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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22:24
근거를 대기가 참 애매한데(근거자료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오늘 클량에 올라온 글만 봐도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원출처는 엠엘비 파크고, 글쓴이는 현재 일본 거주자+관련업계 종사자로 기억하거든요. 글쓴이의 허위가 아니라면, 뭐...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9972734&sca=&sfl=wr_subject&stx=%EC%9D%BC%EB%B3%B8+%EC%9B%90%EC%A0%95
14/06/16 22:26
음.. 제 덧글을 오해 하신 것 같은데요.
저는 일본에서 원정 성매매 뛰는 여성들이 적을 것이다라고 말한게 아닙니다. 일본이나 호주 등지에서 한인 여성들이 성매매 열심히 한거야 수년전부터 유명하던 얘기지요. 저는 본문에서처럼 그것이 현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다뤄진다고 말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14/06/16 13:57
이거랑 위안부 문제는 정말로 아무 상관 없는 것인데 일본 우익이 과거사를 감정적으로 정당화하기에 이보다 좋은 구실도 별로 없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14/06/16 14:00
90년대에는 원정성매매 가서 돈을 꽤 많이 벌어오던데,
요즘은 국내 단속을 피해서 가는가보네요.. 메리트가 그리 많지 않아보이는데..
14/06/16 14:02
원래 남성은 병역때문에 30, 여성은25가 원칙이었을겁니다 일본은.. 근데 25세가 넘어도30까지는 예외적으로 발급을 해주는 편이었다면 이젠 원칙대로 안해주게된.. 사실 성매매로 걸고 넘어진것처럼보이지만 워킹비자 성매매가 원정성매매의 절대다수일지는 의아하네요. 워킹비자는 기본적으로 단기비자라 물장사 입장에서도 불안한 상품일텐데... 물론 원정성매매가 워낙 유행이긴하다고 들었습니다. 뒤끝,부담없이 즐기면서 돈도벌고 국내에선 세탁도 자동인셈이라고..
14/06/16 17:08
오사카에서 한국인 캬바쿠라 갔을때 한국인 직원들(일부 한국인 대학생. 나머지는 일본 교포구요)한테 들었는데요. 젊은 친구들은 짧게 짧게 돈벌고 가는사람들 엄청 많다고 라시더라구요
14/06/16 14:07
이게 칼같이 원정성매매->비자차단이야 당연히 아니겠죠.
다만, 적어도 한국 당국이 항의했을때 "봐라 장난 아님;;" 하면서 들이댈 자료가 만들어질 정도로 숫자가 된다는 얘기겠죠. 그건 참 씁쓸...
14/06/16 14:16
일본 유학원 오래 다닌 친구가 있는데요. 사실일진 모르겠으나, 전문적으로 원정성매매만을 위해서 가는게 아니여도
유학목적인데 용돈벌려고 성매매하는 친구도 많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알바하는데 여자들은 알바안하고 성매매로 짧은 시간에 쉽게 번다고..
14/06/16 14:24
워킹 갔을 때 주인집 아주머니 소개로 이삿짐 나르는 아르바이트 하다가 대포폰으로 성매매 알선하는 것으로 보이는 집의 이사를 도운 적도 있고 소위 나라시라고 해서 밤에 차 몰고 여성들 이리저리 데리고 갔다 데리고 오는 일을 하는 사람도 보고 해서 성매매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아는데, 저 조치와 원정 성매매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성의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것도 아니고 26세 이상만 원칙대로 발급하지 않은 것이라서요. 26세 이상만 성매매를 하는 것도 아닐 테고.. 기사도 추측일 뿐이지 명확한 근거는 없네요.
