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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5 13:40:50
Name winstorm
Subject [일반] 가수 김범수님, 라디오 발언 파문.
http://news.nate.com/view/20100315n05330?mid=e0100

너무 안타깝네요.

박효신씨와 더불어 국내 남성 가수중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분이라 생각하는

김범수씨가 토요일 방송에서 무개념 발언을 함으로써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김길수를 비롯한 여러 성폭행 사건들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냉랭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함으로써 비난의 수위가 더욱더 강한듯 느껴지네요.


개인적인 생각엔 어린시절 저런 행동들,

부끄럽지만 저도 친구들과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기, 밤에 여성분 뒤에서 발자국 소리 내기 등..)

그런 행동을 했던 상황이 이해는 가지만, (지금생각하면 정말 나쁜행동이었던 듯 합니다...)

방송에서 당당하게 말하기엔 생각없는 발언이 아니었나 싶군요.


당분간 자숙 하시고,,  더욱 성숙된 가수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린시절 철 없던 행동으로 인해

불황인 가요계에 큰 별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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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10/03/15 13:43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에서 먼저 읽었는데 참 달리 할말이 없더군요....
Karim Benzema
10/03/15 13:43
수정 아이콘
저는 무엇보다 사과하라는 게스트의 말에 고등학교에서 친구한테 장난걸고 사과하듯이 사과하는 태도에 화가 나네요.
최종병기
10/03/15 13:43
수정 아이콘
사과하셨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 하필 이런때에 저런 발언을;;
Who am I?
10/03/15 13:44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개념이...;;
세우실
10/03/15 13:44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게스트가 정색하면서 혼냈겠습니까.... 무개념 인증이죠.
10/03/15 13:45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다가 삭게갔었죠........

아쉬울 뿐입니다
마바라
10/03/15 13:46
수정 아이콘
신은 모든걸 주시지 않은군요..

가창력을 주신 대신..
승천잡룡
10/03/15 13:47
수정 아이콘
몇살때 한 장난이었을까?
일단 철부지시절 장난끼가 동해서 무개념행동을 할수는 있다 치는데
그걸 장소봐가면서 분위기 봐가면서 설을 풀어야지
십대도 아니고 세상물정 알만한 나이인데
글들도 결국 마녀사냥이지만 한번 철없는 행동에 대한 값을 좀 치루겠는듯
survivor
10/03/15 13:49
수정 아이콘
사람이 완벽할 순 없지만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건 확실하네요.
슈투카
10/03/15 13:50
수정 아이콘
사진보고 얼굴 첨봤는데 생긴대로 노네요
10/03/15 13:53
수정 아이콘
한방에 훅~ 가는건가요. 갈거 같네요. 잘가세요.
10/03/15 13:55
수정 아이콘
실망이네요.진짜
스카이하이
10/03/15 14: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방송에서 저 사람 낯짝을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가수라고 하더라도 실력보다 인성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무개념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수가 방송에서 나와서 노래부른다고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무리수인가
10/03/15 14:07
수정 아이콘
저런짓은 장난으로도 하면 절대 안돼죠...
사적인 자리에서 농담으로 할만한 얘기를....
자랑하듯이 공적인 자리에서 이야기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가끔씩 보면 사적인 자리에서 해야될 말과 공적인 자리에서 해야될 말을 구분하지 못하고
막 말을 내뱉는 연예인들이 보이는데 참...생각없이 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니콜롯데Love
10/03/15 14:08
수정 아이콘
생각이 없나요..
장난도 절대 하면 안되는데
그걸 또 했다고 재밌었다고 말하는것도 참 어이가 없네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쯧쯧
winstorm
10/03/15 14:10
수정 아이콘
방송 있네요 -_-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40&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8113

