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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9/11/08 04:09:37
Name The xian
Subject (09)[고발] 데일리e스포츠, 그들이 묻어버린 이름 '위메이드'
알려면 알 수 있고 좋든 싫든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립니다. 일단 그런 것들을 모두 알고 싶지도 않고, 그런 추악한 면을 너무 많이 알게 되어 환멸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은 제가 직업과 팬심을 유지하는 데에도 상당한 저해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진흙탕'이 빤히 보여서, 저같이 둔한 사람에게도 보일 정도로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면, 그 내막은 어떤 것인지 알든 모르든 그런 노골적인 진흙탕 튀기는 행동에 대해서는 '쓸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오늘은 그 '진흙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미지를 링크로 대체했음에도 스크롤의 압박이 큽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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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이사사 내부의 갈등이 있었고 그 와중에 위메이드에서 '탈퇴'를 언급했다는 식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을 증폭시키는 데 있어 데일리e스포츠의 악의적인 보도가 톡톡히 한몫을 했고, 위메이드의 상대적으로 좀 덜 영리한 대처도 거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갈등은 불씨를 남긴 채 봉합되었습니다. 사실 데일리e스포츠가 소위 언론임에도 그런 편향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고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 곳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몇몇 문제 기자의 면면을 보더라도 그렇고, KeSPA의 목소리를 대변하다시피 하는 데일리e스포츠와 KeSPA와의 주축 세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아웃사이더'에 해당하는 위메이드가 편한 관계가 되기는 많이 어려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간간이 누락된 것을 보면서도 데일리e스포츠가 이렇게 '눈에 빤히 보이는' 식으로 위메이드를 '묻어버리고'있을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행동을 설마하니 할까 생각했습니다. 좀 직설적으로 이야기해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9_10 시즌에 해당하는 시점부터 데일리e스포츠의 기사들 리스트를 좀 찍어 보았습니다. 링크를 누르시기 번거로우시겠지만, 만일 그림을 그대로 띄워버리면 스크롤이 대책없이 길어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링크를 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내용의 이해를 돕고 회원분들께서 번거롭게 검색하실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하여 찍은 스크린샷들이니 순서대로, 하나하나 클릭하며 봐 주시기 바랍니다.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11_1013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13_1014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14_1017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17_1019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19_1021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21_1024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24_1026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26_1027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27_1030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031_1102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1102_1104 리스트

08-09시즌에 해당하는 지난 6월의 프로리그 기사 목록의 제목들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프로리그 0610_0614 리스트


마찬가지로 개인리그 관련 기사입니다.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0929_0930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0930_1014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1014_1021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1021_1030 리스트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1030_1107 리스트

지난 5월의 개인리그 기사 목록의 제목들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 개인리그 0501_0506 리스트

(전체 사진을 그냥 한 번에 보고 싶은 분들은 제 블로그의 포토로그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찾으셨나요?


정답을 말하자면, 09-10 시즌이 시작되면서 데일리e스포츠의 기사 제목에는 '위메이드'라는 이름이 거의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다른 승리선수들 이름 및 경기결과, 예상기사, 승자인터뷰 등에는 - 다른 게임단의 기사를 보면 - 최소한 반 이상 들어가고, 승리 선수의 인터뷰 앞에는 꼬박꼬박 붙는 '기업명'이 유독 위메이드 선수 및 팀 대상 기사에서만 약 4-5건 정도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이쯤 되면 한두 건 정도가 '실수로 안 들어간' 게 아니라 한두 건 정도가 '실수로 들어간' 셈입니다. 충분히 악의적입니다. 그리고 제목을 숨긴 것도 악의적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악의적인 요소가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첫째. 선수들의 경기 전 기사들에 있어서도 위메이드의 승리에 부정적이거나, 타 팀의 극복 대상 혹은 1승 대상 등으로 묘사하는 데에 대부분의 기사를 할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예상 기사들의 수 역시 그 날 벌어지는 다른 매치업의 경우 두세 건의 예상 기사가 실리는 반면 위메이드 관련 기사는 대부분 한 건에 그치거나 없는 날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을 스크롤의 압박을 견디고 다 보셨다면 알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만, 데일리e스포츠의 09-10시즌 위메이드 관련 경기전 예상기사 제목과 기사의 주요 문장들을 추려 뽑아보면 이렇습니다.


위메이드 대 삼성전자 경기 전 기사 : "삼성전자 손석희 프로리그 데뷔전" - 남윤성 기자

"'100분 토스'라는 별명을 얻은 손석희가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박세정을 꺾고 또 한 번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메이드 대 STX 경기 전 기사 : "STX 소울, 위메이드전 약세 탈출?" - 남윤성 기자

"STX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박성균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STX로서는 이번 18일 맞대결에서 위메이드가 박성균을 엔트리에 넣지 않음으로써 까다로운 상대를 제친 셈이다. 상대 전적에서 가장 좋은 선수가 제외되면서 고민 거리 하나를 덜었다."


