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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00:05
복알못인데 그간 인터넷에서 들은 정보를 취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5일 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있는데 희대의 떡밥매치이므로 넌 꼭 이걸 봐야 함. - 파퀴아오는 필리핀의 복싱 국민영웅인데 화끈한 타격이 주무기. 메이웨더도 엄청 쎈데 숄더롤이라는 기술이 주무기고 스타일이 상반됨. - 왠지 메이웨더가 판정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파퀴아오가 이겼으면 좋겠음. 아무관심없는데 이정도를 반강제로 알게되었습니다. 보긴 해야될 것 같애요 이번에하는거..
15/04/29 00:05
본문에 써 있는 것 처럼 사우스포에 숄더롤이 잘 안통해서
사우스포랑 할때 메이웨더가 숄더롤 작전(?)을 잘 안 썼던듯... 아무튼 기대됩니다.
15/04/29 00:11
크랩가드의 단점이 사우스포 상대로 레프트 뒷손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아마도 메이웨더가 파퀴아오 전에서는 크랩가드보단 일반적인 하이가드로 경기를 풀어가겠죠.
그렇다하더라도 뛰어난 동체시력과 상체위빙의 강점은 여전한지라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의 거리를 잡는 것은 매우 힘들겝니다. 다만 최근전적에서 메이웨더의 발이 예전같지않다는 점이 파퀴아오에게 웃어주는 점이긴한데 파퀴아오도 예전같이 무수한 펀치를 낼 수 있는 입장은 또 못되다보니.. 결국 세월의 풍파로 서로의 장점이 점점 퇴색되가고 단점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실제로 붙어봐야 서로의 무기가 얼마만큼 통용될지 목도할 수 있겠죠.
15/04/29 00:29
일단 메이웨더가 얼굴만 한대 빡 맞아도 전세계의 복싱 팬들이 만세를 부를겁니다.
메이웨더 한대 맞는거 보는게 소원인 복싱팬이 몇명인데...
15/04/29 00:40
제발 누구 한명이 불명예스런 행동만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제발 1라운드 KO라도 좋으니 제발 누가 누굴 물어뜯거나 해서 전세계인이 못볼걸 기다린거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이슨이 귀 물어뜯을때 집에서 시청하다가 어이털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물고 또물고... 이 미친자야....
15/04/29 01:49
저도 그거 라이브 봤었습니다. 어렸을적 이발소에서 머리자르고 있는데 이발사 아저씨께서 그거 틀어놓으셔서 반강제(?)로 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15/04/29 09:26
사실 결과를 놓고 보면 타이슨이 정말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한거지만 라이브로 봤을때 홀리필드가 너무 얄밉게 했죠. 한 대 치고 껴안는 식으로 몇 라운를 계속 그렇게 하니.....
15/04/29 08:25
영상으로만 보면 정말 손쉽게 하는 거 같은데 저게 정말 어려운 거겠죠? 저렇게 쉽게 쉽게 피해버리니 숄더롤이 무슨 사기급 기술같네요. 왠지 나도 저렇게 하면 다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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