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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2 00:11
손대중 해주는게 좋죠. 동네스타잖아요?
크로스게임에서도 코우가 150km의 강속구를 던지지만 친구들끼리하는 동네야구에선 투수에서 강판한 것처럼요. 뭐 냉혹한 승부의 세계라 하면 할 말 없긴 합니다만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즐기는 건데 잘하는 쪽에서 배려해주는 게 좀 더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2/04/02 09:44
잘못된건 아니지만 매너파일런, 4드론 이런걸로 지면 그 순간에는 기분 더럽죠
하지만 하는 쪽에서는 쾌감이 ㅋㅋ 원래 스타가 그런 게임 아닐까요
22/04/02 10:27
상황따라 다르죠.
스타 못하는 친구가 스타에 열정은 있어서 하고싶대서 간거면 괜찮다고 보고 그게 아니라 같이 할 거 찾다가 분위기 휩쓸린 거면 매너가 아닌 듯
22/04/02 10:39
이건 진짜 사바사죠 크크 서로 온갖 악질짓해가면서 낄낄거리는 친구들도 있는거고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딱히 명확한 기준점이 있다기 보다는 사람봐가면서 해야하는 장난인거같네요. 싫어한다면 당연히 안하는게 맞구요
22/04/02 12:54
매너 파일런 할 수도 있고, 기분 나빠할 수도 있습니다. 그 후에 안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친구끼리라도 서로에 대한 예의를 어디까지 생각하는지 다 각자 다르며, 그 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너파일런이 왜 문제냐? or 매너파일런을 기분 나빠해 하는게 왜 문제냐? 이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행동을 하면 문제가 되는거죠.
그와 별개로 매너 파일런 자체는 전혀 문제 없는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02 14:07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그 옛날 기욤이 쓰고나서 비매너 플레이라고 욕먹자 ‘이게 왜 비매너 에요? 매너에요.’ 라고 대답한게 어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22/04/02 15:32
저라면 제일 못하는 친구한테 굳이 쓸 거 같진 않지만
당사자들끼리 합의할 문제죠. 제일 못하는데 매너 파일런까지 시전해서 핀트 나가서 하기 싫다 - 가능 부정행위도 아니고 게임의 일부다. 실력을 키워서 대처해야 한다 - 가능 저는 젤 못하는 친구가 안한다 선언 하고 팟 깨질까봐 사용 안하고 접대도 좀 해주면서 우쭈쭈 해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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