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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27 23:27:41
Name intothesea
Subject [일반] [야구] KIA, 재주리게스 방출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105234&date=20091027&page=1


우승팀에게도 칼바람은 피해가지 않는 듯합니다.
올 시즌 대타 홈런으로 기아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던 이재주선수가 KIA에서 방출되었다고 하네요.
아직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기아팬들에게는 뒤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기아 입장에서는 이재주선수의 이적을 위해 일부러 빨리 발표를 한 것 같습니다.
1달 후면 아기가 이재주선수의 2세가 태어난다니 좋은 팀 만났으면 좋겠는데, 대타로 활약할 수 있는 우타 거포가 필요한
구단은 어디일까요? 급하게 생각하려니 딱히 마땅한 팀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더불어 김종모 수석코치, 2군을 육성한 김봉근 투수코치·이광우 재활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우승으로 인해 팀내 입지를 다진 조범현 감독님의 의중의 어느정도 담긴 처사라고 보이고, 코치진은 이제 조범현감독님과 어느정도 코드가 맞는 사람들로 채워지겠군요. 내년부터는 진정한 조범현 감독님의 타이거즈를 볼 수 있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기사에 나오는 최경환선수는 방출이 아니라 은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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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김태
09/10/27 23:29
수정 아이콘
아니 재주리게스를..?
KnightBaran.K
09/10/27 23:29
수정 아이콘
스포츠팀의 리모델링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종범신은 어찌 될런지 궁금하네요.
와이숑
09/10/27 23:31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는 여전히 로테이션으로 쓸모가 있죠.
09/10/27 23:33
수정 아이콘
재주리게스, 허슬최 둘다 타이거즈에 어울리는 선수라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이재주 선수야 타팀에 가더라도 즉시 전력감이니 이적 걱정은 없지만 최경환 선수의 은퇴는 의외네요.
주전으로 뛰지 못해서 그렇지 선수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는데;;
09/10/27 23:41
수정 아이콘
한방있는 대타가 필요해보이는 팀은 롯데, 히어로즈, 한화 정도네요.

히어로즈가 싼값에 손대볼만 하겠군요.
와이숑
09/10/27 23:41
수정 아이콘
최경환 선수는 올시즌 이후에 지도자 연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던데요.
학교빡세
09/10/27 23:41
수정 아이콘
이재주선수, 올해 쏠쏠하게 잘했는데 그래도 나이를 이기지 못하고 방출당하네요. 얼른 다른팀 들어가서 홈런 빵빵 쳐주길 바랍니다
09/10/27 23:42
수정 아이콘
재주리게즈는 제가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 등보다 아끼는 선수인데 어떡하나요
이로서 기아팀 외모 스탯 하락이. 흑흑
좀 과잉이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안타깝습니다 데리고 가면 안되나요
불화설도 있었지만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종모코치도 안타깝네요
기습번트
09/10/27 23:43
수정 아이콘
쟂주형이 수비만 되었어도...
와이숑
09/10/27 23:45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채종범 선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기습번트
09/10/27 23:46
수정 아이콘
게다가 홍세완도 있죠... 어차피 수비 안되지만 타석에서 기대치는 홍세완이 더 높고
그나마 홍세완은 1루 수비 땜빵 가능합니다.
09/10/27 23:49
수정 아이콘
기사만 보고 최경환선수 방출 얘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지막경기의 그 3루타가 없었다면 우승은 꿈도 못꾸는데 이럴수가 있나 하고요.. 은퇴 후 지도자인생이라니 잘됐으면 하네요.
09/10/27 23:50
수정 아이콘
수비안되는 대타선수라 좀 어렵긴 했죠. 홍세완 선수도 같은 처지가 되가지고..
The_Mineral
09/10/27 23:56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죠.
Je ne sais quoi
09/10/27 23:56
수정 아이콘
에휴... 좋은 곳 찾아가면 좋겠네요. 프랜차이즈 코치도 가고.. 봉근 매직도 이제 구경 못하려나요.. 뭐 구단 운영이니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이 짠합니다. 12년만의 우승인데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네요들. 무엇보다 출산을 한달 앞뒀다는 부인이 충격받지 않으면 좋겠네요.
리버풀 Tigers
09/10/28 00:08
수정 아이콘
본인이나 팬들이나 어느 정도 예상한일이기에 담담합니다.
이재주 선수는 은퇴하지 마시고 다른팀가서 좋은 모습보여 주었으면 좋겠네요.
두분 모두 어딜가든 응원하겠습니다. 09년 기아 V10을 함께한 26인중 그들의 이름이 있으니까요.
ChojjAReacH
09/10/28 00:12
수정 아이콘
재주리게스.. 우타거포 롯데에서도 한 명 필요한데 말이죠.. 꽃을 데려오면 해결되겠지만.........

