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31 01:57:41
Name 안전제일
Subject [흔적] WEG를 다녀왔습니다.


수도권에 일이 있어서 덕분에 WEG를 보고왔습니다.
사실 말이 덕분이지...거의 죽을뻔했습니다.
대전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다시 서울로.. 하루종일 삼각김밥 두개 먹은게 전부일 정도로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와서 후회는 없습니다!
사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월요일 경기도 보고싶었지만
시간만 허락 안하는게 아니라 어머님께서도 허락을 안하셔서요...으하하하-

아주 오랫만에 찾은 메가웹은 활기에 넘쳤고
특히나 그 활기가 바로 W3때문이라는 사실이 더 기뻤습니다.

어쩔수 없이 시작하기 10여분 전에야 현장에 도착했지만
작은 키와 많은 짐! 그리고 타고난 뻔뻔스러움으로!
나름 잘보이는 쪽에서 보다 왔습니다. 음..제 앞에 앞에-즈음에 유안선수와 천정히 장용석 김동문 김태인선수들이 관람을 하고 있더군요.
사진!이나 싸인! 같은걸 받고 싶었지만...일행도 없고...소심해서 실행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기필코!!



경기리뷰는 저같은 초보가 할꺼는 아니라도 덜렁 사진만 올리기 뭐하네요..^^(책임 회피-)

1경기 NightHaven WEG (1.4V)
Sk.Zacard(OC) vs. Yoliny.Sky(HM)......Sk.Zacard Win

초반 SKY선수가 보여준 수비는 멋있었지만 황태민 선수가 다소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표정도 그렇고..중국 선수들 굉장히 긴장해 있는 것 같았는데
다음 경기 부터는 제 실력 발휘를 꼭 하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황태민 선수 왜이리 잘합니까. 쿨럭!





2경기 MaelStrom WEG (2.2V)
Sk.Madfrog(UD) vs. Moon[One](NE)......Moon[One] Win

미친개구리씨가 정말 슬럼프 비슷한거라도 겪고 있는 건가요? 우울-
그의 가고일이 저리 힘없어 보일줄이야!
장재호 선수의 마엘스톰이더라도 말입니다.

장재호 선수는 굉장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더군요. 으하하하
(덕분인가요?--;;; 장재호 선수 사진은 다 왜이렇답니까. 먼산-)





3경기 Twisted Meadow
4K^Fov(UD) vs. Mouz.ShortRound(NE)......4K^Fov Win

음...역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셰퍼까지는 정말 멋있었는데 데스나이트 잡으려고 너무 큰 손해를 봤죠.
그때 분위기가 확 돌아서지 않았다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오늘 있었던 경기중 가장 즐겁게 봤던 경기네요.

두선수 모두 멋진 플레이 감사합니다!^^/





4경기 Turtle Rock
Sk.Heman(HM) vs. 17game.tiaot(OC)......Sk.Heman Win

무대 경험의 부족일까요? 역시 그것일테지요.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딱딱한 운영으로 패한 중국 선수.
솔직하게 말하면 히멘선수가 잘했지요 뭐.^^;

유일하게 사진이 없는 히멘선수. 미안해요.ㅠ.ㅠ
하지만 왼쪽에 앉은 선수를 찍을 방법이 없었다고요! 엉엉-





마지막으로..

WEG의 주역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또 비록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께도 애정과 감사 그리고 부탁의 마음까지 얻어서 드립니다.



카스의 해설을 맡고 계신 온상민 해설과 무리지어 넘실대는 선수들-입니다.
모자쓰신 모습이...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요? 으하하하-



중국 해설자 겸 캐스터 분이시랍니다. 한쪽에 왠 타임머신 같은게 있길래
'아니! 새로운 옵져버 석인가!? 그럴리가 없는데!'하고 있었죠. 으하하하-
경쟁상대가 아닌 멋진 파트너쉽을 이룰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가웹을 가득 채운 팬들입니다.
너무 놀라기도 하고 너무 반갑기도 했습니다.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마다 아끼지 않는 박수와 환호성..그 애정을 이번시즌이 가기전에 꼭 다들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리그의 마지막까지 현재와 같은, 아니 현재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타오르리라고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보너스 컷입니다!





