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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6 15:34:32
Name A_Shining[Day]
Subject [일반] [야구] 히어로즈 전준호 선수가 방출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164532

약간은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통산 도루 1위(550개) 전준호 선수가 방출되었다는군요

히어로즈에 외야 자원이 괜찮아 자리가 없다고는 해도

이번 시즌 550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나이는 들었어도 발은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걸 몸소 보여준 전준호 선수였는데요

사실 시즌중에 자리가 없어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 있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 되었던 일이라면 일이겠습니다만......

"방출" 이라는 단어가 주는 충격이 조금 강하게 다가오네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화 같이 아직 외야 자리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테이블세터진이 약한 팀에서는 아직 선수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화 팬이 아니라서 한화 외야에 어떤 유망주가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건 추승우 선수 정도밖에 ;; )

비록 한화가 리빌딩을 한다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리빌딩 = 무조건적인 노장 배제" 로 간다면 거의 실패하는게 리빌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화가 전준호 선수를 잡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뚜렷이 밀어줄만한 유망주가 있는게 아닌 이상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도 할 수 있고
(투수진에서의 구대성 선수의 역할 같이 말이죠)

만약 타격이나 수비가 안된다면 느린 이미지의 한화에서 대주자로써의 역할만

수행해줘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한화의 인재 풀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더이상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

어쨌든 안타까운 방출 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하루빨리 새로운 팀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은퇴 수순을 밟는건 싫습니다 ㅠ
그것도 방출 후 은퇴라뇨 ㅠ

pgr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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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09/10/16 15:37
수정 아이콘
딱히 잡을 만한 팀은 안보이네요
귀염둥이
09/10/16 15:40
수정 아이콘
은퇴는 안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외야수로 쓰긴 쉽지 않죠. 전준호 선수 생각보다 수비가 안좋습니다.

쓴다면 지명인데 그거때문에 타팀에서 영입하기가 쉽지 않죠.

물론 타격자체는 아직도 상당한 레벨일거라고 봅니다만(작년 성적을 볼때)

허어로즈에서의 방출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현대시절부터 오랫동안 간판선수로 활약해 왔는데, 연봉이 많은 것도 아닐테고

감정적으로는 롯데에서 영입하면 좋겠지만 외야든 지명이든 자리가 없긴 없네요.

롯데외야진은 질적으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양적으로는 8개구단에서 단연 최강이죠.
DavidVilla
09/10/16 15:41
수정 아이콘
레전드인데 안타깝네요.

롯데로 가서 은퇴하는 게 가장 좋아보였는데..
귀염둥이
09/10/16 15:42
수정 아이콘
거기다 방출이라는 방법은, 구단에서 은퇴를 권유했는데 선수연장을 생각하는 전준호선수가 거부했을 가능성이 높죠.

그말은 기량자체가 작년과 비교해서 많이 떨어졌을 수 있다는 말이기에

이런처지에 처한 선수를 영입잘하는 팀이 SK긴 한데, 그렇게 된다면 히어로즈나 롯데팬들은 실망감이 매우 클 것 같네요.
09/10/16 15:42
수정 아이콘
그냥 롯데로 왔으면 좋겠네요.
한화 같은 팀도 외야수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롯데 외야수들이 고만고만해서 와서 멘토 역할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그리고 일단 로나쌩 한 명 제거(?)하는 효과도...-_-a
근성으로팍팍
09/10/16 15: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구단에서는 은퇴를 권유했는데
타자본인은 강력히 선수 생활의 연장을 원했을 듯 합니다.

