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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16 01:46
웨이트 하다가 어깨 회전근도 다치는(어깨운동도 아니었는데.......) '신비'한 몸이라 혼자서 운동을 '못'하는 저로서는 이런 글을 보면 그져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ㅠ
14/06/16 09:02
흠...저도 어릴 때 준비운동 없이 물구나무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회전근이 뚜둑~하고 날아간 적이...이후 꽤나 오래 고생하다가 스트레칭과 턱걸이로 나았다고 하면 믿으시려나요? 턱걸이는 어떤 원리인지 어깨 안좋은 지인분들에게 매달리기부터 천천히 하기를 추천드리면 다들 좋아지시더군요. 물론 아직도 프레스류의 웨이트는 어지간히 준비하지 않으면 지양하는 중입니다.
14/06/16 09:51
부럽네요. 저는 턱걸이를 하면 다치는 몸을 가져서...ㅜ.ㅜ
원래 그런 건 아닌데 예전에 목을 다친 이후 몇 년 지나서 천천히 턱걸이 하려고 했더니 다시 목이 아프더군요.
14/06/16 14:43
전 무릎도 않좋아서 레그프레스는 체중의 3.3배를 넘기지만 풀스퀏은 맨몸으로도 잘 안됩니다.
기능상 문제(무릎 때문에 약도먹고 했어서 ㅠㅠ)인듯 하니 개선도 안될거고요 ㅡㅡ; 여튼 그래서 시간외에 돈을 추가로 써가며 '관리'수준의 운동 밖에 못합니다. 체중두배를 지향하며 체중의 스퀏(위에 적었듯이 풀로는 안되지만...) 1.2배, 밴치 0.7배, 데드 1.4배 언저리에서 계속 해매네요
14/06/16 09:00
저 중량 못쳐요;;; 이거저거 다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스트렝스가 딸리기도 하고 1rm 115였나 그럴꺼에요. 카디오의 세계 마라톤으로 넘어오셔요~
(스퀏보다 데드 좋아합니다 140요 흐흐)
14/06/16 02:1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176/83 160까지 쳐보고
무릎이 후달려서 (많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주 3일 내내 스쿼트만 쳐서 그런가..) 프론트 스쿼트랑 백스쿼트를 합쳐서 치고있습니다. 무게는 반으로 내려갔는데 힘들긴 더 힘들더군요. 다른분들은 데드를 정말 잘치시는데 저는 허리가 아파서 그런지 100이상만쳐도 부들부들거리고.. 결국은 제가 초보였다는 사실만 깨달았네요 크크 실례지만 어떤식으로 루틴을 짜시는지 좀 알려주실수있으신지요
14/06/16 09:16
으아..160..저의 1차 목표입니다.
역시나 PGR의 대표 웨이트맨들 중에 한분이신 해원맥님께 관련 답 드리려니 부끄럽지만... 저는 주 2일 운동하구요.(힘 많이 남아서 정말 가고 싶을 때만 하루 더...)백스쿼트를 모든 운동의 제일 처음 시작으로 5×5. 이후 이틀 중에 하루는 밀프, 무게턱걸이, 행잉레그레이즈 다른 하루는 데드리프트, 무게딥, 행잉레그레이즈 합니다.
14/06/16 10:27
저는 완전 개초보구요 참치님, 동네형님 같은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행잉레그레이즈,, 무게턱걸이라 우와,,, 딥스는 무게치는것도 좋은데 스트레칭 안하면 그건 그거나름대로 고역이더군요 스쿼트 시작하기전에 어떤식으로 스트레칭 하고 하시나요? 저는 오른쪽 무릎은 괜찮은데 왠쪽무릎이 많이 시려서 이제는 무게를 올리는거보단 프론트/백스쿼트 균형 맞추는 형식으로 하구 있어서요 (힘 닿는데까지 많이 하려고합니다 역 피라미드 세트로 해서 내려가는 식으로요)
14/06/16 10:36
참치님은 사람 아니신 걸로...;;
저는 고관절이 너무 굳어있어서 그쪽을 신경쓰는 편이구요. 태양예배 자세에서 런지 비슷한 고관절 스트레칭 자세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모빌리티 드릴을 합니다. 이건 글로 설명이 어렵네요. 삽 사이트에서 오원장님이라고 물리치료사로 유명한 분의 불균형으로 허리 아프신 분에게 추천하는 자세에서 몇가지 더 추가한 자세입니다. 그리고 맨몸 고블린 스쾃을 바닥자세로 버티기 합니다.
