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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9 21:06:23
Name 난 아직도...
Subject [일반] [야구] 삼성팬으로써 이번 스토브리그.....관심이 많이 가네요

기아의 우승으로 이번시즌은 막을 내렸습니다.
기아 팬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요 짝짝짝!

그런데 기사가 뚝 하니 떳더군요.

http://www.sportsseoul.com/news2/baseball/pro/2009/1026/20091026101010100000000_7573116991.html

선감독님께서 "마운드 보강이 우선이지만 현 FA 중에 투수 보강 자원은 없다.타자라도 영입해줄 것을 요청"했다 합니다.
삼성이 움직인다하면 뭔가 스케일이 다르겠죠?

이 글에선
영입한다면 누구를 영입할 것인가?
영입시 수비 라인은 어떻게?
그리고 보호 선수 18인은 누가 될 것인가? 에 관하여 살짝? 쓰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영입대상 타자라하면...
당연 김태균,이범호일텐데요(한화 팬 분들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ㅠㅠ)
이 두 선수중 한화와의 계약에 만약 실패해서 시장에 나온다면
일단 김태균 선수에게 제일 관심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확실한 오른손 거포. 4번타자.그리고 약간의 코믹함
어느 구단 팬이라도 매우매우 탐나겠죠 +_+

그리고 이범호 선수
대구 출신의 선수, 그리고 타율 0.280 에 홈런 20개는 기대되는 선수.
안정적인 핫코너 수비 능력.
꽃이라는 닉넴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선수.

우선 삼성에는 1루는 채태인, 3루는 박석민! 지명은 양신이 자리 잡고있습니다.
그래서 꽃이든 별명이든 오는 순간 라인업 짜기가 머리 아파질겁니다.
플래툰으로 돌리기엔 너무 아까운 선수들이죠;

일단 제가 볼때 둘 다 잡을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둘 중 한명만 잡는다면 김태균!!
이범호 선수도 참 매력적이지만
굳이 보호 선수 줘가며 잡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대구 출신이긴하지만 성적을 보니까 타격 성적은 비슷하더군요.
수비는 확실히 이범호 선수가 더 윗줄이긴 한데...

저는 박석민 선수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갈 지 지켜보고 싶구요
채태인 선수도 성장이 어디까지 갈지 정점은 어느정도에서 찍을지 참 궁금합니다.

다만 내년 우승을 노린다면
김태균 선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올해 삼성이 남긴 잔루들의 최소 3분의 1은 처리해줄거 같거든요 _-_;

내후년 우승노린다면
요미우리의 이승엽을 노리는게....^^;

저는 잡는다면 김태균만 잡는게 맞다고 보구요.
삼성으로 왔다고 가정했을때(가정입니다.한화팬분들 흥분하지마세요 ㅠㅠ)

현 삼성은 1루에 채태인이있죠.김태균과 포지션 중복 문제가 생기는데요.
채태인을 외야로 돌리자니 최형우급의 핵폭탄 하나 더 생기는거고
지명으로 돌리자니 양신이......

김태균에게 분명 수억을 주고 데려올텐데요
지명타자로만 쓸려고 그러진 않을꺼고
그렇담 채태인과 번갈아가면서 수비나오면서 지명자리를 오고 갈텐데요
체력안배 차원에선 괜찮긴합니다.
근데 둘이서 1루와 지명 로테이션 돌린다면
또 걸리는게 양신이죠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최대 4명(양준혁 김태균 채태인 +최형우?)
번갈아가며 나오고 1명은 결장한다면
너무 아깝겠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최형우 선수가 제발 제발 제발!!!!! 수비 능력 키워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럼 내년 수비 라인업은

1루 김태균 , 채태인
2루 신명철 /백업 김상수
3루 박석민 /백업 손주인
유격 박진만 /백업 김상수,손주인 (조동찬은 군입대한다는 소리 있어서 뺐습니다)

외야 강봉규,최형우,박한이,이영욱,우동균

포수 진갑용 현재윤 이정식

지명 양준혁 이 정도로 예상되네요.

다음은 보호선수 18인 선정인데요(18인 맞죠~?)
이게 참 머리 아프더군요

우선 현 삼성 홈피에 나와있는 선수들입니다.

