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16 18:38:23
Name 비마나스
File #1 Pacific_front.jpg (75.7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드디어 밴드 오브 브라더스 후속작 " The Pacific " 이 시작하였습니다.


Composed by Hans Zimmer, Geoff Zanelli & Blake Neely

01. Honor (Main Title Theme From "The Pacific") (2:56)
02. With The Old Breed (End Title Theme From "The Pacific") (4:05)
03. You Have No Idea (2:15)
04. Terrible Solomons (1:40)
05. Torn Souls (1:23)
06. Nightfall On Okinawa (1:41)
07. Private First Class Robert Leckie (2:40)
08. Fallen Friend (1:50)
09. We've Gone Respectable (3:04)
10. Iwo Jima (4:08)
11. Praying For You (3:19)
12. Even The Trees Hate Us (3:41)
13. Get The Wounded Aboard (1:55)
14. Memories Of Home (2:32)
15. Landing Peleliu (3:22)
16. Adagio For Peleliu (2:07)
17. The Peleliu Hills (4:37)
18. Dear Vera (1:46)
19. Where Do We Go From Here? (1:55)
20. Men At War (2:33)
21. Sledge's Humanity (6:08)
22. War Is Hell (2:15)
23. Homecoming (4:51)
24. New Kind Of Bomb (2:19)
25. Honor (For Oboe And Strings) (2:59)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밴드오브브라더스의 후속작 더 퍼시픽이 시작하엿습니다.
드라마라고 하기엔 드라마라는 범주가 작을 정도로, 한편 한편이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드라마 하나 시작하는게 뭐 대수라고 글까지 쓰냐라고 하실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로선 너무 반갑습니다.
그 동안 BOB 20번은 다시 봤을겁니다.

릴이 올라오면서부터 자막이 완성되기까지의 그 숨막힌시간...
디씨 미드갤에서 애타게 자막만 기다렸습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BOB가 공수부대를 다루었다면, 퍼시픽은 해병대를 다룬 작품입니다.
BOB에서 "우리는 공수부대다. 포위당해 있는게 당연하다." 라고 했다면
퍼시픽에선 " 우리는 해병대다. 후퇴가 없는게 당연하다."라고 할까요.
유럽,독일에서 태평양,일본으로 바뀐 상황은
공중으로의 침투에서 해상으로의 침투로. 즉, 강하작전에서 상륙작전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치 카우보이비밥의 재즈와 사무라이참프루의 힙합의 관계 같은.....

스포일러를 쓰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언급하는게 굉장히 어렵네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캐릭터들이 약한것 같습니다. 중심인물이라고 할만한 사람도 누군지 모르겠구요.
하지만 전쟁상황을 본격적으로 겪어야 캐릭터마다의 내면이 나오고, 그런 와중에 인물간의 뚜렷한 관계가 나오겠지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맨 위에는 사운드트랙 정보입니다.
사진을 밑으로 바꾸고 싶은데 위치 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ucream T
10/03/16 18:42
수정 아이콘
저도 1화 봤습니다. BOB가 워낙 재미있어서 그보다 더 재미있을지 미지수지만, 지켜봐야 알겠죠?
완행인간
10/03/16 18:54
수정 아이콘
저 올해 열심히 좀 살아보려는데...
스타2, 디아블로3,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등
올해는 왜 이리도 괴롭게 하는게 많은지... 읰....
10/03/16 18:58
수정 아이콘
앞으로 bob만큼 재미있다면 한 동안은 시간관리에 gg를 쳐야겠군요.
연성연승
10/03/16 19:04
수정 아이콘
흐 왜 안 올라오나 했습니다...
24와 하박사 달리느라 오늘 못 봤는데.. 내일 봐야겠네요.
BOB만큼 재미있기가 힘들정도로 BOB가 엄청난 수작이긴 한데... 저도 한 10번정도 본 듯 이게 드라마야? 소리가 절로 나오는
믿어봐야죠... 초반이니 인물 걱정은 기우이길 바랍니다. 저도 글쓴분 생각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 질거라 믿습니다.

