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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2/22 23:58:58
Name B와D사이의C
Subject [일반] 누군가 뒤에서 쳐다보는걸 알게 되는 경우...
일단 이 글은 다른 사이트에 먼저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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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155242

어제 누군가 쳐보다는 느낌이 들어서 뒤돌아 봤더니 누가 저를 보고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사람이라 긴가민가해서 보고 있었다고 하셨고 그분하고는 반갑게 인사나누고
헤어지는데 순간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어..뒤에서 쳐다보는걸 내가 어떻게 알수 있는거지?

사람의 눈빛속에 먼가가 있어서 누군가가 나를 계속 쳐다보면 뒤에서도 느낄수 있는걸까요?
왜 알수 있는지 아시는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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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댓글에 확실한 답은 나오지 않았는데 여러 가능성들이 언급되었습니다.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텔레파시가 가능할수도 있네요.
인간이 자신도 모르는새에 뇌파를 주고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79&aid=0002635070


유명한 바람의 파이터에 그런 글이 아직도 기억나는데요.........대체 고수들은 어떻게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오는 인기척을 느끼는가?  답은.....수행을 한사람은 자기 주의에 일종의  레이다가 형성된대요
동양의 기라고 해도 되는데....그게 상당히 넓다고 하더군요  그 반경안에 있으면 그걸 느끼고
살기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능하다고 하네여 ..참고로 여자는 남자에게 없는 육감이란게 있는데
저도 간간히 실험해보지만  왠만한 여자는 뒤나 옆에서 바라보면 거의 알아채고 보더군요
기본 탑재? ^^ 육감이라고 하죠


어차피 사람의 신경은 전기입니다. 전압으로는 미미하나 지금처럼 전자기속에 사는세상에서는 어떤식으로든
서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 실험 중 이중 슬릿 실험을 통해 빛의 파동이 사람이 관찰하는 순간 입자로 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제 어설픈 이해로는 사람이 관찰을 하는 것만으로도 성질이 변하는 현상이라고 이해를 했는데요,
이게 맞다면 사람이 지속적으로 특정인을 보게되면 미시적 세계에서는 어떤 변화가 발생해
그 지점에 있는 사람이 알아차리게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근데 진짜.. 누군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면 그 사람은 매우 높은 확률로 저를 보게 됩니다.
진짜 뭔가 있긴 한것 같은데... 누군가 속시원히 밝혀 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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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누구가를 주시하면 상대방에게 뇌파,기,전기,파동 등등 중에서 먼가가 전해져서
알아차리게 되는건가 싶긴 한데요.

이 현상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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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들스틱
14/12/23 00:09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뚫어져라 본다면 그 사람이 돌아봤을때 눈이 마주칠 확률이 높은거죠
어차피 그 사람을 안본다면 그 사람이 돌아보든 돌아보지 않든 상관없을거고
마침 보고있을때 돌아보면 오 내가 보고있는데 돌아봤어 하는 선택적기억
14/12/23 00:1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누가 날 보나? 하고 돌아봤을 때 진짜 누군가 볼 확률은 극히 적죠.
근데 그게 딱 일치했을때의 기억은 엄청 크기에 오래 간다고 봅니다.
B와D사이의C
14/12/23 00:13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에 올린 글 댓글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우연의 일치일 뿐입니다.
그렇게 느꼈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즉시 잊어버리지만,
실제로 뭔가 있으면 기억에 남죠.
육감 같은건 전혀 증명된바 없습니다.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만 있을뿐이죠.

이 댓글과 같은 의견이신거죠?
사실 이게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러기
14/12/23 00:19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라 봅니다. 가끔 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면서 뒤를 볼 때가 있습니다. 저 자신도 제가 왜 고개를 돌렸는지 모르죠 (완벽한 무의식적인 행동입니다) 이 경우 뒤에서 누군가가 쳐다보는 경우가 100% 입니다. 님의 주장은 "그런건 존재하지 않아" 라는 결론부터 내리고 근거를 끼워맞출 경우 나올 수 있는 주장이라 생각합니다. 근거를 먼저 수집하고 그에 맞추어서 주장을 해야지 결론부터 내리고 근거를 끼워맞추는건 올바른 방식이 아니죠 (비록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주장하고 그게 잘못된 것인줄조차 모르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의식적으로 뒤를 돌아볼 경우와 저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면서 거의 자동적으로 뒤를 돌아볼 경우는 구분해야 합니다.
B와D사이의C
14/12/23 00:24
수정 아이콘
우연의 일치, 기억의 문제라고 보는 분들이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궁금한건....
누가 뒤에서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연의 일치, 기억의 문제라기보다는 누군가를 주시하면 상대방에게 먼가 전해지거나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쪽에
공감이 갑니다. 근거가 없다는게 문제지만요.;;;
기러기
14/12/23 00:28
수정 아이콘
"누군가 날 쳐다볼 경우 그걸 느낀다" 는 다수의 증언만으로도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분명히 '사실' 이 그런데 이걸 부정하려 들면 이른바 끼워맞추기 논리밖에는 안 나오죠.

설명은... 과학자들이 잘 알아서 해 줄겁니다. 특히 유럽의 어느 섬나라가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을거에요 흐흐
피들스틱
14/12/23 00:45
수정 아이콘
저도 신발을 사준 여자친구랑 헤어져봤고 소심한 A형을 만나봤으며 거짓말 잘하는 전라도 사람에게 뒤통수도 맞아봤는데요, 내 경험상 그렇더라 나뿐만 아니라 많이들 그러던데 그게 분명한 사실아니냐가 오히려 위험한 경우가 많던데요
과학적 근거가 나오기 전까진 의심해야죠
14/12/23 00:47
수정 아이콘
다수의 증언만으로는 아무런 근거도 안 됩니다. 한국에서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A형은 소심하다." "B형은 마이페이스다." 같은 증언도 족히 수백만건은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 되지는 않죠. '사실'이란 단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 쓰는 말이 아닙니다.
기러기
14/12/23 01:05
수정 아이콘
두분다 논리적인 비약이 있는 듯 하군요.

