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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7 22:32:10
Name 오크똘마니
Subject 감독과 플레잉 코치??
에헴..네..

이제 어느덧 워크에도 팀이란 개념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 온게임넷 오리지날 첫 리그때 웨라vs렉스때를 생각하면 정말 꿈같습니다.

.각설하고...
  스타리그에는 많은 팀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뼈대있는 팀들도 있고 신생팀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정신적 주체인 감독님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엔 선수들 못지않게 감독님들이 각광을 받기도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신 분들이겠죠.

워크에도 아직은 미흡하나마 팀이 존재하고 감독님들이 팀을 이끄십니다. 하지만 현재의 워크계에서는 플레잉코치라는 이름으로 맏형격의 선수가 감독님몫의 일까지 도맡아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김대호선수, 정인호 선수정도.

위선수들은 팀의 중추를 맞는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지만, 개인적으로도 기록을 만들고 리그를 제패할만한 실력과 자질을 갖춘분들입니다. 그런 훌룡한 선수들이 플레잉코치라는 이름때문에 혹시나 제 실력을 내지 못하는건 아닐까 하고 걱정됍니다.
사실 김대호 선수나 정인호 선수가 최근 개인리그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못낸것에 위의 문제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단체를 이끈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입니다. 그 힘든일을 (아직은 어린)선수들이 짊어지는 모습이 보기싫습니다. 가장 순수하게 자신의 분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누나의 압박으로 두서없이 글을 접습닏-_-;..가뜩이나 허접한글..헐...-
-그리고 정인호선수 이번엔 꼭 개인리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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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3/27 23:27
수정 아이콘
정인호 선수.. 정말 좋아 하는데.. 반드시 올라 가시길..ㅠㅠ
scvDancE
04/03/28 03:20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에서 상양에 "김수겸" 선수가 생각나는군요
하하하
04/03/28 17:07
수정 아이콘
손오공 같은경우는 손오공측 직원분이 감독으로 계시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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