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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10 23:22:01
Name atsuki
Subject 11월 10일짜 온겜넷 워3 프로리그T_T

....이거 OWL이 엠겜의 아성을 넘보는게 아닌가 하고..(시청률은 몰겠지만;)
연일 명승부, 명경기 일색입니다
(오크 데이는 정말 죽음이었슴돠T_T)


오늘은 정말로 손을 꼽아 기다리던 빅매치 데이였는데요.
이데EX. ...정말 팬층이 많은 듯^_^; PGR에선 낭천님의 인기도 급상승~
(...근데 오늘 겜하시느라 표정관리(!) 안하신듯?^_^)

갠적으로 넘 좋아하는 소노콩 프렌즈와 상승세의 이데EX.
정말 대박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에 대해선 못보신 분들 후회하실껄요^^;
정말 워3 좋아하시면 유료회원 가입하셔서 낼이라도 보시길 바랍니다^_^
(...온겜넷 관계자는 아닙니다;)


결과는 이젠 정말 탄탄 휴먼이라 불러도 되지않을까 싶은 박세룡님의 마지막 어택.
낭천님 분투하셨는데;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소노콩 프렌즈 '푸'때까지 합쳐서 '팀플' 타이틀에선 무패가 아닌가 싶네요.
세룡님 몰리고 있을때에 100프로 세이브~!

그건 그렇고 2부쪽이 정말 죽음이었습니다-_-;
조아페어즈와 한빛스타즈의 경기가.. 정말 박빙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1경기는 김동우선수가 압도적으로 밀려서; (헌트리스의 달인 외식님의 대압박;)
팀플은 밀고밀리는 접전이;

3경기가 바로 엠겜 PL2의 황제. 장재호님과 마황 노재욱님의 경기였는데요;
이 역시 워3 좋아하시면 바로 내일이라도 보시는편이^^;
41분여의 긴게임이었는데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덕분에 대장금도 앞에 못보고;)

3영웅의 궁극기 쇼도 멋있었고^^; 방송최초로 나온 스톰, 어스 엔 파이어. (팬더린 궁극기) 히포그라프에 가린 면이 없잖아 있지만요^_^;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OWL전설의 영웅킬러. 워든이 두번연속 죽은건 정말 멋졌습니다.
(레벨이 5~6이었는데 말이죠;) 역시 마황 루시퍼. 노재욱님 감동입니다T_T

이번 주 경기는 6경기 전부다 명승부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낭천님도 2라운드에선 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_^;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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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0 23:26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저는 딴짓하면서 설렁설렁 보긴 했습니다만...
거의 농락모드 같던데요 -_-;; 아무리 영웅킬을 해줘도 뒤집힐 수 없는 상황 아니었나요;
전 계속 '장재호군 왜 안끝내나... -_-' 하면서 대충 봤는데. 흠...재방때 다시한번 봐봐야겠네요.
AIR_Carter[15]
03/11/11 00:05
수정 아이콘
이런!! 손오공 vs 이데EX만 보고 중간에 광고보다가 잠들었는데;;
재방으로 봐야겠네요 -_-;
03/11/11 00:19
수정 아이콘
유리할때만 잠깐 표정관리 되고 그 이후로 부터는 기억이 전혀 안나네요. ;
2라운드부터는 완벽한 표정관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ㅅ- ~)
피카츄
03/11/11 00:41
수정 아이콘
낭천님 표정관리라기 보다는 입을 다른분들보다 많이 OPEN 된상태로 게임하시더라구요.^^.. 다소 민망..그래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시는게 좋죠..암튼 2라운드에선 더 좋은 모습 부탁드립니다. P.S EX팀에 오크 유저가 없는듯 한데....제가 어떨지 ..-.-..
Godvoice
03/11/11 00:54
수정 아이콘
Ex 팀 부러운건 빼뺴로를 받은 겁니다... 대체에에에에에에에(이하 생략)
03/11/11 01:11
수정 아이콘
표정관리(!) 기대하겠습니다. 농담이구요^_^; 전에 낭천님 글에서 얘기하신게 생각이 나서 적어본거니까^^;;; (담엔 주의 깊게 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운영도 상황도 장재호님이 유리한건 극명합니다만; 그 상황에서 kill할 수 있는 집중력과 실력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한번은 가능해도 두번 연속이라니요^^;
ataraxia
03/11/11 02:20
수정 아이콘
낭춘서커스단 화이팅~_~
03/11/11 06:33
수정 아이콘
사실 편견에 사로잡혀 온겜워3 잘 안보는 편인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낭천님 표정을 하고 TV봤습니다..^^ (죄송합니다..일면식도 없는데..^^;;;)
러브민트
03/11/11 09:14
수정 아이콘
어제의 낭천님의 표정을 보면서 스타할때의 이운재선수가 생각나더라는 ^^
forgotteness
03/11/11 10:23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겜은 장재호 선수의 운영,그리고 모든 측면에서 앞서는 경기였습니다...
노재욱 선수가 마지막에 영웅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경기를 뒤집는건 무리입니다...
솔직히 너무 영웅킬에 집중하느라 병력관리 면에서 실패했다라고 봅니다...
나엘이 부자가되면 영웅 한두번 죽어도 곧바로 사서 부활시키면 끝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타격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03/11/11 12:39
수정 아이콘
전 외식님의 헌트리스 컨트롤이 인상깊었어요.. 마지막 경기는
단순히 제 시각으로는 명승부였다.. 라기보다.. 장재호님이 너무 시간을
끌지 않았나생각합니다...
포카리
03/11/11 18:2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좀 잘 아는 프로게이머들은 다들 입을 벌리고 많이 한다는 ;;; 낭천이나 운재나 진성이나 ㅡㅡ 표정관리 좀 하지 ㅎ
포카리
03/11/11 18: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 빼빼로는 큰건 진성이꺼 작은건 낭천이꺼였습니다 ; 앞에 놓여져 있는게 낭천이가 받은거였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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