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2 11:30:06
Name 효연광팬세우실
Subject [일반] [단독 예고] 세계가 주목할 만한 특종, 더팩트가 확인했습니다



[단독 예고] 세계가 주목할 만한 특종, 더팩트가 확인했습니다
http://news.tf.co.kr/read/life/1533813.htm



어제 위와 같은 제목으로 예고 기사가 올라왔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굵직한 기사들이 이미 많이 터지기도 했고,
요즘에는 더팩트나 디스패치에서 예고씩이나 하고 터뜨리는 게 큰 임팩트가 없어서 별 기대를 안 했던 데다가
요즘 같은 시국에 이것들이 스캔들 가지고 까부는 건가?.... 뭐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결국 오늘 아침에 나온 특종은



[TF특종-이건희 회장 병상 투혼 포착①] '자발 호흡' 최초 확인, 사망설은 '헛소문'
http://news.tf.co.kr/read/economy/1534042.htm

(추가 기사들은 이 기사 밑에 쭈루룩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연예인 스캔들 기사가 아니라는 건 신선하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건재해서 회사 업무를 보고 있다더라... 하는 것도 아니고
사망설은 아니고 자발적으로 숨은 쉬고 있다더라... 정도가 무슨 특종인가 싶기도 하고요.
사실상 경영에서 이건희 회장의 존재는 이제 별 의미가 없지 않나 싶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마스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저러다 인수당하는거 아닌가.. 깡이 장난아니군요
바카스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삼전 주식이 떨어졌나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숨쉬고 야구보는건 저도 할 수 있는데....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방금 실시간 검색 순위에 떠서 보고 왔는데..
아직 인지 능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네요.
첨엔 예전 사진 올려놓은 기사를 봐서 완전 회복한줄 알고 낚였...;
Rorschach
15/06/02 11:32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저 정도로 난리칠 특종은 아니라도 삼성 입장에서 "죽은 것"과 "어찌되었든 살아는 있는 것"은 차이가 나긴 하죠.
효연광팬세우실
15/06/02 11:33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도 "삼성에 카메라를 저렇게 들이대다니 무슨 용기일까~" 하는 지인에게 "삼성은 고마워할 지도..."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6/02 12:23
수정 아이콘
삼성이 고마워할게 아니라, 삼성이 돈주고 시켰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opxdwwnoaqewu
15/06/02 11: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랙숄즈
15/06/02 11:36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댓글은 좀 불편하네요
리스트컷
15/06/02 11:41
수정 아이콘
세월호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하는 일베일부랑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셨나요? 왜 비슷한 드립을 치시죠?
15/06/02 11:37
수정 아이콘
보니까 여전히 거동은 많이 불편해보이시는 것 같은데 예상과 비슷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사망을 지금까지 숨기기는 힘들죠. 그래도 그 동안 썰만 있었는데 루머 해소는 되었군요.
애패는 엄마
15/06/02 11:37
수정 아이콘
삼성은 좋아할겁니다 솔직히 짰을거 같고 실제 행동 능력은 없어도 존재 자체로도 해줄 수 있는게 많으니 유산기간을 늘리고 이미지 확보등등
15/06/02 11:37
수정 아이콘
어쨋든간에 주식은 오를것 같은데 디스패치 기자들은 주식 샀겠죠?
15/06/02 11:48
수정 아이콘
여기는 The Fact인데요.. 디스패치랑은 적대관계입니다.
15/06/02 11:55
수정 아이콘
아 같은곳인줄 알았네요. 비슷한 곳이 또 있었나보네요.
15/06/02 11:56
수정 아이콘
스포츠서울닷컴 원래 구성원들이 내부문제로 뛰쳐나와 차린곳이 디스패치입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이후에 다른 구성원을 모집해서 새로 경쟁을 하다가 The Fact로 매체명을 적당히 수정했죠.