일단 안온님의 주장부터 살펴보자면, "누군가가 날 쳐다볼 경우 그걸 느낀다" 라는 다수의 주장은 님이 예로 든 "a형은 소심하다" 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주장입니다. 님이 예로 든 주장은 다수의 증언을 바탕으로 "통계적으로 그렇다" 라는 말입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충분히 많은 다수의 증언이 모이면 사실로서 유의미합니다. 수백만명의 증언을 단숨에 짓 밟아버리는 용기(?)에는 뭐랄까나..... 엄청난 비약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전자의 주장은 자신의 느낌에 대한 주장입니다. 자신의 느낌을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거짓으로 치부하는건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과학적' 인 태도와는 정 반대라고 보면 됩니다. 과학적 사고방식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서 그 결과로부터 내가 알고 있는 바가 틀린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이지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사실이 다를 경우 사실을 짓뭉개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오히려 과학을 맹신하는 태도에 가깝죠.

피플스틱님의 주장 역시 뭐... 위에서 다 설명한듯 하니 따로 추가할 내용은 없을 듯 하네요.
피들스틱
14/12/23 01:0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혈액형이나 미신이나 지역드립 다 그렇다고 말하는 머릿숫자가 많으면 사실이라는 말씀이시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러기
14/12/23 01:1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정말이지 글 제대로 안 읽고 엉뚱한 말 하는 사람들 때문에 신물이 날 지경이네요. 왜 이렇게 글을 제대로 읽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나요? 제발 부탁 드릴께요.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상상해서 얼토당토 않은 말좀 하지 말고 말이죠. 분명히 한글로 썼구만 왜 엉뚱한 말을 하는지 원..
피들스틱
14/12/23 01:23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님이야말로 한글로 써놓은 이야기를 결론부터 내리고 끼워맞추기니 짓밟아놓는거니 오독하시던데요.
그걸 어떻게 결론부터 내리고 끼워맞추기이고 짓밟는거라고 오독하실수있죠? 신기하네요.
기러기
14/12/23 01:4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zurespace
14/12/23 03:03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덕분에 느끼네요 저는.
14/12/23 17:48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이분은 여기서도 욕먹고 계시네.. ;;
14/12/23 01:30
수정 아이콘
논리적인 비약으로만 논지를 전개하는 분한테 논리적인 비약이라는 소리를 듣다니..
기러기님은 일단 과학과, 과학적 사실, 그리고 논리가 무엇인지부터 다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과학적 사실은, 변인이 통제된 상황에서 대조군을 비교하는 진실험을 통하여 검증한 데이터를 토대로 하는 결과가 있어야 과학적 사실입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응답을 모은 설문조사나 [증언만]으로는 무슨 짓을 해도 과학적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 통계적 사실 역시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물리 현상 같은 것이라면 증언을 통해 부분적으로 통계상의 참고 자료로써 가치를 가질 수는 있겠지만 본문이나 제가 예로 들은 것 같은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의 표현을 취합한 것이라면 과학적 가치는 0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증언들이 의미하는 바는 결코 그런 사실이 [있다]가 아니죠. 그 사람들이 그런 사실이 [있다고 느낀다]입니다. 느낌은 과학적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감정이나 기억은 왜곡이 아주 쉽게 일어난다는 것을 많은 의사와 심리학자들이 [과학적 실험]을 통해서 검증해 왔습니다. 한데 그런 기억을 증언한 것을 토대로 그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과학][논리]의 범주 안에서는 절대로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 수백만명의 증언도 얼마나 헛소리일 수 있는지 증명되어 있기 때문에 수백만명이 헛소리를 한다 해도 헛소리는 헛소리일 뿐입니다. 비약은 무슨. 1940년의 모든 독일 국민이 유태인이 하등 민족이며 독일에 해를 끼치기 때문에 죽여 마땅하다고 증언한다면 그건 사실입니까?

그리고 용어를 자의적으로 학문적 합의가 되지 않은 의미로 사용하시는데, 보편적인 학문적 용어를 보편적인 의미와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시려면 먼저 '나는 그 용어를 이런 의미로 사용한다.' 라고 밝히시는 편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러기
14/12/23 01:52
수정 아이콘
님이 말하는 논리적 비약의 실체는 특정 학문에서 사용하는 논지를 따르지 않는 것이군요.

일단 님이 말하는 과학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에는 님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님이 말하는 그 '느낌' 의 가치를 0으로 놓아버리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동의하는 수많은 사실들이 죄다 '증명할 수 없다' 가 되어버립니다. 과학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학에서 사용하는 방식이 절대선이라는 편견부터 좀 깨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건 하나의 방법일뿐 절대선이 될 수 없고, 특히 개인의 느낌의 가치를 0으로 놓아버리는 방식은 수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이니 말이죠.

또한 님이 예로 드신건 너무나도 극단적인 예이니 전혀 적합하지 못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 이렇게 과장된 예를 가져왔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애시당초 말이 안되는 예를 가져오면 어떻게 하나요?) 암튼 결론은 님이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과학적 잣대는 절대선이 아니며 그 또한 나름의 문제점이 있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다. 특히 개인의 느낌을 아예 무시하는 방식은 나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python3.x
14/12/23 02:04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논리에 느낌이 왜 들어가나요...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주장을 해놓고 그 반박보고 도리어 논리적 비약이라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기러기
14/12/23 02:1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12/23 02:23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주장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다.' '절대선이 아니다.' 같은 소리만 늘어놓으시는데 혹시 그거 아십니까? 주장 A가 틀렸다고 해서 그게 곧 바로 주장 B가 맞음을 증명해주지 않습니다. 주장 A의 맞고 틀림은 주장 A의 근거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고 주장 B의 맞고 틀림은 주장 B의 근거를 통해 판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걸 논리라고 부르는 겁니다. 남의 주장을 편견이라고 치부하면서 난독증 환자 취급하는 게 아니라요.