위메이드 대 하이트 경기 전 기사 : "하이트 테란, 부활하나" - 남윤성 기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하이트 스파키즈의 테란이 부활의 날갯짓을 편다... 하이트 이명근 감독은 "지난 시즌 테란 라인 1위라는 자부심을 선수들이 더 많이 느끼고 있는 만큼 신상문과 김창희를 앞세워 반드시 위메이드를 꺾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대 MBC게임 경기 전 기사 : 관련기사 없음
(이 날 매치업에 대한 경기 전 기사는 다른 매치업인 삼성-공군에 대해서만 3개가 실렸습니다.)


위메이드 대 CJ 경기 전 기사 : (* 유일하게 경기 전 기사가 두 건인데 전부 CJ의 이름만 나오는 기사입니다.)

"CJ "위메이드는 언제나 쉬웠다?!"" - 남윤성 기자

"CJ 엔투스가 위메이드전 강세를 발판 삼아 프로리그 순위 상승을 노린다... CJ에게는 충격 완화와 중위권 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다."

"CJ 변형태 최고참 모범 보일까" - 남윤성 기자

"변형태는 31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저그 강호 이영한을 상대한다... 이를 극복하고 프로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다면 변형태에게는 더 없이 좋은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위메이드 대 화승 경기 전 기사 : "화승, 위메이드 꺾고 반등?" - 남윤성 기자

"화승 오즈가 '먹이' 위메이드 폭스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CJ나 화승의 경우 위메이드에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런 기사가 나오는 것이 무리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아놓고 볼 때 이제 겨우(?) 6경기이지만 거의 한 달이 지난 시간 동안 데일리e스포츠가 09-10 시즌 들어 위메이드에 긍정적으로 경기 전 기사를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거기에 승자팀일 때에는 뻑하면 누락하는 '위메이드'라는 이름을 이런 때에는 제목에 쓰면서 '꺾고 반등', '언제나 쉬웠다', '약세 탈출'등의 말을 뒤에 이은 것 역시 다분히 고의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데일리e스포츠의 기사 말투가 다소 극단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다른 팀도 이런 식의 편파성을 띤 대접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본 바로는 데일리e스포츠의 경기 전 기사에서 이런 편파적인 대접을 09-10 시즌 들어 '일관되게' 받은 팀은 위메이드 외에 없다고 봅니다.


둘째. 다른 게임단의 승자 인터뷰는 모두 실으면서 위메이드 선수들의 승자 인터뷰는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왜 '누락'이라고 표현했냐면, 포모스나 데일리e스포츠나 기자들의 고유한 문체나 스타일을 제외하고 같은 날 했던 같은 선수의 인터뷰들의 질문, 답변과 같은 큰 내용들은 그다지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별도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누락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09-10 시즌 치른 6경기 중 위메이드가 승리한 다섯 경기의 인터뷰 기사를, 데일리e스포츠와 포모스를 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단, 제목만 옮겨오고 링크는 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가 제대로 실리고 있는지 아닌지를 비교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10월 12일 경기 포모스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염보성, "라운드마다 7승이 목표다" [40] [10-12 23:21]
[신한은행]이재호, "이번 시즌 40승 이상 올리겠다" [93] [10-12 23:20]
[신한은행]고석현, "저그라인 60승이 목표다" [36] [10-12 23:19]

[신한은행]박성균, "이번 시즌은 기대해달라" [28] [10-12 21:10]
[신한은행]이영한,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 [23] [10-12 21:10]
[신한은행]신노열, "자신감이 충만해졌다" [16] [10-12 21:09]

10월 12일 경기 데일리e스포츠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 MBC게임 고석현 "동료들과 시기, 질투 있었다" [0]2009-10-12 22:51:29
[신한은행] MBC게임 이재호 "에이스 부담 없다" [0]2009-10-12 22:49:55
[신한은행] MBC게임 염보성 "라운드별 7승 목표!" [0]2009-10-12 22:49:10

[신한은행] 박성균 "포스트 시즌 진출이 목표" [1]2009-10-12 20:31:50

- MBC게임 인터뷰는 세 선수 다 있는데, 위메이드 인터뷰는 박성균 선수만 있습니다. '위메이드'라는 게임단명은 빠져 있습니다.
(포모스의 경우 데일리e스포츠와는 달리 프로리그 인터뷰의 기사 제목에는 선수 이름만 씁니다.)