그리고 최경환 선수.. 한국 돌아와서 있던 팀의 성적이 4-6-5-7-3-2-7-7-6-1.. 뭐 어쨌든 정말 허슬플레이, 팀이 원하는 플레이 잘 해주시고 06-07 롯데에 있던 선수라 제가 정말 좋아했던 선수인데 이렇게 은퇴 하고 지도자 생활을 하는군요.. 마지막에 우승반지 걸어서 다행입니다. 지도자 생활도 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왠만하면 롯데로 좀... 만약 박정태코치가 1군 올라가면 2군에서 시작하면서 선수들 근성 좀 길러주시길...)
응큼한늑대
09/10/28 00:1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예상한 일이지만 시기가 좀 빠르지 않나 싶네요.
최경환 선수처럼 기아에서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지만, 또 구단 입장도 있는 것이니까요.
통보 후에 이재주 선수 거처가 주목됩니다.
대타로 나왔을 때 기대치가 어느 선수보다 높았는데 말이죠 ㅠㅠ
꼭 좋은 구단 찾아서 선수생활 마무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토스희망봉사
09/10/28 00:20
수정 아이콘
다소 의외네요 가격대비 괜찮은 대타 요원인데다가 팬들의 사랑도 남다른 선수인데 왜 방출을 시켰을까요 홍세완 선수는 지명 타자로 들어 갈것 같은데 그럼 대타로 이재주 계속 데리고 가는데 낫지 않나요 ?
최경환 선수는 나이도 있고 아무래도 두선수다 채종범 선수를 위한 정리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채종범이 지명타자니 대타 쪽으로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채종범 정도면 최경한, 이재주 보다 약간 낫기는 하죠 전병두 트레이드건은 김상현 트레이드 대박으로 별로 아쉽진 않지만 여러모로 기아에 복잡한 일을 만드네요 채종범 선수가 아니였으면 이재주나 최경환 선수도 몇년 더 뛰었을지도 모르는데 ...
09/10/28 00:29
수정 아이콘
시기가 빠를수록 좋지요 . 이런건
그래야 선수들 본인에게도 준비할 시간도 주고..

이재주선수는.. 채종범선수나 홍세완 선수 처럼 수비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가치가 사실 좀 떨어지죠.
최경환 선수는 이미 시즌전에 마지막이라고 말했지요. 시즌 끝나면 코치 연수 간다고 ..
반지 하나 끼고 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코치든 선수든 정말 정이 많이 든 사람들인데 안타깝기도 하네요 .
슬프기도 하고 .. 하지만 프로니까..
예정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이아빠
09/10/28 00:34
수정 아이콘
채종범 기아에서 외야수자리는 없는것 같은데
대타 한방있는 이재주는 아직 1-2년 가능 할거 같은데,,
지금 기아 외야가능한 선수가 이종범,나지완,이용규,장성호,김원섭 5명인데

저는 작년에 채종범 트레이드하구 이종범선수 벤치로 불로들인후 별로로 생각하는 1인이라서
이재주,최경환 선수 그동안 수고했습니다, 좋은팀에서 선수나 좋은 지도자로 다시 보았쓰면 좋겠네요.
투수코치를 ,, 그건 의외인데요, 기아투수진 키우는데 한목 한것 같은데,,
김종모코치님도 좋은팀가셔서 다시 볼수 있었쓰면 합니다,,
핸드레이크
09/10/28 00:34
수정 아이콘
그래도..우승 보너스는 받지 않나요?
몇천씩이라도 돌아갈것 같은데..설마 안주진 않겠죠?
09/10/28 00:37
수정 아이콘
혁이아빠님// 이재주선수 한방은 있지만
솔직히 타율이 너무 낮습니다
홈런이 임팩트 있기 때문에 뇌리에 많이 남아있을뿐..
1할대이지요 ? 로또 한방을 노리고 기용해서 성공하면 그 쾌감은 정말 크지만
장타도 있고, 컨택능력도 좋은 채종범선수 , 홍세완선수가 더 낫지요