그럼 이제 기러기님의 주장의 근거를 가져와 주시지요. 님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설마 내 경험에는 100%였다 같은 걸 증거라고 말하시는 건 아니리라 믿습니다. 수백만명의 증언을 짖밟는 것이 용기라고 하셨는데, 수백만명은 커녕 수백명의 증언조차 근거로 제시하지 않으시면서 개인의 느낌을 무시하지 말라는 건 무슨 용기인지 참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느낌의 가치를 0으로 놓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럼 그 가치는 얼마입니까? 그것이 과학적 실험을 통한 검증보다 높습니까? 과학은 절대선도 아니고 나름의 문제점도 있지만 확고한 체계를 통하여 실험하고 검증하는 학문적 시스템입니다. 그것을 통한 결과물을 부정하면서 고작 개인의 느낌은 도대체 무엇을 통해 증명하고 정당화하려는지 상상도 되지 않네요. 그리고 느낌의 가치를 0으로 놓으면 증명을 못한다고 하셨는데 그런것 없이도 이 과학이란 시스템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동의하는 수많은 사실들을 증명해왔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동의해 왔지만 사실과는 다른 것들도 많이 증명해 왔습니다. 당장 님이 사랑하시는 그 개인의 느낌이 얼마든지 착각일 수 있고, 우리가 기억하는 것이 사실과 많이 다를 수 있으며, 개인마다 같은 것을 기억하는 방식도 감각을 느끼는 방식도 다르고, 그것이 때로는 정 반대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바로 과학이 증명해 왔습니다.

그럼 이제 기러기님이 개인의 느낌의 가치과 그 근거를 제시해 주시죠. 과학은 반드시 옳지는 않다고 주장하며 과학의 증명이 닿지 않는 틈바구니에서 기생하는 사이비들과는 다르실 거라 믿습니다.
바위처럼
14/12/23 02:51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본문도, 본인 댓글도 가설입니다. 과학적 가설 이전의 그냥 문제제기 수준이요. 따라서 이 가설 혹은 문제가 과학적이되려면 기존문헌고찰을 통해 근거와 비판을 획득해야합니다. 문제는 과학적 방법론을 따랐던(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과학적방법론은 이견이 없습니다. 이 방법론이 아니라면 과학이라고 보긴 어려운거죠.) 과거 관련 연구들이 이러한현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는 반면, 긍정적인 연구는 과학적인 경우가 없다시피했죠. 따라서 윗분들의 지적은 유효하다고 보여집니다.
기러기
14/12/23 03:09
수정 아이콘
안온 님// 좀 정리좀 해보죠. 계속 댓글이 이어지다보니 대체 뭘 주장하려는지조차 잊어버리고 있는 듯 하네요.
여기서 논의의 대상은 딱 하나입니다. "사람은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걸 느낄 수 있다" 입니다. 그 사람이 시야내에 있지 않다는 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겠죠 (일부 사람들은 이런 사항들을 꼭 말해줘야 되더군요. 하도 억지를 쓰는 사람이 많아서.)

이러한 인간의 느낌, 이른바 '식스 센스' 라 불리는 영역은 아직 과학이 도달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는 엇 나갈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아는 바로는 그렇습니다. 관련분야에서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따라서 과학이 '아직' 증명하지 못한 사실에 억지로 과학적 잣대를 들이대고, 과학이 증명하지 못했다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는건 이상한 결론을 낳습니다.

결론- 사람은 누군가 자신이 쳐다보는 걸 느낄 수 있다- 참
이유- 이 부분은 과학이 증명해야 하나 아직 과학이 여기까지는 발달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결론이 참이라는 것에 '무리' 하게 과학의 잣대를 들이대는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과학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은 상호 동의한다고 생각하며,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라는 주장이 상당히 나이브해보일지는 몰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증언을 한다면 그 자체는 충분히 참으로 인정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14/12/23 03:33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별 다를 것 없는 흔한 사이비였다니 실망입니다.
식스 센스 따위 증명된 적 없는 전근대적 망상을 21세기에 주장하시려면 근거를 가져오랬더니 뭐요?
이유- 이 부분은 과학이 증명해야 하나 아직 과학이 여기까지는 발달하지 못했다?
이 전에 제가 단 댓글 안 읽었죠? 또 달아드리죠.
[주장 A가 틀렸다고 해서 그게 곧 바로 주장 B가 맞음을 증명해주지 않습니다. 주장 A의 맞고 틀림은 주장 A의 근거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고 주장 B의 맞고 틀림은 주장 B의 근거를 통해 판단하는 겁니다.]
이건 과학의 경험적 이론이 아니에요. 논리학의 기본적 명제입니다. 논리적으로 얘기해 보자면서요?
과학이 틀렸다고 칩시다. 틀렸을 수 있죠. 근데 왜 님이 말하는 식스 센스가 맞는 겁니까?
근거가 뭔지 몰라요? 식스 센스가 있으면 있다는 증거를 보이란 말입니다. 과학이 증명하지 못했다는 님 주장의 근거가 안된다고요. 이건 뭐 어그로꾼도 아니고 말을 못 알아듣고 딴 소리 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증언이 있든 말든 그게 근거가 안된다고 했더니 꿋꿋이 증언만으로 증거가 된다고 우기길래 그럼 그 증언이라도 가져와 보랬더니 왜 똑같은 소리만 또 합니까? 그런 증언을 가져올래도 없죠? 수백만은 커녕 수백단위의 자료도 없잖아요. 아닙니까?
python3.x
14/12/23 09:25
수정 아이콘
기러기 님// 아이고 식스센스... 차고 속의 드래곤 얘기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과학이 증명하지 못한게 아니라 그건 그냥 과학이 아니죠.

칼 세이건이 쓴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이라는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책이에요.