올해초에도 비슷한 사례로 안경현선수의 경우가 있엇는데
SK가 영입하여 대활약까지는 아니어도 현역 선수로서의 가치는 입증 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전준호선수의 영입의사가 있는팀이 없으면 코치연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경현 선수와는 틀리게 외야수라는점,
그리고 현재 전준호선수의 외야수비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주전으로는 무리입니다.
수비가 불가능한 좌타 대타로서 생각한다면 솔찍히 타팀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땅과자유
09/10/16 15:46
수정 아이콘
갑자기 투수 전준호가 왜 방출됬지라고 생각했어요. 웬 재수야? 이러면서... 전준호 선수 오랫동안 못보니 벌써 머리속에서도 잊혀졌나보네요.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드는거 있죠.
F.Lampard
09/10/16 15:56
수정 아이콘
아...전준호선수 제게는 몇안되는 현대에의 좋은 기억을 갖게해주는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하지만 들어갈팀이 딱히 한화-롯데정도밖에안보이는데 롯데(정수근의빈자리+롯데출신)에서 영입해서 좋은모습계속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sk에서 영입하는게 가장 좋겟지만 안경현-박정환이라던가 젊은선수로는 모창민등이 있어서 쉽지않아보이네요
독수리의습격
09/10/16 16:07
수정 아이콘
전준호선수 딱히 데려갈만한 팀이 없네요. 아쉽지만.....
그냥 왼손 대타요원 내지는 대주자로서는 아직도 괜찮다고 보지만 수비실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서......
forgotteness
09/10/16 16:24
수정 아이콘
롯데랑은 워낙 안좋게 헤어져서 롯데로 돌아가는것도 쉽지 않아보이네요...
돈 아낄려고 선수 내다 판 트레이드 였는데...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다고 해도 앙금이 쉽게 가라 앉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지금 외야 뎁스가 얇은 한화쪽이 가능할듯 보이네요...

히어로즈는 조금 실망스럽네요...
연봉이 딱히 많은것도 아니고...
내년 한해 정도 더 지켜보면서 대주자,대타로 사용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 이후 은퇴를 종용해도 될 것 같았는데...
거의 팀 프렌차이즈라고 해도 될 레전드급의 선수를 이런식으로 방출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가 은퇴거부하면 선수의견을 존중해서 한두해 정도는 더 구단에서 안고 갔어야죠...


선수의 장래를 위해 방출???...
삼성에서 양신 방출한거나...
기아에서 종범신 방출하면 장래를 위한 방출이라고 이야기가 나올까요?...
독수리의습격
09/10/16 16:26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한대화감독이 내년에는 성적에 집중 안 한다고 했으니, 아마 앞으로는 김인식 감독때처럼 나이 많은 선수를 데려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네 명이나 FA가 되는 한화 팀 사정상 노장 선수에게 눈 돌릴만한 여유가 없죠.
lotte_giants
09/10/16 16:27
수정 아이콘
롯데로 온다면 마해영선수 테크를 타지 않을까 합니다. 롯데 외야수들이 아무리 고만고만해도 준호옹이 그들을 밀쳐낼 레벨은 현재로서는 아니라 보기에...롯데랑 안좋게 끝나긴 했지만 마해영선수 전례를 볼때 영입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겠죠.
와룡선생
09/10/16 16:35
수정 아이콘
아.. 전준호, 박정태, 김응국, 마해영, 임수혁...
이젠 모두 추억으로 사라지는건가 ㅜㅜ
09/10/16 16:35
수정 아이콘
준호옹이 밀쳐낼 레벨은 아니지만, 사실 롯데 외야수들도 다 반쪽이라서요.
제가 김주찬 선수 정말 좋아라 하지만, 이 사람도 수비 못 되는 건 마찬가지고.ㅠ_ㅠ
사실 수비로 따지면 준호옹이 나을지도 모르는데, 롯데 외야 중에 승화 빼고 수비력으로는 준호옹이 좀 앞서지 않을까 싶거든요.
게다가 자기 관리 철저하신 분이고, 센스도 있고, 선구안도 있으시니 주전 아니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쨌거나 준호옹 로나쌩인데 만나면 무섭습니다.
그냥 무서운 적은 우리 팀 만드는 게 장땡...
(그리고 마햄은 사실 전성기 한참 지나서 데려왔지만, 준호옹은 아직 전성기 지났다라고 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부상 때문에 올 시즌 쉬었기 때문에 변수는 있다고 봅니다.)
forgotteness
09/10/16 16:36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그냥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였을뿐...
이마저도 실현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죠...

롯데쪽에서 데리고 가는게 현실적으로 모양새가 가장 좋지만...
롯데쪽은 준호옹을 어느 쪽에 배치하기도 힘든게 사실이고 현 시점에서 전력상 놓고 봤을때는 전력외 선수라고 봐야죠...
롯데에 간다고 해도 대주자 이외에는 활용성이 적어보이는게 사실이죠...

