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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1 13:41
립싱크 못하게 하고
HOT 첫번째 무대 위아더퓨쳐였나 그거 하는데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라 곡 중간중간 비트박스랑 효과음까지 문희준이 직접 소리냈던거 기억나네요
14/07/01 13:41
이런다고 춤과 노래를 동시에 완벽하게 소화하느냐 하면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춤은 춤대로 버벅거리고 노래는 노래대로 헐떡거리고 .. 그냥 좀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안해본 일도 아니고 .. 학습능력이 없나 -_-a 아이돌에게 라이브로 들리는 소름끼치는 가창력 따위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는거 잘 알텐데 ..
14/07/01 18:59
보아가 근데 국내무대에서 라이브로 무대선 경우가 거의 드물죠..
뭐 그시대 음악방송이야 라이브하기엔 상황이 개판이긴 했지만.. 일본에서는 라이브만 하면서 왜 국내는 립싱크만 하냐고 욕좀 들어먹었...
14/07/01 13:45
어차피 시청자들도 아이돌한테 가창력을 요구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그냥 퍼포먼스나 제대로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7/01 13:53
예전에도 했던 것을 왜 다시 반복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다시 립싱크로 돌아게 될된데요. 저도 얼마 못가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4/07/01 13:48
말하는 투 보니 기획사 중 하나랑 싸운듯.
좀 지나면 자기들이 다시 풀겠죠 뭐. 춤추는 애들만 있는것도 아닌데 완벽한 라이브 환경을 전 가수들에 제공할 수 있을리도 만무하고 방송국이 한두개 있는것도 아닌데 예전처럼 대형기획사들이 고개 숙여줄 리도 없고...무대 고픈 중소기획사 애들만 죽어나는 거죠
14/07/01 13:49
좋기는 한데 밴드 같은 경우는 셋팅하려면 죽어나겠네요.
어차피 자기 노래 제대로 하나 부르지 못하는 몇몇 아이돌에게는 관심도 없긴 하지만 뭐 잘 되길 빌어봅니다.
14/07/01 13:51
상업적이고 뭐고 등등 다양한 방면을 제쳐두고 개인적으로는 좋네요.
라이브는 가수라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이라 생각해서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결정이네요. 아이돌만 득실거리는 판도 싫기도 하고... 한 때 저런 이야기 나왔다가 쏙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될지...
14/07/01 13:52
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음질이나 음향따위는 이제 상관없고 카메라 워크나 좀 제대로....
브라질 월드컵의 카메라맨을 본받으란 말이야!! 그 상황에서도 미녀를 찾아내는!! 립씽크도 이제 적응되서-_-;
14/07/01 13:57
예전에는 '립싱크 하는 것들이 무슨 가수야' 라고 삐딱하게 보는 입장이었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댄스 퍼포먼스 하는 아이돌 그룹에게 가창력이 무슨 의미일까? 무대에서 라이브를 소화하는 거랑 립싱크를 듣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댄스 퍼포먼스에 노래를 라이브로 하면 공연의 질이 더 좋아지고 만족감이 높아질까? 등등... 라이브를 강요하면 라이브가 안되는 애들이 도태되고 그 격렬한 군무에 라이브까지 가능한 특급인재들로 무대를 채울 수 있...는게 아니죠. 걍 다같이 엉망진창의 라이브를 감상하게 될 뿐-_-; 개중에 드물게 한두팀 특출난 케이스가 나와서 약간 화제가 되고 또 금방 잊어버리고, 뻔하지 않은지. 그냥 '아이돌'이라는 별개의 장르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은 아닌지. 대중의 수준이 딱 그 정도라면 받아들여야지 별 수가 있을지? 선율의 아름다움, 인간의 목소리가 주는 매력, 이런걸 느끼려고 음악중심을 보는 사람은 없죠. 젊고 매력적인 외모, 의상, 여럿이 딱딱 맞게 어우러지는 군무, 거기에 적당히 귀에 감기는 대중적인 멜로디, 이런 총체로서의 퍼포먼스를 즐기는게 주 목적이고, 실제로 근 몇년간 방송3사 가요프로그램 무대의 8할 이상은 이런 색깔로 채워져왔습니다.
14/07/01 13:57
예전에 라이브 열풍불었다 댄스가수 몰살했던거 기억나네요. 그땐 립싱크는 화면에 자막이떴죠
그때 살아남았던 쿨,이정현,보아등은 진짜 인정받았는데요
14/07/01 13:57
핸드싱크도 금지해주세요 제발
는 악기세팅 힘들다고 안 해주겠죠? 그리고 음악프로들 마이크세팅도 제대로 못 잡는 경우도 많던데 꼭 해결해주길.
14/07/01 14:00
일주일에 음방만 해도 몇갠데 컨디션관리가 되나요? 공중파말고 케이블까지 하면 하루에 음방2개 녹화할때도 있는데요.. 거기에 아이돌들이 음방만하는것도아니고.. 더군다나 음방 환경자체도 라이브제대로 하기 힘든데요..