곽동훈 (38) 구자운 (52) 권오원 (50) 권오준 (12) 권혁 (47)
김건필 (64) 김문수 (37) 김상수 (44) 김진웅 (51) 김효남 (46)
박민규 (48) 박성훈 (15) 배영수 (25) 백정현 (29) 안지만 (28)
양지훈 (68) 오승환 (21) 윤성환 (1) 이성훈 (49)  이우선 (42)
임익현 (60) 정인욱 (40) 정현욱 (19) 정홍준 (18) 조현근 (11)
차우찬 (23) 최원제 (66) +임동규

김동현 (13) 김상수 (2) 김재걸 (6) 박석민 (8) 박진만 (7)
손주인 (3) 신명철 (14) 임익준 (9) 조동찬 (5) 채태인 (17)
+조영훈,강명구
강봉규 (24) 박한이 (33) 배영섭 (65) 양준혁 (10) 오정복 (53)
우동균 (54) 이영욱 (67) 정형식 (59) 최형우 (34) 허승민 (58)

심광호 (55) 이지영 (56) 진갑용 (20) 채상병 (45) 최천수 (62)
현재윤 (27)  +이정식

이 정도인데요
그럼 제 멋대로 선정해보겠습니다.
조동찬,우동균 선수는 군입대했다고 가정한 후 골라보겠습니다.

우선 투수진
권혁 안지만 배영수 오승환 윤성환 정현욱 차우찬 7명

야수진 채태인 김상수 박석민 박진만 신명철 양준혁
강봉규 이영욱 최형우 9명

포수 진갑용 현재윤 2명

이렇게 골랐는데요
이렇게 고르니 권오준 선수를 못 고르네요 흑흑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 친구들은 트레이드를 많이 주장하더군요
3인방중 한명을 트레이드하면 괜찮은 투수 건진다가 주로 많았구요
한명이 뜬금없이 신명철을 다시 트레이드 하자는 주장도 있었고요 (순간 괜찮은데?라는 생각했음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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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Tigers
09/10/29 21:11
수정 아이콘
기아 팬인데 저도 기대가 많습니다.... 얼마나 요동칠지...
아무래도 트레이드도 있을것 같은데... 기아 옆구리 애들이 불안해보이기도 하고...
09/10/29 21:12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써 작년에 안쓴돈 이번년에 다 써서 김태균, 이범호, 강동우 세 선수 다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한화이글스쪽에서도 해외진출 아니면 국내구단한테는 뺏기지 않겠다고 했고, 프렌차이즈 선수들 잘 육성하는 한화로써는
두 선수 다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가 만약 해외로 FA로 떠난다면 FA를 통한 돈으로 선수영입좀 해야죠.
김태완 선수는 아직 미완인거 같습니다. 4번타자로써의 중량감은 떨어지죠.

아무튼 한화 이번에 정신차리고 저 두선수 다 잡아야 합니다. 저 선수들 나가면 내야는 헬이.....
난 아직도...
09/10/29 21:12
수정 아이콘
리버풀 Tigers님// 저도 기아 옆구리 선수들이 매우 탐납니다 흐흐 +_+
공업저글링
09/10/29 21:16
수정 아이콘
한화 팬분들껜 정말 죄송하지만.....

꽃은 저희가 사직 3루에 잘 심겠습니다. _(__)_

제발 한조각 모자랐던 3루를 채워넣어서..
올해는 가을야구에서 그치지 말고 제법 쌀쌀해 질때까지 한번 가봅시다~

나도 넥워머 하고 경기장 가구 싶다구요~
대구청년
09/10/29 21:18
수정 아이콘
우선 피쟐에선 삼성팬을 잘못봤는데 방갑습니다..크크
저도영입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이라고 보지만 김별명선수가 오고 부상으로 나가떨어졌던 불펜투수들이 올라오면 우승할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가장 필요한건10승을 해줄수있는 좌완투수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올해실패한 장원삼선수가 아쉽긴하지만.
내년엔 차우찬선수가 급성장할걸로 믿고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화이팅!!!!!!
09/10/29 21:29
수정 아이콘
1순위 히어로즈 2순위 한화 팬의 입장에서.

김태균 이범호 선수가 해외 진출에 실패한다면 한화가 무조건 잡으리라 봅니다.

물론 삼성 롯데 다들 벼르고 있겠지만

작년부터 "내년에 김태균 이범호 두 선수를 다 잡기위해 미리부터 자금을 아껴두겠다"

라고 공공연히 말했을 뿐더러 송진우, 정민철 선수 다 은퇴 한 한화가 (사실 올해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지만;) 자금이 부족 할 것 같지 않네요.