아무리봐도 히어로즈의 이번 결정은 납득 불가네요...
안 그래도 없는 팬마저 다 내칠 작정인가요?...
학교빡세
09/10/16 16:36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이고 전준호 선수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올 가능성은 0%에 한없이 가까워진다고 봐야겠죠.
시즌 후반에 외야 카드 참 많이 시험해보고 나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둔 젊은 선수들이 있으니까요. 양승학, 최진행, 정현석선수가 있는데다가 연경흠선수도 있고....... 어느정도 나이 있는 선수들도...강동우선수가 든든하게 주전 확보하고이쓰니...., 추승우도 나이는 있는 편이고....왼손 대타요원으로 지명이나 1루수로 보직을 옮기긴 했지만 이영우선수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무리가 없고......게대가 용병...토마스와 연지 둘다 안잡을거 같으니 용병 타자가 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어찌됐든 전준호, 롯데와 현대를 거쳐가며 꾸준히 참 잘해줘서, 자연스럽게 은퇴 후 코치연수로 갈줄 알았는데....이렇게 되네요.....몇년인지 기억안나는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롯데에서 70도루인가 70도루에 가까운 도루인가를 해서 도루왕 먹고 그전해인가 80도루 한 이종범 선수와 더불어서 제 어린시절 가장 발빠른 선수였는데요....
lotte_giants
09/10/16 16: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준호옹 영입해서 1년 후 바로 주루코치로 승격시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OnlyJustForYou
09/10/16 16:45
수정 아이콘
강동우 선수에다가 만약 김태균 선수를 잡는다면 외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김태완선수가 있고 작년에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을 한 자리에 돌린다고 한다면 전준호 선수가 올 자리도 한화엔 마땅히 없죠.
대주자도 이번시즌에 들어온 선수중 발 빠른 선수들고 있고.. 리빌딩 중이니 전준호 선수를 데려오는 것 보단 이 선수들 경험 쌓게 하는게 더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김태균 선수를 놓친다고해도 글쎄요..
귀염둥이
09/10/16 16:46
수정 아이콘
롯데에 올가능성이 가장 낮으면 낮죠.

최소 이승화 김주찬 이인구 손아섭 박정준 .. 거기다 가르시아는 아마도 우익수는 붙박이겠죠.

2자리를 놓고 현재도 최소 5명이 경쟁합니다.

2군에도 최만호등이 꽉차있고요.

전준호선수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들과 비교해서 딱히 낫다 싶은건 번트하나 뿐입니다.

외야인재풀만 따진다면 롯데만큼 꽉찬 구단은 한국엔 없습니다.

차라리 마해영때는 지명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가 많지 않았기에 어느정도는 가능했던 겁니다.

거기다 결론적으로 보면 마해영카드도 큰 실패는 아닐지언정 어쨋든 실패고요.

비슷한 일을 또 할것 같진 않습니다.

롯데가 롯데출신 스타선수를 다시 데려와서 이미지를 좋게만드는 것 그것을 제외하면 전준호를 데려올 가능성은 8개구단 중에서 가장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있겠네요. 롯데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서의 메리트, 1년후에 코치로
그러나 그방법역시 그럴거면 차라리 자갈치김민호를 데려오는게 낫죠. 우승2번 다 해본 선순데.
A_Shining[Day]
09/10/16 16:48
수정 아이콘
다들 한화행에도 부정적인 의견들이시네요 ㅠ

전준호 선수 수비를 못 본지가 한참이라
어느정도인지를 잘 모르는데
많이 안 좋은가 보네요...... ㅠㅠ

대주자로 쓰기위해 영입하는건 조금 오버페이일까요 ?
연봉이 그렇게 쎌꺼 같지는 않은데......
두산, SK 정도 제외하고 딱히 발이 빠른 팀이
생각나지는 않는데 ;

아무튼 많이 안타깝습니다 ㅠㅠ
학교빡세
09/10/16 16:52
수정 아이콘
A_Shining[Day]님// 아무래도 역시 나이가....정말 5년만 젊었어도 자유계약풀리면 군침흘릴팀이 여럿있을텐데(2000년대에도 도루왕 한번 드셨죠?)
forgotteness
09/10/16 16:54
수정 아이콘
근데 보면 볼수록 어처구니 없네요...
크보 역대 최고의 1번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를 방출하는게 말이되나요?...

자료를 잠시 찾아봤는데...

