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12/25 12:39:12
Name 저그맨
Subject PgR인들의 스타리그 규칙 및 방식설명
드디어 그 동안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왔던 계획을 실현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크..)

근데 저번 글을 보고 많은분들이 상금에 관심을 갖는 댓글을 달아주셨는데요...
전 pgr의 운영자가 아닌 회원이라 그런것은 어렵습니다.^^
단 pgr21의 수천,많게는 수만까지의 회원중에서 우승을 했다는 타이틀은 자부심을 갖을 만한 것이 될겁니다.
어쩌면 방송에서 언급을 해줄수도 있구요^^

그럼 우선 그동안 생각한 방식을 말하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여러개의 조로 몇명식 나누어서 상위권을 뽑아 상위권에 속한 분들끼리 본선,결선을 한다는 것이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는데요 이러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경기들과 같은 조의 누가 승자인지, 하는가의 방식때문에 여러 진행자가 없는 이상은 이런 방식은 힘들겁니다.
그러므로 위의 방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전에 단 글에 댓글로도 달렸는데요
초보,중수,고수,초고수등의 여러 레벨이 뭉쳐있는 pgr21의 특성상 레벨별로 등급을 나뉘어서 대결을 펼친다는 겁니다.
제가 생각한것은 우선, 각 레벨별로 몇명의 진출자를 뽑고서
초보는 초보끼리, 중수는 중수끼리의 팀이 아닌 각 개인으로써 초보가 2명, 중수가6명 이겼다고 하면 그 승자끼리 올라온 다른 고수들과의 대결을 하는 방식인데요
초보vs중수의 승자가 vs고수 그리고 승자가 vs초고수 식으로 해서 레벨별로 몇명이 뽑히고 나서는 플레이오프방식을 생각해보았는데요.. 이것은 각 레벨별로 숫자가 많이 차이가 날 수 있고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다른 레벨로 신청을 해서 할 수도 있다는 점과 실력이 낮을수록 많은 경기를 해야 된다는 점때문에
어려울것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 쓸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시드같은거는 전혀 없습니다. 저든, pgr에서의 스타이든, 눈팅회원이든 모두 동등한 조건입니다.
신청자는 신청을 받는기간까지 신청한 분들은 모두 참여하실수 있을겁니다.
지금부터는 방식 설명입니다.
예선에서의 승부는 단판제입니다. 그리고 모두 32명을 본선 진출자로 뽑겠습니다.
참가자수가 어떻게 되든 32명을 뽑는겁니다.
신청자수에 따라서 많게는 3분을 꺽으셔야 본선에 진출하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부터는 규칙,맵 설명입니다.

로템은 pgr에서 테란이 좋다는 점에 많은 분들이 찬성하므로 방송상 황금밸런스라고 알려진 노스텔지어를 예선전맵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2강부터는 3판2승제입니다.
이 점은 32강이 결정되고 나서 발표할 것이므로 지금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규칙은, 완전랜덤 안됩니다. 초이스랜덤? 됩니다.
신청을 하실때 종족을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맵에 따라서, 상대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단, 상대가 완전랜덤이라면 자신이 버티십시오. 아무튼 둘중 한분은 선택을 하셔서 경기를 해야됩니다. 만약 상대가 랜덤을 했다면 바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만약 상대방이 졌는데 이겼다고 한다? 저에게 쪽지를 보내세요.
진행자가 저 혼자이고. 저도 참여할것이므로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저에게 쪽지를 보내시면 제가 다 알아서 공정하게 할테니까 걱정마시고요.
전 참고로 그런분이 있다면.. 최종결과할때 그런 분들 명단을 나열할테니...-- 각오하시구요

