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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6 15:36
(수정됨) 성적장학금 받은 학기도 있다보니 평균학점은 좀 복구되어버리고(?)말았는데, 한 학기 최저학점으로는 어디가서 밀려본 일이 잘 없어서 엣헴 하며 팔자걸음으로 들어왔다가 첫줄 올F에서 깨갱하고 물러갑니다. 역시 강호는 넓네요.
근데 어쨌거나 좋은 동반자 만나신 것만으로 정말 좋은 대학생활이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CC로 시작해 결혼한지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22/04/26 16:19
저도 군대 제대하고 첫학기 후에 전액 장학금 받았습니다.
재밌게도 성적우수가 아니라 성적 향상(!) 이더군요... 후회는 없지만 다시 돌아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22/04/26 14:59
아...음... 저도 대학교 가서 군대가기 전까지 생각없이 살아서 에프도 몇개 맞아보고 아주 엉망이었는데~
군대 갔다 와서 나름 열심히 하고 계절학기도 듣고 이래저래 해서 그래도 졸업할때 3점대로 졸업하기는 했는데~ 진짜 그냥 대단하시군요.
22/04/26 15:21
저는 에프가 성적표에서 없어진 것 뿐입니다.
제 마음속에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과목 세번 F 받아봤습니다. 네번째 재수강에서 C0 받았... (쓰고나니 자괴감이..)
22/04/26 15:44
아, 저도 재수강해서 지운거 빼고 성적표에 남은게 7개라는 뜻이었습니다.
이제 기억도 안나지만 받은 F를 다 세면 20개가 넘었을거예요!
22/04/27 10:37
한과목 세번F라니.. 이게 정말 가능할까 싶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과목 이름이 어케 되는지 알려주세요 저도 어떤 전공과목 한가지를.. 두번 실패하고 세번째 겨우 턱걸이한 경험이 있어서..
22/04/26 17:04
저도....2.6방어율로 어디가서 콧방귀좀 뀌기때문에 자랑좀하러왔더니만...
전 석사에서 3.5로 방어율이 너무 올라가서 메이쟈리그(박사)진출이 물건너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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