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29 10:04:46
Name 어리버리
Subject [일반] [MLB] 다나카 마사히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네요.
FOX Sports: MLB ‏@MLBONFOX
#Yankees announce Masahiro Tanaka has tendinitis in right wrist & a mild right forearm strain, will be placed on DL.

Peter Botte @PeterBotte
Cashman said no change in Tanaka's elbow, but when asked if this might be a Tommy John precursor, said "Could be."  

Bryan Hoch @BryanHoch
Masahiro Tanaka had an MRI on his right wrist & elbow. Diagnosed with tendinitis in wrist, mild strain in forearm. Going on 15 day DL.

---

다행히 폭탄을 달고 있는 팔꿈치쪽이 아니라 팔목(Wrist)과 팔뚝(Forearm) 쪽입니다.
다나카 본인이 팔꿈치 문제를 의식하고 팔목을 전보다 더 혹사해서 변화구를 던지다보니 부상이 온게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도 많네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돌아오는데 1달 정도 걸릴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팔꿈치와 팔목 사이의 통증이 팔꿈치 쪽보다 팔목쪽에 가까워서 수술 안하고 재활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지만
재활 후 돌아온다고 해도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이기에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한국, 일본에서 금강불괴로 명성이 자자하던 다르빗슈, 다나카, 류현진 3명의 선수가
버틴 시기는 다르지만 MLB 가서 결국 문제가 하나하나 터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이드
15/04/29 10: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시안 선수들의 내구성이 메이저리그에선 버티기 힘들군요.
울트라면이야
15/04/29 10:18
수정 아이콘
그게 고교시절 혹사때문에 그런걸로 압니다. 당장 류현진도 고교시절에 햄스트링 수술받았고;;;
다나카 다르빗슈뿐 아니라 일본 고시엔출신 투수들보면.....그냥 혹사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거기다 일본인들 마인드 자체가 투수는 연필심과 같다. 쓰면 쓸수록 연마되는거다!! 라는 마인드로
혹사가 당연시되다보니...
레이드
15/04/29 10: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도 어느정도 있지만, 혹사 자체는 미국도 마찬가지라서.. 몸의 사이즈 크기도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울트라면이야
15/04/29 10:20
수정 아이콘
미국도 그런면이 있나요? 그리고 체구문제는....흠... 류현진 정도면 그래도 표준사이즈 정도 아닌가요?
레이드
15/04/29 10:28
수정 아이콘
네, 미국도 혹사가 없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류현진이나 다나카나 추신수나 단순 사이즈는 비슷한데... 뭐랄까 유연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익숙함의 문제겠죠. 5일 투구에 익숙했던 몸이 4일 투구에 적응하다가 탈이 생겼다고 보는 추측이 많죠.
R.Oswalt
15/04/29 10:38
수정 아이콘
메이저와 마이너를 불문하고 최근 어린 투수들의 토미존 수술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이유도 어린 시절부터의 혹사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진학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무리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게 신체적인 성장이 따라가질 못해 결국 탈이 나는...
발바닥
15/04/29 11:14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투구수는 많지만 휴식일이 6일이었는데 반해서 메이저에서는 160경기를 4일 간격으로 던져야되죠. 거기다가 일본에서처럼 완급조절을 하기도 힘들고.
고교시절 혹사가 10년이 지나서 탈이 난게 아니라 투구환경의 변화를 몸이 못따라갔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노모, 마쓰자카, 다르빗슈, 다나카 등이 일본에서는 멀쩡하다가 메이저에서 갑자기 나자빠지는 이유를 고교시절에서 찾는건 말이 안되죠.
류현진도 한국에서처럼 완급조절 못하고 등판간격 짧은걸 몸이 못이겨내고 있는거죠.
15/04/29 12:09
수정 아이콘
성공적으로 므르브식에 적응한 쿠로다조차 환경변화에 따른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거 보면 이쪽이 크다고 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15/04/29 17:04
수정 아이콘
휴식일 5일이죠. 6일 쉬면 7선발됩니다

