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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7 15:59
삼진이되면 공을 던진 투수가 더 깜짝 놀랐다는...사이영 수상 투수들에게는 통산 4할의 타율을 가지고 있는...한시즌 삼진이 15개라는 (번저강은 벌써 몇개인가..)
14/06/17 18:14
이 아저씨가 나이 마흔에 446타석에서 삼진 14개를 당했습니다. 강민호는 41타석에서 삼진 14개를 당했죠ㅠㅠㅠㅠ.
뭐 삼진 많다고 못난 타자라는 건 아닙니다만, 참 씁쓸..
14/06/17 16:3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샌디에고 주민과 팬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겠네요... 성적이라도 잘 뽑아서 그윈의 영전에 바쳐야 할텐데...
14/06/17 17:24
영원한 타격왕, 영원한 3할타자죠.
범타만 천 몇 타석 더 날려야 통산타율이 3할에 마크된다던가 하는 괴물같은 타격능력......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즈 상대로 삼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특이하죠.(이 사람에게 무식하게 강했던 사람은, 사실 토니그윈만이라기보다는, 어지간한 타자들은 전부 호구잡고 다니던 랜디옹이 있죠 크크.) 프랜차이즈 스타가 뭔지 잘 보여주는 선수였기도 했구요. R.I.P.
14/06/17 18:17
교타자이자 배드볼 히터의 레전드죠.
배드볼 히터라고는 하는데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배드볼 히트 성향의 교타자인 이치로보다 삼진은 2배가량 적고 볼넷은 200개 가량 많으면서 1000타석을 넘게 더 나왔음에도 통산타율은 2푼 가까이 더 높습죠. 거기다가 한 팀에서 20년 가까이 뛴 프랜차이즈 스타. 어디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선수죠.
14/06/17 18:23
말씀하신 대로 배드볼 히터라고 해도 통산 타율이 .338 에 통산 출루율도 .388 쯤 되면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내버려 둬야죠. 장타력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14/06/17 18:30
오만한 본즈가 그 실력을 인정했던 얼마 안 되는 선수에, 훌륭한 인격과 스트라스버그를 발굴해내는 지도력까지 정말 대단한 선수이며 대단한 인간이었죠. 평안하게 잠드시길 바랍니다.
14/06/18 10:25
근데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통산 타율 338, 통산 출루율 388, 통산 장타율 459, 선수가... ... 저평가 되는게.. 혹시.. 주루/도루/수비가 좀 평범하거나 안좋은 쪽이었나요?
14/06/18 13:18
주로 코너외야수로 출전했습니다.
출중한 수비수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외야수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제 기억 이전에는 골글급 수비였다곤 합니다만, 제가 본 한도내에선 그렇구요 찾아보니 골글도 5번이나(86,87,89,90,91) 타셨었네요.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타자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도 엄청난 전설이란 기억인데 얼마나 대단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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