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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8 16:56:35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2007년 대선 관련 막후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이상득·노건평 형님라인, 전직 대통령 수사 않기로 밀약"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7684403&cloc=joongang|mnews|mainnews

2007년 10월, 일명 청와대와 야당 대통령 후보간에 '형님 라인' 이라는 비공식 핫 라인으로 서로간에 딜이 있었다는 전 mb쪽 측근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노측은 그 유명한 bbk수사 무마와 mb측은 집권 후 노대통령 가족까지 신변보호를 걸었다고 합니다. 특사 얘기는 메인이 아니라 곁가지 형식으로 오갈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광우병 촛불 광풍으로 다급해진 mb가 약속을 깨고 노통을 직접적으로 겨냥을 하면서 비극은 시작 된거라 합니다.

물론 양당 모두 부인하고 있어서 신빙성은 보장할수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사실 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현직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을 만들수는 없어도 실패하게는 할수 있다"라는 정가의 유명한 말처럼, 그 당시 정동영 후보를 돕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었을 노통과 청와대를 생각해 보면 bbk에 올인한 정동영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는건 바로 bbk 수사를 흐지부지 끝내는 거라 봅니다.

이런식이면 노통도 참 순진하게 mb를 믿었다는데 아쉬운 대목이기는 합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mb는 다 알고 있기에 노통이 범한 실수를 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현 정권에 뭘 해주고 뭔 카드을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범? 하게 회고록으로 선빵까지 날렸는지 차암 궁굼하기는 합니다.

野 일각 “盧 감싸려다 사면대응 꼬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783572

금태섭 변호사의 글입니다.
노통을 보호하기 위해서 모른다고 하다가 스텝이 꼬였다는 말입니다. 저도 동의 하는 바이고 위쪽 추부길씨 말처럼 문재인 대표도 어는 정도 그림 정도는 알고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대응 부분에서는 잘하고 있다고 보는 점은 자기 살자고 이미 고인이 되신 노통이나 강금원을 들먹이며 이랬다 저랬다 다 말해버리면 당장은 살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자기부정'을 하는 악수라고 생각이 들기에 조용히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게 조절만 하면서 버티기를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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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15/04/28 16:59
수정 아이콘
진짜 성완종 리스트->성완종 사면으로 국민여론을 숄더롤로 흘려버리는 스킬은 기가 맥히네요 진짜
swordfish-72만세
15/04/28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신빙성은 높다고 하나 구체적 증거 없는 소설일 뿐이죠.
거기에 이문제가 중요한지 정말 의문이네요.
국가 아닌 정권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 나라 다운 기사랄까요.
헤르젠
15/04/28 17:02
수정 아이콘
아..진짜 그놈의 노무현노무현
이미 고인이 되신분을 언제까지 써먹을련지..
게다가 그것도 안통하는게 아니니까 더 화가나네요..
마빠이
15/04/28 17: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계속 되면 역풍이 불거라 봅니다. 저건 죽었다 깨어나도 수사로 알아낼수 없다고 보기에 저는 부메랑이 되어서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될거라 확신합니다.
헤르젠
15/04/28 17:07
수정 아이콘
계속 수사하다가 맞긴맞는데 증거는 찾아낼수없으니 우리팀 승리!!
이렇게 나갈거 같습니다..새누리는..
방향성
15/04/28 17:07
수정 아이콘
사면의 대가로 돈을 주었다가 저쪽의 주장이어야 되는데, 저쪽은 그냥 사면되었다~만 노래를 부르고 있죠. 사면 된거는 사실이고, 사면은 권한의 문제라 돈을 받은게 아니면 문제가 없죠.
단지날드
15/04/28 17: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믿기 힘드네요 뭐 나의 노짱은 그렇지 않아라는게 아니라(대통령 노무현은 상당히 불호입니다.) 고 노대통령이 저렇게 어수룩하게 일처리를 하는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거든요 후보시절부터 위기 돌파하는 능력보면 진짜 양김에 뒤지지 않는 양반이 저리 순진했을리가요;;
iAndroid
15/04/28 17:19
수정 아이콘
뭐 대연정 발언이 나왔던 과정이나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 관련 발언을 보면 그렇게 치밀하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후보 시절에는 모르겠지만 대통령 시절에는 오히려 자기가 위기를 만든 때도 많이 있었죠.
단지날드
15/04/29 01:53
수정 아이콘
그런점은 분명히 있는데 본문의 내용처럼 순진하게 행동하는건 뭔가 좀 너무 상상이 안되네요;
뻐꾸기둘
15/04/28 17:10
수정 아이콘
진위야 모르겠지만, 저런 딜이 있었으면 터졌어도 진작 터졌을 것 같아서 그냥 뻘소리 같군요.
소와소나무
15/04/28 17:12
수정 아이콘
사면가지고 새누리당이 뭐라 할 사안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뭐 노무현 사람이 돈 받아먹고 풀어주는데 힘썼다 라는 증거가 나온다면 모르겠는데 현재 입장은 이명박쪽 요청에 의해서 풀어줬다고 이건 정두언도 인정한 상황인데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언론이 제대로 돌아가고 새누리당에 양심이 있었으면 이렇게 올 상황도 아닌데 그놈에 노무현 탓과 언론에 힘은 위대하네요.
15/04/28 17:13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역풍 막아볼려고 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겨울삼각형
15/04/28 17: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토이리 총리의 목은 어떻게 되는거죠?

