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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13 19:48:25
Name 여자친구
Link #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5473&s_no=205473&page=1
Subject [일반] 여시에게 보내는 어느 스르륵 아재의 충고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ICYw





이젠 기가차서 말도 안나온다.

내 비록 SLRCLUB에서 건너온 망명자이고 오늘의유머에는 아직 적응 중인 사람이지만,

일개 커뮤니티 싸움에 들고 나올 사안이 있고, 거론하면 안될 것들이 있다.



너희가 알까 모른다만은 "양치기 소년" 이야기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마을 사람도 아닌

바로 양이 가장 큰 피해자 였다.

늑대가 와서 양들을 도륙할 때, 양치기 소년은 자신의 죄값을 받은 것이고, 마을 사람들은 그 동안 속은 것에 대한 반발로 무관심 했던 것이지만

늑대에게 죽어간 양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었다.



성폭행 이야기를 한 당사자 너는 양치기소년이다.

그 이야기에 분개한 다수의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이다.

양은...너희가 그리 지키려하고 고귀하게 생각했던 여성의 인권이고, 사람의 인권이다.



이 곳 그 어느 누구도 "가해자"를 감싸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야기 했던 그 사건은 커뮤니티의 정당성을 따지기 이전에 사회적 함의로도 용서할 수 없는 짓이며

형사상의 범법행위 이다.

하지만 너희는 그 사건을 빌미로 오늘의 유머에 화살을 날렸었고, 날리고 있다.

너희들이 주장하는 범죄자가 이 커뮤니티의 사용자라고 치자. 그리하면 이 커뮤니티 모두가 범죄자인 것이냐?




그럼 내가 하나 묻겠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들은 어떤 존재일까?

베트남에 참전하고 돌아오셔서 고엽제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신 나의 백부께서는 살아 생전에 이리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 위치와 그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했었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나는 매일 잠들기 전 자리에 누울 때 마다
그 날의 우리가 했던 일들을 떠올린다. 그 때의 나는 군인이였다. 명령을 수행하여야만 했고, 내가 살기 위해서 피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돌아와 나는 하루하루를 살며 매일 그 말을 곱씹는다. 이제 다시는 내 삶에서 내가 살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상황을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다. 누군가 나에게 후회하냐고 물어보면 난 후회없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그건 나 뿐만이 아닌
나의 전우들과 국가가 걸린 문제이다. 하지만 네가 나에게 묻으니 답하자면 그 날 이후 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난 반년 가까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머물렀던 적이 있다.

내가 이 자리에서 단언코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베트남 사람들 중에 일부는 한국 사람에게 아직도 안 좋은 감정이 남아있다.
단, 모든 베트남 사람들이 모든 한국 사람들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너희는 한 범죄자가 이 커뮤니티에 머무른다고 해서 이 곳 전체를 욕하면 절대 안된다.

그 비슷한 뉘앙스라도 풍기면 안된다.

혹여 이 커뮤니티에서 여성시대 사용자에게 몰지각한 화살을 날리는 자가 있으면, 다른 모든 사람이 외면하여도 난 그 사람에게 직언하겠다.

너희에게도 분명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커뮤니티와 너희의 인격은 별개다. 커뮤니티는 인격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에 인격을 부여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화살을 너희의 몸으로 막지 말아라. 그건 바보같은 짓이다.

또한 다른 커뮤니티에도 인격이 없다. 이번에 너희가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 것이다.


범죄자가 있다면 "오늘의 유머" 커뮤니티 내에서 먼저 신고하고 처벌하기를 원한다.

그러한 증거와 사례들은 너희가 이 곳에와서 10여분만 게시판을 살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너희들 스스로 자정능력을 키워라.

너희들이 시도한 자정능력이 소용없다면 나처럼 커뮤니티를 버려라. 그 커뮤니티는 미래가 없다.




내가 게시판에 늘상 하는 말이 있다.

커뮤니티와 자신을 동일시 하면 그게 바로 일베다.

너희는 일베같이 되지 말아라.