무한동력을 만들었다는 작자들이랑 논지가 똑같으셔서... 그런 분들은 설득시키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이쯤하고 가겠습니다.
피들스틱
14/12/23 00:25
수정 아이콘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뒤로 돌렸는데 누가 쳐다보던 경우가 100%라... 신기하네요.
14/12/23 00:28
수정 아이콘
이 "현상"이라는 것이 통계적 유의성을 갖고 있는거 맞나요? 이건 50% 확률로 누군가 뒤에서 쳐다보고 있게 만들고 그걸 뒤돌아 보지 않고 뒤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건데 말도 안된다고 보거든요.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초능력 검증하는 아저씨한테 가서 검증받고 100만불 받았겠죠 누군가는;
B와D사이의C
14/12/23 00:36
수정 아이콘
통계전 유의성이나 근거는 댈수 없지만 이런 경험을 해보시지 않았나요?
누군가가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다거나,,, 관심있는 사람을 뒤에서 쳐다보는데 상대방이 뒤돌아본다거나 하는 경험이요.
이게 우연이거나 기억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어떤 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써본글이에요.
14/12/23 00:46
수정 아이콘
근거가 없다면 위에분이 언급해주신대로 선택적 기억이거나 다른 인지적 작용이 있었다고 봐야지 갑자기 양자적 미시시계나 기, 뇌파 같은 가설로 점프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봐서요. 뇌가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서 아무 감조차 없는 시대도 아니고요. 다른 모든 요소를 제외하고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행위 단 하나만으로 우리 뇌에 어떤 전기적 자극을 준다는건 사실 과학적으로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사람 구경하는거 좋아해소 평상시에 여기저기 둘러보는거 좋아하는데 제가 시야에서 도저히 안보이는 상황에서 제가 보고 있다는걸 알아차리는 사람을 본적은 단 한번도 없어서요;

사실 선택적 기억이거나 나를 쳐다보는 누군가를 감지한 내 시야에 있는 누군가를 통해서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눈치를 받는 등의 실질적으로 우리 인지과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작동할 확률이 훨씬 높아보입니다.
낭만토스
14/12/23 00:50
수정 아이콘
시계를 우연히 봤는데 4시 44분이다 이런거죠

똑같이 봤는데 12시 35분이면.
오 4시 44분이 아니라 12시 35분이네
이러지 않듯이요

선택적 기억이요
14/12/23 00:5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심심해서 커피숍에서 실험한적이 있었는데 1분동안 쳐다봤는데 대부분 안돌아봅니다.
마스터충달
14/12/23 00:58
수정 아이콘
불확정성의 원리는 관찰로 인해 나타나는 효과가 아닙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contents_id=1961 (이 글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관찰을 하던 안하던 불확정성은 그대로입니다.
전자의 위치를 관찰하려 하자 입자처럼 행동했다고 해서 전자가 그 순간 파동에서 입자로 변신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관찰 대상의 어떠한 성질이 변화한 것이 아니니 미시적 성질 변화를 감지했다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리고 애당초 그러한 미시적 변화를 감지하는 것도 불가능하구요.
그걸 감지했다는 시점에서 이미 거시적 상황으로 봐야 합니다.

양자역학을 이런식으로 쓰면 사이비 과학이 됩니다;;;
기러기
14/12/23 01:07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애시당초 양자역학은 양자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걸 갑자기 현실에다가 끌어다 쓰는건 말도 안되는 비약;; 사람이 양자만큼 작지 않은 다음에야 이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moonland
14/12/23 01:26
수정 아이콘
양자역할을 잘못 이해해서 받아들인 철학자들도 상당수 있던걸로 알고 있어요.
언뜻 들으면 '인간'이라는 존재의 '인식'이 물질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것인가 라고 착각할만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과학적인 사실과 해석은 이러한 시각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14/12/23 01:13
수정 아이콘
육감이 증명된바가 없다기보다 증명할수 없는게 맞죠.

소수의 사례 (증언)에서는 갈팡질팡해도, 통제된 실험에서는 무의미하다는 결론이 나올꺼라고 생각됩니다.
14/12/23 01:22
수정 아이콘
우연히 뒤를 봤는데 누가 날 보고있는게 100%라기보단 우연히 뒤를 봤는데 누가 날 보고있는 경우만 100% 기억에 남았다에 걸어봅니다
Judas Pain
14/12/23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예민한 편이라 옆이든 뒤든 앞이든 누가 저를 향하거나 주시하는 걸 잘 느낍니다. 돌아보고 우연히 눈이 맞는게 아니라 먼저 알아요. 그걸로 저를 향하거나 주시하는 상대를 놀래키기도 하고요. 특히 면식이 있고 감정이 쌓인 상대면 더 잘 느낍니다.

그러나 무슨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니라 예민하게 기척을 인지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인지의 특성은 촉감이 크게 확장된 것과 비슷한 것이고, 예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훈련된 무도인이면 비슷한 걸 느끼리라 봅니다. 괴이한 것도 그렇다고 일상적인 것도 아닙니다.

초음파를 듣거나 절대음감을 지닌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선천이나 훈련으로 정규분포에서 벗어난 예민한 지각력을 가지는 건 상식 밖이긴 해도 자연의 일입니다.
B와D사이의C
14/12/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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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Judas Pain님 정도로 예민한건 아니지만 이런 시선을 잘 느끼는 편이긴 합니다. 무슨 특별한 훈련을 한건 아닌데 선천적으로
조금 예민한 지각력을 타고 난걸까요?
Judas Pain
14/12/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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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평균적인 사람이라도 집중하고 있고 간섭이 없다면 미미하게 시야 밖 존재를 인지하리라 보네요. 이게 소위 인기척일 거고요.