10월 19일 경기 포모스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신노열, "편안하게만 경기하면 승리할 자신 있다" [25] [10-18 15:57]
[신한은행]이영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28] [10-18 15:56]

[신한은행]문성진, "내가 이겼으니 다들 분발했으면 좋겠다" [35] [10-18 15:16]
[신한은행]이경민, "지난 주에 타격이 컸다" [50] [10-18 15:15]
[신한은행]신상문, "새로운 스타일 흡수한다면 문제 없을 것" [50] [10-18 15:14]

10월 19일 경기 데일리e스포츠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 신노열 "김택용 선수 이긴 것은 부러워" [0]2009-10-18 15:33:45
[신한은행] 이영한 "(신)노열이형, 속으로 질투할 것" [1]2009-10-18 15:32:05

[신한은행] 하이트 문성진 "팀 보탬돼 기분 좋아" [2]2009-10-18 15:07:50
[신한은행] 하이트 이경민 "캐리어보다 아비터 선호" [6]2009-10-18 15:06:56
[신한은행] 하이트 신상문 "시즌 60승에 도전한다" [3]2009-10-18 15:05:52

- 유일하게 이 날만 인터뷰 기사에 차이가 없으나 역시 '위메이드'라는 게임단명은 빠져 있습니다. 같은 날 벌어진 '하이트'와 비교해 보세요.


10월 21일 경기 포모스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조일장, "이번 시즌 3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 [19] [10-21 15:58]
[신한은행]김구현, "팀도 이기고 나도 이겨서 기분이 좋다" [10] [10-21 15:57]
[신한은행]김윤환, "다음주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29] [10-21 15:57]

[신한은행]박성균,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는 전력 갖췄다" [32] [10-21 15:37]
[신한은행]전상욱, "요즘은 경기 자체가 재미있다" [61] [10-21 15:36]
[신한은행]박세정, "빨리 많이 이기고 싶다" [27] [10-21 15:36]

10월 21일 경기 데일리e스포츠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 STX 김구현 "당분간 저그 강세 지속" [0]2009-10-21 15:40:39
[신한은행] STX 김윤환 "다음 주까지 잘해 선두권 오를 것" [3]2009-10-21 15:39:21
[신한은행] STX 조일장 "시즌 30승할 것" [0]2009-10-21 15:38:05

[신한은행] 전상욱 "이번 시즌 목표는 MVP" [2]2009-10-21 15:02:02

- STX SOUL 선수들의 인터뷰는 세 선수 다 있는데, 위메이드 인터뷰는 전상욱 선수만 있습니다. 역시 '위메이드'라는 게임단명은 빠져 있습니다.


10월 31일 경기 포모스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박정석, "팀 연패를 끊어서 가장 기쁘다" [61] [10-31 16:52]
[신한은행]김성기, "자주 출전해서 승수를 더 쌓고 싶다" [39] [10-31 16:51]
[신한은행]민찬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58] [10-31 16:51]

[신한은행]박세정,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도움 컸다" [12] [10-31 15:24]
[신한은행]박성균, "다양한 플레이 통해 게임 재미 다시 찾았다" [17] [10-31 15:23]
[신한은행]이영한, "내 자신에 대한 기대 커지고 있다" [20] [10-31 15:23]


10월 31일 경기 데일리e스포츠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 공군 김성기 "하이킥 세리머니 보여주겠다" [0]2009-10-31 16:52:51
[신한은행] 공군 민찬기 "홍진호 상병님의 생일을 축하한다" [3]2009-10-31 16:50:25
[신한은행] 공군 박정석 "무기력하게 패하지 않겠다" [3]2009-10-31 16:17:43

[신한은행] 박성균 "스타일 변신으로 경기도 재밌어" [0]2009-10-31 15:06:53

- 공군 선수들의 인터뷰는 세 선수 다 있는데, 위메이드 인터뷰는 박성균 선수만 있습니다. 역시 공군과는 달리, '위메이드'라는 게임단명은 빠져 있습니다.


11월 3일 경기 포모스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박성균, "개인리그에서 못한 것들 프로리그에서 하겠다" [43] [11-03 21:06]
[신한은행]이영호, "이런 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다" [60] [11-03 21:05]
[신한은행]전상욱, "1라운드에서 6승 정도를 하고 싶다" [61] [11-03 21:04]

[신한은행]김정우, "이제부터 연승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168] [11-03 20:54]
[신한은행]신동원, "팀이 연패 중이었는데 이겨서 다행" [14] [11-03 20:54]
[신한은행]진영화, "당분간 프로토스와 맞붙고 싶다" [27] [11-03 20:53]

11월 3일 경기 데일리e스포츠 승자 인터뷰 기사 리스트

[신한은행] 전상욱 "저그전은 항상 재미있다" [1]2009-11-03 21:12:03

[신한은행] CJ 김정우 "IEF 패배 할 말이 없다" [0]2009-11-03 20:52:58
[신한은행] CJ 신동원 "앞마당을 보고 오히려 긴장해" [0]2009-11-03 20:52:14
[신한은행] CJ 진영화 "외국인에게 패한 김정우 연습 더 해" [1]2009-11-03 20:51:36

- CJ 선수들의 인터뷰는 세 선수 다 있는데, 위메이드 인터뷰는 전상욱 선수만 있습니다. 역시 '위메이드'라는 게임단명은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새 시즌 들어 데일리e스포츠는 위메이드 선수들의 인터뷰 역시 누락시키고 있습니다.


