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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6 17:32
와우 같은사단 출신이네요 반갑습니다.
보충대에서 꿈의 부대로 불리우는 505여단 2대대 출신입니다 크크크 니가가라 9798 내가간다 505!
15/05/16 20:25
전 97이지만 내륙부여대대라서 505 보다는 꿀 빨았습니다 예비군인원이 적어서 흐흐흐 505 2대대면 서구대대인가요? 관저동?
15/05/16 13:09
완전 전방은 아니었지만. 가평에서 근무를 04년에 했습니다.
근무는 저희도 한달에 한번? 비근무 들어갈정도로 주야로 근무 풀이었고... 기타 소모제는 저희도 보급이 안나와서 총기손질포 같은경우 속옷을 잘라서 딱고 손질기름은 그냥 등유로... 그냥 군대는 보급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예비군경우를 일년에 한번 동원훈련을 했는데... 심히 공감합니다.
15/05/16 13:10
17사 출신입니다.
상비사단이라 동원 훈련을 받아도 예비역보다 현역이 많습니다. 대대종합전술훈련을 같이 뛰셔서 행군까지 하셨던 예비군들께 애도를..
15/05/16 16:28
상비사단으로 예비군 오는 아저씨들은 쉬는 시간이나 밥먹는 시간에 자꾸 사라져서 문제이지 실상 주특기교육이나 훈련같은거에 참가하게되면 다들 제정신 챙겨서 하죠 크크크
15/05/16 13:52
저흰 예비군부대가 아니고 일반 feba부대여서 8명 분대에 2명예비군 편제로
동원 훈련을 뛰는데 처음오신 선배님들은 항상 니들은 어떻게 여기서 730일을 버티냐면서 놀리던게 생각나네요... 저희한테 동원훈련은 그냥 앞에 산책나가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리면 말없이 어깨를 두드려주시던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아 나도 예비군되면 저렇게 일반 분대에 편입되서 하려나...했는데 항상 예비군부대로가더라구요..한번쯤 일반부대로 가고싶었는데 ㅠ
15/05/16 13:58
23사단 출신인데 동원훈련이 저 있을때 두번인가 왔는데 한번은 같이 뛰었고 한번은 취사로 빠져서 500인분 밥했네요... 둘다 짬찌 시절이라 갈린거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15/05/16 14:18
음료수 뽑으러 가는데도 조교가 동행을 하더군요 (자판기가 조금 멀리 있었음) 나때문에 멀리까지 걸음하는거 같아서 친절하게 대해줬었는데...
15/05/16 15:03
51사단 출신입니다.
수원시와 수원에있는 대학예비군들이 저희 부대 담당이었는데 정말..인원이 너무 많았어요. 단일부대 예비군숫자로 전국에서 거의 제일 많은수준이었다고.. 예비군때마다 400명씩 몰려오는데 현역병 숫자는 부족하지 거기에 행보관이 작업해야된다고 빼가고 동대장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15/05/16 16:08
학생예비군 때,,,
조교가 퀴즈를 내더라구요... 철조망을 넘는 6가지 방법..?? 그 당시는 다 맞춰서,, 훈련 하나 건너 뛰었는데 지금은 다 까먹었죠... 전역하고 2년 까지는 제 주특기(K4)도 좔좔 외웠었드랬죠...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고 안까먹어져서..... 거기엔 병장되도 갈굼 당한 꼬인 군번이라는 슬픈 사연이 더해지죠...