생각해보면 굳이 확장된 촉각만이 아니더라도 오감이 종합되어서 위화감에서 어떤 존재를 느낄 수 있겠지요. 저는 주시도 움직임에서 정지가 필요한 동작이라 위화감을 느낄 이유는 된다고 봅니다.
python3.x
14/12/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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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극렬 유물론자라...
과학적으로 논할 거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와땀
14/12/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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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를 돌아본다. -> 나를 처다보고 있던, 누군가와 눈이 마주친다.

2. 뒤를 돌아본다. -> 누군가가 상대방의 움직임(뒤돌아보는 행동)을 보고 그쪽을 바라본다 -> 눈이 마주친다

제 경험상으로는 1번보다 2번이 많은것 같군요.
B와D사이의C
14/12/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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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대부분 1번입니다. 뒤돌아서 왜 보냐고 물어보면 상대방이 이유를 말해주거든요.
14/12/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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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려 눈이 마주친 것과 무술 고수들이 기척을 느끼는 거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무술 수련자들의 기척은 첫 번째 링크 댓글의 네이버 지식인의 답변과 같습니다. 주변 공기가 미묘하게 달라진 걸 느끼는 거죠.
특정 무예 수련 특히 기공수련처럼 몸의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훈련을 하다보면 주변의 공기흐름과 온도차를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을 하고 조용히 눈감고 앉아있으면 다른 사람이 멀리서 손을 뻗는 것도 느껴지고 몸이 찬 사람이 오면 냉기가 확 느껴집니다.
또 어떤 사람이 다가오면 버블스페이스같은 풍선막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걸 느끼고 氣를 느낀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대부분
공기의 압력이죠.

진짜 기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몇 백미터나 벽 넘어 기척을 알아차려야 하는 건데 그런 능력이 있다는 사람은 들어봤어도 과학적으로 검증한 적도 없고
검증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당사자나 그 주변인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얘기죠.

누군가 쳐다보는 걸 느끼는 것도 선택적 기억이나 우연이 아닌 실제 유의미한 경험이라면 뇌과학쪽의 연구로 조만간 밝혀질 것 같습니다.
B와D사이의C
14/12/2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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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는 대부분 우연이나 선택적기억쪽으로 보시는분들이 많긴한데..저는 그래도 먼가가 전해지는게 아닐가 하는쪽으로 믿고싶네요.^^
14/12/2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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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은 백 명 모아놓고 앞에 50 명 뒤에 50 명 세워놓은 뒤 뒷 사람에게 무작위로 앞 사람을 보거나 보지 않거나하게 시킨 뒤 앞 사람에게 자신이 관찰 당하고 있는 지 아닌 지 손 들라고 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 지 알아보면 끝나는 얘기죠. 감정이 워낙 쉬운 지라 분명히 해본 사람이 있을 거고, 우리가 그 결과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데서 결과가 실패였다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14/12/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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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반사와 소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그림자와 약간의 차음 때문에 인기척을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요.
B와D사이의C
14/12/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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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말하는 주제는 인기척이 아니라.. 누군가가 뒤에서 쳐다보는걸 어떻게 알게되는가에 대한거였습니다.
뒤에서 누가 쳐다본다고 빛의 반사나 소리가 나는건 아닌데 누가 나를 쳐다본다는게 느껴질때가 있잖아요.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에 대한 궁금증이엇습니다.
트오세
14/12/2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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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문제죠. 과학을 사실이라 믿고 과학적으로 증명 못하면 사실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에겐 얘기해봐야 아무 소용 없는 주제인 것 같네요.
기러기
14/12/2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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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과학이 만능이 아닌데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으면 무조건 사실이 아니라 주장하니.. 과학이 새로운 종교가 되었어요.
상상력사전
14/12/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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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파트리트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가 떠올랐어요
거기서는 이런 인간의 기척을 느끼는 건 냄새때문이라고 하죠
주인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이러한 체취가 없어
지나가더 사람들이 주인공을 인식하지못해요
B와D사이의C
14/12/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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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Toby님이나 상상력사전님이 말하시는건 인기척쪽인데 제가 말씀드린건 시선이라서 다른게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서 대학교 강의실에서 같이 강의를 듣는데 누가 쳐다보는것 같아서 뒤돌아보니 정말 누가 쳐다보고있었다 라고 한다면요.
이런 경우 냄새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아서요. 강의시간 내내 같은 공간속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그사람이
나를 쳐다봄으로써 돌아보게 되고 인식하게 되는거잖아요.
상상력사전
14/12/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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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저는 시선이 냄새때문이라는 얘긴 아니었어요
시선과 인기척은 분명 다르죠.
그냥 저 소설이 갑자기 떠올랐다는 야그.
하루일기
14/12/2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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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는 거부감이 들수밖에 없는게, 이 글과 같이 사이비 과학자들이 허무맹랑한 말을 할 때 꼭 이상한 과학을 근거로 들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죠.

그 유명한 시크릿 추종자만 해도 양자역학을 근거로 들어서 자신들의 주장이 맞다고 이야기하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도 파동역학을 들고와서 자기 말이 맞다고 하죠.

이 글에서 나온 EEG도 조금만 공부해보시면 알겠지만 뇌에서 나온 뇌파 엄청나게 약합니다. 마이크로 볼트 단위이구요. 사람의 신경이 전기라고 해도 뇌파에서 보이듯 엄청나게 작은 전압단위에요. 이런 전압단위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한다면 사람 미칠겁니다. 지금 주변 전자제품에서 흐르는 전류도 저거보다 몇배나 쎈데요. 양자역학은 위에서 많이 말씀해주신거 같고.