수많은 위메이드 관련 기사의 제목에서 한두 건 정도 누락한 것이라면, 그냥 한두 번 뭐가 빠진 정도면 상관할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앞서 제가 제시한, 그리고 링크한 자료와 같이 데일리e스포츠는 새 시즌 들어 위메이드라는 기업명을 거의 대부분 기사 제목에 노출시키지 않고, 인터뷰 및 관련기사 역시 싣지 않거나 최소한도로 축소하는 방식으로 위메이드라는 이름 자체를 아예 지워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부연하자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게임뉴스란에서 제 탓으로 일어난 논란의 시작이 된, 제가 제기한 데일리e스포츠의 게이머그래피 기사에 대한 의혹 역시 이런 위메이드에 대한 데일리e스포츠의 행동과 궤를 같이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 달 이상에 걸쳐 데일리e스포츠라는 곳에 의해 자행된 '위메이드 묻어버리기'의 증거물을 보시고도 저에 대해 '겨우 제목이 무슨 대수냐', '그 선수 위메이드라는 것 e스포츠 팬이라면 모두 다 아는데', '관계자도 아니면서 무슨 상관이냐', '집착이 심하다' 라는 등으로 제가 치우친 판단을 한다고 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기업들이 게임단과 스폰서쉽을 체결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업에 있어서 스폰서쉽을 체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뭐라고 해도 '홍보'입니다. 기업명이, 그리고 그 기업이 파는 물품 혹은 브랜드가 알려지는 수단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데일리e스포츠는 정당한 스폰서쉽으로서 위메이드가 보장받아야 하는 '홍보'의 권리를 자신들의 언론 권력을 이용하여 기업명을 누락시킴으로서 부당하게 박탈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승리팀이 누구인지를 전달해야 하는 기사에서 승리팀의 기업명을 누락시키는 것은 홍보 이전에 사실관계를 훼손한 행동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위메이드의 팀과, 구성원들에 대한 비뚤어진 주관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기사들을 작성하는 데에 힘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 같이 둔한 사람의 눈에도 '빤히 보일' 정도로 말이죠.


이것은 전혀 우발적이지도 않고 오해살 만한 단순 실수도 아닙니다.

고의적입니다.



09-10 시즌에 해당하는 개인리그 예선 기사부터 이런 움직임이 시작된 것을 볼 때, 무려 한 달 이상 고의적으로 이어져 온 '묻어버리기'입니다. '겨우 제목에서 기업명이 빠진 정도'가 아니죠. (게다가 우연찮게도 그런 기사들의 작성자는 예전 중계권 파동 때에 e스포츠 팬들의 언론을 호도했으며 저 역시 수 차례 편향성을 비판했던, 당시 파이터포럼 소속의 남윤성씨입니다. 고의성을 더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편향된 언론을 저는 언론이라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편향성은 다들 있는 게 아니냐... 하고 하시겠죠. 예. 맞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치우쳐 있는 게 사실인데 주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객관적 사실을 가공할 때 편향이라는 것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편향성이 언론에서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인 '사실 전달'에 손상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더욱이 그런 시도가 '정도'를 넘고 또 넘어 언론의 자의로 누군가가 보장받아야 할 권리나 가치를 죽이고 살릴 만큼의 힘을 발휘할 만큼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런 추악한 집단을 저는 언론이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찌라시'라는 용어가 어울립니다.


저는 이런 기본도 안 된 행동을 하는 데일리e스포츠라는 '찌라시'가,

e스포츠 전문 매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고 e스포츠 전문 매체임을 자부하는 것이,

역겨우며, 대단히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PGR을 보면, 외부 사이트 링크에 데일리e스포츠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이것이 오래도록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PGR 회원님들과 이용자들이 PGR을 통해 저런 '찌라시' 사이트로 들어가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The xian -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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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09/11/08 04:14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 생각나네요
왠일인지 올해 돌아가신 두분은 웃는얼굴로 그 신문에 나온적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맨날 찡그린 사진만 실었었죠...
09/11/08 04:18
수정 아이콘
데일리 e스포츠가 협회와 정확히 어떤 관계인가요? 또, 위메이드와 협회가 마찰을 빚은 이유는 무엇이죠?