딴소리지만 오늘 24시 초대박~ 그동안 평균정도는 해줬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었는데 중반되니 포스 살아나네요..
The HUSE
10/03/16 19:14
수정 아이콘
기대만땅입니다.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미드네요...
10/03/16 19:21
수정 아이콘
아 몰랐는데 나왔군요!!

오늘 내일해서 꼭 봐야겠네요..
닭한마리 시켜놓고 정자세로 봐야되는거 하나 생겼네요 ^^;;

오, OST는 한스쥠머 로군요..
그레이티스트
10/03/16 19:41
수정 아이콘
딴소리긴한데 밴드오브브라더스가 워낙재밌나보군요.
분교가면 BOB재밌었다는 말많들었는데,한번봐야겠네요.
거북거북
10/03/16 19:43
수정 아이콘
스케일 장난 아니더군요. 전 4주 훈련에 추석 연휴가 꼈었는데 그 때 BOB 전부 다 보여줬습니다. -_-
탱구와레오
10/03/16 20:00
수정 아이콘
1회를 봤는데 워낙 bob 포스가 후덜덜해서 아직 감을 못찾겠더군요..

bob는 뭐 매년 복습해도 잼있더군요..
10/03/16 20:00
수정 아이콘
저도 BOB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영어는 하나도 못하지만 30번은 본덕에 자막없이도 봅니다;) 엄청난 기대감을 갖고 봤는데
아직 1회라 그런지 좀 루즈한 맛이 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전개가될 2회부터 기대해보겠습니다.
(솔직히 BOB도 1회에 뭐야 했다가, 2회부터 넋놓고 봤습니다.)
Naraboyz
10/03/16 20:47
수정 아이콘
일본군도 피해자다!! 라는 뉘양스를 풍길까봐 불안합니다 -_-
10/03/16 20:48
수정 아이콘
이거 지금 어둠의 경로로라도 볼 수 있는건가요?
자막은 금방 나오는지요;;

윗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무리수인가
10/03/16 20:56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습니다. 상당히 재밌네요...
특히 전투신이 아주 볼만합니다
Naraboyz
10/03/16 21:01
수정 아이콘
레이저(?)를 쏘는듯한 블렛이 정말 멋졌습니다.
10/03/16 22:05
수정 아이콘
일본군도 피해자다!! 라는 뉘앙스를 풍길까봐 불안합니다 -_- (2)
10/03/16 22:18
수정 아이콘
제 출연작이 될 뻔한 작품이 드디어 나왔군요.
제 친구들(한국인, 일본인)은 출연했습니다.

07년 호주 케언즈에서 엑스트라 촬영이 있었습니다.

역할은 자빠져있는 일본군 시체................

머리까지 다 삭발했었는데...
와이숑
10/03/16 22:22
수정 아이콘
징병된 일본군인도 피해자는 맞죠 -_-;;

윗대가리들이 문제지
슈투카
10/03/16 22:35
수정 아이콘
저당시 콰달카날에 한국인도많았죠
10/03/16 22:40
수정 아이콘
일본군 각 개인도 전쟁이란 재앙의 피해자는 맞죠.
이건 인정해야합니다.

한 개인이 비틀어지고 썩은 체제와 사회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된다는건 알아야합니다.
아에리
10/03/16 23:32
수정 아이콘
BOB는 정말 최고였죠.. 대사도 정말 주옥같은..영웅들과 함께 싸웠지 ㅠㅠ
낭만원숭이
10/03/16 23:42
수정 아이콘
저도 봤습니다. 후회합니다..모아서 한번에 볼껄..ㅠㅠ 다음편 기다려져서 미치겠네요
드림씨어터
10/03/16 23:54
수정 아이콘
BOB 마지막에 이지 컴퍼니 훈련 교관이랑 만나서 경례할때 모습이 생각나네요. 진짜 짜릿했는데..