14/06/16 10:40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스쾃할 때 무릎이 발끝앞으로 안나간다는 개념보다는 올라갈 때 힘주는 부위가 어디냐가 무릎에 더 영향을 미치더군요. 올라갈 때 발가락에는 힘이 안들어가도록 발 전체에서 앞꿈치 정도까지만 힘을 주면 무릎에 부담이 없더라구요. 물론 책에서는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만드는 걸 정석으로 훈련하라고 합니다ㅠㅠ
14/06/16 10:45
풀로 내려가면 무릎이 발끝을 안넘을 수가 있나요..(?)
허벅지와 고관절 등에 힘을 많이 주긴하는데 하다보니 발가락에도 힘이 많이 들어갔었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얼른 가봐야겠네요
14/06/16 10:58
흐흐...저도 그게 의문...하지만 어제 운동하면서 그 동안은 제가 자세와 적당히 타협하고 저를 속였던 걸로 일단락...한 동안은 무게보다 자세를 더 중요하게 해보려구요. 그런데 힘주는 건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무릎이 시큰 거리기 시작하고 왜 그런가 살펴보니 고중량시에 그걸 들려고 무리하니 발가락까지 힘이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발가락까지 힘이 들어가야 들린다면 포기하는 걸로...무릎은 소모품이 잖아요. 소중히 아껴야죠.ㅠㅠ
14/06/16 11:18
사람 신체 비율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넘고 안 넘고가 중요한 문제도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안 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무릎 발끝보다는 내려갈 떄 sit back 하는지, 올라올 때 무릎이 뒤로 빠지면서 올라오는지를 신경쓰면서 하고 있네요.
14/06/16 11:26
이 부분을 책에서도 중요하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무릎 아프신 분들은 다들 저처럼 욕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무릎이 뒤로 빠지며 올라오려다보면 허리가 날아가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역시나 일단은 자세네요.ㅠㅠ
14/06/16 10:01
그러고보니 프론트 80kg이시면 또 그거대로 후덜덜입니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건...저도 스트렝스운동 하다가 내 허리가 약한 편이구나 하고 느낀 케이스인데 ...데드하실 때 아프신 허리는 전적으로 자세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실제로 인터넷 대표 자세로는 100kg 넘으니 허리가 많이 안좋았었거든요. 그런데 마크리피토 옹의 자세로 바꾸고는 데드로 허리 아픈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1RM은 143kg...몸에는 힘이 남는데 악력이 약해서 못들어요. 물론 훈련하다보면 강해지겠지 합니다.
14/06/16 03:14
스트렝스 운동 실천을 못하고있네요 저도 즐기는 경지까지 가면 참좋겠는데요
운동할때 자세가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책에 나온 그림으로는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운동 혼자하려는 초심자가 올바른 자세를 시간이 걸리더라고 바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체육관을 가는게 속편한가 생각해보았는데 잘못된 자세를 배우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14/06/16 10:16
저도 초보...ㅠㅠ
그런데 혼자운동으로 배워서 여기에 대한 조언은 조금 가능할 듯 합니다. 바로 이 자세다. 하고 아는 법은 없지 않나 합니다. 저도 이리저리 찾아서 몸으로 해보고, 중량 올리는데 힘이 없어서 안되는게 아니라 어디 한군데 불편하거나 아파서 못들면 바로 포기. 자세 문제라 생각하고 바꿨거든요. 그리고 책에 있는 그림으로는 세상에 누구도 자세를 알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 있는 글을 보충하는 게 그림이고 글을 읽으면서 아...이렇게 저렇게구나..해봤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설명된 책도 없는 게 현실...제가 위에 나열한 책들도 실제 자세의 설명에서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었거든요. 몸으로 어느정도 자세에 대한 느낌이 오신다면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지만...서울에 거주하신다면 기능성 운동을 하는 대표 짐이 몇군데 있는데 그곳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14/06/16 10:21
무섭지 않습니다.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긴 관점으로 천천히 하면 종이사진 님께서 급한 저보다 더 높은 수준을 이루실 수 있는 세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몸이 정말 건강해집니다. 보이는 몸보다 실제로 몸이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생각도 긍정적이 되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거든요.
14/06/16 10:30
아 스쿼트...