그냥 글에서 지나가다가 이런 경험이 있었네요 신기하네요 이러면 뭐 흔한 일상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구나 싶지만 갑자기 거기에 이상한 과학을 들고와서 근거라고 말해버리면 당연히 댓글들이 그 과학적 근거에 대해 말할 수 밖에 없죠.
B와D사이의C
14/12/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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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같이 사이비 과학자들이 허무맹랑한 말을 할 때 꼭 이상한 과학을 근거로 들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죠. ]
[갑자기 거기에 이상한 과학을 들고와서 근거라고 말해버리면 ]

라고 하셨는데요 본문이나 제가 단 댓글에 그런 부분이 있었나요? 제가 어떤 이상한 과학을 근거로 들고 자신의 주장을 펼쳤나요?
좀 당황스럽네요.
저는 그저 제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게 어떻게 가능한걸까 에대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 했을뿐입니다.
본문을 다시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저런 추측은 반드시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가 다른 사이트에 쓴 글에 달린 다른분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하루일기
14/12/23 02:5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아래에 적어주신 글들이 저기 dvdprime에서 따오신 글들인건 알고 있어요.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텔레파시가 가능할수도 있네요.
인간이 자신도 모르는새에 뇌파를 주고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79&aid=0002635070
라고 오우유흐르누님이 달아주신 거에

글쓴님도 누군가를 쳐다보면 뇌파가 상대방에 전해질수 있다는거군요.
이건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라고 했는데 그 아래 보시면

음.. 텔레파시라기 보다는 장치를 통해 뇌를 전기적 신호로 변경 -> 인터넷을 통해 전송 -> 전기적 신호를 다시 뇌파신호로 변경 -> 장치를 통해 입력
이런거라 텔레파시 라기 보다는 그냥 뇌파를 기계의 힘을 빌려 전송하는 것이네요..^^;;

라고 이미 저기 사이트의 D+Shade님께서 저 연구에 대해 이 이야기랑은 관련없다는 걸 말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 이야기를 또 이 pgr에 들고 오신걸 보면 저 D+shade의 님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시지 않는거 같아서요.
B와D사이의C
14/12/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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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의 댓글들을 가져온건 그 댓글들이 어떤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가능성들을 이야기하셔서 가져온겁니다.
이 가능성들이 맞다고 주장한적도 없구 어떤 이론을 주장한적도 없습니다.
본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 내용이 처음 쓰신 댓글처럼 이상한 과학을 근거로 들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한 목적이 전혀 아닙니다.
이건 인정하실겁니다.
마스터충달
14/12/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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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거시 세계에 적용한 순간 이미 사이비 과학입니다.
B와D사이의C
14/12/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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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당댓글을 가져온건 그 댓글이 제 주장(멀 주장한적도 없지만..주장했다고 하시니.)의 근거로서 가져온게 아닙니다.
그저 이런 저런 가능성들을 이야기한 것들을 가져온거뿐이지 이상한 과학을 근거로 들고 자신의 주장을 펼친게 아니였습니다.
마스터충달
14/12/23 03:35
수정 아이콘
그 글을 검증도 없이 퍼나르는 것에 대한 책임도 있죠.
환단고기의 저자가 더 문제일까요, 오늘날 그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끊임없이 넷상에서 확산 및 재생산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일까요?
우위를 점할 순 없지만 둘 다 문제인것은 분명합니다. 타인의 주장을 퍼왔다는 말씀은 책임회피에 불가합니다.
글을 썼으면 책임을 져야죠. 그게 피지알의 미덕 아니던가요?
B와D사이의C
14/12/2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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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제가 해당 댓글만 가져온거라면 마스터충달님 말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니잖습니까...
네개의 댓글을 퍼왔고 네개 댓글 모두 다른 가능성들을 이야기하고있죠. 물론 그 가능성들이 맞다고 주장하는 댓글들도 아니구요
그리고 마스터충달님 댓글처럼 무거운 분위기로 쓴 댓글들도 아니고 그저 그러지 않을까 하는 추측정도입니다.

그런데 환단고기까지 꺼내시고 심각하게 나오시니 어떻게 반응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4/12/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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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해당내용이라도 수정하시거나, 최소한 그게 사이비 과학이라는 지적이 나온 순간이라도 대처를 하시지 그러셨어요?
하다 못해 링크의 대댓글에서도 오류를 지적받고 있습니다;; 그 지적들은 쏙 빼고 저 내용만 퍼오셨는데 오류를 확대/재생산 하는데에 책임이 없을 수가 없죠.

그리고 분위기가 가벼우면 헛소리를 해도 됩니까?
저는 얼마전에 '뻘글'이라는 말머리로 열역학으로 바라본 다이어트 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 말머리를 뻘글이라고 한 이유는 다이어트가 단순히 열량의 출입으로 파악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을 쓰면서도 누차 그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추지 않도록 조심했죠.
심지어 글의 주제는 '다이어트 한탄' 이라는 가벼운 글이었음에도 말입니다.
그리고 해당글의 댓글로부터 그러한 관점의 오류와, 대사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글을 하나 더 썼습니다.
이유는 내가 틀린 소리를 장황하게 써놨으니, 맞는 소리도 다시 써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환단고기까지 꺼내면서 심각하게 나온다고 하시는데,
이보다 적절한 예가 없어서 예시로 들었을 뿐, 심각하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틀린 소리 안하는게 중요하지 심각하건 가볍건 분위기가 뭔 상관입니까?
가벼운 이야기이니 틀린 소리라도 상관없다는 건
'아님 말고' 식으로 일단 지르고 보는 정치인들과 다를 바가 없지요.
네오유키
14/12/2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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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을 때 뒤돌아보는 확률은 어느정도 될까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을 잘 쳐다봅니다. 버스 안에서, 카페 안에서, 식당 혹은 지하철 입구 계단을 오르면서도 남들을 잘 쳐다보죠. 하지만 그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안 봅니다. 많은 사람이 많은 사람을 바라보니 내가 뒤돌아보면 눈이 마주치는 확률이 높은게 아닐까요?
세츠나
14/12/2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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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맹신하는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과학적 방법론은 어느 정도 맹신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적 방법론으로 증명되지 않은 사실을 단지 많은 사람이 사실로 받아들인다고 자명한 진리인양 말해서야...
'귀신이 있다' '침술이 효과있다' '초능력이 있다' '예지몽이 있다' '전생이 있다' 여러가지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중에 어떤걸 믿는다는건 사실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반대로 안믿는 사람에게 과학 맹신이라고 주장하는건 웃긴 일이죠.

