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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16:54
2.5사셔서 연비 신경안쓰실 수 있다면 그랜저 가셔야죠. 그랜저 르블랑은 대다수국민들이 세단 살때 선택할수있는 최상의 차 아닌가요?
여기서 제네시스로 한급 올리면 결심이 필요한것이고요.
22/02/17 17:06
2.5 르블랑 차주입니다. 작년 12월에 받아서 3000km 넘게 타고 있는데 세금이랑 연비 말고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게 없습니다.
그랜저 카페 눈팅하면 2.5 엔진결함은 한창 말 나오다가 잠수함 패치됐다고 한 이후로 이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엔진오일 체크할 시기는 아니라 아직 실제로 확인해 본 적은 없습니다.) 혹시나 결함이 있더라도 예전 아반떼 세타엔진 등의 선례로 보면 현대에서 대응해주지 않을까요? 계약금 10만원 걸고 언제든 취소 가능하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2/02/17 19:02
K5보다 그랜저 르블랑이 골든 정답이 맞습니다.
다만 신형 그랜저가 올해 출시 예정이라 구매하자마자 구형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2/02/17 19:42
(수정됨) 요즘 그랜저 연비 좋습니다. 막 20인치 휠 넣거나 하시지만 않으면..
한끕 아래 차량인 1.6 다운사이징 터보 세단들이 연비가 너무 사기적으로 잘 나와서 그렇지, 예전에 2400cc 혹은 2700cc 시절 바닥에 기름 뿌리고 다니던거 생각하면 천지개벽 수준이에요. 정말 막히는 강남 한복판 아닌 담에야 시내 주행만 해도 그 사이즈급 세단이 7~8km는 우습게 나오고, 적당히 흐름 탈 수 있는 국도에 올라갈수만 있어도 리터당 15~17km까지 쭉쭉 올라갑니다. 짜증나는건 이 효율 좋은 파워트레인을 쓰면서 isg를 안 넣어 줬다는건데, 그것만 있었어도 시내 연비 10km도 걍 찍을 좋은 차량입니다. 제가 몰았을땐 힘이 좀 많이 모자라지 않나 싶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뭔가... 차량의 포텐셜은 분명히 느껴지는데 가속을 쭉 해도 뭔가 뒤에서 잡아당기고 있는 느낌. 나가는 것도 한번 꿀~렁 하면서 고무줄 잡아 당겼다가 놓는 느낌으로 한템포 느리게 나갑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으니 우선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2/02/19 00:15
그랜저 2.5 시내 연비 개똥망입니다.
연비가 아주 잘 나오는거 같지만 주유 나가는 걸로 계산하면 딱 공인 연비 만큼 나옵니다. 시내 주행이 많고 정체가 많다면 더 떨어지죠.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나쁘지 않지만 많다면 중형 하이브리드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그랜저는 그냥 조금 더 큰 쏘나타 같아요. (더 뉴 그랜저 6만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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