외야에 이종범 나지완 이용규 장성호 김원섭 이 5명중에
나지완/장성호 선수는 수비가 채종범 선수보다 더 안좋지요
김원섭/이종범 선수는 풀타임 못뛰시지요
채종범 선수는 충분히 가치를 할거라 생각하고
1루,2루 수비 가능한 홍세완 선수는 말할 것도 없지요
아 물론 부상이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엔 상당히 충격이 컸는데
마음잡고 다시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정으로만 할 수 있는 게 프로는 아니니까요.
혁이아빠
09/10/28 00:43
수정 아이콘
달님/ 꼭 올해기록만 가지고 말씀을 하시네요, 이재주선수평가를요, 채종범선수는 아직 부상에서 어떤 상태로 돌아 올지 모르는 상태인거구요,
채종범선수가 장타력은 없는걸루 알구 있습니다, 외야수비능력은 리그 상위권이지만 타격이나장타력은 부상전에도평범했다구 생각을 하는거라서요...
그리고 아기 아빠라서 그런지 출산이 한달 남았다는말이 가슴이많이 아프네요,
토스희망봉사
09/10/28 00:45
수정 아이콘
달님// 타이거즈 외야는 생각 보다 휑하긴 합니다 이종범 선수도 당장 언제 은퇴할지 모르고 원래 이정도 나이의 선수는 부상 한번으로 갑자기 은퇴가 결정 되는 경우도 왕왕 봤었구요
나지완 선수는 대표팀에 못들면 군대 가야 하고 김원섭 선수도 풀타임은 힘들지요 외야에 채종범 선수 자리는 있습니다 그게 올해는 아닐지라도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분명 있을 겁니다
홍세완 선수는 지명타자로도 분명 메리트가 큰선수 이기는 한데 이선수도 유리몸이 되셔서 중간에 많이 쉬셔야 하죠 이재주 방출은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어요 연봉이 비싼 선수도 아닌데
혁이아빠
09/10/28 00:52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우승팀엔트리에 들어갔다면 어느정도 가치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팀에가서라도 꼭 몇년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09/10/28 01:00
수정 아이콘
1군에 대타요원을 그렇게 많이 둬야할지 의문이 드네요
냉정하게 보면 대타요원들 중에 가장 떨어지는 것도 이재주 선수인데..
신예선수들을 제외하면 말이죠
대타요원들엔 신예선수들 자리도 남겨줘야하는데..

이재주선수는 지금 36살이고, 내년에 37살이 됩니다.
수비능력 없고, 가진건 지금 오직 일발 장타입니다 .
또한 코치들하고 불화설까지 있습니다.
냉정하게 봐서
1억가까운 연봉받는 선수 .. 한게임에서 한타석에 딱 나오고 수비시
교체되는 선수로 본다면 정말 가치가 떨어지죠

채종범선수에 대해서는
일단 조범현 감독님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타코도 올해 부상안당했으면 3할 이상의 스윙이라고 장담할 정도 였으니까요
스스로 캠프때 미치도록 훈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상당했을때 코치진들이 많이 안타까워했었죠 .
그렇게 가능성 보이려고 노력하는 선수입니다.
실재 이재주 선수는 훈련량이 많지 않은 선수에요
그래서 불화설이 가끔 뒤어나오는 것이고 ..

인간적으로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우승멤번데 한두시즌 정도는 같이 갈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고 갈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프로에서 그것은 틈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수긍가구요..

외야 자원은 이호신 선수랑 최용규(요즘 내야수로 뛰고 있던데..왔다갔다하네요)
키워야 할텐데 .. 포텐은 가진 선수들입니다. 괜히 2군 이치로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지요

이재주 선수 정도 많이 들었는데
다른팀 유니폼 입는게 참 안타깝네요
자신의 존재가치가 더욱 높은 구단에 가셔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대타 홈런 몇개 더 쳐주세요..!!
자신을 버린 기아구단에게 복수 하시길..
09/10/28 01:09
수정 아이콘
재주리게스는 해외 코치연수등 좋은조건으로 은퇴한다는거같다는데요..

최경환은 본인 스스로 은퇴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김종모 코치고 2군 투수코치는 삼성, 한화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영입한답니다
적울린 네마리
09/10/28 01:43
수정 아이콘
선수보다 김종모수석코치와 계약불발이 더 눈에 띄네요.
이건 뭔일인지?