다른걸 노리고 찍은 사진이었는데...먼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31 03:04
수정 아이콘
사진 잘봤습니다.
근데 혹시 '조대희 화이팅! 와~' 안전제일님이 하신건가요? 궁금하네요 :D
안전제일
05/01/31 04:00
수정 아이콘
으으음....그건 저 아니었습니다^^;;;
전 '황태민화이팅!'이었지요. 으하하하-
(그러나 사실은 언데드팬.--;;)
아케미
05/01/31 07:54
수정 아이콘
사진 잘 보았습니다(님하 부럽…T_T). 아무리 봐도 저 관중 수는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저도 언젠가 꼭 보러 갈 거라고 다짐하게 됩니다. ^^
AIR_Carter[15]
05/01/31 08:56
수정 아이콘
BWI에서는 김건모와 여명을 탄생시키더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연예인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김C!!!! 미국의 데니스 찬 [shortround] 선수를 보면 김C가 생각나더군요. -_-;
지수냥~♬
05/01/31 09:22
수정 아이콘
대박! 대박! 대박!
05/01/31 11:24
수정 아이콘
쇼트라운드 선수를 보며 정일훈캐스터는 뱅상카셀 을 떠올리신..
05/01/31 12:16
수정 아이콘
사진 잘 봤씁니다^^
안전제일님이 대전 분이셨군요.
그럼 저번에 뵈었을 때도 오래만에 서울 상경이셨나요?^^
저도 어제 가서 보려 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오늘은 가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 너무 멋지군요.
유안 선수죠?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외국인 워크 게이머 사인이 유안 선수의 사인이기도 합니다^^
으음, 오늘 가서 사인 잔뜩 받아와야지!
Grateful Days~
05/01/31 14:12
수정 아이콘
TOD. 멋져요. 이분 우리 나라에서 계속 볼수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이엠포유
05/01/31 14:19
수정 아이콘
사진이 너무 멋져요. 유안선수 너무 잘생기셨....쿨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61 워3를 시작하려고하는데요.. [13] 홍진호팬2871 05/02/08 2871
659 WEG 2005 시즌1 3회차 경기 리뷰. [7] The Siria2867 05/02/05 2867
658 워3 방송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2) 용어 정리 [20] 고양이6157 05/02/04 6157
657 워3 방송 조금 더 재미있게 보기 (1) 게임하기 [9] 고양이4636 05/02/04 4636
656 워크레프트3 관련 웹기획자를 모십니다. [6] kimera2966 05/02/04 2966
655 1시간짜리 게임-_-; [4] atsuki2747 05/02/04 2747
654 다시보는 WEG2005 - 1월 30일 제1경기 황태민VS리 샤오펑 [8] 포카리3201 05/02/03 3201
653 2월 2일 프라임리그 다녀와서 [13] 공룡2978 05/02/02 2978
652 1월 31일 현장 스케치 [10] gg3445 05/02/01 3445
651 정말실망입니다. [12] gg4954 05/02/01 4954
650 레벨 50제한 풀리다. [4] MyMuzio3413 05/02/01 3413
649 WEG 시즌1 2회차 경기 리뷰. [2] The Siria2288 05/01/31 2288
648 언데드vs나이트엘프 이대로 좋은가? [14] 먹자먹자~2889 05/01/31 2889
647 WEG 2005 워3 공식맵 Nighthaven WEG (v1.4b) 수정버전 [1] 저녁달빛4202 05/01/31 4202
646 [흔적] WEG를 다녀왔습니다. [9] 안전제일2536 05/01/31 2536
645 WEG 2005 시즌1 1회차 경기 리뷰 [4] The Siria2378 05/01/30 2378
644 WEG 개막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15] nting3093 05/01/30 3093
642 WEG 선수촌 소식 [28] 포카리8219 05/01/29 8219
641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1] The Siria2289 05/01/29 2289
640 이제 이틀 남았네요 [10] gg2559 05/01/29 2559
639 [펌]<온게임넷 결승전 리뷰>그대 반짝이는 별을 보거든 [5] MyMuzio3131 05/01/27 3131
638 WEG 2005 16강 PREVIEW [2] AIR_Carter[15]3041 05/01/27 3041
637 WEG2005 16강 전망 [10] storm2882 05/01/27 288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