서로간의 관계는 썩 좋지는 않다고 알려져있습니다.
15/06/02 11:57
수정 아이콘
좋을수가 없는 사이겠네요 흐흐 설명 감사합니다.
키마이라
15/06/02 11: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들을 돈 때문에 아버지 시체팔이하는 패륜아로 모는 소문을 잠재울 수는 있겠네요.
15/06/02 11:40
수정 아이콘
장비에 의존해서 숨만 붙어 있다더라랑 의식이 있는거랑은 다르죠. 암튼 다행이네요.
눈물고기
15/06/02 11:41
수정 아이콘
근데, 죽을 사람을 억지로 살려놓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건 저뿐인가요..
블랙숄즈
15/06/02 11:43
수정 아이콘
그걸 몇달째 하고있다는 것은 죽을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5/06/02 11:44
수정 아이콘
모든 치료연명 행위가 죽을 사람을 억지로 살려놓는거죠 뭐.
임개똥
15/06/02 13:19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무슨 소린지
단신듀오
15/06/02 11:41
수정 아이콘
삼성입장에서는 고마운 기사 아닌가요..크크
3배빠른
15/06/02 11:58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적당히 짜고쳤을 수도 있죠.
영원한초보
15/06/02 11:44
수정 아이콘
이런거 찍어서 허락 안받고 기사내도 되는 건가요?
공익적 측면보다는 사생활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
New)Type
15/06/02 11:48
수정 아이콘
삼성 상대로 하는 짓이니... 제정신이라면 이야기 하고 나오는 사진일거라 생각합니다만...
사진 구도는 파파라치긴 하죠.
김연아
15/06/02 11:51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 입장에선 사실 땡큐에 가깝긴 하죠.....
영원한초보
15/06/02 11: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식으로 누군가 통해 취재한 것도 아니라 도촬사진인데 묵인하는 거면
일부러 흘리는 건가라는 의심도 들고요.
스프레차투라
15/06/02 11:4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건희 회장이 실검 1위길래 부고 뜬 줄 알았습니다

어쩄거나 사망설은 당분간 자취를 감추겠군요
15/06/02 11:50
수정 아이콘
후계 경영권이 확립될 때까지 뇌사 상태의 이회장을 인공심폐를 동원해 생명유지를 시키고 있다는게 지배적인 예상이었는데, 최소한 그거 보다는 상태가 훨씬 낫군요.
그런데도 삼성 측에서 철저 보안을 유지해 온 이유는, 이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함이었을까요? 정상적인 인지능력을 회복하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Neandertal
15/06/02 11:50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대놓고 사망설을 대문에 활짝 걸어놨던 인터넷 언론이 있지 않았나요?...
도대체 어떤 정보원한테 들었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한가 했었는데...
15/06/02 11:53
수정 아이콘
아시아경제였죠 아마.
직접 확인하지 않고 들은 내용만 가지고 쉽게 움직였나 보네요.
피로링
15/06/02 11:59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숨쉰채로 발견'이군요.
마르키아르
15/06/02 12:28
수정 아이콘
삼성에서 반가울리가 없지 않나요?

삼성에서 이건희가 확실히 살아있다는게 반가운 상황이라면,

저렇게 찌라시를 통해서 공개되는게 아니라

진작에 자기들이 공개 했을꺼 같은데 말이죠..-_-;;;
애패는 엄마
15/06/02 13:00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자연스럽죠.
이건희씨에 대해 온갖 추측과 찌라시들이 나돌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걸 공식적으로 대응하는게 삼성에는 득이 될 수 없습니다. 1. 검증 가능한 상황을 나름 진실되게 밝혀야 하고 2. 추측과 루머를 접한다고 모두가 최악을 가정하는게 아니기에 오히려 관계자들 가정보다 몸 상태가 안 좋다면 주가하락등 3. 갑자기 안 밝히면 또 더욱 심한 루머 등이 나오기에 향후 계속해서 밝혀야 한다는 점. 4. 오히려 평소보다 나쁠시에는 안 밝히는게 유리한게 주식, 기업시장이라는 점.

등등 공식적 대응 없이 다른 루트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추측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주는게 좋죠.
그리고 한낱 연예신문이 삼성한테 조율없이 발표하는 간 큰 짓을 섣불리 할 수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JISOOBOY
15/06/02 12:37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 뇌사나 혼수상태는 보통 산소 마스크끼고 있던데 사진보니까 또 멀쩡히 자는 것처럼 보이고..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15/06/02 12:40
수정 아이콘
삼성 측근들이 아주 나쁜 놈들이네요. 5월에 이건희에게 삼성 경기를 보게했다는 말은 답답하게 해서 죽이겠다는 말과 같은 말이었는데...
시케이더
15/06/02 13:11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두산전이라는데 올해 삼성이 두산 상대로 4전 전승이죠. 두산팬으로써 그저 눈물만..ㅠㅠ
그나저나 싸대기 동맹인데 먼저 4대 때렸으니 이번 6월 대구에서는 저희가 3대 때리는걸로...
15/06/02 13:14
수정 아이콘
회장님이 보고계시다는 걸 알았으니 6월부터는 무시무시하게 질주할지도...
이번 주말에 삼성 만나는데ㅠㅠ
15/06/02 13:10
수정 아이콘
딱 좋은 설계네요

삼성이 직접 나서서 공식브리핑으로 발표하는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죠.
공식적으로 가장 좋은건 이건희회장이 공식석상에 떡하니 나타나 .건재하다는걸 직접 보이는건데...그럴 상황이 안되는거구요

그러니 파파라치기법으로.건재까지는 아니지만 세간에 떠도는 뇌사상태는 아니다...라는걸 자의든 타의든 홍보하는거죠.