전에 하이트가 스파키즈의 이름을 산다고 했을 때, 위메이드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상한 이유로 반대를 했던 것 같은데 그런 사건들 때문 아닌가요?
The xian
09/11/08 04:23
수정 아이콘
Snoopy님// 성명권 문제 외에도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일리e스포츠가 협회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니면 들었는데 제가 잊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예전 중계권 사태 때에 e스포츠 팬들의 여론을 호도하고 협회의 목소리에 편향된 기사를 싣는, 언론의 본령과 동떨어진 짓을 하여 공분을 산 파이터포럼이라는 존재가 있었다면, 지금 그런 행동을 하는 주체는 데일리e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당시 파이터포럼의 기자들 중 일부는, 지금 데일리e스포츠에 존재합니다.)
09/11/08 04:31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e스포츠 팬들이 인터넷을 많이 하는 2,30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일반화시키려는 건 아니지만) 편파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이권다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집단에 비해 좀 더 크게 분노할 것 같습니다.

위메이드와 협회가 왜 마찰을 빚었는지 잘 모르겠지만서도 저 역시 저런 노골적이고 야비한 방법(혹은 폭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낍니다. 더불어 일이 복잡해지지 않게 위메이드가 순수하게 선의의 피해자였으면 좋겠습니다.

데일리 e스포츠가 조중동도 아니고 pgr21을 중심으로 보이콧 운동이라도 벌인다면 타격이 크겠죠? 데일리 e스포츠에 압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09/11/08 04:41
수정 아이콘
찌라시엔 찌라시 대로의 가치가 있지요. 그외, 별로 데일리이스포츠엔 관심 없지만, 발빠른 기사와 다양한 기획이란 면에서는 포모스 보다 낫더군요.
09/11/08 06:38
수정 아이콘
교묘한데?? 전 기사검색을 포모스가서 거의 하는편이라 잘몰랐었고 피쥐알 뉴스란에 데일리e스포츠 사이트가 링크되있으면 가서 가끔씩 보고
그랬었는데 이건 뭐 아직 출범한지 10년도 채안된 e스포츠 언론에도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하군요. 딱 xian님이 설명해주신 링크만 봐도
답 딱 나오네요...
信主SUNNY
09/11/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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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했다면 멍청한 것.
일부러 했다면 나쁜 것.
압박에 못이겨 햇다면 비겁한 것.

뭐가되는 절대로 잘한일은 아니네요.
lovewhiteyou
09/11/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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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3가지만 눌러봤는데도 바로 눈에 띄네요...
09/11/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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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데일리e스포츠 이젠 안녕..

대대적으로 보이콧하자는 제안나오면 좋겠네요..
FA사건(?)도 그렇고 팬들의 힘이 강하다는걸 알려주지 않는이상 e스포츠판도 고인물처럼 썩어들어갈 듯 합니다
09/1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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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The Xian님이 데일리 이스포츠의 기사와 관련하여 이윤열 선수의 누락부분에 강한 어조로 비판을 하시길래 그 기사만 보고는 시안님이 좀 무리를 하시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이유가 있었군요. 글에 보이는 링크대로 차이가 훤합니다. 데일리 이스포츠의 3류 운영에 어처구니가 없군요.

사실 그간 포모스와 데일리 이스포츠를 비교해 보면서 포모스는 포모스대로 데일리는 데일리대로 장단점이 있어 잘 보고 있었습니다. 이스포츠계에서 기자분들의 사감이 섞인 기사들을 볼 때마다 이 판의 좁은 특성상 그렇게 생각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건 개인을 뛰어넘어 조직적인 편파보도 방식이군요.

가뜩이나 좁은 이 판에서 케이블 시청률이 다른 프로그램에 밀리고 현재 MSL이 스폰을 못 잡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전반적으로 게임리그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 살 깎아먹기를 하겠다는 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습니다.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 있을 수 있겠죠, 어느 한팀이 밉보여서 그런다던가. 허나 그건 기자 개인의 감정일 뿐 기자의 본래 역할은 자신의 감정을 대중에게 전달하는게 아니라 보여지는 사실을 가감없이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겁니다.

그러나 데일리의 지금 이런식의 보도행태는 대단히 편파적입니다. 이슈라던가 어떤 기획면에서의 차이가 느껴질지언정 기록과 사실 보도에서조차 편파를 하다니요.

