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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08:41
반삼성 애플까 둘 다의 포지션인 경우는 많이 못 본 거 같아요. 반삼성이면 애플을 사고, 애플까면 삼성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반삼성인데 안드로이드는 써야겠다 요 정도면 어쩔 수 없긴 할 듯.
15/04/28 23:03
카더라입니다. 신뢰도 제로에 가까운... 엘지는 출고가를 낮게 잡고 싶었는데 통신사에서 그렇게 못 하게 했다는 카더라가 있긴 하더군요.
15/04/28 23:09
그냥 이런 메인 폰들의 높은가격은 경쟁기종에 비해 격 떨어져 보일까봐 일부러 높게 설정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주력폰인데 싸구려 이미지 주고싶진 않은거죠. 갤럭시 시리즈도 똑같다고 생각하고요. 우린 아이폰이랑 동급 폰이다! 하는거죠. 아이폰은 자체 OS개발하는 비용도 있는데 안드로이드OS 튜닝하는게 그 노력보다 더 높은 비용이 든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실은 안드폰이 좀더 싸게 풀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단통법 이전까지는 출고가를 높게 책정하는 대신 제조사 보조금을 통해 보조금을 안주는 애플과 비교해서 실제로는 낮은 가격에 제공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단통법으로 노답이 되긴 했지만...
대신 마케팅에서 '우린 아이폰과 (가격으로) 비교될만한 좋은 폰이 있는 회사이니 중저가 폰도 좋은 폰이야' 하면서 홍보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렇게 본인은 생각합니다. 삼성도 갤럭시S 이상의 시리즈가 메인 스트림폰으로 주목을 받지만 실질적으로 회사를 지탱하는건 수많은 중저가형 폰들이라고 어디선가 들은거 같은데 자료는 못찾겠네요.
15/04/28 23:15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가 실제 회사 지탱하는게 맞습니다.... -.-;
그 중저가형폰은 시장 점유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만 매출은 프리미엄 비중이 반이 넘는데요... 그리고 중저가형폰들은 중국/인도등에서 지금 박살나고 있어서.. 그게 메인이되면 회사 미래가 없습니다... 실제 삼성이 쉐어를 확 뺏긴것도 갤럭시4~5가 부진했던게 결정타인데요..(특히 5) 갤스2~3이 잘나갈땐 전세계를 양분했습니다.
15/04/28 23:24
제가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었네요. 매출을 지탱하다는 말은 틀린거 같고 대신 마켓쉐어 유지하는데 이익이 덜한 중저가형 폰들의 기여가 컸다 이렇게 보는게 맞겠네요.
15/04/28 23:31
안드로이드 튜닝비용도 생각외로 많이들어갑니다. 각사가 순정안드를 안쓰는데다가 메이저업데이트 역시
개발비용으로 써야하기때문이죠. 실제로 메이저업데이트 개발,인력 비용 지출이 더 나간다고 들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에스 사용료가 백프로 공짜인것도 아닌데, 안드폰이 굳이 싸게 풀릴 이유는 없죠. 애플, 마소(...)에 비해서 안드는 싸단 이미지만 주는 행위를 할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이건 소비자도 같은 입장이구요
15/04/28 23:09
그게 아니라 가격이 싸게 풀었는데도 사람들이 안사면 경영진이 완전 잘못만들었으니까 잘리겠지만
가격을 저렇게 해놓으면 "아 가격 경쟁력이 약해서 안팔린거였네" 라고 자기위안을...
15/04/28 23:19
정말 이 가격이면 천대도 안팔려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34요금제부터 풀 요금제 때릴리도 없지만 때려봐야 지금 갤6, G4 정도로 바꾸는 사람이면 한달 요금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G4를 갈리가 있나요
15/04/28 23:20
G4는 버린 자식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어서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인 것 같습니다...LG에서도 큰 기대는 안 하는 것 같고...
문제는 하반기에 나오는 플래그쉽 폰이라고 지금과 다를까 싶은 거지요...
15/04/28 23:46
라인업 유지를 해야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제품경쟁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최신 하이테크 기기를 타사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발매를 한다는 것은 자사의 기술력이 그들과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시인하고, '중저가 시장'에서 플레이하겠다는 사실상의 '백기선언'이거든요. 가격을 내리는건 쉬워도, 올리는건 어렵습니다. 이미 올라가 있는 가격은 '왠만해선' 내리지 않는 것이 큰 틀에서의 가격전략에서의 핵심이에요. 가격 스프레드를 넓히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일부러 출시가를 높게잡고 '빠르게' 할인행사를 해서 실제가격을 낮추는 것도 그 이유에서이죠. LG는 그냥 G4는 버린자식 취급할겁니다. 홍보도 최소, 생산도 최소로 하면서 데미지를 최소화하고 차세대기종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이 될거에요.
15/04/29 03:12
제 생각도 이쪽에 가깝네요. 현실이 어쩌하든 LG로서는 생떼를 써서라도 자사의 물건을 삼성과 동격으로 두려 하겠죠. 한 번 아래 클래스로 분류되면 되돌릴 수가…. 원래는 생떼가 아니라 품질과 기가막힌 마케팅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거겠지만, LG니까요.
15/04/29 00:25
스냅 808이 805보다도 못하는 얘기가 있던데, 체감성능(?)과 가죽커버와 카메라 성능과 UI만 갖고 어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5/04/29 01:50
3사 동일한가요?
그리고 출고가라는게 제조사 맘대로만 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통사는 쏙 빼고 마냥 엘전만 까긴 좀... 물론 저 출고가는 장사 할 생각이 없구나 싶은 가격인 건 맞네요
15/04/29 02:22
근데 실사 보니까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각진걸 좋아해서 그런가 정면 디자인이 좋았네요.
가죽 스티치는 음... ap랑 가격 따져보면 또 음...
15/04/29 08:43
단통법 치명타는 아무리 봐도 엘지일 거 같아요. 비슷한 값이면 아이폰, 비슷한 값이면 갤럭시 이건 되겠는데... 비슷한 값이면 G 이건 아니라서..
15/04/29 09:59
그래도 가오(?)가 있으니까 얼추 비슷하게 출고가 때리는 거는 뭐 당연하다고 보네요. 인지도 한참 떨어지는 건 사실인데
출고가 마저 막 타사제품보다 10~20% 싸면 급 싸구려 느낌마저 드니까 일단 출고가는 비슷하게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전 g시리즈 찬양자라 지금 g2 이후에도 lg폰을 살 것이지만) 신제품 출고가 기준으로 20% 싸다고 해도 lg 폰이 경쟁력 가질 것 같은 생각은 그다지 안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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