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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7 01:26
요즘 남자들의 결혼 연령도 자꾸 높아 지는거 같아요..
그 만큼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부양 하기가 힘 들다는 거겠죠.. 머 싱글을 즐기기는 분들도 많겠지만..
09/10/17 05:36
괜히 출산율이 세계 꼴지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지요.
육아문제는 여자 혹은 엄마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애는 혼자 낳나요? 그런데도 사람들의 인식속엔 "여자들이 애를 안 낳으려고 한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나쁜엄마라고 하는 말을 보니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왜 엄마만 나쁩니까;; 애는 여자만 낳는게 아니다. 임신은 여자만 하는게 아니다. 뭐... 이런 얘기가 하고 싶었네요.
09/10/17 05:49
저는 5월달에 한아이의아버지가 되었는데요. 저도 결혼전에는 애는적어도 둘은생각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부디쳐 보니 생각이바뀔수밖에없더군요. 와이프나 저나 어린나이에 결혼을해서 자식을낳아서 키워보니 생각한거 이상한거 이상으로 힘들지만 아이에 얼굴을 볼때마다 웃음이 나는건 사실입니다. 댓글이좀 산으로 갔는데 그래도 자기자식을 보니 힘이생겨서 일을더열심히하고있습니다!^^
09/10/17 05:53
학원은 부모생각의 차인것 같습니다..
제 아들넘이 아직 초등학교1학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저희 부부는 애가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얘기를 하면 학원을 보내기로 교육방침을 정해서리 지금도 자기가 좋아하는 바둑학원만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엄마들 모임에 와이프가 나가면 주위 엄마들이 영어학원이 아니라 바둑학원 보내는걸 신기하리 본다 하더라구요... 근 1년 돼가는데 제가 봤을때는 다른 아이들보다 영어나 수학..기타등등 뒤쳐진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어린이 때 놀아야죠..언제 놀겠습니까^^ 뺑뺑이로 학원 보내면 오히려 공부에 대한 싫증을 초등학교 때부터 가진다고 생각하는 저만의 합리화를 시켜서요...
09/10/17 06:13
써빙맨님의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학원뺑뺑이 돌린다고 해서 애가 공부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로 부모들의 로망인 서울대학교 가는 것도 아니니까요. 결국은 본인 스스로가 노력해서 자신의 역량을 끌어내느냐 마느냐의 차이인데 말이죠. 이런 환경이라서 그런지 좋은 학교, 좋은 학원만 가면 되는줄 아는 학생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해외유학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여기서 공부못한 애가 외국간다고 공부잘할거라고 믿는 부모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교육이 없어서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없을테고, 사교육비가 없으니 그게 좋긴 하겠지만요. 뭐, 애를 낳아도 돈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죠. 어릴적부터 무슨 교육을 시키고, 무슨 검사를 시키고. 어디를 보내고.. 대부분 쓸데없는건데 남들이 다 하니까, 안하면 불안하고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런거 안한다고 해도 믿고 맡길 보육시설이나 환경은 턱없이 부족하고. 정부라는 것은 이런건 고쳐줄 생각은 전혀 안하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만 대처하니 안타까울뿐입니다.
09/10/17 13:44
GutsGundam님//
딴소립니다만, 적어도 현 상황에서 공부못해도 좋은대학 보내고 싶을 때, 외국 보내는 건 '정답'입니다. 해외유학 다녀오면, 입학전형이 다릅니다. 특례전형이 있죠. 게다가 적당한 대학 다니다가 편입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09/10/17 21:27
음... 3형제는 부와 인격의 상징....
정말 공감가네요... 그래도... 행복한것 같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여동생과 남동생이 다 있다는게... 비록 어머니께선 앞으로 8년동안 더 막내를 위해 뒷바라지를 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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