뭐 정확히 위메이드와 데일리 이 두 집단간의 어떤 마찰이 서로 오갔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스포츠 판을 위해서 과연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제대로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데일리 이스포츠
靑龍의 力
09/1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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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e스포츠 = 조중동 "

데일리e스포츠 기자들아 니들은 이런식으로 e스포츠판 망가뜨리다가 밥줄 짤리고 굶어봐야 정신 차리겠냐...
09/11/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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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좀 찌질하군요.
카이레스
09/11/08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 코치 기사 보면서 조금 이상하다 느꼈었는데
그게 데일리스포츠였군요.
앞으로드 그곳은 무시해야겠습니다.
오가사카
09/11/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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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이면 결국 이스포츠팀하나줄어든다는걸 모르는가보군요
서로 무덤을파고만있으니..
허풍저그
09/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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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9/11/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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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그래피 건에서 The xian님께서 무리한 비판을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애시당초 위메이드를 보이콧한 데일리e스포츠의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뱀다리지만 저도 임진 다음에는 이윤열이 나오는게 좀더 자연스러웠다고는 생각했습니다. 다만 최연성이 먼저 나왔다는 게 그렇게 큰 분노를 불러일으킬만한 건인지 이해되지는 않았지만요.)

강심장에서 이승기씨가 말씀한 '신문은 사실은 있지만 진실은 없다'라는 말이 생각나는데, 이번 건은 아예 사실까지 묻어버리니 이거 원.
09/11/08 10:34
수정 아이콘
구 파이터포럼 기자들이 만든게 데일리e스포츠가 맞다면 외부 링크
파이터포럼이 연결되어 있는 아프리카 게임뉴스 - E스포츠뉴스가
데일리e스포츠가 담당하는듯 하군요..
09/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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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하네요. 게임뉴스란에서도 데일리 e스포츠의 링크는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쪽이 위메이드를 빼면 우리도 데일리 e스포츠를 빼면 되죠 뭐.
09/1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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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뉴스란의 최연성선수 관련한 댓글에서 '뭐 최연성선수가 먼저 나올 수도 있지'라고 속편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찌라시 - 언론매체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네요 - 가 하는 짓이 참 교묘하면서도 야비하군요.

선수들의 인터뷰 관련해서 종종 저 사이트를 방문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기억에서 지워버려야겠습니다.
더불어 남윤성씨... 잊지 않겠다. 하하
엘푸아빠
09/11/08 11:2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파포가 엠겜에 하던 행동과 같군요.
온게임넷은 스폰서 강조하나 엠겜은 그냥 스폰 표시 없이 MSL표시
프로리그 결과는 알려주나 팀리그는 뉴스에서도 볼 수 없다는 점.
뭐 하여튼 가지가지합니다.
09/1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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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인 차별행위가 한눈에 드러나네요.
위메이드 게임단과 '찌라시' 간에 어떤 불화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런 식의 보도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그렇게 많은 기사를 보도했으면 기업이름 노출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텐데...

더불어 남윤성씨... 잊지 않겠다. 하하 (2)
우유맛사탕
09/11/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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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링크를 클릭하자마자 느꼈습니다. 어라 위메이드 이름이 거의 없네?
제가 알고 있는 위메이드가 협회(데일리가 협회 대변인이나 다름없으니..)와 문제 될법한 것에는
하이트 네임권 밖에 없습니다만.. 둘 사이에 무슨일이 더 있었기에(아니면 네임권때문인지..).. 이러는 건지 사뭇 궁금해 지는군요.
09/11/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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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아닌거죠.....
09/11/08 11:38
수정 아이콘
정말 딱 조중동이 생각나는 행동이네요.

선수들 인터뷰 보러 한번씩 간 적 있는 싸이트였지만, 이번기회로 아예 발길을 끊어야 겠습니다.

자칭 언론회사에서 하는짓이 딱 초등학생이 미운 친구 괴롭히는 방식이네요.
네오제노
09/11/08 11:53
수정 아이콘
추천때리고 갑니다
멜랑쿠시
09/1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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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라는 표현이 이보다 잘 어울릴 수 없나요.
compromise
09/1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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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치졸하네요, 유치하고요. 저러고도 기자라는 명칭을 붙이다니..
영웅의물량
09/11/08 12:26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위메이드가 소리없이 강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네들이 조용한게 아니라
조용하게 만들어버린 효과도 있었군요....
cutiekaras
09/11/08 12:42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쓰면 압박같은게 들어오지 않을까요
걱정 되네요
스타카토
09/11/08 12:57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고 게임뉴스란의 최연성기사에 댓글남기신것을 다시 읽어보니..
이제 이해가 가는군요.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에 대한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정말...어쩌면 우리는 무시무시한 것을 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쥴레이
09/11/08 13:10
수정 아이콘
게임회사들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만

문제는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이럴때 가장 무마하기 좋은것이 광고 스폰서죠
짜리시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웹진이나 신문사등에서 어느기업을 무시하고 집중적으로 까기 시작하면
그 회사에서 광고를 안주었구나 하게 됩니다.