통산안타 2018안타(양신에 이어 2위)...
통산도루 550도루(1위)...
통산득점 1171(역시 양신에 이어 2위)...
통산볼넷 861(7위 but 리드오프 중에서는 가장 많은 볼넷입니다)...
통산 출루율 0.375(이것도 말년에 엄청 까먹어서 이정도죠. 종범신이 0.374 인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죠)...

이런 선수를 내치는게 말이 되나요?...
할말이 없네요...
이건 그냥 히어로즈가 미친짓 한것으로 밖에 생각이 안드는군요...
은퇴 때 레드 카펫 깔고 코치 연수보내고 코치를 보장해도 시원찮을 판에 방출은 도대체 뭔가요?...
귀염둥이
09/10/16 16:57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상황을 보아하니 은퇴후 코치연수정도를 제의한거 같은데 전준호 선수가 거부한것으로 보입니다. 선수생활 연장의 욕심이 있다는 말이겠죠. 물론 아닐 수 도 있겠지만 그것말곤 다른 것을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독수리의습격
09/10/16 16: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데려갈 구단이 없다는 것과 별개로 히어로즈의 처사는 정말 맘에 안 드네요.
가뜩이나 팬을 모아야 하는 구단인데, 레전드급 선수를 이런식으로 내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작년에 전준호선수 연봉 깎으려고 별별짓을 다 했던 고위층이
선수생명 연장 안 시켜줬다고 태도 확 바뀌어서 저렇게 안 좋게 헤어지는 것도 좀 ;

적어도 1년정도는 더 기회를 주고 차근차근 은퇴시켰으면 했는데(연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귀염둥이
09/10/16 16:57
수정 아이콘
A_Shining[Day]님// 히어로즈면 그2팀과 맞먹는 주력을 가지고 있고, 롯데도 올해는 좀 그렇지만 결코 느린 팀은 아닙니다.
파벨네드베드
09/10/16 16:59
수정 아이콘
롯데에서 이칠성 코치대신에 코치로 영입좀...
09/10/16 16:59
수정 아이콘
음..구단의 일방적 통보라네요

좀 화나네요..
forgotteness
09/10/16 17:00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일방적인 통보 후 방출이라네요...

이장석 미쳤네요...
이건 정말 충격과 공포네요...

역대 최고의 레전드 대우를 이 딴식으로 하는게 히어로즈가요?...
욕을 먹고 싶어 아주 환장을 한듯...
이럴려고 구단 인수한건가요...

준호 옹은 지금 어안이 벙벙해서 말이 안 나올듯...;;;

위에도 언급했지만 레전드 급의 경우는 무조건 선수 의사 존중해야 합니다...
양신, 종범신이 내쳐진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죠...

그렇다고 고액 연봉자도 아니고...
안고갈려면 얼마든지 안고 갈 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거기에 일방적인 통보라니 야구 팬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나 다를바 없죠...
독수리의습격
09/10/16 17:02
수정 아이콘
헐.....저게 사실이면 정말 이장석 미친듯 ;;;
09/10/16 17: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롯데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만... 영입을 할런지;

지금 구멍인 선구안 좋은 1,2번 타자 자리로는 괜찮아보입니다만... 수비도 승화 제외하고는 준호옹보다 좋은 선수가 있는지는 의문이고, 로감독님도 우리 팀이 의외로 외야진이 뎁스가 얇다고 하시고요..
09/10/16 17:03
수정 아이콘
sinfire님// 요즘 전준호 선수 수비는 좀 힘들죠.. 외야에서 뛰기 버거우십니다.
09/10/16 17:04
수정 아이콘
일단 관련 기사는 아직 안 난 것 같고, 선수협 총장? 그분의 미투데이(이거 트위터 같은 거죠?)가 출처라는데, 코치든 선수든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그랬다네요. 이거 뭐죠?
얼마 전 난 기사를 보니 김시진 감독도 계약금의 반밖에 못 받았다고 그러던데, 히어로즈는 대체 팀 운영을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귀염둥이
09/10/16 17:09
수정 아이콘
일방적인 통보라면 ........

할말은 욕밖에 없네요.

여기다 내뱉을 순 없으니

딴데가서 좀 내뱉고 올게요.
A_Shining[Day]
09/10/16 17:11
수정 아이콘
귀염둥이님// 해담선생도 은퇴했고
남아있는 빠른 선수라곤 김주찬, 이승화 정도 밖에 떠오르질 않습니다만 ;

딱히 대주자로 유용하게 쓸만한 자원도 기억나지 않구요......