김종모코치 연수라도 가나요?
videodrome
09/10/28 02:07
수정 아이콘
달님// 감독님. 올해 두산은 우승할 수 있을까요?
Zakk Wylde
09/10/28 09:13
수정 아이콘
이재주는 아마 기아 선수들 중 훈련을 가장 안 하는 선수일겁니다.
2군에 있을때 훈련을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안되긴 했지만 납득 못할 결정은 도 아닌거 같군요.

기아에도 이재주 팬이 많았었는데 아쉽기는 하네요..
09/10/28 09: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해준 걸 생각하면 아쉽긴 하지만 팀 리빌딩도 생각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타팀행이건 코치행(?)이건 열심히 활약해주시길-
Rationale
09/10/28 09:47
수정 아이콘
코치 두 분은 다른 팀에서 제의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양정인
09/10/28 10:12
수정 아이콘
KIA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겁니다.
이재주 선수는 분명 대타요원으로선 막강한 카드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대타홈런을 제일 많이 기록한 선수가
이재주 선수이며 무려 20개나 됩니다. 이 기록이 과연 깨질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재주 선수는 '수비' 가 안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지명타자 타선에 대타로 들어간다면 모를까... 활용폭이 너무 좁습니다.
다른 타선에 이재주 선수를 쓴다면 수비에서도 또 선수를 바꿔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이재주 선수는 연봉이 쎄죠. 51경기에 나와서 1억원에 가까운 연봉은 구단으로선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51경기밖에 못 나왔어도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면 재계약 하는데 망설이지 않았겠지만 올해 성적은 타율은 0.194 홈런 4 타점 21 안타 21 삼진 32 병살 1 희생타 1
예전의 강력한 대타카드라기에는 기대치에 많이 못 미치는 성적입니다. 많은 연봉을 주고 데리고 있기에는 부담이 되는 성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KIA의 외야수는 부족하다면 부족하고 넘친다면 넘치는 상황입니다.
당장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생각한다면 외야수는 '이용규, 김원섭, 이종범, 나지완, 장성호' 입니다. 여기에서 김원섭, 이종범 선수는 한 시즌을 풀로 뛰기에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한 명은 만성질환, 다른 한 명은 40대라는 나이 따라서 김원섭 선수를 주전으로 뛰게 하면서 이종범 선수가 뒤에서 받쳐주는 형태로 나간다면 한 자리는 커버가 됩니다. 이용규 선수는 부상만 아니라면 한 시즌 풀로 뛰는 것이 가능하죠. 문제는 남은 한 자리입니다. 내년 시즌 부상에서 돌아오는 '채종범' 선수와 전지훈련에서 많은 수비훈련을 할 '나지완, 장성호' 선수, 또 군에 가기전에 주전과 백업을 왔다갔다했던 '김경언' 선수 등이 있습니다. 또 이름이 거론안된 2군 유망주들이 있죠. 이 선수들이 남은 한자리를 경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경쟁이 잘 이뤄진다면 KIA의 타선과 수비는 정말 막강해지는 것이고, 안된다면 많은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경기에 나와야하는 돌려막기 시즌이 될지도 모를... 아니면 시즌중에 수비연습을 시키는 포지션이 될지도 모르는 남은 한자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룩한황제
09/10/28 11: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허슬최는 영어 뿐만 아니라 스패니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코치 연수도 좋지만 구단직원 자리 하나 내줘서 해외 용병쪽일을 담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여기서 빠지긴 했지만 바로 오늘 다시 기사가 나왔는데요,
장문석, 김영수 선수도 방출을 했다고 합니다.
김영수 선수는 좌완 불펜인데도 불질하는거 보면...-_-;;;
그리고 장문석 선수는 정말로 Olleh~!입니다.
장문석 선수 하나로 김진우 망가진거 보면...

그래도 재주게리스는 아깝긴 하지만 연봉대비 성적과 출장도 그렇고
훈련도 잘 안한다는 부분도 좀 그렇더군요.

아무튼 2010시즌 기아의 가장 큰 문제는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좌완 불펜.
지금 박경태, 진민호등의 여러 선수가 있지만 믿고 맡길만한 선수가 없죠.
나머지는 외야 자원.
신과 동무는 체력과 만성간염 때문에 풀타임이 힘들고 그렇다고 부상중이었던 채종범도 애매하고...
더 큰 문제는 이들 다음으로 이어줄 외야 자원도 마땅하지 않다는 거죠.
김경언, 최용규등의 선수들은 좀 불안.
(두산의 정수빈 선수가 정말로 부럽더군요.)
이 두가지 문제 해결 되면 좋으련만...
柳雲飛
09/10/28 11:53
수정 아이콘
페타지니를 영입할 준비를 하는것이 아닐까요?