또 팀 내 입지가 있는데 두 선수에게 섭섭한 대접 할 리도 없고
그렇다면 당연히 두 선수도 어지간하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순위 한화라지만 김태균 선수가 히어로즈로 온다면 대 환영입니다. 씨익
09/10/29 21:33
수정 아이콘
니델님// 김태균 선수가 히어로즈 가는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균 선수 연봉이 만만한것도 아니고.....

조태룡 단장님이 과연...(...)
09/10/29 21:35
수정 아이콘
한화 고액연봉자 송진우, 정민철, 문동환 은퇴했구요.
작년부터 열심히 돈을 차곡 차곡 모았기에.
한화가 잡지 않을까싶네요.
우선협상에서 계약하는건 힘들지라도 섭섭하지 않은 조건으로 선수들 맘좀 돌려야겠구요.

5년계약에 김태균 선수가 20억 / 연 8억 이면 60억이네요.
5년계약에 이범호 선수는 15억 / 연 6억 이면 45억이구요.

이 정도 선에서 한화가 잡지 않을까요?

만약 큰손 삼성이 두 선수를 잡는다고 하면 위의 금액에 10억 정도 웃돈을 얹어주고, 20억정도 추가비용이 발생하니까.
(20억이 맞나요? 300% 추가 보상금인데. 연봉에 300% 맞나요?)
김태균 선수는 90억, 이범호 선수는 75억.

억 소리 나네요.

제발 한화가 잡아줬으면.. 에구..

*그나저나 삼성은 박진만선수 심정수선수 잡을때 생각하면 무섭긴 무섭...
대구청년
09/10/29 21:36
수정 아이콘
NABCDR님// 이승엽선수 잡을려는 총알100억을 두선수에게 올인했지요...크크
forgotteness
09/10/29 21:37
수정 아이콘
삼성은 일단 FA 잡는다고 언론 플레이 한 이상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듯 하고...
별명이가 시장에 나온다면 돈 싸움에서는 질 가능성이 적어 보이긴 합니다...

일단 삼성은 FA가 생기고 난 이후부터 중복투자가 되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무조건 잡고본다...
그리고 중복이 되는 선수들 역시 팀의 뎁스를 위해서 안고간다...

이게 팀 운영의 핵심이죠...

팬 입장에서야 트레이드를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삼성에서 A급으로 분류되는 선수의 트레이드는 예전 양신+a <---> 임창용 밖에 없었습니다...
저때야 삼성이 우승을 못하다보니 프런트가 미친짓을 너무 할때라 예외로 놓고본다면...

핵심전력이 된 선수들의 트레이드는 선수단 내에서 불가방침을 고수합니다...

그리고 SK를 보면 야수 뎁스가 두꺼운 팀이 얼마나 강한가를 잘 볼 수 있는거죠...
김태균-채태인의 중복?...
그건 그냥 하나만 보고 하는 소리일뿐이죠...

시즌 중 부상선수가 나오지 말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고...
슬슬 양신의 나이 역시 고려해야 하는게 프런트의 입장이죠...

이런저런 상황들 고려해볼때 트레이드는 없을것 같네요...
본문에 언급하신 신명철 트레이드는 말도 안되구요...
올시즌 20-20 터진 선수를 트레이드 한다는건 자살골 넣는거나 다름없죠...

3인방 트레이드 해서 3~5선발급 데려오는 바에는...
자체적으로 키우는게 낫습니다...
삼성 역시 고만고만한 선수는 널렸죠...
삼성에게 필요한건 배영수급의 에이스 투수이지 3~5선발급 투수가 아니죠...

보상 선수 역시...
이영욱은 빠져야 합니다...
투수가 모자라는 전형적인 팀이 삼성이기 때문에...
이영욱은 보호할 필요가 없죠...

이영욱 롤을 해줄만한 선수는 삼성에 많습니다...
물론 올해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타자에게 가장 수반되어야 할 선구안이 나쁘고 돌 글러브질의 끼가 농후하기 때문에...
보호 선수로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없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투수 : 배영수-정현욱-윤성환-오승환-권혁-권오준-안지만-차우찬 (이상 8명)...
내야 : 박진만-채태인-박석민-신명철-김상수...
외야 : 강봉규-최형우...
포수 : 진갑용-현포...
지타 : 양신...