하긴, 연봉만 싸다면(많이 내려갔다고 해도 베테랑이니 몇천만 단위로 영입은 안될테고)......

전준호 선수에게 이런 표현은 실례겠지만 ;

누가 좀 데려가주세요오...... ㅠㅠ
귀염둥이
09/10/16 17:16
수정 아이콘
A_Shining[Day]님// 이인구도 20도루이상을 할만한 주력은 됩니다.

조성환은 30도루에 성공률90%를 기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선수고요.

박기혁 사실 센스는 별로지만 발자체는 빠르고요.

해담이야 발이 빠르다기 보다 센스가 좋은거죠. 나이가 있는데 이미 스피드자체는 다른선수들보다 낫다고 하긴 무립니다.

어쨋건 50도루이상을 할 만한 선수는 많지 않지만(김주찬정도 뿐일듯)

20도루 이상을 할 수 있는 자원은 롯데가 어찌보면 8개구단 최강일걸요.
독수리의습격
09/10/16 17:17
수정 아이콘
히어로즈는 또 뭔 자랑이라고 방출 기사를 공홈 메인에 걸어놓은 건지 ㅡㅡ;
09/10/16 17:30
수정 아이콘
그냥 연봉 때문에 방출되었다고 생각하렵니다. ㅠㅠ
히어로즈는 어떻게 빨리 스폰이나 좀..
후루꾸
09/10/16 17:33
수정 아이콘
전력보강, 객관적인 팀전력을 위해서라면 롯데의 젊은 외야수들을 키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년간 롯데 팬으로서 제발 영입 제발..

대주자 대수비 뭐든 좋으니까 전준호 선수에게 사죄의 의미로 은퇴식만이라도 제발ㅠㅜ
lotte_giants
09/10/16 17:39
수정 아이콘
전준호옹이 선수로 뛰고싶어서 방출로 합의 한게 아니라 그냥 일방적인 방출이군요-_-;

그렇다면 주루코치로 바로 영입을......아무리 못해도 지금 있는 이철성코치보다는 잘할겁니다-_-;
09/10/16 17:55
수정 아이콘
에라.. 히어로즈빠 노릇을 집어치울수는 없고... 속에 열불은 나는군요 -_-
09/10/16 18:53
수정 아이콘
롯데 외야 자원이 많은 것은 맞지만 정말 반쪽선수들이 대부분이라서
전준호 선수가 온다면 그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대주자로서도 최고의 선수죠.
롯데 외야진 같은 경우는 거의 매년 타격 슬럼프가 한번씩 그것도 길게 찾아오니깐
그때마다 전준호선수를 투입한다면 관중몰이나 팀의 성적에서나
큰 도움이 될것 같은데 연봉이 걸림돌이군요.
귀염둥이
09/10/16 18:59
수정 아이콘
돈은 큰 문제가 안될겁니다.

이미 많이 깍이기도 했고, 전에 깍였을때도 어쨋건 연봉인하를 받아들이긴 했으니까요.

마해영때도 5000만원에 계약했었고, 최향남도 1억이었습니다.

아마 그사이쯤 받겠죠.
정지율
09/10/16 20:46
수정 아이콘
아.. 준호 아저씨..ㅠㅠ 내가 누구때문에 야구 보기 시작했는데..TT 이 그지같은 히어로즈따위..TT

정말 코치든 뭐든 좋으니까 준호 아저씨 컴백!!!!! 플리즈!!!!! 젠장 그럼 이번 준플때 욕한 거 다 용서할게.. 제발 준호 아저씨 받아주세요 롯데구단 여러분들..ㅠㅠ
멀면 벙커링
09/10/16 22:52
수정 아이콘
그간 롯데 레전드에 대한 롯데 구단의 대접을 생각한다면 전준호선수가 롯데로 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물론 한화 역시 감독이 바뀌었고 내년은 재도약의 해이기 때문에 쉽게 영입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09/10/17 01:34
수정 아이콘
현대시절의 레전드이고 SK 선수엽입 스타일을 생각해보면

SK로 오게될 가능성도 있는것 같네요
유니콘스
09/10/17 09:15
수정 아이콘
XX XXX XXXX, XX XXXX XX XXXXX XXXX?

해석은 여러분들의 자율에 - 절대 욕은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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