그리고 '선택적 기억'에 한표요.
김성수
14/12/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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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인데.. 집안 벌레들을 소리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딱딱 소리 같은걸로요. 방금도 천장 나무틈 사이로 한마리 봤네요. (벌레 소리 때문에 잠 달아났네요.) 물론 저는 벌레를 무서워해서 잡지는 못하지만, 소리에 하도 예민하니 남들이 안 들리는 소리 혼자 듣고 있어서 고충이 많네요 ㅠㅠ 그렇다고 사람 말은 또 흐릿하게 들려서 더 답답..

처다보는 시선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다할 기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냥 눈 맞은 경우는 많지만 그냥 서로 시선이 우연히 맞은 경우의 감 정도라..

세상에 많은 사실들이(거짓이라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도 믿고 있고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는 흔하죠. 공감대 내지는 증명의 필요성 문제라.. 이 경우에는 공감대가 형성이 안 되고 증명이 필요하다 느끼는 것이겠고요. 이건 그냥 실험 해보면 될 문제 같아보이는데 굳이 말로 힘 뺄 필요가 있나 싶어요. 종교 처럼 삶이 걸린 문제도 아니고 말이죠, 재미로 쓰고 재미로 넘어가면 적정선이 아닐까 합니다. 흐흐.. 그러다가 누군가가 언젠가는 뭔가 유의미한 실험을 해주지 않을까요?
B와D사이의C
14/12/23 04:01
수정 아이콘
[ 재미로 쓰고 재미로 넘어가면 적정선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하신 딱 그정도 선으로 쓴 글인데 댓글 초반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져서 글이 급 무거워졌습니다.;;
워낙 격렬하게 논쟁들을 하셔서 끼어들기도 애매했구요..
김성수
14/12/2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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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매력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거죠 크크크
어쨋거나 저는 그냥 가볍게 잘 읽었습니다. ^^; (그렇다고 어느 한쪽으로 제 믿음의 영역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14/12/23 07:30
수정 아이콘
자신도 모르게 인지한다는 것에 한표요. 5감을 적절하게 해석해서요.
박쥐처럼 소리로 주변을 보는 시각장애인도 있다고 하니까요.
(추가)human echolocation라고 하네요.
Be[Esin]
14/12/23 07:54
수정 아이콘
우와.. 댓글들 다 읽느라고 고생했습니다.
저도 선택적 기억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실험 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제가 예전에 제 나름대로 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어느샌가 버릇이 되어 누군가가 제 앞에 있으면 뒷통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과연 날 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죠.
어쩌면 취미생활을 했던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내가 처다본 상대가 저를 쳐다보는 경우가 정말 드물었습니다.
통계를 낸 건 아니지만, 10에 한명도 없는경우가 더 많았지요.
Galvatron
14/12/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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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이런 신비한거 같음---근거 제시요---근거? 난 그렇게 느낌,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많음---그게 누군데?---암튼 많음---그러니까 유의미한 통계수치를 가져오셔야---아, 난 내 느낌을 바탕으로 얘기하는데 겁나 진지하게 구네---님이 말도 않되는 소리를 하는건데?---와, 날 완전 미신종자취급하네 기분나쁨---.........
항상 이런 흐름이죠. 이런류의 글들은....
아케르나르
14/12/23 08:43
수정 아이콘
실험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 제 경우는 '선택적 기억' 아 아니라고 확신하는 경험이 있어서 말이죠.
14/12/23 09:11
수정 아이콘
전 누가 뒤에서 쳐다볼때 뒤통수가 근질근질하던데.

때문에 전 사람 눈에서 다른 사람의 뒤통수를 간지럽게 하는 뇌파가 나온다는 가설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llAnotherll
14/1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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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가까이에 있을땐 많이 근질근질해봤는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졌을때는 바라본다고 근질근질했던 적은 잘 없던거 같아요.
전자는 거리상 현대과학으로도 설명 가능할 것 같고.. 흠
14/12/23 11:0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노출이 있는 여성분들의 흠흠...한 자태를 보고있으면 100% 눈치채고 째려보던데...
이건 과학적으로 풀수없는 문제인가요...
달바람
14/12/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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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너무 오래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이사진
14/12/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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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바라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악군
14/1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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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부분의 경우 '봤기' 때문에 아는건데요..

누군가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는 장면을 상상해볼까요? 사실 누군가를 쳐다본다는 것은
그야말로 상대의 시야에서 180도 뒤의 뒷통수, 6시방향에서 쳐다보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의 뒷통수밖에 안보이는데..
보통은 뒤쪽 사선에서, 4,5시나 7,8시 방향 위치에서 앞사람의 옆얼굴을 훔쳐보고 있는 거죠.

그러다가 앞사람은 옆사람과 담소를 나누다 문득 뭔가를 느끼고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고,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칩니다. 나(관찰자)는 쑥스러움에 시선을 피하죠.
-> 이게 많은 로맨스 영화, 만화 등 매체에서 등장하는 시선의 마주침이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억이자 장면입니다.

만약에 정말 앞사람의 6시방향에서 뒷통수를 쳐다보고 있는데 옆을 살피거나 하는 사전동작도 없이
갑자기 180도 홱 돌아서 나를 쳐다본다면? 여기서 느껴지는 건 쑥스러움이 아니라 공포입니다..
왜냐하면 이건 익숙한 장면이 아니라 이질적인, 있을법하지 않은 장면이기 때문이죠. -> 많은 공포물에서 볼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하죠..

결국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을 느끼고 돌아보았다'라는 행위자체가 180도 회전해서 돌아보는게 아니라
보통은 90~120도정도 돌려서 돌아보는 겁니다. (우리 목은 부엉이나 올빼미가 아니니까요)
180도 돌때는 그 전에 옆을 쳐다보다가 돌아보는 거죠.