이렇게 보호하는게 가장 적당해 보이네요...

어차피 올해 제대하고 돌아오는 강명구-조영훈 까지 있는걸 감안하면 외야 뎁스는 여전히 두터운 편입니다...
(물론 수비는 안습이겠지만 이영욱 역시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죠...)

한화 입장에서는 아마 이영욱, 박민규, 백정현 중에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고...
한화 외야 뎁스가 부족한걸 생각하면 이영욱이 아마 1순위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데리고 오는 선수가 김태균 임을 감안하면 보호선수 아까워 할 필요는 전혀없죠...
그리고 채태인을 외야전향 까지 고려해보면 이영욱의 자리 역시 없을지 모르기에 보호할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C.P.company
09/10/29 21:37
수정 아이콘
김태균 이범호 둘다 노릴겁니다.

아마 이범호는 에이급 투수와 트레이드를 노리겠죠.

한화가 돈이 아무리 많아서 천억을 베팅한다해도 천이백억을 배팅하는게 삼성입니다.

돈이 모잘라서 이승엽 놓치기 싫다고 총알 백억을 준비했던 삼성인데 역시 돈이 모자라서 한화에 남게되진 않을거 같구요.

만약남는다면 의리겠죠.

한번 노린선수는 무조건 데려오는 삼성 프론트의 능력을 믿습니다.
김민규
09/10/29 21:3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에 한화가 김태균 이범호
그리고 차후에 류현진선수를 놓치면
한화팬질 그만둘껍니다...
꼴지를 하는팀은 평생응원해줄수있지만
그 팀의 얼굴과같은 선수를 파는팀의 팬을 해줄수없으니까요!
09/10/29 21:46
수정 아이콘
우리 다시 돈성으로 돌아가나요....후후 급한건 타자가 아니라 투수긴한데... 크보 최고 타자들이 퐈시장에 나온이상 김태균 이범호 선수를 놓쳐선 안되죠~ 그리고 이영욱 선수가 올시즌 눈도장 찍힐정도로 잘해줬고 아깝긴하지만 김태균,이범호같은 선수가 온다면 보호선수까지 묶을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forgotteness
09/10/29 21:51
수정 아이콘
김태균, 이범호 둘 모두를 데리고 올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04년이랑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죠...
이미 박석민-이범호만 놓고보면 최근 2년간 공격력은 박석민 쪽이 비율스탯이 좋습니다...
거기에 나이까지 어린데다가 프렌차이즈 스타죠...
정황만 놓고보면 이범호는 데리고 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트레이드 카드로 이범호를 데리고 온다는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FA에 해당하는 몸값 비싼 선수 연봉을 누가 떠 안으려고 합니까?...

거기에 삼성은 내부FA 박한이까지 잡아야 되는것을 고려하면 타켓은 김태균 단 한명이죠...
많이 신청해야 FA가 4~5명인 상황에서 한팀에서 3명을 잡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죠...
타팀들은 '삼성만 바라봐 ' 모드랍니까?...
학교빡세
09/10/29 21:56
수정 아이콘
윗분말대로 이범호는 삼성에서 데려올 메리트가 별로 없죠. 대구출신인거 제외하면
삼성에서 지른다면 김태균 한명일테고
이범호는 롯데가 간절하죠. 이범호가 3루 붙박이로 지키면 롯데 수비진도 정리될거 같은데


라고 어쩌고 저쩌고 썼지만 한화팬 입장에서 절대 사수입니다. 프렌차이즈스타하면 한화 아닙니까......해외로 나가면 어쩔수 없지만 국내 구단에 넘겨주지 않겠다고 작년부터 말했던 한화구단 믿습니다.....
내가 남자친구
09/10/29 22:00
수정 아이콘
이야기는 많은데 스토브시즌 끝나면 뭐 그리 큰 변화는 없을것같은 느낌입니다;;
원해랑
09/10/29 22:01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기아팬입니다만...
음... 양신하고 박한이 선수를 비롯한 삼성의 몇몇 선수들 올해 FA 대상자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들은 구단과 합의하에 FA 신청하면 보호선수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아는데...
보호 선수 명단 작성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대구청년
09/10/29 22:03
수정 아이콘
원해랑님// 박한이선수만 fa입니다.
09/10/29 22:07
수정 아이콘
Schizo님// 힘든정도가 아니고 구단을 접어도 김태균 선수는 못사올겁니다. 흑흑 가난한 구단의 비애지요..

