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배수구에 머리카락 많이 보이고,
정수리에 사진을 찍어보니 좀 비어다고 느꼈습니다.
탈모인가? 의심하면 바로 약 먹어라는 글도 봤었고.
그래서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인건 부산에 본가에 내려갔을 때 였습니다.
제 친동생과 같이 앉아서 밥을 먹는데 고개 숙였을 때 제 정수리를 무심코 보더니
행님 탈모가? 이래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서울로 오자마자,
강남에 어느 병원에 가서 현미경 들이대고 검사 했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뭐 뒷머리 대비 앞머리가 어쩌고 저쩌고 탈모율 93프로라고 하면서
약을 먹어도 되긴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해 큰 효과를 보진 못할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약 드실거면 드시라고 프로페시아를 추천 해주시던데,
이게 흔히 말하는 종로 성지를 가도 가격이 장난 없더라고요.
나의 소중한 머리를 위해선 3개월에 14만원 정도는 투자 할 순 있지만 ,
지금 부터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을 건데 그럼 비용이 만만찮겠더라고요.
그 돈 아껴서 심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질문드리겠습니다.

아 약 구입은 종로가서 처방전 받고 구입할 생각입니다.
정 안되면 비대면 어플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그걸로 할 거에요.

1.탈모초보라 프로페시아 계열(피나스테리드맞나요?) 이걸 먹어보려 하는데 카피약을 먹어도 효능엔 별 차이 없을까요?

2.그렇다면 혹시 추천 하는 제품이 있을까요? 피나온정/모모페시아등등 아님 회원님이 드시는 거라든지....

3.바르는 것도 동시에 추천하던데 미녹시딜과 로게인이란 것이 있던데 구입은 코스트코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건가요?
그리고 폼 타입이란 것도 있던데 이건 편리한가요?

나름대로 서치도 많이 했지만 개인적으로 피지알 분들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