정말 무개념 인증이네요.
좋아했던 감정 1g 도 남지않고 다 날아갔습니다.
10/03/15 14:11
수정 아이콘
에혀... 진짜 실망입니다.
너무 좋아했던 가수라서 충격도 크네요.
철없던 행동에 대해 반성할 줄도 모르고 킥킥대고 웃다니...
그런사람이 무슨 사랑과 이별에 대한 노래를 한다고...
10/03/15 14:15
수정 아이콘
실망을 넘어서 혐오감까지 느껴지는 발언이네요.
가수로서의 능력은 탑일지몰라도 사고수준이 평균이하인듯..
설레임
10/03/15 14:18
수정 아이콘
장난은 이미 했으니 그렇다 치고 그걸 방송에서 말하다니 제정신인가요-_-;
89197728843
10/03/15 14:19
수정 아이콘
이수에 이어 노래 부른 사람때문에 노래가 싫어지는 경우가 또 생기는군요...
방송에서 보는 일은 없으면 합니다.
10/03/15 14:24
수정 아이콘
별의 별 사람 많죠. 여동생 있어요? 이 말 참 잘했네요.
최종병기
10/03/15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기사로만 봤는데 직접 들으니까 좀 그렇네요;;
저건 성추행이랑 다를바 없는 범죄같네요.
정지율
10/03/15 14:25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김길태 사건 이후로 더 길다니기 무서워졌는데 저런 발언이라뇨. 자긴 장난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당하는 사람은 무섭다고요. 아무 해꼬지도 안할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밤에 지나가다 남자분들 보면 저절로 몸이 움츠러들어요. 요즘은.
winstorm
10/03/15 14:35
수정 아이콘
그 좋던 김범수 목소리가 지금 다시 들으니 악마의 절규로 들리네요//

mp3 김범수 노래 싸그리 삭제했습니다.
비소:D
10/03/15 14:37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화납니다. 앞에 가시는 여자분은 얼마나 무서우셨을까요.
컴컴한 골목길 뒤에서 누군가 걷는 것만 알아도 신경쓰이지 않을수 없는데 정말 화나네요
딸 낳아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진짜 화납니다
10/03/15 14:38
수정 아이콘
저 외모로 그랬다면 여자분 정말 무서웠을듯-_-
SCVgoodtogosir
10/03/15 14: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한방에 훅가는군요.

역시 입조심....
나두미키
10/03/15 14:47
수정 아이콘
어릴 때..장난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옳고 그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렸을 때니까....
하지만.. 지금 어른이 되어서 그것을 자랑처럼, 장난처럼 이야기한 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 화가 나는군요...
재능이 너무나 아깝네요...... 그릇을 잘 못 찾아간 재능인 것 같네요...
10/03/15 14:54
수정 아이콘
맙소사 정말 이수에 이어 가요계의 큰 별이 또 하나 훅 가는군요 -_-;

대체 뭔 정신으로 사는건지... 에휴.
Karin2002
10/03/15 15:06
수정 아이콘
저런 장난한 것 자체가 인성이 안된 사람이라 생각되요..
홍제헌
10/03/15 15:19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이분의 목소리를 이제 못듣게 되나요.... 제일 좋아하던 가수중에 한명이었는데....
정말 신이 모든걸 주시진 않네요.... 외모만 안주신줄 알았는데....
아리아
10/03/15 15:20
수정 아이콘
전 남자지만 밤이되면 뒤에 힐끗힐끗 보면서 갑니다

그러다 한번은 뒤에 어둠의 그림자가 쫓아온 적이 있었는데 심장이 엄청나게 뛰면서 식은땀이 나고 발걸음이 저도 모르게 점점 빨라지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공포감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남자도 이정도인데 하물며 여자분이라면 정말 놀라셨을 듯.....