---------
무어라 더 붙일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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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in188
15/05/13 19: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MoveCrowd
15/05/13 19:54
수정 아이콘
굳이 일베말고도 커뮤니티와 자신을 동일시 하는 사람 많죠. 실제로 여성시대 커뮤니티를 향해 저런 글을 썻다면 글 쓴 본인도 마치 여시 집단전체가 똑같은 생각, 운영자에 동조하는 집단이라고 보는거구요. 게시판별로 분리가 오유 일베보다 훨씬 많이 되어있는 곳입니다.
천무덕
15/05/13 19:56
수정 아이콘
여기가 좋은 이유죠. 무논리를 들고와서 막무가내식 주장을 펼치다보면 그 사람이 누구건간에 극딜맞고 쓰러지는..
MoveCrowd
15/05/13 19:59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건 다 비슷한거 같아요. 또 주제가 무엇인가에 따라서도 확확 논리회로가 바뀌기도 하구요.
천무덕
15/05/13 20:00
수정 아이콘
그걸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비상식에 대한 거부감] 정도면 정리가 될까 싶어요.
MoveCrowd
15/05/13 20:05
수정 아이콘
그 상식과 비상식이라는걸 판단하는데 있어서 다분히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되어 버리니까요. 무엇이 상식이고 비상식이냐 하는 문제는 복잡하고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게임질을 보고 분석한다'는 것도 비상식의 영역이었죠.
천무덕
15/05/13 20:0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그럼 비상식보다는 [비논리적인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바꿔야 될까봐요.
MoveCrowd
15/05/13 20:10
수정 아이콘
어쩌면 그말도.. 일베도 본인들이 논리적이고 팩트를 기반으로 했고 반박불가라고 생각해서..
구분할 수 있는건 다른 의견에 대한 관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무덕
15/05/13 20:13
수정 아이콘
'논리의 정당성'과 '아집'과는 구분해야겠지요. '사건의 팩트'와 '보고싶은것만 보는 것'도 물론 구분해야겠고요. 그런 시야 넓히기에 '제가 아는 한' 가장 공정한 곳이 여기이기도 합니다. 근데 일베는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아서 어떤 주장을 하는지 모르겟어요..
Endless Rain
15/05/13 19: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깡디드
15/05/13 19:54
수정 아이콘
전 덧붙일 말 있습니다! [역지 마라]가 아니라 [엮지 마라]인데요??
여자친구
15/05/13 19:58
수정 아이콘
오오..
천무덕
15/05/13 19:55
수정 아이콘
글은 참 좋은 글이지만 그쪽 반응은 글의 수준에 비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하네요.
https://ppt21.com../?b=8&n=58138&c=2208683
깡디드
15/05/13 20:0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패러디 아닌가요?
15/05/13 20:00
수정 아이콘
아 이거는 아마 무한도전갤러리에서의 비꼼댓글 중 하나를 pgr분이 발췌하신거 아닌가 싶어요~
천무덕
15/05/13 20:02
수정 아이콘
깡디드님,v2님/아 그런가요? 그쪽 반응인줄 알았네요;;
크로스게이트
15/05/13 19:56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지만 덧글화해야하지않을까요?..
동일주제로 계속 올라오네요.
Endless Rain
15/05/13 20:01
수정 아이콘
이 페이지엔 여시 글 하나밖에 안보이는데요
딱히 덧글화 할 정도로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깡디드
15/05/13 20:03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한데 이미 해당 내용이 다른 글의 댓글에 링크로 달려있었기도 해요~
크로스게이트
15/05/13 20:06
수정 아이콘
성폭행같은 새로운 사건이 나온것도아닌데 계속 비슷한글이 올라와서요.
새 논의가 필요한거면 그거에 대한 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런것도 아니라서 불판 바꾸는 기분이들어요.
천무덕
15/05/13 20:03
수정 아이콘
며칠간의 논쟁으로 피로도가 쌓이신건 공감합니다만 현 문제상황이 그만큼 크다는 것도 알아주셧으면 합니다.
깡디드
15/05/13 20: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로 큰 일인지, 문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_~
그냥 그것보다는 글 자체도 잘 쓴 글이라 예전 여시에 대한 글과 연관되긴 했지만 따로 올려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피지알에 계신 여시회원분들께 전하시고 싶어서 올린 거라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긴 하구요.
백승훈씨 만화는 잘 보고 있습니다 요새는 무덕이 볼 일이 없지만...
천무덕
15/05/13 20:11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올린건 아니니까 의도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사태로 옹달샘 관련해서 옹호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제로 이야기는 나눌 수 있을 정도의 분위기는 만들어진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좋네요. 이 건 터지기 전에는 옹달샘 관련해서 이야기 좀 하려면 '일베냐, 여혐을 동조하는거냐'로 몰아가서 이야기자체를 못꺼냈었거든요. 오늘 장동민 고소 취하도 되고, 여러모로 좀 편안한 날입니다.