뭐 다른 기사보니 본인들도 그걸 알아서인지 50%비율정도를 목표로 한다고 하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그냥 음방은 음향도 별로 좋지않은데 퍼포먼스위주+카메라나 신경쓰고 음악적인건 유희열의 스케치북같이 음향 빵빵한 곳에선 라이브무대를 보여주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요즘은 스케치북말고는 이런 음악방송도 거의없는거같아서 아쉽네요.
14/07/01 14:02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듣기 좋은 무대지 엄격한 실력평가의 장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 밴드들 라이브 환경이나 좀 똑바로 만들어주지...
14/07/01 14:15
영화 글을 쓸때마다 하는 이야긴데,
액션영화는 액션을 보고, 드라마는 이야기를 보고, SF는 SFX를 보는 맛에 보는 법 아니겠습니까? 아이돌들 립싱크 운운하기 이전에 밴드음악이나 제대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하는게 우선 같네요.
14/07/01 14:43
지금도 영상잘나온거+음향괜찮은거 합쳐서 내보내고 있었어요.. 그래서 립싱크오해받는 경우도 있었죠 아무래도 싱크안맞기마련이라..
그런데 그건 말씀하시는 편법과는 좀 다른게 보컬에 집중한다고 춤제대로 안 추는 것도 아니고 댄스에 집중한다고 노래 제대로 안 부르는 건 아니라서요. 그냥 녹화 몇번해서 잘된거 교차편집하는 수준이죠.
14/07/01 14:29
예전에 한동안 그랬었죠...
그때 나온 방법이 자기파트때는 서서 부르고 자기 파트 아닐때는 춤추고.... 그렇게 해도 노래는 헐떡헐떡거리고 춤은 건성건성 추고... 그러면서 AR을 깔면서 좀 나아지나 했더니 요즘은 AR이 대부분.... 비 컴백이 사뭇 궁금해지네...
14/07/01 14:33
오히려 이럴때 적절하게 춤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팀들이 존재하면서 이슈가 되면 혜택을 볼 곳도 있을텐데, 이놈의 기싸움 하는거보면 이제 질리네요..
1시간 남짓한 시간에 10팀도 넘는 가수들이 나오는데 밴드같은걸 세팅하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니.. FT나 CN 핸드싱크는 심심하면 까이는데 의외로 라이브도 곧잘 합니다. 문제는 세팅할 시간을 안주는거지.. -_-; 갑자기 생각난건데 AOA도 밴드돌이었네요, 반응이 안좋아 멀리멀리 가시고.. 드럼치던 친구는 이제 뭐하는지 존재자체가 잊혀짐 ㅠ.ㅠ 음악프로에 밴드나오면 이미 세팅시간에 안드로메다라 전부 사전녹화 돌려야 할건데 그럴 자신 있으면 해보는것도 좋죠..
14/07/01 14:40
무대에 안세우는거보다 차라리 예전처럼 화면에 립싱크/라이브표시를 확실하게 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으면 ar깔고하고 가창력을 보여주고 싶으면 라이브를 하는식으로 선택권을 주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다만 ar깔고 추임새만 넣으면서 라이브라고 우길수가 있으니 그런부분을 확실하게 정해놓고 운영하고요.
14/07/01 15:25
예전에 가요톱텐에서 립싱크 금지했을 때, 젝키가 일렬로 얌전히 서서 학원별곡을 불렀죠.
언뜻 보면 포맨이나 스윗소로우인줄 알았을 겁니다 헐헐 그것도 그것대로 촌극이더군요
14/07/01 17:41
위에 보면 50% 이상 라이브라는데 50%면 상당히 많을듯.
보컬한테 노래 몰아주고 =_= 보컬은 퍼포먼스 안해버리면... 또 당장 라이브 하라고 해도 할만한 '언니'들은 꽤 생각나네요. 에일리 시스타 다비치 아이유 윤하 등등...
14/07/01 17:30
예전에 이수만씨가 립싱크도 장르다라고 했을때 진짜 개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아이돌 시대가 오니
어차피 아이돌 음악은 듣는것이 보는것인데 라이브가 의미가 있나 모르겠네요. 가창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수들은 라이브를 하고 그렇지 않고 비쥬얼과 퍼모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수를 립싱크를 해도 무방하다고 봐요. 가수 본인이 판단해야하는데 억지로 규정을 만드는건 조금 과하게 느껴지네요.
14/07/01 17:31
저는 '가수'라면 무조건 노래는 잘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나쁘진 않습니다만..
과연 지금 아이돌들한테 시키면 제대로 시행이 될런지요.. 그리고 요새 보면 노래가 주 목적이 아닌 가수들이 너무 많아서 이젠 어느게 진짜 맞는 건지부터가 헷갈립니다.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걸지도..
14/07/01 17:32
라이브 버젼으로 따로 녹음한 걸 립싱크 아닌척 하는 것도 상당한 기만이긴 해서 어느 정도는 찬성합니다. 코러스나 후렴구의 반복 부분 같은 건 모를까, 실질적인 노래 부분을 라이브로 녹음해놓고 진짜로 부르는척 한다면 이건 좀 문제가 있죠.