그나저나 워킹 합격률이 상당히 높네요? 제가 갔을 때(2000년대 중반)는 떨어지는 사람도 많아서 지원서 용지도 예쁜 거 쓰고 어떻게든 독특하게 꾸미려고 애썼는데요. 그래서 A4용지에 워드로 인쇄해서 냈는데도 만 서른에 막차 탄 걸 나름 자랑스럽게 여겼는데 원래 넣으면 다 보내주는 거였나...(; '-')
14/06/16 14:45
호주 신문에도 태국(?) 인가 제치고 한국 여성 종사자가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죠.
워킹 홀리데이라는 제도가 돈 벌면서 문화를 체험하고 가라는 좋은 취지의 제도인데 현지 사는 입장에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14/06/16 14:50
호주 현지 유학원 등은 가짜 재직증명서를 발급해서 유학원이나 농장 등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가짜 서류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아는데 이런 불법적인 한인 업체들이 성행하는 것이 또 부끄럽네요.
해외 나와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는 하지만 이런 업체들이 호주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14/06/16 14:52
일본과 호주로 단기 유학을 떠나는 여자들은 사실상 원정성매매 여성으로 보는 시각이 꽤 있더군요
일베의 이야기가 아니라 디시나 불펜에서도 종종 있더라구요.
14/06/16 14:57
호주에 워홀 다녀온 여성분이 미팅을 나갔더니 상대 남자분이 꼬치꼬치 캐물었다는 이야기도 어디선가 봤습니다...
워홀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나빠지고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14/06/16 14:58
원정녀 그 양반들은 아마 입건도 되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http://mirror.enha.kr/wiki/%EC%9B%90%EC%A0%95%EB%85%80#s-1.2.2
14/06/16 14:59
동남아쪽도 꽤나 성행하고 있고 호주 미국쪽은 이제 슬슬 안먹힐꺼 같습니다.
듣기론 성매매만 하는게 아니라 성매매가 아닌 일반 유흥업소로 가는 비중이 더 높다고 들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런 위험 부담이 있음에도 가는건 지금 경제 사정이 그만큼 안좋다는 반증이기도 한거 같네요. 유흥업소들 돌아가는거만 봐도 실제 경기가 어느정도인지 판단이 될 정도라고 하니..
14/06/16 15:17
제가 저스티스보이스는 아닙니다만은...해외 성매매는 과거에는 선진국의 국적과 취업 돈벌이가 주 목적이라면 현재는 국내 시장에서의 엄단으로 상당수 직업 윤락여성이 해외로 나갔다는 (특히 미국 호주) 통계가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나라 망신, 비자 발급 금지 등의 문제가 아니라 성매매 시각에 대한 재고가 전면적으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눈가리고 아웅식 성매매 금지보단 (정말 대낮에도 각종 불법적 합법 변태 간판들 보면 눈쌀이 찌푸려져요.) 차라리 합법화 하고 성매매에 대한 것들을 전부 특정 지역에 몰아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주택가에서 전립선 마사지, 안마방, XX방 등 변태 성매매를 하도 보니까 정식 합법화하여 건강 검진도 진료하고 세금 포탈도 막고...주택가와 학교 근처는 철저히 유흥에서 배제햇음 좋겠습니다.
14/06/16 15:20
2012년에도 캐나다에서 성매매단속되어서 영주권 대기자들 자동 거절되고 비자연장 및 갱신 모두 취소되었다고 현지 지인이 그래서 울상인적도 있었는데요 뭘
호주 워홀갔을때도 그곳에서 일하는 한국여성 몇 봤고 임신해서 돌아가는 사람도 봤어요 그렇다고 싸잡아서 하는거는 좀 아니다 싶고 짧은기간에 돈 왕창벌고 같은돈을 벌어도 노동강도가 약할것이라는 인식(실제는 아닐텐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경우도 있지만서도요
14/06/16 15:36
근데 연합뉴스와 서울신문에도 기사가 난 걸 보니 연합뉴스를 받아쓴 듯 보이네요? 일본은 이유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한 거고, 서울신문은 유학업계 관계자의 견해를 실은 것 같던데... 유학업계 관계자의 얘기가 이런 문제에선 얼마나 신뢰할 만 한지 모르겠군요. 며칠만 더 후속 보도를 기다려 보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14/06/16 19:06
성매매로 돈 버는게 easy라고 말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convenient는 아니죠. 업무 강도,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 리스크등에서 결코 만만한 직업이 아닙니다. 시장에서 형성된 값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14/06/16 18:15
이건 뭐라고 하기가 그런 문제네요. 비자야 주고 싶은 사람 마음이니.