목숨을 걸겠다는 호기롭던 말씀을 나만 들은게 아닐텐데
15/04/28 17:14
수정 아이콘
허허, 또 하나의 소설이 나오는 군요. 저게 과연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많이 속아왔잖아요? 저는 논두렁 시계이야기 나올 때, NLL 영토 밀약설이 나올 때까지도 '그래도 뭔가 잘못한게 있겠지, 그렇지 않으면 저런이야기가 나돌이유가 없잖아?'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무지 순진했던 것이죠. 지금 결과는 어떻습니까? 전부 사실과는 무관한 걸로 판명났잖아요,, 정말 나쁜넘들입니다. 그 뒤로 저는 새누리당쪽에서 뭔말하는 것은 전혀 믿지 않습니다.
15/04/28 17:16
수정 아이콘
허허 참,, 게다가 추부길의 글이군요..
15/04/28 17:1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추부길을 어찌 믿을 까요..차라리 이상득이 까놓고 말을 하면 모를까?
15/04/28 17:14
수정 아이콘
특검이 충분한 증거가 있던 BBK를 왜 못털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이런 이유? 그냥 정호영이가 덮었다고 봤는데...
근데 노무현이 이런 딜을 하지는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사람 됨됨이를 봐서 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차라리 혀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그런 더러운 밀약같은거나 할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금태섭 저 사람도 참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 사람인거 같네요..
지금 저런 말을 하는게 아군에 총질하는 셈인데....하루만 참았다가 하지...선거 하루 앞두고...
꾱밖에모르는바보
15/04/28 17:18
수정 아이콘
누군가했더니 추부길.... 에라이..
shadowtaki
15/04/28 17:18
수정 아이콘
진짜 새누리당 물타기하는 꼬라지 보면 짜증이 나지만
저런 것에 휘둘려서 새누리당의 핵심인물들 8인이 돈 받은 것이 노무현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런 사람들은 답도 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비타500으로 삼천 받은 이완구하고 1억 받은 홍준표는 곁가지이고 허태열, 김기춘, 이병기, 유정복, 홍문종, 서병수 이 사람들 정말 핵심이잖아요.
리스트가 진실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돈 받았을 당시 직책과 금액을 생각해보면 불법선거자금이 현대통령 캠프에 흘러들어갔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 당사자일 수도 있는 대통령이 지금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서 평한 내용이 '거듭된 사면이 법치에 어긋나고 잘못되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고 하고 싶습니다. 또 저 이야기만 듣고 그놈의 사면사면 이야기 나오는 것도 보기 싫어요. 나라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잘못한 놈이 큰 소리치고 다니고 있어요.
기억속에만 남아
15/04/28 17:19
수정 아이콘
멍청이+팀킬의 연타석 향연이네요 크크크크
정지연
15/04/28 17:20
수정 아이콘
전부터 느낀건데 노건평씨가 뭐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저런 중요한 건을 노건평씨랑 합의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형이라는거 외에 그 사람 개인이 가진 힘이나 권력이나 하다 못해 노대통령과의 일적인 연결고리도 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국회의원인 이상득씨나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고 설치고 다닌 김현철씨랑은 완전 다른 케이스라고 보거든요..
15/04/28 17: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노건평이 과연 무슨 힘이 있어서 저런 밀약을 했을까요? 허허...
둘이 합의하면 그렇게 되나요? 껄껄...
세츠나
15/04/28 20:34
수정 아이콘
형님라인이라는 단어선정에 빵터졌네요. 뭐 만의 하나 둘 사이에 연락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두 사람 위상이 전혀 다른데
그런 식으로 누가 동급으로 불렀으면 이상득이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같은 레벨에서 거래를 했다라...
떠나가라~
15/04/28 17:23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한화경기가 우천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꿀꿀합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입니다.
15/04/28 17:25
수정 아이콘
사면을 권한의 문제로 봤으면 문재인 대표가 저렇게 대응을 할 이유는 없죠.

금전이 오고가면 그 자체로도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직위도 없는 자들이 외압이나 청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해명불가능한 영역에 있습니다.

며칠전에 PGR에서 원세훈 씨가 다른 사람의 사면을 부탁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었는데 그 기사를 다시 읽어 보시면 각기 다른 정치세력이므로 양측의 다리를 놓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친노측의 다리역할을 한 사람은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죠. 근데 같은 시기에 MB측의 인사는 성완종 씨가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해서 노건평 씨를 만나서 사면을 이야기 했다는 말은 벌써 했었습니다. 아마 그 때의 MB측의 인사가 추부길 씨가 아닌가라는 추측을 합니다.

