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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04 20:49:39
Name 산딸기먹자
Subject [질문]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서 레이너 행동 이해가시나요?
자기 전우 피닉스가 케리건한테 통수당해서 죽는걸 자기 눈으로 목격한 다음에 케리건을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를 갈았던걸 이전 시리즈에서 본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데

왜 후속작에서는 케리건을 지켜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변한거죠?

자기 전우뿐 아니라 이전까지 했던 케리건의 모든 악행들은 전부 잊어버린건가요?

솔직히 피닉스 죽은 사건 이후로 후속작에서는 케리건이 듀란이나 레이너한테 결정적인 순간에 죽는 스토리로 이어질줄 알았는데...

레이너의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행동은 너무 개연성이 없지 않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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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대성이론
22/04/04 20:50
수정 아이콘
제라툴이 전해준 수정에 왜 죽이면 안되는지 나오죠.
그리고 정화된 이후로는 일단 감염 이전의 인격이라고 봐야하니 더 애뜻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진인환
22/04/04 21:02
수정 아이콘
스2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방향 확 틀었고 납득 가능하게 진행도 했습니다. 군단의 심장에서 조져서...
22/04/04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우에서 확장팩 낼려고 계속 네임드들 예토전생 시키는거도 추가설정으로 개연성은 갖추고 하긴 합니다..비슷한 느낌인거죠.
정리된 글로보면 뭐 왜 저러는지 이유는 알겠습니다만, 일단 인게임에서 충분히 납득가게 공들여서 설명하는건 아니라고 보고요
그 추가설정으로 만들어낸 개연성도 '그래 그런설정 추가된거구나..' 라는 느낌인거지 스1에서부터 톱니바퀴처럼 짜여진 스토리 그런건 전혀아닌거죠.

그냥 뒷통수 서로 후려까는 군상극 스1에서, 스2는 무난하게 권선징악 스토리로 만들려고 이렇게 짰구나 하는거지.
데몬헌터
22/04/04 21:44
수정 아이콘
저그가 콩선수덕에 인기가 많아져서 방향전환이 불가피했죠
무지개송아지
22/04/04 21:55
수정 아이콘
감염되기 이전 케리건이 나오는 동영상도 있었죠.
그런 걸 보면 레이너가 예전 케리건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다는 묘사도 하고 싶었던 것 같고..
후속작인 군심에서 케리건이 칼날여왕으로 되돌아가자 레이너가 우린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는 장면도 나오죠.
22/04/04 22:30
수정 아이콘
캐리건과 칼날여왕을 완전 다른 인격체로 보는게 아닐까요. 사실 저도 1편 시나리오는 안해서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이브이
22/04/05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리건 죽이면 아몬 엔딩이라 죽일 수 없고(오히려 지켜야 하고) 칼날여왕과 다른 인격으로 구분할만해서 바로 납득했어요.

사실 더한걸 당한 제라툴도 도우는데 레이너 정도야 뭐..
머나먼조상
22/04/05 11:36
수정 아이콘
전 스타2 스토리 감정선이 전혀 이해 안가고 그래서 스2 스토리를 혹평합니다
22/04/05 12:27
수정 아이콘
사라캐리건이랑 칼날여왕을 다르게 보죠. 그래서 시리즈 내내 부를 때 사라/캐리건 이라고 구분해서 부릅니다.
22/04/05 13:27
수정 아이콘
요쪽이 맞다고 봐요. 캡틴아메리카가 본인 절친에 대한 애틋함도 있다곤 해도 기본적으로 버키를 감싸는 이유는 윈터솔져로 저지른 일이 버키가 한게 아니라 자아를 상실하고 조종당하는 윈터솔져 인격이 저질럿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저그에 침식당해 흉폭한 칼날여왕은 케리건의 인격이 아니라고 믿는다면 칼날여왕의 악행에 대해 케리건은 무고하다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덤으로 예언의 구세주)

다만 인게임 서사 전개가 아주 매끄럽지는 않았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칼날여왕의 badass 캐릭터가 좋았는데 아쉽긴 합니다
랜슬롯
22/04/05 13:25
수정 아이콘
인격이 달라서... 뭐 그냥 스토리텔링이 그렇게 이끄니까 그러려니 생각하긴했습니다.

만, 솔직히 스타크래프트1은 꽤나 어두운 스토리거든요 아마 물어보셔서 아시겠지만. 레이너도 꼭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캐리건도 그말듣고 비웃고 그러는데.. 그거랑 스타2랑 연결하면 좀 안맞는 느낌이 들긴하죠. 물론, 저는 이 스토리 자체는 예전부터 짠 스토리같은데 이런 스토리 흐름자체가 게임계에 너무 흔하고 뻔해져서 솔직히 차라리 악역으로 남겨두는게 나았을거란 생각은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말씀하신 스타1의 복수귀의 짐 레이너는 스타2 군심에서 캐리건이 칼날 여왕으로 되돌아가고 나서 다시 등장하긴합니다.
설명이 납득가나? 뭐 마음에 들진 않지만 납득은 갑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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