김수경 선수나 어디 헐값에 넘기지 말았으면 -_-;;
forgotteness
09/10/29 22:09
수정 아이콘
다 고려해서 적은겁니다...

양신은 올해 규정 타수 못채워서 FA아니구요...
올해 FA 신청할 선수도 김태균-이범호-박한이-김상훈 정도 밖에 없어 보이네요...
나머지는 나온다고 해도 타팀에서 보호선수 내주면서까지 무리해서 데리고 올 선수들은 없어 보이네요...

지금 18명 저렇게 적었어도...
조동찬-이영욱은 보호를 못합니다...
조동찬이야 당장 내년에 면제 못받으면 군대가야하고 얼마 안 있으면 다시 FA니 전략적 카드로 제외가 가능하지만...
이영욱은 어쩔 수 없죠...

그리고 데리고 오는 선수가 김태균인데 보호선수 운운하는건 말도 안되죠...
물빛은어
09/10/29 22:40
수정 아이콘
모 포탈 사이트의 댓글들 보면..이번에 '지른다'고 공언한 팀의 팬중 소수는,
벌서 김태균 선수의 영입을 기정사실화해서 어느 선수는 김태균 선수와 겹치니 어쩌고 저쩌고~ 누구랑 트레이드하는 게 좋다 어쩌고 저쩌고~
설레발이 심하더군요..
한화 팬으로서 그런 댓글들 보면 욱한답니다..ㅠㅠ

그리고 올해 은퇴식 등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프렌차이즈 대우 만큼은 제대로 하는 한화입죠.
C.P.company
09/10/29 22: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시간 지나보면 알겠죠.
이범호 선수까지 작업치느냐 안치느냐는..

박석민과 이범호는 공격스탯만으로는 비교불가구요.

마운드 보강시급에 퐈시장에나온건 여왕벌뿐이니..
라이시륜
09/10/29 22:59
수정 아이콘
김태균 선수가 올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밀어놓더라도,
라이온즈 팬으로서 김태균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 쓸 겁니다.

김태균 선수는 우리나라 타자 중에 급이 다른 타자 중에 하나고요,
프랜차이즈 스타가 갖는 +a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어느 팀에가도 4번 타자는 확정입니다.
(이대호, 김동주 선수도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이 갖는 알파를 제거하면 4번 경쟁에서 김태균 선수한테 밀립니다- 그러니까 국대 4번 타자인 거겠지만요)

채태인?
분명 좋은 선수고 저도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갖다댈 걸 갖다대야 한다고 봅니다.

김태균 선수가 오면
채태인, 양준혁, 최형우 선수 중의 하나를(혹은 선발 투수에 따라서 강봉규 선수가 될 수도)
대타로 찬스에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삼성 타선은 정밀 유도장치를 탑재한 핵탄두라고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역전 찬스에서 현재윤, 김상수가 최형우, 양준혁, 채태인으로 바뀐다면...!!!)

김태균 선수를 데려오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데려올 수만 있다면 앞뒤 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올 해 FA는 김태균, 김수경 선수를 업어왔으면 좋겠네요.
김태균 선수는 말 할 것도 없고 김수경 선수도 머지 않아 꼭 부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히어로즈에서 잡을 수 없다면, 라이온즈에서 꼭 업어왔으면 좋겠네요.
텍사스전기톱
09/10/29 23:12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딴지는 아니지만, 2년간 공격력과 비율스텟이 이범호선수보다 박선민선수가 어딜바서 좋나요?
자유롭게 스토브리그 이야기는 좋지만 ,

선수에 비교나 그런부분은 좀 조심해주세요. 한화팬들 가슴이 찢어집니다.
09/10/29 23:14
수정 아이콘
별명군을 데려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말하자면 역시 포스트 양신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물론 팬심에야 50대까지도 선수활동 하셨으면 싶지만 올해 처럼 또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규정타석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또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양신이 건재 할 동안은 일단 1루 별명군으로(환상적인 채태인의 1루 수비가 아쉽기는 하지만;;) 양신이 부상을 당하거나 혹 몇년 후에 은퇴까지 하게 된다면 포스트 양신으로 별명군이 확실한 입지를 다져야겠죠.