여튼 오랜기간 6선발체제를 위해 몸을 만들어왔는데 이제와서 5선발체제를 하라고 하니 문제가 발생한다는건 동의합니다
발바닥
15/04/29 17:13
수정 아이콘
6선발에 월요일 경기없어서 보통 6일 쉽니다
잠수중
15/04/29 21:08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데 노모는 다나카,다르빗슈,류현진등랑 같이 엮는게 억울하게
메이저 데뷔후 약 10년동안 이탈 없이 잘 던졌습니다 성적 부진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처럼 DL을 들락 날락하거나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 당하지 않았죠.
http://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n/nomohi01.shtml
노모 커리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95년 부터 03년까지 매해 28경기이상 선발 등판했고요 99년 같은경우에는 성적부진으로 마이너까지 내려갔는데 불구하고요.
15/04/29 10:19
수정 아이콘
먹튀레이스 아직까진 추신수가 앞서있는듯
새벽이
15/04/29 12:12
수정 아이콘
설마 이걸 유지하지는 않겠죠? 시즌중반까지도 이러면 정말 역대급이 될 수 있겠네요. 힘을 내요, 미스타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853 [일반] 사람은 합리보다는 그시대의 학습에 따르는 동물인걸까? [22] 펭귄밀크3230 15/04/29 3230 0
57852 [일반] 티켓팅임무에 실패하다(살고싶습니다.) [47] 사신군7450 15/04/29 7450 1
57851 [일반] 너네 이거 몰라?? ㅠㅠ [257] 잭윌셔14389 15/04/29 14389 6
57850 [일반] 경계에 살다. [115] 터치터치10614 15/04/29 10614 104
57849 [일반] [UFC] 존 존스 챔피언 박탈 및 UFC 무기한 출전정지 [10] 어리버리6586 15/04/29 6586 0
57848 [일반] [야구] 용병덕을 가장 많이 본 구단은? (KT 추가) [68] 천재의눈물7196 15/04/29 7196 0
57847 [일반] [야구] 프로 선수들이 꼽은, 구질별 최고의 투수 TOP5 [43] Leeka9115 15/04/29 9115 1
57846 [일반] 메이웨더의 숄더롤, 그리고 파퀴아오의 사우스포. [38] 삭제됨7805 15/04/29 7805 1
57845 [일반] [MLB] 커쇼의 아름다운 4년 [60] 발롱도르6032 15/04/28 6032 0
57844 [일반] [MLB] 다나카 마사히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네요. [13] 어리버리4261 15/04/29 4261 0
57843 [일반] 1승왕 심수창 [56] 버그사자렝가5802 15/04/27 5802 0
57840 [일반] 4·29 재·보궐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새정연 전패위기... [119] 발롱도르11214 15/04/29 11214 1
57838 [일반] 사랑이란, 존재욕망의 다른 표현이다. (부제 : 갈라테아의 비극) [56] 삭제됨4481 15/04/29 4481 8
57837 [일반] [도전! 피춘문예] 영정사진 찍는 날: 아흔 네 번째 봄 [12] 리듬파워근성4182 15/04/29 4182 5
57836 [일반] 메이웨더의 전매특허...숄더 롤 (Shoulder roll)... [24] Neandertal11476 15/04/28 11476 1
57835 [일반] 27살 모쏠 이번에도 까였습니다 [49] 옆집돌고래14879 15/04/28 14879 6
57834 [일반] LG의 신규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가 공개되었습니다. [46] Leeka7529 15/04/28 7529 0
57833 [일반] 생애 첫 자동차 사고를 당했습니다.(2) [39] 삭제됨5592 15/04/28 5592 2
57832 [일반] 1 [34] 삭제됨9904 15/04/28 9904 0
57830 [일반] 삼국지 인물들의 실제 중국어 발음 [33] 군디츠마라50355 15/04/28 50355 10
57829 [일반] 정의에 분노가 더해지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18] i_terran6460 15/04/28 6460 5
57828 [일반] 명불허전. 폴매카트니 도쿄돔 공연 관람 후기 [16] oh!5248 15/04/28 5248 2
57827 [일반] 朴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전문 [119] 어강됴리11216 15/04/28 1121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