그런데 립싱크 표시를 확실히 띄우는 게 나을 것 같긴 한데. 그리고 아이돌 팬들도 그냥 우리 오빠 노래 못부르지만 얼굴 잘 생겨서 좋아한다 하고 좀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뭘 그렇게 실력파 실력파 타령들인지.
14/07/01 17:41
솔직히 100% 립싱크하는 아이돌들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다만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는 차원에선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이걸 가지고 반대하는 소속사가 있다면 '우리 그룹 립싱크 합니다' 라고 말하는 꼴이 될테니 그냥저냥 라이브에 익숙해질거라고 생각도 되구요 사실, 요즘 그룹 메인보컬들은 정말 노래를 잘하니깐 괜찮을거 같기도?
14/07/01 17:49
'저것도 예술이라고 쯔쯔'의 다른 버전 아닐까요.
순수예술이 대중예술을 갈구다가 좀 얌전해지니까 대중예술이 그 안에서 퍼포먼스를 갈구네요.
14/07/01 18:22
발언이 쎄긴한데...
여기서도 많이 보이는 "아이돌한테 바라는게 그게 아닌데" 분들은 그냥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가창력은 버리고 다른것만 취하는 행태에 '익숙'해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원래부터 그랬던게 아니고...
14/07/01 19:22
그런데 음방 라이브는 너무 뭐라할게 못되는게 여러 문제가 있어요..
일단 음향시설문제. 단적으로 보여주는게 저번에 넬이 음방나왔는데 핸드싱크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돌들도 인원수많은 팀들은 자기 소리 모니터도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인원수만큼 세팅을 제대로 해야되는데 안그래도 시간모자란 음방이 그걸 해줄리도 없구요. 더군다나 음방 녹화 스케쥴이 아침시간, 혹은 밤시간인경우도 많은데 이런상황에선 기성가수들도 제 컨디션 내기힘들죠. 이번 조치가 취해진 계기가 체리필터가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ar깐 아이돌들은 노래잘한다 소리들었는데 아침녹화+컨디션 안좋은 체리필터는 100%라이브하고도 노래 실력이 전만 못하다고 까였다고하네요. 이거보고 pd가 이번 조치를 생각하게됬다는군요.. 그리고 ar 50%수준이라면 사실 립싱크랑 다를거없는수준이죠 메인보컬파트빼면 뭐...
14/07/01 19:53
모든 음악프로가 일괄적으로 하자는것도 아닌데 뭐 괜찮아 보이네요.
따로 녹음한 AR 틀어서 '선택형 라이브'를 하고는 라이브부심 부리는게 꼴불견이긴 했어요.
14/07/01 20:34
립싱크 하니까 90년대 쿨과 구피가 생각나네요.
립싱크 댄스가수들을 발라버리며 라이브 실력을 뽐내고 1위를 차지하던... 운명이 캔디를 상대로 골든컵먹던 그 감동
14/07/01 21:01
음악프로에 이른바 '붕어'는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젠가 라이브 100%하길 바랍니다. 방송국 음향때문에 라이브할 환경이 아니라는 의견들도 있네요. 아이돌 가수들이 라이브하고나면, 음향 문제가 부각될 것이고 역으로 음향 문제를 정비하게 될 기대도 해봅니다. 솔직히 라이브형 가수들은 음향 탓 안해도 잘 하던데요. 사실상 립씽커만 나오는데 음향문제에 크게 신경안썼겠지요. 뭐
14/07/01 21:59
저도 비욘세같이 믿을 수 없는 라이브와 춤이 같이 되는 가수가 나올까 했는데요.
예~전에 라이브만 허용한다고 해서 음악중심은 그 규칙 그대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간간히 노래 잘하는 아이돌도 보면서 많이 상향평준화가 되었구나 했는데, AR 범벅에 사전녹음에 라이브인척하는 교묘한 수법이 많더라고요. 박CP말대로 기만이라 생각합니다. 립싱크하는 채널이야 당장 인기가요나 뮤직뱅크 있으니까요. 일률적일 필요 없죠. 음중 지지합니다.
14/07/01 23:35
아무래도 그동안은 기획사에서 찔러주는대로 다 내보냈으니 방송 자체적으로 기준을 정한다는점은 좋지만, 라이브라는 규칙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14/07/02 01:16
가수에게 노래를 요구하는게 잘못이라니?
노래를 못하면 가수가 아니라 댄서 아닌가요? 아이돌이기 이전에 가수잖아요. 가수에게 노래가 최우선이며 기본이 되여야 하는데 그외 부수적인것에을 보고 가수라고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럴거 같으면 그냥 더 때깔 좋은 뮤직비디오나 틀면 되지 뭐하러 방송에 나와 얼굴을 비출필요가 있나 싶네요. 방송국이 갑이든, 마케팅이든, 방송환경이든 어떤 문제가 됐던간에 가수에게 노래를 요구하는게 잘못된 거라니. 예로 마로니에(원곡을 부른 가수는 미국 유학가서 다른사람이 립싱크)나, 무한도전 싸이와 노홍철의 흔들어주세요( 노홍철이 노래 박자나 높낮이등을 기계로 수정)처럼 노래를 아예 안하거나 기본도 없는 사람에게 가수라는 말을 붙일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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