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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3/21 22:29:58
Name League of Legend
Subject [질문] 응급실에 왔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팔에서 피가 싹 빠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별거 아니겠지 생각하고 저녁을 먹고 최근 먹기시작한 잇몸염증약 3알을 삼켰는데 그때부터 기도 한 중간에 알약이 뭉쳐서 안내려가는건지 뭔지 가슴 명치부분까지 답답하더라구요

(최근들어 살찐 몸을 벗어나고자 유산소 달리기를 하고 있고 어제 오늘 한시간 뛰었습니다. 그 전에 웨이트하다가 심장쿵쾅 뛸 정도로 운동했었구요)
단순히 알약이 식도에 막혀있거나하면 물로 넘어가거나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테니 10~20분 지났는데도 명치랑 식도 끝 그 어딘가가 꽉 만힌 기분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비슷한 증상에 협심증이나 심장혈관 문제일 수 있대서 확인해보자는 심정으로 응급실로 왔는데 진료대기도 2시간이고해서 물어볼 사람도 없어 혹시나 증상을 남겨봅니다.

단순 체한걸까요?  트림을 한 두번 하기는 했는데 여기까지 온 이상 기다려서 검사를 할지 아니면 돌아가고 내일 가까운 집근처 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도 괜찮을만한 증상인지 궁금하네요.. 물론 글로 봐서 다 알 순 없겠지만요.

지금 식도 부근이 두 번 정도 꼬록 거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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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22/03/21 22:36
수정 아이콘
오는길에 119 의료자문을 받았었는데 전화상대가 물어보았던 흉통이나 주변 방사통은 없고 단순 뭔가가 꽉 막힌 느낌을 받고있습니다.
스토리북
22/03/21 22:37
수정 아이콘
응급실에 와서 과정과 증상 얘기했는데 2시간 놔두는 거 보면 아마 괜찮으실 거예요. 보통 얘기 듣고 이거 아니다 싶으면 바로 호출 들어가거든요.
이미 응급실이면 커뮤에서 들을 조언은 없으시니 너무 걱정 마시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League of Legend
22/03/21 22:39
수정 아이콘
음 기다렸다가 진료를 보고 가는건 그냥 큰돈써서 호기심해결이 될 뿐일수도 있다는거네요 감사합니다. 좀 더 있으면서 생각해봐야겠네요
스토리북
22/03/21 22:42
수정 아이콘
아... 아뇨, 진료는 받고 가시는 게 좋죠.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진료 받았습니다.
진료 받으신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린 거예요. 십만원대 정도 나오던가요?
심전도 검사나 몇 가지 확인 받았는데 별 거 없이 수액이나 맞고 있으면 괜히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한 게 낫죠.
League of Legend
22/03/21 22:46
수정 아이콘
그쵸 CT 찍을정도 아닌거 확인만 되면 마음이 편할거 같네요..그래서 왔어요
22/03/21 23:17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 3~4년 응급실을 여러번 이용했는데
응급실은 일반적으로 무리해서 CT나 MRI 촬영해서 돈 쓰게 하진 않더라구요.
진료 보고 증상 살피신 후에 이러 이러하니 문제 없다 CT(또는 MRI) 찍으셔도 되는데 굳이란 생각 든다 라고 항상
의사 쌤들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날 따라 좀 더 확신을 받고 싶으면 돈 들여 찍고 아니란 것 듣고 나오고
그렇지 않은 날은 감사합니다 하고 걍 나오긴 해요.

아, 수액은 왠만하면 맞추더라구요.
그냥 영양제 맞는다 생각하고 한숨 쉬고 나온다 생각합니다.
League of Legend
22/03/22 00: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좀 나아진 것 같아서 일단 집으로 왔어요.. 역류성식도염 아니냐는 사람도 있고.. 내일 근처 내과로 다시 방문해야겠네요.
푸끆이
22/03/22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응급실은 말그대로 방문순서가 아닌 위급한 환자 순서입니다
요로결석도 너무 아파서 떼굴떼굴 굴러도 의사판단하에 죽을거같지 않거나 후유증이 없을거같그면 일찍와도 후순위로 밀려납니다
League of Legend
22/03/22 00: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서울에서 그냥 새벽에 응급실 가서 기다림 없이 관장한 기억이 나서 쉽게 생각했나봅니다.
네파리안
22/03/22 01:3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심장이 아파서 응급실 2번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쓸개에 담석이 문제였었죠.
당장 응급실에서는 폐쪽에 문제 있는지 엑스레이 찍는정도와 혈액검사, 신전도로 정말 급하게 치료할 사람인지만 보고 끝낼겁니다.
저도 쓸개에 담석있는걸 반년넘개 알지 못한상태로 매일밤 심장이 아프고 눌리는 느낌으로 지냈었는데 만약 괜찮다고 퇴원하셔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여러방면으로 찾아보시는게 좋겠죠.
전 당시에 걱정되서 안쓰던 갤럭시 워치도 구매하고 심장내과도 가보고 위내시경도 받고 호홉기내과도 가보고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진짜 다방면으로 애썻는데 한참을 해매다가 복부초음파로 담낭이 호리병 모양 된거 알고 바로 수술받으러 갔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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