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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23 22:53:37
Name 럭키비키잖앙
Subject [일반] 2025년 현재 언론의 힘이 뭐 얼마나 절대적인가요?
선게 글 댓글 타래 보면서 느낀점입니다.
언론이 특정당만 때린다라는 주장이 보이던데요
언론이 조중동만 있는것도 아니고 거기보다 훨씬 강한 공중파도 있고 다 한마음 한 뜻인것도 아닌데요.

제가 느끼기에 계속되는 언론탓 하는 댓글을 읽으면 나는 언론 플레이에 당하지 않고 속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나 말고 다른 어리석은 사람들은 언플에 그대로 넘어가는 사람들이라는 선민의식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밑에 부동산 글 보고 쓴 글 맞습니다. 제가 멍청해서 언플에 속아서 그런거다 또 사람이 욕심이 많아서 그렇고 결국 니 욕심이 잘못이다로 귀결되더라구요.

그냥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저는 와리하는 철새지만요.
1번을 찍던 2번을 찍던 3번 4번 a를 찍던 다 똑같은 유권자인데요. 나만은 정치에 초고관심으로 제대로 조사해서 심사숙고 해서 투표를 행사했고 저짝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언론에 낚여서 그냥 뉴스에서 떠드는대로 찍은거다. 이런 태도가 그냥 좀 선민의식으로 느껴졌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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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3 23:05
수정 아이콘
그저 각자 지지층을 결속 시키는 프레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수 유튜브는 TBS, MBC때문에 나라 망한다
진보 유튜브는 네이버, 종편 때문에 나라 망한다
근데 정작 나라가 망하면 진짜 원인 제공자는
유튜브일거 같다는게 아이러니
카이바라 신
+ 25/04/23 23:08
수정 아이콘
tbs? jtbc가 아니라요?
+ 25/04/23 23:12
수정 아이콘
과거에 그랬다는 이야기인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결과적으로 김어준이 TBS공장장인게 보수 입장에서 낫지 않았나 싶어요.
JTBC는 과거와는 논조가 좀 다르다고 보구요
+ 25/04/24 00:17
수정 아이콘
권력은 권력자에게서 나오는게 아니라
권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서 나옵니다

언론에서 권력이 나오는게 아니라
언론이 하는 말을 믿고 싶은 사람들과 그 언론에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는 사람들의 총합이 언론이 갖는 권력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반대편 사람들이 한심해 보이는거죠
저딴 소리를 믿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항상 야당쪽이 좀 더 목소리가 큰거죠
뭔가를 하면 필연적으로 똥볼은 나오게 마련이니 똥볼만 욕하는건 어렵지 않고 똥볼을 감싸는건 짜쳐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타로 탄핵맞은 세력을 옹호하는 언론세력이라는건 뭐랄까 입에 담기 싫은 무언가라고 생각이 드는거죠

물론 이런 말을 하는 나라는 사람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 25/04/24 01:35
수정 아이콘
아니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의 위력을 느낀 세대라
그리고 그게 계속 되고 있다는걸 느끼고요
당장 박원순이 성추행(의혹/증거영상 있음)으로 자살하고 했을때의 상황이랑
장제원이 성추행(의혹/증거영상 있음)으로 자살했을때랑 같나요
선민의식이 아니라 언론은 기존의 권력과 돈이 많은 쪽으로 기울어져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 잡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미리 그거에 대비해서 부동산이 오르던 내리던 보합하던 때릴꺼라고 예상하는 댓글도 보이는거고(현 정권때 부동산 아니 금리에 대해서도 말못하던 양반들이)
각종 정책에 대해서도 중립인척 밀어주는게 보이니까 말하는거에요.
prg 나름 그래도 이성과 합리가 통하는 진짜 제가 커뮤 활동하면서 몇 안되는 사이트이긴한데 그 한쪽당에 치우친거 공작하려는거 아니면 본인의 신념이 그렇다는거(이성과 논리에 맞지 않는) 많이 봤습니다. 그거랑 싸우느라 벌점도 많이 받기도 했고요.
무슨 커뮤에 미친놈마냥 머무르는 사람도 아닌데 오죽하면 사람들 닉네임을 외우겠습니까.
대놓고 만약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처음에는 그냥 축하한다 그냥 잘 되길 바란다 이러다가 조금만 지나면 전체 워딩이 아닌 일부 문장만 가지고 호도하고
전 정권이 뭐했던 말던간에 난리 부르스 칠게 이미 그림에 그려집니다. 이게 언론의 힘이고 그걸 이용하는게 커뮤니티 사용자 일부의 몫이고요.
노무현 문재인 무슨 성군해달라는 소리는 아니고 저도 깔때는 까는데 온도의 차이가 그나마 중립적인 사이트에서도 느껴지는걸 어찌합니까.
제가 왜 이정도로 발작하는듯한 댓글을 달았냐면 선민의식의 단어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그냥 저에게는 뭐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냥 양비론 이니시에이팅의 단어라서 그렇거든요.
5:5는 바라지도 않아요 언론의 지형을 그래도 6:4정도의 밸런스를 지켜야하는데 그냥 기사뜨고 언론 보도하고 하는거 가짓수 댓글수 평균만 봐도 절대 글쓴분의 글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시린비
+ 25/04/24 01:56
수정 아이콘
말을 절대적이라고 하는건 좀. 당연히 절대적이라고는 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는 쉽겠지요.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그냥 단순히 뉴스가 많이 되는 것과 적게되는 것부터도 영향력이 충분히 있고,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삼으면 문제가 되고 그냥 아무말없이 지나가면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다양한 언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뭐 접근성에서도 각각 차이가 있겠고요. 사람마다 어느 미디어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가도 다 다른데요
일정 사람들에게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는 언론이 없다고는 하기 어렵겠죠
+ 25/04/24 05:52
수정 아이콘
집권정당이 달랐다면 나라 경제가 이꼴인데 언론이 이렇게 평온할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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