글이 길어지므로.. 다음 글에서 마저 쓰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승남
04/12/25 12:51
수정 아이콘
로템은 저그맵 ㅠㅠ
Rock[yG]
04/12/25 12: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마추어 수준에 노스텔지어는 황금밸런스 아니죠 ;;
로템한다고 해도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만
청보랏빛 영혼
04/12/25 13:17
수정 아이콘
맵을 루나도 쓰는게 어떨까요? 지형도 쉬운 편이고, MBCgame에서 내세우는 로템형 맵이니까요.
온게임넷의 로템형 맵인 '노스텔지어'와 MBCgame의 로템형 맵 '루나'...
안녕하세요
04/12/25 13:43
수정 아이콘
완전 랜덤이 왜 안되나요?
뒷북이란다
04/12/25 23:17
수정 아이콘
흠...걍 로템이 좋을듯 한데;;
저그맨
04/12/25 23:51
수정 아이콘
랜덤하는 분은 어떨지 몰라도 상대방에게는 좀 안좋을수가 있기때문이죠..
상대종족을 모르고 하는것보단 알고 하는것이 낫고 또 그런점을 거의 원하기때문에 완전랜덤은 안되기루 했습니다.
대신 초랜은 되니 그때그때 바꿔서 하세요
firstwheel
04/12/26 02:43
수정 아이콘
루나가 테란의 이점을 제외시키고 위치별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노텔은 아마의 밸런스는 별로 안맞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그가 제일 좋을듯.
04/12/26 08:4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노텔은 프로들 사이에선 황금밸런스일지 모르지만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플토가 테란을 그냥 때려잡고, 저그가 플토를 그냥 때려잡는
시나리오가 많이 나오는 맵입니다. 루나가 좋을 듯 하네요.
쿠야미
04/12/26 10:44
수정 아이콘
그냥. .여러모르 로템이 좋을것 같은데요. 아마츄어들 사이에서의 황금밸런스 아닐까 싶은데요,, 아니면 로템 비슷한 루나에서라도요.. ^^;그냥 사견입니다. ;;
04/12/26 11:44
수정 아이콘
로템은 밸런스면에서 너무 불만이 많고, 아마추어에서는 루나가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노스텔지아도 나쁘진 않을듯 싶은데...풀어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말이죠.
Gz_댄스현
04/12/26 14:10
수정 아이콘
완전랜덤이 왜 안되는거져? 전 랜덤유저는 아니지만...
프로세계에서도 랜덤은 인정하는데...
차라리 랜덤을 안할꺼면 상대종족을 미리 알려주어서 연습을 하게끔 하던가...전 랜덤 찬성이여~ 전 랜덤 아님 --;;
04/12/26 18:13
수정 아이콘
로템이.. 아마추어사이에 황금밸런슨가요? 체감상 저는 전혀 아닌것 같다는;;
브이나츠
04/12/26 2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로템이 젤 나을듯 한데....네오로템이나 SG같은로템은 밸런스가 다른 로템보다 잘맞는듯하고요....루나는 정말 싫어요~
TimeKillian
04/12/28 19:01
수정 아이콘
주장이 이상합니다. 로템은 분명 저그맵이구요. 그리고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맵밸런스라는거 자체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물론 게임아이 아주 상위랭커는 제외죠) 한마디로 '잘하는'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익숙한 로템이 좋을텐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58 2004 Pgr Awards - Map부문 [199] FreeComet6672 04/12/25 6672
957 2004 Pgr Awards - Gamer 부문 [269] nting8685 04/12/25 8685
956 PgR인들의 스타리그 참가신청 받습니다. [215] 저그맨5254 04/12/25 5254
955 PgR인들의 스타리그 규칙 및 방식설명 [14] 저그맨4028 04/12/25 4028
954 PgR인들의 스타리그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22] 저그맨5878 04/12/19 5878
953 내일 여러분들만의 경기가 열린다면... [45] relove5249 04/12/18 5249
952 아이옵스 스타리그 조편성 예상 결과입니다.. [10] 눈시울6431 04/12/10 6431
950 <스타토토> 아이옵스배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 [131] 그냥6765 04/12/09 6765
948 아이옵스 스타리그 조편성을 예상해보아요^^ [61] 눈시울6347 04/12/07 6347
945 최근 생각중인 프로리그 방식. [12] Daviforever6777 04/11/27 6777
943 초반 압박을 가장 잘하는 선수는? [43] 메카닉저그 혼12378 04/11/27 12378
941 듀얼 토너먼트 진출자 맞히기!! [210] lotte_giants9761 04/11/23 9761
936 보다 합리적인 맵 선택을 위한 제안 [14] 슬픈 리버의 번4968 04/11/21 4968
935 과연 다음 시즌 프로토스는? [35] 머심테란7562 04/11/20 7562
929 새로운 형식의 게임단리그(단체전)에 관하여... [26] Altair~★7820 04/11/01 7820
928 KT-KTF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자 예상 토토~ [29] 김홍진6684 04/11/01 6684
927 EVER배 스타리그 스타토토 결과발표!! [9] 그냥6238 04/10/28 6238
926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E-SPORTS 캐스터 및 해설자의 자질은? [46] gg7478 04/10/23 7478
925 여러분이 예상하는 EVER 스타리그 결승 대진표 [40] [MG]_StarC8005 04/10/23 8005
924 게임에 청소년 유해물이라는 등급판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17] Cos]StorM[moS4058 04/10/22 4058
923 이번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 판결의 근거가 타당한 것일까요? [40] abyssgem4772 04/10/21 4772
922 이번 토요일 스카이 프로리그 포스트시즌..P&C VS KOR 엔트리 예상 한번 해봅시다. [7] 박지완3844 04/10/21 3844
921 방송사, 선수, 팬... 모두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 봅시다. [17] 청보랏빛 영혼4675 04/10/19 46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