이러면 대강 답이 나오는데.. 우리는 보통 우리의 정면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각영상을 뇌내처리하지만 우리의 시야각은
사실 그것보다 넓습니다. 즉 '인지하지 못했지만 본' 장면이 있는거죠. 그 시각에서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을 순간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보고 느껴서' 그걸 확인하기 위해 돌아보는 행위를 하게 되는 겁니다.

눈앞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서 시야를 막아보시면, 눈동자를 돌리지 않아도 손바닥 너머 주위 시야에 보이는 것들이
있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을 떼면 그 때 보였던 것들은 의식에서 사라져버리죠.

그래서 저는 알 작은 안경이 처음엔 힘들었어요..커다란 안경이 촌스러운 시대가 되어 어쩔 수 없지만 처음에
안경을 바꾸니 이건..선명한 부분과 뿌연부분이 너무 나뉘어 버려서-_-;

중간에 '시야에는 들지 않은 경우'로 한정짓고 계시는데 제 얘기는 시야에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야에 들어온 것이다
라는 것이고, 평소에 좌우를 살피는 버릇이 있다면 뒤도 보이는 경향이 많을 것이고, 보통사람보다 시야각이 넓은 사람은
그런 시선을 더 잘 잡아낼 수 있겠죠.
정말 6시방향 뒷통수에서 느껴지는 시선을 알아챈다! 라면 그런 경험은 대다수가 공유하는 보편적인 것이 아니기에
과학적 근거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다수의 증언조차 없다는 겁니다.
신의와배신
14/1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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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피지알은 정말 대단해요
내가 하려는 말을 똑같이 아니 훨씬더 디테일하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니요! 찌찌뽕이라고 댓글을 달고 싶어요. 하지만 인터넷 매너상으론 점잖게 +1 이라고 써야 하겠죠

한가지 추가하자면 현대 도시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유리가 사용되고 있어서 보는 시야각이 상당히 넓다는 점입니다.

안경을 쓴 사람이라면 안경을 교체한 첫날 안보이던 것이 보이는 경험을 해봣을겁니다. 안경 쓴 사람은 조명에 따라서는 자기의 뒤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유리창에 비치는 상은 자기 뒤를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시선을 느끼는 이유는 그 사람이 보여서입니다
세츠나
14/12/23 17:5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같네요. 무의식적인 정보처리는 어느 정도 가능성 높은 해답인 듯.

특히 사람의 뇌는 얼굴모양, 그 중에서도 특히 눈모양 패턴을 굉장히 잘 잡아내게 되어있죠. 귀신같이 알아봅니다.
이건 사람만이 아니라 새라던가 곤충 중에도 그런 부류가 많죠. 포유류 얼굴 형태나 눈 형태를 의태로 하는 곤충들도 있고요.
어디에 반사되거나 얼핏 시야각 끄트머리에서 본걸 뇌에서 재처리 후, 그 정보의 우선순위를 높게보냐 낮게보냐의 차이가
민감한 사람 아닌 사람의 차이로 나타나지 않나 싶네요. (시야각 자체는 사람마다 거의 비슷하다고 보고...)
삼공파일
14/12/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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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 자기장, 양자역학이랑 그런 거 엮지 마세요 ㅠㅠㅠㅠ
14/12/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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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TV에서 실험같은 것 했었는데, 한 10년전인가? 그거 보신분은 아무도 안계신가요?
그 TV프로그램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근데 예능형식이었던 것 같아서 신빙성은 좀 없습니다. 이휘재가 나왔던걸로..

실험방식은 모니터에 어떤 자기장? 심박수? 뇌파? 이런것을 측정하는 것을 달아놓고
누가 뒤에서 쳐다보고 있을 때와 아닐 때의 것을 측정했었는데 쳐다보고 있을 때 (해당 피실험자는 당연히 모름 뒤돌아 있어서)
모니터에 뭔가 파장이 컸던 걸로 기억나서, 아 그런게 실제로 느껴지는 구나.. 싶었죠.

근데 댓글 분위기는 뭔가 .. 제가 사이비방송을 본 느낌이네요 ㅠ 공중파였는데..
PizaNiko
14/12/23 18:03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 사이비내용 나오는 거야 한두번이 아니죠 뭐...

유리 겔러만 생각해도.
PGR21-568214589
14/12/24 10:22
수정 아이콘
내가 뒤돌아보면 뒤에있던 사람은 내가 움직이는거에 반응해서 저를 쳐다보게되고

내가 뒤도는시간 > 뒤에 있던사람이 눈이나 목으로 나을 뒤쫓는 시간 이 대부분이므로

내가 뒤돌아서 봤을때 그사람이 나를 보고있었다고 착각할수도 있죠.
14/12/24 12:05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견해인데요..

사람의 눈은 정적인 것을 인지하는 능력이 매우 재한적 입니다.
그래서 뇌가 정보를 인식하는 방식은 눈으로 들어온 연속적인 이미지 프레임의 차이를 이용해서 변화량을 인지하도록 진화 됬죠.
그래서 시야 범위 안에서 내가 집중하고 있는 영역 밖에서라도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화가 발생하면 뇌에서는 쉽게 인식합니다.
그후 뇌에서는 그 의도치 않은 이미지 변화가 발생한 부분을 관심있게 처다 보도록 명령합니다.

그래서 앞선 사람이 뒤 돌아 보는 행위를 보이면
그러한 이미지 변화는 뒤에 있는 사람의 눈을 통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뒤에 있는 사람의 뇌에서는 그 변화를 인식하게 되고
그 부분에 촛점을 마춰서 볼수 밖에 없죠.
그래서 서로 눈이 마주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본문에서 말한 누군가가 의도를 가지고 처다볼때 뒤돌아 보는 것하고는 관련이 없겠지만,
다수가 경험한는 의도치 않은 눈 마주침의 현상은 이런식으로 볼 수 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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