근데 별명군도 은근히 부상병동이라;;;; 그 부분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라이시륜
09/10/29 23:21
수정 아이콘
텍사스전기톱할인사건님//
스태티즈 정보로 확인해본 결과 타출장OPS 2년간 박석민 선수가 더 높네요.
홈런 수에서 이범호 선수가 약간 앞서지만 2009년에는 1개 차이인데 초반 부상으로 30 경기 가량 적게 뛴 걸 감안하면 올해는 박석민 선수의 넘기는 능력이 더 좋았다고 봐야겠고요-
이범호 선수가 확실하게 더 좋은 건 타점이고 박석민 선수가 더 좋은건 타출장OPS니까 두 선수가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볼넷/삼진 비율도 08년에는 이범호 선수가 확실히 더 좋았다가 09년에는 미세하게 박석민 선수가 앞섰습니다)
홈런은 내년에 되면 박석민 선수가 더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도 경기당 홈런수 혹은 타석당 홈런수는 박석민 선수가 더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이범호 선수가 박석민 선수를 누를 정도로 2년 비율 스탯이 좋지는 못 합니다.
오히려 박석민 선수가 약간 더 좋죠.
09/10/29 23:23
수정 아이콘
텍사스전기톱할인사건님// 아무래도 forgotteness님 말씀은 비율스탯, 즉 타율과 장타율 같은 퍼센테이지로 따지는 성적을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겠죠. 박석민 선수가 홈런 갯수는 이범호 선수보다 하나 적은데 타수은 월등하게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 장타율,ops에서 비율스탯 이득을 봤죠. forgotteness님도 분명 이범호 선수보다 박석민 선수가 나은 선수라는 것을 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타석으로 이득을 본 비율스탯이라고 하더라도 분명 3루 내야수로 잠재력이 있고 나이도 어리기에 이범호 선수를 굳이 데려 올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겠죠.
라이시륜
09/10/29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분명히 이런건 좀 있습니다.

한화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내야 수비의 중심이 유격수가 아니라 3루수여서 이범호 선수 수비부담이 다른 구단 3루수보다 보이지 않게 많습니다.
한화 내야수비 중심이 3루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으시면 주전 3루수가 빠진 09시즌 경기를 각 구단별로 하나씩 보시면 됩니다.
주전 3루수가 빠졌을 때 다들 일정 부분의 삐걱거림이 있지만 한화는.. 감히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꽃이 그래서 우월한거죠.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는 꽃이 박석민 선수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는 거기도 합니다.
박석민이 수비를 못해도 크게 문제 안 되거든요.
(그리고 브콜돼 수비 그렇게 못하지도 않습니다)
텍사스전기톱
09/10/29 23:34
수정 아이콘
아니 제의견도 박석민선수가 있기에 이범호선수자리는 글쎄이지 싶어요.
잠재력도 좋고 올해 홈런페이스도 엄청났죠. 수비도 중간이상이라구 생각되구요.
말그데로 약간 아주 조금 비율스텟이 박석민선수가 앞서긴 하지만 비교될정도도 아니라 생각되구요.(좋다 안좋다)
이범호선수를 펌하하신 의도가 아니라는거는 저도 느끼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누적스텟이나 내구력으로는 박석민선수가 넘사벽이듯이,,(외모까지)

가뜩이나 예민해하는 상황이니,한화팬들 생각해서 선수간에 비교같은건 참아 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forgotteness
09/10/29 23:43
수정 아이콘
텍사스전기톱할인사건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범호가 좋은 선수인건 분명하지만...
박석민이 자리를 내주면서 까지 데리고 올 선수는 아니라는거죠...

이야기가 나왔으니 두 선수 비율스탯만 놓고 잠깐 이야기 해볼게요...

이범호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ops+
08 0.277 0.374 0.470 0.844 126
09 0.284 0.369 0.505 0.873 119

박석민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ops+
08 0.279 0.385 0.450 0.834 125
09 0.285 0.416 0.586 1.002 148

제가 이야기한건 공격력 중에서 비율스탯만 놓고 이야기하는 것일 뿐이고...
두선수의 종합적인 능력을 이야기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확실히 비율스탯에서는 최근 2년간 박석민 선수가 근소하게 앞서있습니다...
올 시즌 출장횟수가 적었다고는 하지만 타석당 장타수나 홈런수를 비교하더라도 저 수치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다는거죠...

