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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9 19:49
헐.
청부폭력만 해도 후덜덜한데 청부살인이라니요. 아무리 돈이라면 애미애비도 몰라본다지만 참... 이 기회를 틈타 기초의원 폐지를 슬쩍 밀어봅니다. (아~ 서울시의원은 광역의원이던가요? 실패. 크크)
14/06/30 12:49
민주주의의 후퇴까지야.. 애초에 기초의원이란게 지방유지들 한자리 챙겨주는 목적이 더 크지 않았나요?
도입이후로도 무용론이나 폐지론, 아니면 제도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말이 끊이질 않는데 말이죠... 지금 못없애고 있는 이유도 민주주의 그런거하곤 상관없고 시구의원들이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괜히 역풍 맞을까봐 무서워서 국회에서 손못대는거고 말이죠..
14/06/30 16:40
지금의 기초의원은 전문성도 의문이고, 선출방식 또한 말이 많죠.
기초의원이 하는 업무는 광역의원이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광역의원을 조금 더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역의회를 상설화하고 국회처럼 광역의원에게 보좌관도 두게 해서 전문화를 시키는게 좋죠. 조례도 광역의회에서 제정하고, 기초단체 감사도 광역의회에서 할 수 있을 겁니다.
14/06/29 20:15
이제 새누리당의 죽은사람 당선은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
시의원을 할 정도의 사람이 뒤로는 청부살인을 할 정도면 진짜 이중인격에 준하는 싸이코패스라 느껴집니다. 영화 공공의적에서, 앞에서는 엘리트 행세를 하고 뒤로는 폐륜을 저지르는 살인범처럼 그야말로 공공의적이네요
14/06/29 21:14
죽은사람 당선된거랑 시의원이 반인륜적 범죄 저지른건 좀 많이 다른 사항이라고 보이긴 하는데
충격은 후자가 더 큰건 사실이네요
14/06/29 20:25
이건 정치적 공세에 이용할 건으로 보이진 않고, 매우 심각한 강력사건이네요.
얼핏 뉴스로 지나가듯 들은 사건이 인상이 깊게 남았었는데, 이렇게 연결될 줄이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서 범죄자는 꼭 처벌받기 바랍니다.
14/06/29 21:13
이거 본인의 주장에 따르면
살인한 사람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갚을 것을 독촉하자 돈이 없던 살인범이 돈 구하려고 피해자를 죽인 것 같다고 자기는 관련성을 부인하더군요.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니까 일단은 지켜보려구요.
14/06/29 21:33
뭔가 이해가 안가네요. 1년여의 기간만에 5억이나 빌린 이유도 모르겠고, 그걸 지적하자 살해교사를 했다니.
사건에 아직 숨겨진 게 있는 건지, 아니면 역시 현실은 이해안가는 일이 더 많은 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사람을 죽인 것도 끔찍한데, 겨우 40대에 평생 따라다닐 약점이 될 일을 한 이유가 고작 1년여라는 기간동안 빌린 돈 때문이라니.
14/06/29 21:39
5억을 어떻게 쓰냐보다는, 그렇게 금방쓰는 돈이라면 메울 수 있는 돈을 써야하는 거죠.
처음부터 죽일 생각으로 빌린 것이 아니라면, 1년여동안 5억을 빌려놓고 갚으라고 하자마자 살해계획을 세웠다는게 참...
14/06/29 21:42
보통 사람이 빚 때문에 살인의뢰를 받고
줄담배를 태우면서 오랫 동안 수차례 미행, 한 번은 엘리베이터까지 들어갔다가 실패했다고 하니, 영화 황해 생각나네요.
14/06/30 10:10
부산 금정구 사망자 당선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새누리당 쪽을 비꼬는 용도로 많이 쓰이는데, 구의원 정도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일반인들은 구의원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별로 신경 안쓰죠. 구청장까지는 혹여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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