그건 그런데 이렇게 말이 나올 정도로 사안이 큰가요? 그냥 일부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14/06/16 18:26
근데 호주나 일본 쪽은 페이가 좀 쎄나보죠?
사실 한국에서 욕 엄청나게 먹어가며 팔다리 퉁퉁 부을때까지 알바 죽어라 해봤자 한달에 백만원 벌기조차 버거운데 해외로 나가면 알 사람도 없으니 도덕적 장벽도 낮을테고 성매매에 눈 조금만 딱 감으면 상상도 못할 돈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이 유혹을 전부 버틴다고 볼 수는 없겠죠. 성매매를 굳이 목적으로 간 게 아니더라도요. 분명히 일본 호주로 나가는 여성들중 그러한 비율이 상당수 있다는 경향성은 있다고 보고 결혼정보회사에서 점수 낮춘다는 것은 분명 한국의 남자들이 해외로 나갔다온 여성을 기피하니까 그렇게 채점을 하겠죠... 사실 저도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꽤나 되는 학과인데...(여자들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아일랜드 이쪽으로 안 간 사람 찾기가 오히려 더 어렵...) 갔다 온 사람마다 전부 입모아 이야기 하는 것 들어보면 꺼릴 만 하다는 생각도 솔직히 듭니다 -0-...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으니 진짜...
14/06/16 22:47
5천만엔이면 어마어마하긴 하군요... 일반인은 평생 만져보기도 힘든 돈이네요 헐...
저도 댓글 보고 엔하위키 찾아보니 기본 화대가 시간당 2~15만엔이라고 나오네요. 최대치가 한국 최저시급의 300배.....네요...
14/06/17 10:03
이 글을 읽고 보니 대충 얼마나 벌지 궁금하긴 하네요.
머 30분에 150불 정도 받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 업주랑 반띵하면 시간당 150불*하루 4시간 정도만 계산하면 일당 60만원이 나오네요. 이외에 호주는 개인 집에서 1인 성매매가 합법화된 나라라서... 본인이 마케팅에만 자신이 있으면 그보다 더 괜찮은 수입도 가능하겠군요.
14/06/16 18:31
쓸데없는 소리 같기도 한데 나쁜 정도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1. 국내에서 성을 사는 남성 2. 국내에서 성을 파는 여성 3. 해외가서 성을 사는 한국 남성 4. 해외가서 성을 파는 한국 여성 전 4가지 다 비슷한 수준으로 잘못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보통은 4번이 가장 비판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요.
14/06/16 18:40
개인적으론 모두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 구지 잘못으로 하자면 동일하다고 보는데 1,3번이 2,4번을 비난하는거 보면 어처구니가 없지요.
14/06/16 20:41
네 저도 별로 잘못은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냥 언어습관에서 비속어를 자주 쓰는 사람이다, 혹은 기분이 나쁘면 아랫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 성격이다 수준의 약한 거부감은 있네요. 제가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14/06/16 23:22
4는 잘 모르겠지만 2는 여전히 빚 때문에 하는 게 다수입니다. 아이패드 사파리가 이상해서 자꾸 링크를 카피하면 pgr 열어둔 탭이 리셋되네요. 여성부 2010년 성매매 실태 조사 라고 구글 검색하시면 여성부 용역의 서울대 보고서가 나옵니다. 여성부 사이트에요. 실제 조사의 샘플은 훨씬 컸다는데 여성부가 공개한 건 일부입니다. 여기 보면, 다수가 청소년기에 유입되고 빚 때문에 일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한겨레가 그 보고서 원본을 얻어다 추가 조사를 해서 특집 기사들을 여럿 냈습니다. 거기에는 심지어 강남 탠프로의 경우에도 수입은 크지만, 강제된 성형이나 사치 등으로 인해 마담에게 생긴 빚으로 운신이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성매매 관련 위키 사이트에 가시면 역시 2010년 성매매 실태 조사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거기에 다른 한겨레 기사가 인용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결론입니다.
