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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21:24
김제동 구경온 장면이랑 정형돈 팬클럽은 정말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크크.
근데 무대는 B급인데 곡 퀄리티는 엄청났죠 크크크. 냉면, 영계백숙, Let's Dance는 아직도 듣고 있습니다 크크.
14/07/01 21:22
압구정날라리 바람났어 2개가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말하는대로도 너무 좋았고 다른분위기의 바다,길 노래도 좋았어요 아무튼 이정도 수준의 무도가요제가 다시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14/07/01 21:24
노래도 괜찮았고 준비 작업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만 너무 큰 스케일이 기준이 되어 버리니 이후 가요제에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때의 B급 냄새가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14/07/01 21:31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입니다. 그야말로 여신 바다였죠.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너무너무 좋아서 길과 보아의 곡도 엄청 기대했었는데 제가 원하던 게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14/07/01 21:35
올림픽대로 때가 마이너함과 대중성 양쪽 모두 괜찮았던 가요제였던거 같고,
서해안은 마이너한 B급 재미는 없었지만 노래들이 워낙 좋아서.... 작년 자유로는 하..... 그나마 정준하 노래와 노홍철 노래가 좋아서 좀 들었었고 나머지는ㅠㅠ 저는 장미여관-노홍철 노래가 제일 좋았었는데 당시에 다들 아갓씨 찬양 분위기라 당황했었습니다 크크
14/07/01 21:45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준비부터 레전드였죠. 파트너 선정 - 준비 과정 - 결과물 완벽한 특집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최고 리즈시절은 올림픽대로라고 봅니다. 관객도 거의 없고 자기들 하고싶은대로 놀고 음악했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크크
14/07/01 21:55
물론 좋은 음악이 나오면 좋지만.. 저는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때 같이 멤버들 쌈마이 같은 느낌이 나는게 더 좋더라구요.
강변북로때는 진짜 윤일상 안정훈이랑 토크하는거 부터 시작해서 그냥 다 웃겼고.. 올림픽대로 때는 같이 나온 듀엣들이 예능감들이 대부분 있던 사람들이라 재밌는 포인트를 잘 뽑아내기도 했구요. 역대 가요제중에 올림픽대로가 제일 재밌었고 그중에 전자깡패 처음 등장했을때 입니다.. 아직도 보면서 배꼽잡고 웃네요
14/07/01 21:59
'정주나요' 도 좋지 않나요?
쉽고 매력적인 후렴구가 입에 착 달라붙는데 크크 노래 부르는 사람 (정준하) 와도 너무 잘 맞고 정말로 암튼 버릴 노래 하나도 없이 다 좋죠 그나마 제일 별로인건 하하의 '죽을래 사귈래'.. 저도 '찹쌀떡'이 더 좋아요 크크
14/07/01 22:12
다음에는 강변북로 가요제 때처럼 쌈마이 분위기 풍기는 특집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소녀' 부를 때 노홍철은 진짜 미친X 같았는데 크크
14/07/01 22:16
노래는 이때가 제일 좋고, 가요제 준비까지 합쳐 재밌던건 올림픽대로죠. 자유로 가요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좀 없었습니다. 그나마 장미여관이 많이 뜬게 위안거리긴 하지만. 말하는 대로 같은 경우는 저한테 위안이 좀 되었었네요.
14/07/01 22:16
말하는대로가 저한테는 가장 좋았습니다.
유재석씨가 은근히 무대체질인데다(생방 울렁증도 옛말로 생각되고) 노래도 나름 무난하게 부르는 편이였죠. 이적씨가 코러스가 잘 넣었고... 가사-멜로디 크게 흠잡을것 없는 좋은 노래였어요.
14/07/01 22:21
http://www.youtube.com/watch?v=1NwrGSYMsls&index=17&list=CLZ463ycMtwhY
전 이거면 정현돈의 늪만.. 누구든 하나는 똥 밟는다잉~
14/07/01 22:50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요새도 심심할 때마다 돌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무도에서 가장 재미있는 특집..... 디너쇼 정형돈 하드캐리랑 싸이 겨드랑이, 곡 스케치 과정에서 나온 봉원이형 부메랑, 중간 조편성때 토크, 노홍철 흑침대 표절시비(?)까지 크크 깨알같은 장면들이 많았죠.
14/07/01 23:26
노래들이 정말 좋았죠. -_-; 어떻게 무도 멤버들을 데리고 저런 명곡들이 다 나오는지... 자유로 가요제는 이거에 비하면 망이죠 ㅜㅜ
14/07/01 23:43
순정마초는 거의 반년을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버틴 곡이었습니다. 곡도 좋고 형도니목소리가 크게 부담스럽지않아.... 제 기준에 정준하는 넘 느끼하고 하하나 노홍철 목소리는 거슬려서... 노래로는 그닥이더라구요.
14/07/02 00:26
전 이거보다는 올림픽 대로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 한참 아이돌들이 치고 올라와서 가요계 자체도 호황이었던 데다가 무도의 곡들 자체도 기대치 이상의 신선함과 완성도가 있었죠.
14/07/02 00:32
멤버들이랑 가수들이랑 케미가 너무 잘 맞았죠. 노래의 퀄리티가 정말 후덜덜...
아 물론 저도 가요제 중 제일 웃겼던 장면은 엘니뇨 라니뇨 WTO Yeah~였습니다. 크크크
14/07/02 00:49
강변북로 - 올림픽대로 - 서해안 고속도로는 그 자체가 기승전결이 완벽해서요
오히려 서해안 고속도로가 가요제의 대망의 끝을 내버린 느낌이라 자유로는 외전 느낌이...
14/07/02 01:23
개인적 취향은 순정마초인데....
정주나요는 정말 대단한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_-;; 정준하의 콧소리가 안 짜증나게 하는 노래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때문에 가요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좀 아쉽긴 해요. 사실 무도 가요제는 싼티+의외로 괜찮은 퀄리티+예능으로 보는거 아니겠습니까. (...)
14/07/02 10:34
찹쌀떡이 더 호평을 많이 받았는데 게시물엔 없네요.
엄연히 공연곡인데요. 식전 재미는 자유로가 젤 컸고 본공연 만족도는 서해안이 최고였어요. 앨범으로서도 굉장히 좋은 앨범이라 생각하고요. 물론 베스트는 바닷길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라이브 버전이고, 그 다음은 말하는 대로.
14/07/02 13:48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진짜 다른 의미로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죠..
바다만 부를 수 있어..랄까...; SES 빠돌(?) 시절부터 바다바라기였느데 그때 노래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더랬죠.. 흐흐 요새도 바다누님 잘 열심히 사시는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다만 누님. 시집 좀.. 젭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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