광고를 넣어주지 않으면...

올초에 데일리외에도 다른 게임사이트를 보면 광고문제로 일주일 내내 한업체만 까는 기사만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언론도 하나에 권력이라는게..
모범시민
09/11/08 13:23
수정 아이콘
그따위 녀석들은 밥숟가락 놓게 만들어줘야합니다

우리가 할수있는 방법은 일단 클리안하는것부터 시작이겠죠

이런 짓 하는놈들은 그냥 망해야합니다

용서? 관용? 옆집 강아지 먹이로도 못쓰는겁니다

이런걸 몰랐으면 모르되 알게된 이상 끝장을 봐야하는겁니다
마음이
09/11/08 14:16
수정 아이콘
데일리=파이터포럼 =e스포츠 악의 축
뭐 협회와의 관계야 아실테고
남윤성기자를 비롯 그밥에 그나물들이라 몇년전 욕먹는 똑같은 행태를 이름만 바꿔서 계속하고 있으니 망할날도 얼마 남지않았음
귀염둥이 악당
09/11/08 14:18
수정 아이콘
진심 역겹네요.. 저딴 것들이 e스포츠 전문 매체라니 크크크크크크...
귀염둥이 악당
09/11/08 14:23
수정 아이콘
정말 화나네요. 이거 퍼트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찌라시 사이트 데일리e스포츠의 찌질함을 널리 퍼트려야 한다고 봅니다.
아비터가야죠
09/11/08 14:39
수정 아이콘
포모스의 존재가 세삼 고맙게 느껴지네요. 어휴.. 하루빨리 파이터포럼의 구 잔재들은 사라졌으면 합니다.
09/11/08 14:54
수정 아이콘
남윤성이라는 이름..
예전에 박성균선수에 대한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기사를 쓴걸 보고
기자라는 사람이 이런 수준떨어지는 글을 쓸수 있는건가 하며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니 참...
Mr.쿠우의 절규
09/11/08 15:2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이건 뭐 제정신이 아니군요.
올 초에 있었던 문제때문에 제제를 가한다 해도(그럴 자격이 있는지, 방법이 옳은지는 차치하고)
이렇게 '찌질'하게 회사 이름 삭제를 하는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신문사란걸 하고 있는 걸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오는군요.

저는 데일리란 "포모스 접속안될때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점을 발견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The xian님이 이해가 되고, 데일리의 해당 기사가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수정)
09/11/08 16:33
수정 아이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가 이 글을 이미 봤을테고 앞으로 어떤 기사를 쏱아낼지 기대가 되는군요..

팬들이 아무리 떠들어 봐야 남윤성 기자.. 온겜,엠겜 관계자들 또 각구단 실무진들과는 밥 한끼 같이 하는 사이들일텐데..
남 기자 입장에선 지금 이글에 대해 나불나불 떠들어 봐야 불씨에 기름 붙는 격이라 당분간 찌그러져 있으면서
겜게 게시판에서 이글이 뒷페이지로 밀려나기만을 느긋하게 기다릴듯 보이는군요..

정말 이 사태에 대한 심각함을 인식한다면 단순히 추게로가 아니라
게시판 페이지가 넘어가도 볼수 있도록 공지로 남기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09/11/08 17:28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ellbzmayi?Redirect=Log&logNo=45778266

박성균선수에 대해서 악의적인 기사를 쓴게 여기 있네요

흥행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자신과 팀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여우같은 선수라고 해놨네요
김영민
09/11/08 18:37
수정 아이콘
Yeah님// 큭큭 정말 기자가 쓴거 맞나요? 큭큭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다크드레곤
09/11/08 18:38
수정 아이콘
아 화나네요..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9/11/08 19:01
수정 아이콘
Yeah님// 실소하고갑니다
동료동료열매
09/11/08 20:32
수정 아이콘
음... 진짜 이걸 모르고 했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DeepImpact
09/11/08 20:40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왜 e데일리가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네요.(e데일리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e데일리의 찌라시(?)질은 뭐 유명했으니까요. 다만 이번 위메이드 관련 행동들이 단순 언론권력 남용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어떤가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확실히 생각을 좀 해볼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엡실론델타
09/11/08 20:56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있었네요...매번 포모스만 가고 데일리 이스포츠자체에 아예 들어가질 않아서 몰랐는데....
이와 관련된 데일리 이스포츠의 공식적인 대답(사과이던 핑계던 자기주장이던 fact만 이야기하던)을 듣고싶네요.
The xian
09/11/08 21:20
수정 아이콘
AnDes님// 게임뉴스 건은, 최연성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본의아니게 가리는 형국이 되어 죄송할 뿐입니다.