증언은 구분해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양측의 형님 라인이 존재했다는 증언과 양측이 만나서 딜을 했다는 증언이죠. 전자가 인정된다고 후자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기에 해명은 들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영원한초보
15/04/28 17:48
수정 아이콘
제가 당시 정치에 관심이 크지 않아 모르겠는데
노건평이 정권에 개입한 일들이 있었나요?
15/04/28 17:47
수정 아이콘
누군가는 이런 기사라도 읽고 역시 자기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수 있었는데 이게 다 노무현대통령 탓 이라고 정신승리 할수도 있겠는데요.
그당시는 3살짜리 어린아이도 이명박이 이길것 알았는데 그쪽에서 아쉬운 소리 할 거 있나요. 대선내내 여론조사는 20% 차이로 이명박이
이기고 있었어요. 막판 분전 어쩌고 할 차이가 아니지요.
영원한초보
15/04/28 17:49
수정 아이콘
추부길 소환 조사하면 bbk다시.수사 할.수 있습니까?
조아세
15/04/28 17:50
수정 아이콘
이래도 믿을 사람은 다 믿겠죠? 콘크리트가 괜히 콘크리트입니까? 다 노무현때문이죠.
지르콘
15/04/28 18:03
수정 아이콘
추부길이 소스죠.
이 사람 [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2 ]
이런 인간이었고.
박연차 관련해서 mb초반에 짤린 사람입니다.

이런게 신뢰도가 얼마나 있을까요? 자신의 프로필 사기치고 4대강 홍보한다고 뻘소리 하다가 mb에게 팽당한 인간의 말을 말이죠.
15/04/28 18:07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만일 누군가가 노건평씨와 그런 밀약을 했다믄 그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참 여러가지로 구질구질하게 물타는군요.
설사 노건평씨가 밀약을 했다고 해서 그걸로 bbk를 묻는다? 개가 웃을 일이라고 봅니다.
박초롱
15/04/28 18:11
수정 아이콘
노건평씨와 이상득씨는 레벨이 다르죠. 노건평씨는 그냥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일뿐이고 이상득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부터 힘이 있던 사람인데요. 게다가 소스가 추부길씨...
15/04/28 18:20
수정 아이콘
대선 경쟁이 박빙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때도 mb가 정동영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죠.
대통령 지지율은 바닥치고 여당 후보는 본인 컨텐츠 없이 bbk 저격만 하면서 제살 깎아먹기 하는데 야당 제1후보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빅딜을 할까요
껀후이
15/04/28 18:24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mb가 뭐가 아쉬워서 딜을 해요
말그대로 이명박 대세론이었는데...
단약선인
15/04/28 18:36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건 서로가 특급 약점을 쥐어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MB는 대톨령 되기 전이고 청와대는 열쇠 받아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고...
노통은 국정원을 털지 않아서 그런 약점을 쥐고 있지도 못했고...(그게 있었으면 그리 당하지도 않았죠)
화끈한 물타긴데요...
문제는 또 노인네들 분노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The xian
15/04/28 18:45
수정 아이콘
언급이 나온 인간이 누구인가 보니 목사자리에 있으면서 하나님이 아니라 한반도 대운하 전도하고 다닌 추부길 목사로군요. 저런 독사의 자식같으니.

네이버에 '대운하 전도사 추부길' 만 쳐도 아주 제대로 키워드 완성된 기사가 나오는구만... 돌 안 맞고 아직도 살아있었나 보군요. 한반도 대운하론으로 전 국민을 등쳐먹고 기망한 작자의 일방적인 말을 믿어야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같은 형님 운운한다고 노건평과 이상득을 동급으로 치는 건 너무 밸붕인데요? 노건평이 이상득같은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아니. 절반이라도 행사했다면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멀쩡하게 살아있고도 남을 텐데 이 무슨 헛소리를.

성직을 권력에 이용해먹고 권력과 목사직을 이용해 국민을 기만한 쓸개빠진 작자 주제에 아직도 살아남았으면 조용히 살다가 심판이나 받을 것이지 입을 놀려 또 무슨 망령된 짓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운하 관련으로 저지른 짓거리만 해도 지옥에 떨어지고도 남을 인간이......
빠삐용
15/04/28 23:44
수정 아이콘
!
15/04/28 18:57
수정 아이콘
소스가 추부길이면 신뢰도는 빵점이네요.
삼공파일
15/04/28 19:47
수정 아이콘
노태우도 전두환을 턴 게 87 이후 전현직 정권사인데...
열역학제2법칙
15/04/28 19:58
수정 아이콘
노통 최고의 똥은 mb가 다음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Sydney_Coleman
15/04/29 01:01
수정 아이콘
추부길 크크크크크크
에잇- 성완종 리스트에서 성완종 특사로, 거기다 실체없는 노통&mb밀약 운운으로 물타기를 강화시켜보겠쓰어!!
이걸 순진하게 믿어주는 사람들은 없... 지 않고 정말 많이 있겠지요..; 노통 부관참시는 언제나 돼야 그칠 기미가 보일까요.
닭장군
15/04/29 10:39
수정 아이콘
소스는 추부길에 딱히 증거는 없고... 영 아니올시다네요. 하하. 금태섭은... 뭐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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