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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6 04:29
다데가 이렇게 우승하는걸 보니
인섹, 스페, 뮤즈선수도 빨리 자신의 기량이 만개 했으면 좋겠네요 맛밤팀을 그냥 버려버린 cj는 댓가를 치루네요
13/06/16 04:42
인섹이야 뭐 전세계에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았으니 스페이스 뮤즈 특히 스페이스가 진짜 좀 잘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팬심 조금 담아서 도도갓 임프급에 감히 비견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거든요
13/06/16 04:56
제가 스페이스의 기량에 좀 확신 비슷한걸 가지게 된게 건웅선수가 cj프로스트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울때 털린 선수가 딱 두선수 밖에 없었습니다 도도갓이랑 스페이스였는데 이 두선수와 맞대결 했던 경기를 제외하고 건웅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정말 좋았거든요. 당시 아주부 내전을 포함해서 윈터 시즌 결승전을 제외하고 iem까지 정말 건웅선수의 캐리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좋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 탑에서 들었던 거눙갓소리가 다시 나왔구요 딱 이 두선수만이 이 당시 정점의 기량을 자랑하던 건웅 선수를 예전의 구멍 이미지로 보이게 했었죠(건웅 선수의 유명한 발언중하나인 '내 손이 원망스럽다.' 이 이야기 나왔던 상대가 당시 구맛밤즈의 스페이스 였습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그냥 원딜의 격차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었죠;; (물론 그 원딜의 차이를 극복할만한 서포터인 매드라이프가 있었지만 그 격차를 드러나지 못하게 했던 뮤즈(당시 낀시) 선수의 서포팅도 정말 좋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후에 나왔던 경기에서 프로스트에서 정말 보기힘들었던 원딜 캐리를 보여주면서 2경기 연속 mvp;;
13/06/16 05:24
스페이스는 정말 IEM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면서 팀만 잘만나면 정말 탑3에 들어갈 원딜일거라 생각했는데..
특히 케이틀린 정말 잘한다! 라고 느낀 선수가 스페이스 선수인데.. 그리고 이블린을 만난 스페이스, 300원이 모자란 스페이스 너무 귀엽죠 크크크
13/06/16 04:58
저는 낀시 자이라를 볼때마다 감탄했어요. 궁이 2명뛰우는 일도 없어요. 무조건 세명 이상입니다. 매라처럼 한타를 일부러 유리한 각에서 만드는거랑은 거리가 멀어도 이미 일어난 한타에서 가장 좋은 스킬연계를 꾸준히 보여줍니다. 스페이스도 좋지만, 저는 낀시가 좀더 제대로 평가를 받기를 원합니다.
13/06/16 05:01
개인적으로 팬심 조금 담아서 서포트형 서포터의 정점에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스페이스 선수가 CJ 프로스트의 식스맨이 된것도 낀시선수의 설득이 주요했다고 하더라구요 (주관적으로 국내 삼대원딜(NO.1이야 도도갓이지만...)에 들어갈만한)스페이스 선수가 믿고 의지할만한 실력의 소유자라고 봅니다.
13/06/16 08:20
저도 팬심 담아서 스페이스는 탑3의 자격이 되는 원딜러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 임프 다음 순위가 논란이 되는 편인데 함께 말해지는 선수들과 적어도 동급은 되는 것 같거든요.
13/06/16 11:37
동의합니다. 스페이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프레이 임프 다음자리는 스페이스 차지가 될 것이고, 더욱 시간이 주어진다면 둘의 밀릴게 없다고 봅니다. 그만큼 재능과 포텐이 굉장한 선수죠. 그래서 제가 스페이스-매라 조합을 간절히 원하는 것이구요.
13/06/16 05:30
다데가 잘한것보다 봇이 굉장히 잘했고 마타선수가 봇에서 취한 이득을 한번도 놓치지 않고 맵장악에 성공하고 오더를 잘내려서 그런것 같은데..
프로레벨 맞라인 구도에서 타워 먼저 밀리면 그 겜 뒤집기 힘들다는 사실을 오늘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교전에서의 플레이메이킹의 뒤에는 마타선수의 물밑작업이 있었구요. 팀 전체 단위로 봤을때 쓸데없는 무빙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13/06/16 08:45
1등공신은 다데였습니다. 뭔가 블레이즈가 이제 유리한가??? 하면 어느새 한챔프 두챔프 솔킬로 따내서 흐름을 바꾸고 어이제또 블레이즈 할만해졌나?
싶으면 푸쉬로 2차타워철거중이였던 다데였습니다.... 그 누구 보다 빛났습니다.
13/06/16 11:39
갠적으로 어제의 1등공신은 무조건 댄디라고 생각하지만
다데가 가장 화려하고 공포스러웠다는건 사실이라구 봅니다. 그 외에 임프, 마타는 세계최강의 바텀임을 입증했고 옴므 또한 자신의 자격이 충분함을 보여줬다고 보구요. 이렇게 또 하나의 명문팀이 탄생한 듯 하네요! 하하
13/06/16 13:24
다데 선수가 오존에 들어갈 때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별 도움 안될건데...하는 반응이 많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윈터 mvp를 다데가 받게 되다니...정말 놀라웠습니다.
13/06/16 15:24
저도 Ozone으로 다데 선수가 이적한 후에 첫 인터뷰에서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고 그다음 스프링 시즌 첫 경기에서 CJ 시절과 다른 안정감을 보여주는걸 보면서 이제야 말로 제대로된 기량발휘를 하겠구나 하는 예감이 들더군요, 물론 그 과정에서 결승전 맹활약까지 하게 될줄을 몰랐지만...
13/06/16 19:53
저 역시 MVP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인터뷰에서 다데선수의 저 환한 얼굴이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구맛밤이지만 그때의 다데선수 얼굴은 항상 굳어있었으니까요. 구맛밤은 이제 다시 볼 수 없지만 다데선수가 즐겁게 게임할 수 있게 되어서, 그리고 그 실력 역시 우승에 걸맞도록 성장하게 되어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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