15/05/16 16:26
저랑 같은 07년 군번이셨군요. 올해 예비군 실질적 마지막 해인 6년차임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또한 중대 군수계원이였던지라 군수계들을 만나게 되면 짠한 동질감을 자주 느끼고는 하는데 글을 읽어보니 고초가 많았을듯 싶네요. 저는 GP/GOP에 투입되는 최전방 상비사단 직할대에서 근무했기에 동원훈련은 딱 연1회에 한해 2박 3일로 아저씨들이 찾아왔었죠. 저는 여름 군번인지라 여름에 동원이 있었기에 군생활동안 딱 1번만 준비해주고 동원훈련을 치뤘는데 일일이 치장총기 갖다주고 A급으로 세팅해주는 훈련 시작전 업무는 그렇다쳐도 2박 3일내내 돌출행동하는 아저씨들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총기 수입도 고스란히 반이상은 제가 했던 슬픈 기억이.... 한번만 해도 이런 동원훈련을 1년 내내 얼마나 해야하는지도 모를 향토사단에 계셨으니 그 어려움이 절절히 공감됩니다ㅠㅠ 전방-후방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생각보다 후방쪽 경계 근무가 빡빡하게 돌아가는군요. 저희는 유류고-탄약고는 탄력적으로 필요할때만 운영했고 실상 꾸준히 있었던건 불침번-위병소 근무 뿐이였는데 말입니다. 물론 상비사단이라 여기저기 훈련으로 나가는게 많았고 5대기도 빡빡했었지만 그래도 상병쯤부터는 근무때문에 그렇게 골아픈 시스템은 아니였는데... 이걸 해결할만한 마땅한 방법이 있을지, 또 있다고선쳐도 과연 군에서 얼마나 제대로 실행해줄지 의문이긴 합니다. 무튼, 여러모로 이번 예비군 사태는 안타깝네요. 아무리 인원부족-보급부족에 시달린다해도 다소 방심하면서 운영했다는게 사실이기도해서...
15/05/16 16:39
페바부대였는데 동원 두번 하는 동안 한번은 중대에 4명, 한번은 한명 왔었습니다. 소총중대는 좀 오던데 화기중대는 거의 안오더군요.
말이 동원이지 평소에 하는 전술훈련이랑 똑같이 하다갔습니다. 그래도 매너상 행군은 안 시켰습니다.
15/05/16 22:14
조금은 다르지만 32사단 98연대 소속이었습니다 크크... 전 상근이었는데 근무때문에 현역이나 상근이나 고생 참 많이 했죠. 인원은 적은데 근무지는 뭐 그리 많은지.
15/05/16 23:26
2군지사 96정비 화이팅
저희는 정비대대라 보니 각각 군장비들 정비하는 방법을 알려줬네요 총은 k2였는데 군장은 100프로 625때 쓰던 군장을 첨봐서 그런지 군장 저희가 다 싸줬습니다;;
15/05/17 02:53
36사 108연대 출신입니다. 저희는 본부,통신,1,2,3,4 중대(간편이니 한개중대에 10명이었습니다) 60~65명으로 훈련했었는데
사실 인원이 부족한건 그렇게 못느꼇습니다. 사실상 예비군훈련은 1234중대 40명+ 통신병몇명 으로 치뤗는데 사격도 10개사로 전부 조교1명이상 배치했고 사격훈련때는 다른 교장 인원배치는 필요없고 사격장에 모든인원 배치해서 인원부족은 못느꼇습니다. 저희는 사로는 상병이상만 들어갔고 일병이하는 사격장밖 통제+pri교장+총기수입교장, 이등병은 인솔조교 이렇게 운영했었습니다. 총도 고정을 안시키고 예비군 본인총기로 사격실시했었구요(이것 때문에 상근들이 힘들었죠 총 맨날 닦아야해서) 제일 큰사건이 상근이 총기수입하다가 그 총기수입도구를 깜박하고 총열안에 넣은채로 예비군이 총기를 받고 그총으로 사격했는데 총이 정말 폭발했습니다. 제가 상병때쯤이었어서 사로에서 직접 목격했는데 정말 영화에서 보던 그 폭탄터지는 연출이 연출되더군요 규모는 작았지만.. 다행인지 예비군분이 다친곳도 없었고 조교도 다친곳이 없었지만 그날 훈련 아무것도없이 종료되고 한 일주일정도 예비군훈련 없이 상위부대에서 조사나와서 부대 멈춘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하다가 예비군한테 페인트탄 맞고 한쪽눈 실명되서 의병제대한 선임도 있구요. 이 분 보상은 제대로 받았나 모르겠습니다. 옆생활관이었지만 진짜 일잘하고 성격도 좋은 선임이있는데 말이죠 이분 사고난게 상병달자마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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