사실 성매매 여성 가운데 얼마나 소위 손쉬운 돈벌이-성매매는 결코 손쉬운 일도 아닙니다만-를 하기 위해 일을 하고 얼마가 마지못해 잡혀 있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도 나온 바가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건 구매자 경험을 근거로 한 카더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성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구요. 여성부 보고서에 의하면 성 구매 남성의 경우 성매매가 착한 성매매라고 믿고픈 경향을 보이는데, 이건 여기에서의 경험과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렇게 볼 때 2번은 피해자지 범죄자가 아니죠. 1번은 착취 시스템의 구매자라는 측면에서 굳이 이야기하자면 약간은 가해자인 셈입니다. 4번은 제가 아직 이 문제까진 조사해 본 적이 없고, 3번은 심증은 있지만 역시 자세히 본 적은 없으니 말을 삼가겠습니다.
14/06/16 18:44
4번은 알아낼 방도가 없으니 속인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아닌가요?
외국에서 실컷 몸굴리다가 한국와서 유학했다는 한마디로 세탁을 다 한다는 느낌이라 비난받는 것 같죠.
14/06/16 19:04
근데 사실 그건 1,2,3번도 마찬가지라 근거가 부족한 거 같습니다. 특히 유학으로 세탁은 3번도 뭐 동일하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1,2번 보다는 3,4번이 좀 더 나쁜 거 같긴 합니다만..국가적 망신, 여타 한국인들에게 불측의 피해가 갈 가능성 등..근데 성매매 문제는 단순히 나쁘다의 차원보다는 좀 더 많은 걸 고려해야 하는 거 같기도 해서...의견을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14/06/16 19:57
예전부터 내려오는 인식도 한가지겠지요...;; 친구들끼리 술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좀 더 거리낌없이 대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확실히 말하기가 껄끄러운 문제죠.
14/06/16 20:44
사실 알아낼 방도가 없는건 1번이 가장 심하지 않나요? 30대 기준으로 한국 남성 중 50%는 성매매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 여자 만날때 그거 말하는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또한 1번의 경우는 많은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하거나 성매매 싫어하는 사람을 숙맥취급하기도 하잖아요. 4번은 차라리 동성 친구들에게도 대부분 숨길테고...
14/06/16 22:29
뭐 사회현상의 원인을 한가지로만 단정하는 것도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람 자체는 비슷비슷하거든요.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가 정체성을 미국인으로 가지고 성장한다던지 하는 등의... 뭔가 사회적인 원인도 있다고 봐요.
14/06/16 19:21
전 성매매 합법화 주장하는 입장이긴한데
현실은 불법이니까 하지 말아야죠. 더군다나 남의 나라까지 가서 폐를 끼치다니 생각이 있는건지...
14/06/16 22:31
실제로 원정성매매 그룹의 경우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뭔가 어색한 일본어 표현이 나온다면,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근본적인 원인은 성매매녀가 고국에서 신상이 드러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14/06/17 11:02
개인적으로는 성매매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잡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유학비자 혹은 워킹비자로 일본가서 성매매해서 나라망신 시키고, 엄한 유학생들 피해주는건 비난받아 마땅하죠.
14/06/17 04:43
데리헤루 사이트 들어가보면 프로필 나이는 죄다 20대 초반이던데 26살 이상의 워홀을 금지하는거보면 죄다 일하러 가면 나이를 조작하는 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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