그리고 파파라치 샷이라 하는데.삼성쪽에서 암묵적으로 눈감아주지 않고서는 저런샷 불가능합니다
꽃보다할배
15/06/02 14:42
수정 아이콘
기사 정독하니 짜고치는 고스톱이 맞네요 어쨋튼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총수가 지탱하는 기업에서 총수가 위급한건 삼성이 국내 미치는 영향을 봤을때 적지 않은 파장임에는 분명하니까요
단지날드
15/06/02 15:16
수정 아이콘
헐 전 이건희 회장 99%이상 죽었다고 생각하고 지인들이 세상에 죽음도 쉽게 알리지 못하는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살아있었군요...
곧미남
15/06/02 15:44
수정 아이콘
삼성 기사는 솔직히 어느 언론이나 부담되는데 이건 확실히 짜고 친 느낌이 강하네요 지금 상태에서 보도자료를 뿌릴수도 없고..
하심군
15/06/02 15:52
수정 아이콘
일단 이건희회장 사망설에 대해서 그알싫에서 해당 언론사를 인터뷰 한 내용이 있는데 일단 삼성 내부에서 만약의 사태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건 팩트로 보입니다. 그 언론사는 당시의 그 긴박한 상황을 캐치해서 특종을 보낸거고요. 다만 그 뒤에 삼성이 부정하면서 꼴이 좀 우습게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CalmDown
15/06/02 16:16
수정 아이콘
고령이긴 하지만 저 정도 상태라면.. 신영록 선수의 현재 상태를 참고할 때 앞으로 언어적 표현도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금방 사망할 것 같지도 않구요. 다른 갑작스런 병이 추가로 발병하지 않는다면 몇 년 이상 생존할지도 모르겠군요.
루크레티아
15/06/02 16:40
수정 아이콘
와병중이라길래 그냥 일선에 나서긴 힘들 정도만이고 요양중이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긴 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689 [일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관련 영상 몇개 [18] 어리버리5380 15/06/02 5380 2
58688 [일반] 배우 김보성 종합격투기 데뷔 (로드FC) [28] 샤르미에티미10338 15/06/02 10338 3
58687 [일반] 중학교때 내가 경험한 일진. [25] 단신듀오10055 15/06/02 10055 3
58686 [일반] [단독 예고] 세계가 주목할 만한 특종, 더팩트가 확인했습니다 [47] 효연광팬세우실11914 15/06/02 11914 1
58685 [일반] [뉴스] 중국 458명 태운 여객선 침몰 [28] cd9516 15/06/02 9516 0
58684 [일반] 유재석, 종편 진출..JTBC 새 프로그램 진행 [60] 양념반자르반11840 15/06/02 11840 1
58683 [일반] 불량배도 급이 있어요. 노답부터 예스답까지 [12] 이슬먹고살죠7870 15/06/02 7870 1
58682 [일반] 결국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발생했네요 [262] 수지느27385 15/06/02 27385 4
58680 [일반] 벌써 13년 [5] 모여라 맛동산4649 15/06/02 4649 8
58679 [일반] 이별..그 가벼움.. [3] 김소현3289 15/06/02 3289 0
58678 [일반] [책소개] 제국의 게임 - 전지구적 자본주의와 비디오게임 [5] redder3095 15/06/02 3095 5
58677 [일반] [Digital Single A] BIGBANG (빅뱅) - BANG BANG BANG & WE LIKE 2 PARTY [12] 루비아이3533 15/06/02 3533 0
58676 [일반] DC위키 스갤 항목의 PGR21 [67] No.1011944 15/06/02 11944 0
58675 [일반] 누군가는 관심있을 일본의 즉석만남 이야기 [36] 단호박52882 15/06/02 52882 19
58674 [일반] 브레인스토밍은 시간낭비일까 ??? [23] Dj KOZE6467 15/06/01 6467 5
58673 [일반] [감상문] 그녀 (Her, 2013): 사랑은 사랑만을 사랑할 뿐 (스포有) [8] 두괴즐6914 15/06/01 6914 5
58672 [일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사상적 근원 [2] aurelius5019 15/06/01 5019 2
58671 [일반] 프로듀사 볼만하고, OST인 벤, 알리 노래도 좋네요 [30] style4351 15/06/01 4351 1
58670 [일반] [해축] "블라터 싫다…유럽 "제2의 월드컵 만들겠다" " [84] 강가딘9396 15/06/01 9396 2
58669 [일반] 그냥 약정 끝나면 다른 회사로 바꾸세요 [65] CoMbI CoLa16632 15/06/01 16632 9
58668 [일반] [프로야구] 생각나서 써보는 만약 KT가 없다면??? [67] 톨기스7462 15/06/01 7462 2
58667 [일반]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 [9] yangjyess7972 15/06/01 7972 3
58665 [일반] 터프가이의 비밀 [27] 절름발이이리6792 15/06/01 6792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