물론 수비력은 이범호 선수 따라갈려면 멀었습니다...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예전에 유격수까지 본것을 감안하면 수비력도 차츰 나이질거라고 봅니다...
이 정도 잠재력의 나이 어린 선수가 있는데 FA를 사오면서까지 자리를 내줄 필요가 없다는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물론 자기 선수들 빼앗기는데 허허 웃으면서 넘어가실 분들은 없지만...
조용한 스토브리그의 소박한 즐거움 정도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09/10/29 23:49
수정 아이콘
이범호 선수는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루수입니다.
김동주 이후의 국대 3루 주전이라면 누구라도 1순위로 꼽을 선수이니까요.

'창'보다는 '방패'를 중시하는 선동열 감독 성격이라면 박석민보다는 이범호가 더 취향에 맞을수도 있습니다.
...만 저 역시 삼성이 돈X랄을 한다면 그 대상은 이범호보다는 김태균 쪽이라는데 한 표입니다.
이범호가 정말! 절실히! 필요한 팀은 한화와 롯데죠.
텍사스전기톱
09/10/29 23:5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에구 아닙니다. 사과받고자 드린말씀이 아니였어요. 결국 자료까지 ㅠㅠ
다만 전 맘 아퍼하는 저를 비롯 한화팬분들을 위해 비교같은건 조심스럽게 해야되지않나 싶어서 글올린거였어요.


저도 죄송합니다. 좀더 따듯하게 댓글을 남길수도있었다구 생각되는데,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렇지 못했네요.
09/10/29 23:59
수정 아이콘
괴수님// 한화에서는 별명군을 잡아야 하는게 포스트 '장종훈'선수는 일단 김태균 선수가 유일합니다.
천안남산초-천안북중-북일고의 김태균 01년도 1차지명이었군요...

이렇게 프랜차이드 선수로는 한화의 김태균이죠..
이범호 선수와 김태균 선수 두 선수중 하나만 잡아야 한다면 무조껀 별명군이겠지만...

이범호선수도 놓치면 안됩니다. 3루 빵꾸나면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태균선수는 연봉 7억에 옵션 해서 ± 1억5천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4년계약..)

이범호 선수는 연봉 5억에 옵션해서 ± 1억정도만 했으면 좋겠네요..(3년계약..)

한화..모두 다 잡는겁니다..올인-_-해야죠..못잡으면 꼴화 거의 확정입니다..
류현진선수 7승16패 방어율 2.8찍는일이 발생할수도-_-;
09/10/30 00:08
수정 아이콘
Schizo님// 라이온즈팬들이야 FA선수들 중에 누가 좋을까 생각하는 것 뿐이고, 한화팬들 입장에서야 두 선수 모두 잡아야 하는게 명명백백한 사실이죠. 전 라이온즈 만큼 한화도 좋아하기에 두 선수 모두 잡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이건 진심임.
forgotteness
09/10/30 00:15
수정 아이콘
텍사스전기톱할인사건님// 아뇨 제가 댓글달다 정신줄 놔서 한화 팬분들 마음 아파하실건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댓글만 읽으면 박석민이 우위다라는 늬앙스가 팍팍 풍기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따지면 이범호 선수를 따라가지 못하죠...
스탯 비교는 야구 팬의 놀이문화죠...

누가 누구보다 낫다 이런걸 이야기 하고 싶다기 보다는...
스탯을 보고 있으면 선수 성향이라던지 그 선수의 성장세나 커리어 하이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잠시 참고를 하는것일 뿐이죠...