요새는 무덕이보다 혁이랑 이장우 보는 맛에 삽니다. 크크크.
알아봐주신 김에 영업좀 하자면(..) 민백두월드 페이스북이 열렸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eenbaekdoo
여자친구
15/05/13 22:59
수정 아이콘
크로스게이트님 말씀대로 덧글로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 여시사태뿐만이 아니라, 요즘의 인터넷을 대하는 자세로도 괜찮은 글 같아서 못본 분이 계시면 아까울 것 같아 따로 올렸네요. ^^ 예전부터 앱등이니 삼엽충이니,자게이니 일베충이니 하면서 소모적으로 싸우는걸 보면서 좀 답답한 게 있었거든요.
크로스게이트
15/05/13 23:05
수정 아이콘
네. 글자체로도 좋은글인것 같네요.
여시 사태 아니어도 글내용으로는 충분히 올라올수 있는 내용인데 괜한 오지랖떤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오유 운영자도 저 글 읽어봤으면하네요.)
좋은밤 보내시길..
가치파괴자
15/05/13 20:00
수정 아이콘
으아..글 읽으면서 소름이 돋을정도로,
누군가 저런 처지를 당한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때 그 선과,내용이 기가막힐 정도군요.
깡디드
15/05/13 20:01
수정 아이콘
이거 읽고 58153번 게시글 읽고 나니 저기 나오는 커뮤니티란 말을 종교로 바꿔도 어느정도 말이 될 것 같네요
돈보스꼬
15/05/13 20: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와중에 오유는 관리자의 공지로 뒤숭숭한 모양이네요... -_- 스르륵 분들은 또 이민가야 하냐며 한탄을...
아이지스
15/05/13 20:05
수정 아이콘
피지알 영업해 보고 싶습니다
술마시면동네개
15/05/13 20:06
수정 아이콘
2개월 제한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지스
15/05/13 20:06
수정 아이콘
그걸 생각 못했네요
파벨네드베드
15/05/13 20:42
수정 아이콘
일단 사진 올릴수 있는 용량이 ㅠㅠ
15/05/13 20:43
수정 아이콘
스르륵 아재들이 쓰는 트래픽은 어마어마합니다...

아재들이 건너오면 피지알은 매일 아플지도 모릅니다 ㅠ.ㅠ
쪼아저씨
15/05/13 20:55
수정 아이콘
오유 공지 가봤는데, 마지막 공지가 "죄송합니다." 이고 별다른 공지는 찾지 못하겠습니다. 뭔 일이 있었나요?
돈보스꼬
15/05/13 21:1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여시에서 메일을 받았는데 첨부자료를 보니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임. 하지만 그 내용이 뭔지는 신상 노출 문제로 공개하지 않음"