퍼시픽1편 지금 막 보고 왔는데 괜찮을거 같습니다. 근데 07년에 촬영을 했는데 이제 시작하다니..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처럼 한주 찍고 그날 보내보내는 이런거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남자의로망은
10/03/17 00:33
수정 아이콘
1화 다운받아서 봤는데... 기대감을 증폭시키더군요...

전 BOB를 좀 뒤늦게 본 편인데 한편 한편이 정말 영화같았습니다

시작할때 목탄(? 맞나요? 제가 미술쪽은 젬병이라;;) 같은걸로 스케치하면서 인물들 그림이 나올때 멋지더군요 ^^
리오넬메시
10/03/17 01:28
수정 아이콘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저로서는 이번 퍼시픽은 아직까진 임팩트가 약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후의 이야기들이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맛강냉이
10/03/17 03:00
수정 아이콘
BOB도 1화는 그닥이었던지라..
2화부터 기대 만빵입니다
10/03/17 16:46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참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BOB는 정말....프리즌브레이크 시즌1 이후 최고의 "드라마"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278 [일반] 2년간 장학금 수여 규모를 100억이나 부풀린 고려대의 회계부정 사건 [23] The xian4391 10/03/17 4391 0
20277 [일반] 김길태 욕하기는 참 쉽다. [36] 뭉개뭉개4700 10/03/17 4700 0
20276 [일반] MBC 9시 뉴스데스크 독도 관련 클로징 멘트를 한 신경민 아나운서 외부 압력으로 퇴출 [27] 최연발6856 10/03/17 6856 2
20275 [일반] 역시 현기차는 안되는건가요...(K-7 부식) [13] LVMH4261 10/03/17 4261 0
20274 [일반] [야구기사]10대1인터뷰 박찬호 선수 편 [10] 달덩이4025 10/03/17 4025 0
20273 [일반] 드디어 지상파 DMB에서 프로리그를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주먹이뜨거워3599 10/03/17 3599 0
20272 [일반] 이런 현상이 가위눌림인가요?? [17] viper3347 10/03/17 3347 0
20271 [일반] [해축]간밤에 챔스 보셨습니까? 3 (챔스 스포) [30] Charles4260 10/03/17 4260 0
20270 [일반]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 "리지(Lizzy)"가 공개되었습니다. [31] 세우실5981 10/03/17 5981 0
20268 [일반] 소시 신곡 "Run Devil Run"의 가이드 버전을 Ke$ha가 불렀었군요. [17] 세우실6185 10/03/17 6185 0
20267 [일반] 두둥~ 소시 신곡 Run Devil Run이 나왔습니다~ [43] OnlyJustForYou5269 10/03/17 5269 0
20266 [일반] 전남 락페스티벌은 낚시였던것 같네요 [6] BraveGuy3701 10/03/17 3701 0
20265 [일반] 흠흠.. 정말 이거 유게감인지 자게감인지 헷갈리네요. [33] Eternity7183 10/03/17 7183 0
20263 [일반]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했던 세관에서의 기억 [6] 한듣보3514 10/03/17 3514 0
20262 [일반] 고등학교 시절 한 친구에 대한 작은 기억 [4] Joon3069 10/03/17 3069 0
20261 [일반] 무한의 주인 [28] 박루미6260 10/03/17 6260 0
20260 [일반] 사형장면을 tv로 시청하는 방법 [73] realist5467 10/03/17 5467 0
20259 [일반] 영원한 챔피언 '삼성생명' 유승민 선수 (유승민 선수 이야기) [3] 김스크3508 10/03/17 3508 0
20258 [일반] 차기 한국은행 총재가 내정되었습니다.. [17] 권유리4354 10/03/16 4354 0
20257 [일반] 고마워요 지붕킥 [35] 허민5491 10/03/16 5491 0
20256 [일반] "가위눌림"에 익숙해 지는 방법따윈 없는것같다. [39] 시지프스3919 10/03/16 3919 0
20255 [일반] 사형 실시 움직임이 본격화 됩니다. [56] 루루4432 10/03/16 4432 0
20254 [일반] [와우이야기]여러분은 게임을 왜 하세요? [29] 흠냐6216 10/03/16 62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