스탯이 모든것을 말해주지 않는다는건 팬 분들이 다 아시잖아요...^^
멀면 벙커링
09/10/30 02:39
수정 아이콘
Schizo님// 둘다 놓치면 헨진이 5승 20패 방어율 2.7 도 가능해 보입니다만....ㅡㅡ;;;;
도라귀염
09/10/30 06:38
수정 아이콘
저도 20년 가까이 골수 삼성팬이지만 지금 전력으로는 김태균 데려와도 우승은 커녕 내년시즌 4강 전력도 물음표입니다
예전 전력을 회복하는것이 급선무겠죠 삼성은 배영수 선수가 회복하고 차우찬 선수가 양현종선수급으로 성장을 해주고
권오준선수가 예전의 포스를 되찾고 오승환선수도 예전의 포스를 되찾고 해야 합니다
참으로 먼산이네요 김태균급 타자보다는 확실한 선발이 하나 더 있었음 하네요 선감독이 신인 중에 하나 발굴했음 좋겠고요
그리 된다면 외국인 투수 하나정도를 히어로즈 타자중에 한명이랑 바꾸기 해서 타선 보강을 하는게 제일 좋아 보이고요
지금 삼성이 타선이 딸려서 우승을 못하는게 아닙니다 톱니바퀴 날이 여러개 빠져서 총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죠
도라귀염
09/10/30 06: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보강된다 치더라도 베스트 멤버의 sk와 확실한 5선발과 부활한 한기주가 중간계투로 보강된 기아
그리고 내년 용병운이 두산에게 따라준다면 3강에게는 확실히 후달립니다
특히 베스트 멤버의 sk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군요 내년 야구가 기대됩니다
09/10/30 08:48
수정 아이콘
갸팬으로서 전력평준화를 위해 한화의 별명이와 꽃은 절대 딴데 가면 안됩니다!
특히 삼성에 가는 건 더더욱 안돼요!! 이번 시즌 중위권팀 중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
한화에서 내년에도 고춧가루홈런포를 팍팍 뿌려주셔야..(으응?)
Siriuslee
09/10/30 09:29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이런글에 좀 울컥하긴 했지만,

이범호 선수 FA 보상 9.9억 + 보상선수 / 14.85억 (올연봉 3.3억)
김태균 선수 FA 보상 12.6억 + 보상선수 / 18.9억 (올연봉 4.2억)

입니다.

한화에 남아 계약을 하게 된다면 각각 3X억+@, 4X억+@ 정도 규모에 계약 될 것입니다.
이범호 선수는 4년에 연봉 5.X억 규모 + 인센티브, 김태균 선수는 4년에 연봉 7.X억 규모 + 인센티브 입니다.

하지만 국내 타팀으로 가게 된다면 그 규모가
각각 대략 50억, 60억 규모로 커지게 되지요.

물론 이정도 투자해서 지를만한 충분한 매력이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한화가 아무리 돈이 없다고 해도 위 정도 규모로 질러서 영입하기는.. 글쎄요. 미지수입니다.

타팀팬들한테 초치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두 선수 모두 해외 진출 아니면 한화 잔류일겁니다.

국내 타팀이적 한다면, 한화팬 접어야죠 뭐
09/10/30 14:51
수정 아이콘
타선보강보다는 투수력보강이 절실한것 같네요.
그리고 FA영입보다는 자체 육성을 위해 투수코치 좀 바꿨으면 싶습니다.
(조계현 투수코치 및 선감독은 투수육성에는 별 소질은 없어 보이네요.)

FA 영입할돈으로 외국인투수 2명 잘 영입해서 한두해 잘 버티고
어린투수들 잘 커주기만 한다면 금상첨화일것 같습니다.
09/10/30 19:06
수정 아이콘
삼성 골수팬입니다.
뭐 프론트에서 돈풀겠다 해놨으니 풀긴 풀겠는데..
김태균선수가 오면 가장 좋죠. 하지만 김태균선수가 잔류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봐야죠.
한화 이글스 자금력이 안된다고 보긴 힘들거든요. 은퇴한 선수가 있어서...그리고 프렌차이져 스타인걸 감안하면 김태균선수도
돈보다는 의리를 선택할 것 같구요.

삼성에서 만약에 이범호, 김태균선수를 잡는다하더라도 플옵진출에 물음표네요.
이번 시즌 마운드의 붕괴가 컸습니다. 필승조인 배영수, 정현욱, 권혁, 권오중, 오승환 중 ...말짱한선수는 정현욱, 권혁 뿐...
그나마도 올해 혹사를 당해서 내년시즌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삼성의 내년 시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한방있는 김태균선수 영입하고 윤성환 올해처럼만 던져주고, 배영수, 권오중, 오승환만
부활해줘도 플옵진출은 기본이라고 사료되옵니다.
보너스로 용병 투수 2명이 나이트처럼만 활약해줘도 떙큐 베리 감사~!

결론은 삼성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마운드입니다.
영입 보다 배영수, 권오중, 오승환만 살아나도 플옵진출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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