이라는 내용의 공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오유저들은 홧병이...
쪼아저씨
15/05/13 21:2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근데 당연한 내용인거 같은데 왜그럴까요.
여튼, 감사합니다~
피지알누리꾼
15/05/13 20:06
수정 아이콘
해당사이트 관련 글은 웬만하면 그쪽이든 이쪽이든 굳이 피지알에서 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제임스림
15/05/13 20:17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이 해당 사이트들끼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성시대라는 사이트, 심지어는 일베라는 사이트도 처음부터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자정능력을 조금씩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면교사로 삼을 만 하다고 봅니다.
천무덕
15/05/13 20:27
수정 아이콘
+1 추천합니다.
피지알누리꾼
15/05/13 20:32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글을 따로 정성스럽게 적었으면 모르겠는데 본문은 그냥 펌글로 보입니다.
여자친구
15/05/13 23:07
수정 아이콘
글을 올리고 생각하니 피지알누리꾼님의 말씀처럼 굳이 올리지않고 링크로 대체하거나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게 좋을뻔도 했네요. ^^ 아니면 조금 더 제 생각을 덧붙이는게 나을뻔했겠군요. 글을 보고 비단 이번 사태에 한해서뿐만 아니라 근래 앱등이니 삼엽충이니 불페너니 오유인이니 하면서 편가르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걸 보면서 답답한 걸 느꼈는데, 그런 면에서 이 글 내용이 좋은 것 같아 퍼오게 되었네요. 제가 글재주가 없고, 피지알에는 글을 깊이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말을 아낀다는 것이 성의없는 모양새로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 글을 적게 된다면 그땐 좀 더 정성을 들이겠습니다. ^^
피지알누리꾼
15/05/14 10:0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관련 논쟁에서 소모적인 경향을 느껴서인지 제가 너무 날카롭게 댓글을 적은 것 같은데 좋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5/05/13 20:14
수정 아이콘
오유도 망해가는 분위기네요 허허
15/05/13 20:15
수정 아이콘
아재 말들을거같았으면 진작에 들어서 이런일 일어나지도 않았을거요
류세라
15/05/13 20:17
수정 아이콘
여시 : 아 그런거 몰랑!
천무덕
15/05/13 20:18
수정 아이콘
MoveCrowd
15/05/13 20:27
수정 아이콘
새로 나온 성폭행 관련 이야기는 대체 뭔 사건인지도 모르겠네요.
이거 한 사건을 두고 제대로 생각해 보려고 해도 또 다른 큰 일이 터지고 거 참..
천무덕
15/05/13 20:28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정황이 나와있습니다. 근데 꽤나 길어요.
https://dark.namu.wiki/w/%EC%97%AC%EC%84%B1%EC%8B%9C%EB%8C%80/%EC%82%AC%EA%B1%B4%EC%82%AC%EA%B3%A0
너무 길어서 목차만 보셔도 될듯합니다.
MoveCrowd
15/05/13 20:35
수정 아이콘
나무 위키가 심각하게 편향된 서술이 있어서 안좋아 하는데.. 일단 감사합니다.