우리 페타신을 영입한다면

이재주 자리가 없죠..

아..페타신..가지마..ㅠ.ㅠ
09/10/28 11:59
수정 아이콘
사정이야 있지만 아이를 위해 1년만 더 뛰고 싶다는 이재주 선수 인터뷰보니 안타깝네요
잘난천재
09/10/28 12:13
수정 아이콘
가끔 다른 구단으로 가기 위해서 합의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김종모 수석코치나 봉근매직 투수코치가 그런경우가 아닌가 싶구요.

이재주 선수는 우타대타로 쓰기엔 너무 비싸고 정교하지 않구요. 코치진과의 문제도 있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2군에 있는 무수한 유망주를 지금 성장시키지 않으면 기아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기도 하구요.

다행히 외야에는 복귀하게 될 채종범 선수가 전에 3할과 어느정도의 장타력을 보여줬고, 또 근성도 보여줘서 백업에 대한 걱정이 덜한데요.
또 수비가 좋은 이호신 선수나 최용규 선수도 있구요. 특히 올해 최용규 선수는 좋은 모습도 보여줬었죠.

문제는 좌완 원포인트가 부족한 불펜진하고
유격수 백업을 할 내야수 입니다. 김선빈군 잘하곤 있지만 사실 부족한 점도 많지요. 이현곤 형님도 풀타임은 힘들구요.
2군에서 좋은 유격수 백업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아가 당면한 문제는 팀을 조금 더 젊게 만드는 것.
믿을 만한 좌완 불펜을 키우는 것. (박경태와 정용운, 박정규 선수등등의 선수가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유격수 백업을 트레이드 하거나 이번에 픽한 신인선수를 잘 성장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정인
09/10/28 13:45
수정 아이콘
잘난천재님// 그래서 저도 한~~참 아래글(이제는 페이지가 넘어갔군요.)인 내년도 예상 라인업글에서 댓글을 남겻는데요.

KIA의 유격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선 '안치홍' 선수가 맡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현곤 선수는 만성질환으로 인해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타격왕을 한 이후로 성적이 곤두박질 친 것은 부상이 크게 한 몫했습니다. 거기에 만성질환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더불어 내야수비에서 가장 활동량이 많은 유격수라는 포지션을 맡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현곤 선수도 살고 안치홍 선수도 사는(?) 방법은 안치홍 선수의 수비포지션 변경입니다. 올해 보여준 수비만 보면 유격수로 가도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좌완은 양현종 선수를 키워낸 칸베코치가 그만두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칸베코치가 제2의 양현종 선수를 만들어줬으면 했는데... 건강상의 문제라니 더 붙잡기도 미안해집니다. 김정수씨가 코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좌완불펜 육성이 주된 이유 같은데... 선수시절 특유의 제구력 난조를 보여줬던 선수였기에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리버풀 Tigers
09/10/28 14:13
수정 아이콘
양정인님// 안치홍선수 송구에 문제가 있어서 내야 왼쪽(유격 3루)은 수비불가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안치홍선수 송구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면 장기적으로 3루로 가야죠. 장타력을 살리려면 활동량이 많은 2류간은 힘듭니다. 안치홍선수가 종범신만한 운동신경이 있다면 믿고 맡기겠습니다만...
리버풀 Tigers
09/10/28 14:17
수정 아이콘
외야에 장기적인 대안은 나지완선수와 최용규선수입니다. 커리어에서 3할찍은 적도 없고 0.260대가 평균 타율인 77년생인 채종범선수가 대안이 될수도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채종범선수 시즌 초반에 써봐서 잘하면 포장잘해서 트레이드시장에 내어 놔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혁이아빠
09/10/28 15:16
수정 아이콘
채종범 선수 커리어 하이를 찍었을 당시 2002년도0.291타율에 17호런 2004년도 0.293타율
그이후는에 군복무 2008년도 0.197리타율 홈런 4개 2009년 부상 77년생
조범현 감독의 사랑이 아니라면 기아에 남아있는게 이상해 보이겠죠, 트레이드에서 전병두선수,김연훈선수는 거이 주전급으로 자리잡았는데 .

채종범선수는 조범현 감독 기대 대로 2002년도 커리어 하이찍으세여, 별루 좋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어서 1년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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