저런 장난 하지맙시다 ㅠㅠ
10/03/15 15:32
수정 아이콘
큰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나요..아쉽네요.
그 동안 쌓은 가창력 최고가수 이미지 다 무너지네요.
슈퍼 에이스
10/03/15 15:34
수정 아이콘
아...정말 좋아하던 가수였는데..너무 실망이 큽니다..참..
10/03/15 15:51
수정 아이콘
김범수가 부릅니다
Good bye
전장의안개
10/03/15 15:53
수정 아이콘
잘가세요...
안녕하세요
10/03/15 15:56
수정 아이콘
양심이 있으면 DJ 자리 물러나는게 좋을듯 하네요.. 보니까 사과 방송 하고 끝날 조짐인거 같더군요...
아름다운달
10/03/15 16:20
수정 아이콘
무지 재밌었던 기억이었나보네요. 요즘 같이 티비만 틀면 김길태 조두순 등등의 정말 암울함을 모를 턱이 없는 이상황에서
나름 꺼낸 카드가 저런거라니... 나중에 딸 키워봐라...그래 재미있을테지.
강해민
10/03/15 16:32
수정 아이콘
라디오에서 제대로 XX인증 했네요.
다시는 볼일 없기를 바랍니다.
10/03/15 16:35
수정 아이콘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이건.
덕분에 들어야 할 가수 한분 줄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려나요..=_=;;
내귀에곰팡이
10/03/15 16:40
수정 아이콘
어쩌다 밤길 갈 때 길에 사람 있는 것보다 아무도 없는 게 차라리 덜 무섭죠. 이런 상황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모를 겁니다.
안타까운 마음 눈곱만큼도 들지 않습니다. 저도 이분 다시는 볼 일 없기를 바랍니다.
10/03/15 16:55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주먹 좀 쓰고 다닌 걸 방송에서 자랑하듯 말하는 가수들도 있는데,,,
내용을 보니까, 진짜 나쁜놈이라기보다는 모기방제차 따라가는 애들한테 옥상에서 몰래 돌 던지는 식의 장난을 좋아하는
좀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인것 같네요.
10/03/15 18:33
수정 아이콘
let8pla님// 그런 좀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가 강호순이고 김길태인거죠.......꼭 딸낳아서 길러보시길 빕니다....
윤하피아
10/03/15 19:57
수정 아이콘
이제 내 방의 당신의 CD 와 내 컴퓨터의 당신의 노래는 이제 바이바이
10/03/15 20:43
수정 아이콘
이건뭐 파묻혀도 상관없을만한 발언이네요 ..
seojeonghun
10/03/15 20:49
수정 아이콘
김범수'님'이라뇨. '씨'도 붙이기 아까운 XX 인데요. 참 이미지 좋았었는데....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 알게되네요. 가끔 차 탈때 라디오 듣긴 했었는데 앞으로는 절대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녹화방송이었다면서 그걸 그대로 내 보낸 피디 또한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저런 개념상실인은 얼른 하차해야죠.
목동저그
10/03/15 21:30
수정 아이콘
예비강간범이 뭐 별거 있나요.
저러다 좀만 더 나가면 강간도 할 수 있죠.

그렇게 즐거운 추억이면 아예 노래 가사에도 좀 넣으시지...
보고싶다 같은 노래 부르면서 꽤나 오글거렸겠군요.
abrasax_:JW
10/03/15 21:44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잘못했네요. 장난기 많은 분인 건 아는데, 이건 장난이 아니지요.

근데 그게 예비 강간범이니 강호순 김길태니 이런 건 말이 좀 심하군요.
승천잡룡
10/03/15 23:4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오바에 설레발이 심하군요
무슨 흉악범이라도 됩니까?
wish burn
10/03/15 23:55
수정 아이콘
오늘 방송내내 사과방송하네요.
토요일 해당프로는 김범수씨와 아나운서 2분이 시청자사연을 개그로 진행하는 프로라
농담이 좀 과하게 나왔던 감이 있습니다.

김범수씨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예비강간범이란 말은 너무 심하네요.
10/03/16 00:32
수정 아이콘
예비강간범이란 말은 좀 나아간 면이 없지않지만 하루도 안된일이라는걸 감안하면 이 정도 반응은 오히려 반갑네요. 적어도 실력에 눈멀어 저짓을 옹호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으니까요. 근데 참 이수도 그렇고...김범수씨하면 온라인에선 본좌급가수로 분류되는것 같던데 에휴...
10/03/16 08:24
수정 아이콘
let8pla님// 최소한 딸낳아서 길러보시면 저런 말을 장난치듯이 내뱉는 인간이 저런 식의 장난을 좋아하는 좀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지시는 않을거라는 얘기입니다. 밤에 길뒤에서 남자가 자기를 향해 뒤따라오는 경험을 해보신 주변 여성분한테 얘기한번 들어보시죠...어떤 기분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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