애초에 저런식으로 본인도아닌 이야기를 왜 꺼내며 거기에 상대방이 무슨 사이트를 하는가가 왜 등장했고
거기에 사이트 회원 다수는 왜 발끈했으며 커뮤니티의 주인장이 성폭행 사건에 관한 공지는 왜 쓴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총체적 난국..
azurespace
15/05/13 20:3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학교도 회사도 국가도 그 어떤 단체도 개인보다 소중할 수는 없습니다. 적극 동감하게 되는 글이군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13 21:24
수정 아이콘
국가는 개인보다 소중하죠.
azurespace
15/05/13 21:30
수정 아이콘
진심이십니까? 제게는 그 말이 북한처럼 국가가 체제유지를 위해 특정 개인을 희생양으로 삼아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이건 제 기준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냥 제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하고 첨언하자면, 국가가 개인보다 중요할 수 없다는 말은 이완용이처럼 윗대가리가 개인의 영달을 위해 나라 팔아먹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것은 또 다른 개인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범죄 행위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13 21:39
수정 아이콘
서로간에 핀트가 약간 어긋난 것 같네요, 제 관점에서 북한은 국가를 개인보다 소중히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저지경이 된겁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진정 국가를 위해 정치를 하였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영달을 위하여 정치를 하였을까요?
어떤 경우에도 국가를 내 자신보다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편하고자 국가를 이용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시베리안 개
15/05/13 22:11
수정 아이콘
국가는 국민이 효율적으로 여러가지 혜택과 편익을 누리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내가 편하고자 국가를 이용한다기보다는
내가 편하고자 다른 여러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게 용납되어선 안된다는 말이 정확하다고 생각해요.
국가를 내 자신보다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게된다면 많은 국민들이 국가에 의해 부당한 손해를 입게되는 일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게 될 위험이 생길수도 있겠고요.
마바라
15/05/13 20:36
수정 아이콘
으아.. 전 오유 회원이 아닌데도 그 공지를 보니 속이 터지네요..
프로아갤러
15/05/13 20:55
수정 아이콘
일베같이 되지말라니요 일베도 기분.나빠할만한 내용아닌가요 이미 일베와 동급이상인듯한데
불판배달러
15/05/13 22:16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단호)
겟타빔
15/05/13 20:56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오유 운영자가 입장을 바꿔서 경찰로 바로 넘기면 게임셋일텐데... 왜 그랬을까요?
마바라
15/05/13 20:59
수정 아이콘
이미 여시쪽에서는 오유회원 성폭행범으로 확정 분위기라서..
운영자가 멍청했죠..
호구미
15/05/13 21:08
수정 아이콘
오유 운영자가 개미슈퍼 아줌마의 아성에 도전하나요
15/05/13 21:15
수정 아이콘
이겨도 xx 져도 xx 가 된다면 승리한 xx이 되라는말이 생각나네요.
오유 운영자의 공지전까지 여시는 그냥 xx이 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공지 한방으로 두 커뮤니티간의 싸움은 여시는 승리한 xx 오유는 패배한 xx이 된거같습니다.
겟타빔
15/05/13 21:21
수정 아이콘
오유건은 이런식으로 땜질 비스무리하게 흘러가지만... 나무위키의 반달테러건으로 거기서 고소 들어간다고 하고 스르륵아재들의 고소건도 있고
아직 해결해야할것들이 산넘어산이네요 헐헐
호구미
15/05/13 21:3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여시애들은 일련의 상황 보고 오유애들이 '운영자 말 안듣는다'고 겁나 비야냥대는데 커뮤 운영자를 대체 왜 순종의 대상으로 삼는 건지 좀 우습습니다.

커뮤니티계의 소말리아는 일베라고 하나 있었는데 커뮤니티의 북한이 이렇게 베일을 벗네요
azurespace
15/05/13 21:32
수정 아이콘
북한 사람들이 딱히 북한 정부가 좋아서 순종하는 경우도 아니니 중국이 더 적절한 비유 같습니다.
호구미
15/05/13 21: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굳이 예를 들자면 1984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_-;;
15/05/13 21:3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그와 별개로 이제 여시 사태는 어디까지 흘러가는지 감이 안 올 정도 (...)
호구미
15/05/13 21:44
수정 아이콘
무도갤이 지금 여시에서 지수 건드린 걸로 떡밥 모아서 내일쯤 극딜예정이라는 제보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부분은 정말 빼박인 게 여시애들 극딜당하는 지금도 지수 욕하고 있어서....
15/05/13 23:25
수정 아이콘
일련의 사태를 통해 이 사건도 많이 조명되고 정상적인 비판을 보았을텐데..
지금도 지수를 욕하고있나요?
하..자정작용을 넘어서 개인의 내면까지 의심하게 하네요..
15/05/13 21:46
수정 아이콘
오유 운영자가 신중하신 것은 같은데 정치적인 역량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시에서 메일을 보내면 대답을 해야 한다고 느끼시는가 본데

메일을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제게 메일을 보낸 거임?
이라고 답변하면 끝이고
의혹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면
그러니까 누구요? 라고 공식적으로 물으면 됩니다. 이도저도 다 귀찮으면 8자로



범죄신고는 112
15/05/13 23:41
수정 아이콘
이분최소 달콤한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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