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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18:02
Q. 이미 당원(소속단체의 회원)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1만원을 또 납부해야 하나요?
A : 이번 경선은 소속단체의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연대회의의 공동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기존 소속 정당 또는 단체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연대회의의 회원자격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공동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고, 그에 따르는 비용을 함께 마련하는 취지로 이해해 주십시오.]
25/04/22 18:17
매표행위가 뭔지 잘 모르시는 듯 한데 투표할 사람이 돈을 받아야 매표행위지, 투표할 사람이 돈을 내는 게 어째서 매표행위입니까
그리고 적어뒀는데, 이 비용 처리가 어느 당에서 얼마나 낼지 애매하니 투표자가 내서 관리한다는 게 골떄릴 정도의 일인가요?
25/04/22 20:39
매표 행위라기 보다는
AKB48의 총선거하고 비슷헌데요? (총선거야 한명이 다수의 표를 살 수 있긴 하지만) 팬심을 모아서 투표하는 정도로 보입니다.
25/04/22 20:47
예를들어서 만원내면 1표 주고 10만원내면 10표 주고 이런거면 매표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제도가 맞는데, 그냥 1인1표에 참가비를 내는거라면 당비내고 당 경선 참가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 엄청 이상해보이진 않습니다.
25/04/22 21:05
전에 제가 글을 썼는데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3% 이상의 비례표를 획득했기에 이번 대선에 정의당 후보로 누가 나오던 메이져 후보 TV 토론회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3당의 대표 후보가 뽑히게 되면 당명을 정의당에서 다른 이름으로 "잠시" 변경한 당으로 후보가 입당을 하고 후보로 출마를 하게 되는거죠. 진보당도 여기에 낑겨보고 싶을텐데 저 진보 3당의 진보당(aka. 통진당)에 대한 감정은 최악 중에 최악이라 그럴 가능성 제로 크크. 만약 진보당을 저 연합에 낑겨줬다면 통진당 경선 사태 다시 벌어지는거죠.
25/04/23 01:14
(수정됨) 진보당은 나름 원내 야5당 풀에 묶여있는데 딱히 저기에 끼고 싶을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어차피 진보당 후보인 김재연 후보가 압도적 정권교체가 있어야 한다고얘기하고 있기도 하구요. 끽해야 티비토론인데 그냥 좀 아쉬운 수준이지 매달릴 이유가 전혀 없어요.
말마따나 그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는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메인스트림의 철저한 배제와 멸시 속에서 기층 조직력 하나로 소수나마 원내 정당까지 기어올라갔는데, 무슨 이득이 있어 노녹정에 끼워달라고 구걸합니까? 감정이 최악 중에 최악인게 일방적인 구도는 아니죠..
25/04/22 21:06
그리고 저는 1만원씩 내고 투표에 참여하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워낙 돈이 없는...진짜 불쌍할 정도로...당이다보니 경선 진행 비용을 이렇게라도 마련해야 할겁니다. 정의당이 아무리 최근 몇 년 간 금전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나머지 두당에 비할 수는 없을 정도로 세 당 모두 영 안 좋은지라...ㅜ.ㅜ
그렇다고 후보로 나올 사람들에게 국힘. 더민주처럼 몇억씩 내라고 할 수도 없는거라서...
25/04/22 21:55
선관위가 멀쩡히 눈뜨고있는데 문제가 있었다면 저런 내용이 진행 자체가 안됐겠죠 절차적으로는 하자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투표를 최대한 많은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마 그럴 돈이 없겠죠... 통합후보다보니 누군가 총대매고 모금하기도 어려울거같죠
25/04/22 22:35
인방느낌으로 보자면 구독자 전용으로 대표 뽑는다는 거잖아요
정의당이 규모가 작다보니 할 수도 있다 봅니다. 이게 연말정산에서 공제 될 지 가물가물 한대 된다면 그렇게 큰 비용이 아닐거에요
+ 25/04/23 10:09
선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저 투표 방식의 문제점을 모르시는데요.
일반적으로 경선에서는 "12개월 전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당비를 낸 권리당원" 만 투표 가능 하는 식으로 제한을 둡니다. 제한 하지 않으면 적극 지지자와 이해 관개자가 "1만원 내가 줄께" 하는 식으로 부정투표를 유도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조직)이 없다 or 하는 놈(조직)이 나쁜 놈이다 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제도 자체가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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