각도 들고요.
두 팀중 어느 팀도 작년 우승팀이 아니라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요..

반면에 제가 응원하는 팀은...ㅠㅠ
Siriuslee
10/04/20 22:47
수정 아이콘
한화경기는 비추요. 크크
입어모
10/04/20 22:47
수정 아이콘
임훈이 홈런칠때 우연히 DMB로 보게됐는데 SK팬도 아닌데 소리지를뻔했습니다 크크 11타수 0안타였는데 그 결정적인 홈런을 쳐줄줄이야!
파랑새
10/04/20 22:51
수정 아이콘
박재홍 선수도 멋있었습니다. 무사 2루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욕심 났을 텐대 번트를 성공시켜주더군요. 그리곤 뒤이은 박정권의 적시타로 역전!!
videodrome
10/04/20 22:52
수정 아이콘
이제는 엘지가 신흥 라이벌이 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세요.
10/04/20 22:54
수정 아이콘
sk,두산의 신흥라이벌전도 대단하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전체적인 수비수준이 상승한 듯 합니다.

지난 주 라이온즈와 LG의 경기에서도 1,3루 내야 수비가 환상적이었죠. 특히 우리 채천재의 1루 수비는 안구가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1루수가 팀 내야수비의 핵심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니 말이죠;;;
독수리의습격
10/04/20 22:58
수정 아이콘
수비 자체는 확실히 KBO 어떤 팀과 비교해도 클래스가 다릅니다. 일본이나 미국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투수의 경우는 아직 상위리그 수준은.......
10/04/20 22:59
수정 아이콘
이런 날에 이대호 선수는...어휴 ㅠㅠ
롯데팬으로서 언제쯤 수비, 마무리 걱정 안하는 날이 올까요...
특히 롯데의 마무리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고 박동희 선수가 맡아줄 때를 빼고는 안정적인 선수가 없었네요.
(근데 전 롯데 암흑기 때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지라...OTL)

롯데에게 마무리란?
이블승엽
10/04/20 23: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리그의 전체적 수준은 분명 두산과 SK가 이끄는 식으로 올라갔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npb나 mlb에는 뒤쳐지는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몇몇 경기장 부터;; 올해 올스타전은 대구라면서요? ;;;;
o파쿠만사o
10/04/20 23:31
수정 아이콘
저도 한화 팬이지만 한화경기 비추합니다..

한화넥센에게 이길때만해도 좋았는데... 이젠 정말 답이 없어보입니다..

저도 요즘에 SK에 많이 정이 가더군요..(마구마구 에서 사용하는 팀이 SK여서만은 아님.크크)
ChojjAReacH
10/04/20 23:54
수정 아이콘
정말 두슼 전은 국내 경기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두 팀이 다른 팀과 같은 리그에 속해있고 타팀과의 맞대결을 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두 팀이 붙으면 경기력이 아주 그냥...
버디홀리
10/04/21 00:12
수정 아이콘
비록 졌지만 오늘 경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경기에서 졌으니 여러가지 말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야구가 갖고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전, LG와의 경기는 항상 무섭고...SK와의 경기는 항상 기대됩니다....^^
멀면 벙커링
10/04/21 00:12
수정 아이콘
한화경기는 비추요. 크크 (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288 [일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인테르 vs 바르샤 불판 [132] o파쿠만사o3710 10/04/21 3710 0
21285 [일반] 4월20일 야구 결과 [27] Anfernee Hardaway3938 10/04/21 3938 0
21284 [일반] 이 와중에 부산지검에서는 해당 방송에 대한 공식 견해를 발표 하였습니다. [43] EZrock7722 10/04/21 7722 0
21281 [일반] 용서 받을 수 없는 타락자들. 그들은 다시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을까. [22] nickyo4917 10/04/21 4917 2
21280 [일반] 2010..대한민국.. 장애인의 날..(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하여) [7] 적울린 네마리3286 10/04/21 3286 0
21279 [일반] 지금 PD수첩 Real 입니다 진심!! [180] V.serum10144 10/04/20 10144 0
21277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vs 애플 vs 구글 [27] 난동수6351 10/04/20 6351 0
21276 [일반] [기획잡담] 일본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에 대해서! (2) 일본의 국민 아이돌 SMAP(수정완료) [27] 슬러거11166 10/04/20 11166 1
21275 [일반] NPB, MLB에 보여주고 싶은 경기 [25] 총알이모자라3717 10/04/20 3717 0
21273 [일반] 친한친구 DJ 후속 결정 났네요. [59] NecoAki7083 10/04/20 7083 0
21272 [일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선거철되니 북풍이 부는 것인가 [35] 오늘도데자뷰3631 10/04/20 3631 0
21271 [일반] 프야매 이야기. [51] 파벨네드베드4694 10/04/20 4694 0
21270 [일반] 호돈신 바르샤 시절 경기 H/L [6] TheMilKyWay3874 10/04/20 3874 0
21269 [일반] 창세기전4 티져사이트가 오픈했네요.. [45] DeMiaN5048 10/04/20 5048 0
21267 [일반] 금일 프로야구 진행중입니다. [경기종료] [266] 여자예비역2951 10/04/20 2951 0
21265 [일반] 시끄러운 쇼트트랙 [24] [KIA]윤석민3427 10/04/20 3427 0
21264 [일반] [정치] 야권연합 결렬 선언 [75] 어진나라4159 10/04/20 4159 0
21263 [일반] 북한은 레이저 병기로 링스 헬기를 격추하였나? [86] 루루4942 10/04/20 4942 0
21262 [일반] 북한3차핵실험 및 대륙간탄도탄발사 그리고 국지전 [62] 선데이그후4554 10/04/20 4554 0
21261 [일반] 북한공작원이 천안함을 침물시켰다는 조선일보 기사가 떳네요. [60] 한사영우6397 10/04/20 6397 0
21260 [일반] 실망스런 지산 락페스티벌 2차 라인업 [17] 리콜한방5073 10/04/20 5073 0
21259 [일반] 짧게 짧게! [7] taesu.kr3247 10/04/20 3247 0
21258 [일반] 현재의 한국야구 국대 BEST 멤버는? [61] 돈키호테의 꿈5504 10/04/20 5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