스타카토님// 무시무시한 일입니다. 저도 사실 이렇게 장기간이나 '찌질한' 행동을 하고 있었을 줄은 몰랐으니까요.

Yeah님// 그 기사는 예전에도 공분을 사고도 남았던 기사였죠. 참으로 대단한(-_-) 논조였지요.

DeepImpact님// 저도 단순한 권력남용 정도로 이 문제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싫다'는 이유로, 이렇게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새 시즌 이후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달 이상에 걸쳐서 이런 행태를 보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내막을 제가 모두 아는 사람도 아니고 저도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칫 무책임한 의혹제기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본 것'에 대해서 글을 통해 말하는 정도로 그친 것입니다.
09/11/08 21:48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겜게와 뉴스게시판 모두에서 제 덧글을 읽어주시고 정중히 사과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특정한 대상에 대한 비판은 지금처럼 별도의 글로 작성해주시는 게 나중에 찾아보기에도 좋고 불필요한 논란도 덜 일으킬 것 같습니다.
Yeah님// 남윤성기자의 공개적인 '나 위메이드 안티다' 인증. 그야말로 쩌는군요.
모범시민
09/11/09 01:18
수정 아이콘
DeepImpact님// 저런글쯤 되면 이유같은거 묻지도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언론이라는 간판을 걸고서 할만한 짓이 기본적으로 아니라는 겁니다
법이라는 것이 있기에 저 기자에게는 매우 다행한 일이라 봅니다
그런것도 없었다면... 틀림없이 귓방망이 1000000대쯤 두드려 맞을 짓거리거든요
솔직히 저런 지질학자스러운 작자의 귓방망이를 두들겼다가는 손이 썩을것 같아서 아무도 안할것 같습니다만 말이죠
문근영
09/11/09 08:2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서야 뉴스게시판에서의 시안님 반응이 이해되네요.
09/11/09 09:43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먼저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런 소소한 것까지 모두 챙기시는 씨안님 대단하십니다.
안 챙기셨으면 이런 사실을 알 수가 없지요.
저 역시 이런 사실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네요.
제2의 위메이드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구요.

그리고 위메이드와 저쪽 사람들이 어째서 이런 불편한 관계가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위메이드 관계자 분들은 왜 이런 상태로 놔두는건지 무시하는건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남윤성씨는 어떻게 이 바닥에 아직도 있는지 기가찹니다.
The xian
09/11/09 11:13
수정 아이콘
나님// 게임뉴스 게시판에서 제가 격한 반응을 보인 데에 대해서 사과 드립니다. 이제 와서 뭐라고 말해도 그렇게 말한 허물이 덮여질리는 없겠습니다만, 사실 게임뉴스 게시판에서 이의제기를 할 때에는 '심증은 있으되 물증은 부족한'상태였는데, 다시 돌아보고 이런 정도인지를 알게 된 이후 더 분노했었고 몇몇 사람들의 감정적인 말에 자제력을 잃었던 것이죠.

확실히, 분노가 사람의 눈을 멀게 하는 듯 합니다. 님을 비롯하여, 다른 분들께도 다시금 게임뉴스 게시판의 일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AnDes님// 충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문제에 대해 비판 혹은 반론할 때에 애꿎은 피해를 보실 수 있는 분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방향으로 좀더 신경쓰겠습니다.
09/11/09 11:4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고서야 뉴스게시판에서의 시안님 반응이 이해되네요. (2)

과민반응 아닌가?? 싶었는데 이해가 갑니다 정말.

저 사이트 못났군요 정말.
09/11/09 15:07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파이가 커지긴 커녕 기생충에 기생하는 무리들이 군집을 이뤄가고 있네요..
제발 이유라도 압시다..툭 터놓고 얘기하기는 뭔가 유치한 건지, 비겁 해 보이는 건지. 게임 팬들이 애들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장난질 하고 있네요.
과거에 몇몇 기사들을 신선하게 읽었던 것 같은데 두번다시 발길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네요. 눈뜬 장님이었던 제가 부끄러워 집니다.
09/11/09 15:31
수정 아이콘
왜 서로 무덤만 파는지...
그놈의 협회 아후............................
09/11/09 16:49
수정 아이콘
한심한놈..
루크레티아
09/11/09 17:03
수정 아이콘
제 리플 위로 게임 게시판의 글을 읽어보란 말씀이 계셨는데 제가 그걸 알아보지 못했군요. 죄송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확실히 말씀하신대로 위메이드 묻어버리기가 실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로랑보두앵
09/11/10 11:12
수정 아이콘
좋네요. 하루늦은 추천 날립니다.
꼽사리
11/10/29 13:29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있었다니..
jjohny=Kuma
11/10/31 07:50
수정 아이콘
'데일리라는 이름을 붙인 언론사들은 왜 다 그 모양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군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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