무릎이 아파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자세가 안좋아 그렇다 자세 바꿔서 해보니 조금 괜찮다 옆번 하면 또 통증 니랩하고 하면 덜 아프지만 밤에 심하게 쑤심... 결국 mri 예약해놨네요 ㅠㅠ
14/06/16 11:13
그렇게 무릎이 아프시면 웨이트는 안하시는 게...저와 같은 욕심쟁이이신가 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무릎은 정말정말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 계단 올라갈 때도 균형을 뒤에 두고 엉덩이와 대퇴의 힘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다닐 정도로요.^^;;
14/06/16 10:50
저번 삽짐 정모 나가서 파토 코치님한테 대차게 까이면서 스쿼트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유연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햄스트링 유연성이 그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케틀벨 스윙할 때 힙힌지를 의식하면서 하니 따로 스트레칭하는 것보다 더 편하고 재미있게 된 것 같네요.
불량헬스 1권은 볼륨 자체도 적고 내용도 최영민 실장님(이젠 나가서 따로 자기일 하시던가요 기억이 잘...)이 블로그에 이미 써둔 내용의 재조립이라 아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2권은 죄다 호평 일색이네요... 운동을 하고도 싶고 배우고도 싶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게으르고... 큰일입니다.
14/06/16 11:24
아직 헬스장 늅늅이라 정독을 했는데도 잘 모르겠네요 허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드리자면 불량헬스2권을 보려면 1을 봐야 하나요? 아님 그냥 2권 따로 사도 될까요.
14/06/16 11:34
헬스장 늅늅이시면 남자는 힘이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읽어보시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개념 잡는 게 먼저라고 생각되거든요. 글에 적었듯이 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스트렝스 운동 중이구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보디빌딩을 원하신다면 이 책은 도움이 덜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스트렝스운동으로 잡으신다면 1권은 별 필요없을 것 같아요.^^;;바로 2권 읽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14/06/16 11:37
추천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스트랭스 운동이 뭐고 여러가지 용어가 생소했었는데 남자는 힘이다에는 나와있는듯 하군요.
검색하다 보니까 저자분이 책을 많이 썼더라구요. 한번씩 서점가서 봐야겠습니다. 직접 운동하는거 보다 운동지식을 쌓는게 더 좋아서 큰일이네요. 정보보는거 보다 헬스장 가서 한번 더 드는게 나을텐데 말이죠 ㅜㅜ
14/06/16 12:13
그런데 맛대장님 남자는 힘이다에 나오는 내용이 넷상에 모두 있다는 건 함정 입니다.^^;;speedandpower 사이트에 모두 있습니다. 책에는 총정리 및 기본 개념을 더 알차게 해놨지요.
14/06/16 12:12
전 뼈대가 얇은데 몸은 스트렝스 형이면서도.. 근육은 잘 안커지지만 그래도 근육량에 비하면 근력은 상당히 좋은편인...
뭐 그런 특이 체형입니다. 트레이너로 1년 조금 넘게 일한 경력도 있는데, 다들 인정 하더군요 몸은 제일 별론데 힘은 훨씬 체격 큰 트레이너에 비해 안쳐진다구요 크크 저도 한동안 5rm 이하의 고중량 저반복 운동에 매진한 적도 있었는데 부상위험만 높은 것 같아서.. 5rm 이하의 운동은 잘 안하고 있네요 사실 몸 키우기에 대한 열정도, 근력 증가에 대한 열정도 예전만은 못해서 그냥 어느정도 유지하는 선에서만 운동하고 있습니다. 사실 식단조절이 제일 고통스러운지라^^; 먹는 즐거움을 빼곤 살기가 어렵더군요 흐흐 암튼 부상없이 운동하는게 최고인 것 같네요~
14/06/16 12:21
책에서 이야기하는 중급자 이상에서 오는 정체이신 듯 합니다. 저는 신경 놓으면 뻥뻥 찌는 체질이라 그나마 맛있는 거 먹기위해 운동한다는...
14/06/16 12:15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헬스를 시작한지 딱 3개월 됐고 데드는 딱 100까지 치는데요. 저같은 초보도 스트렝스 운동을 지금 시작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14/06/16 12:23
하하...저도 완초입니다. 바른 방법으로 한다면 나쁜 버릇없는 초보가 더 유리하실 듯 한데요. 스트렝스 운동을 하느냐 마느냐의 기준은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느냐 같습니다.
14/06/16 12:38
최근 맛대장님 이름으로 딴지방송에서 하는 프로가 생각나네요. 거기서 사회보시는 분이 자신의 목적은 오로지 섹스에서 퍼포먼스!! 흐흐~ 추구하시면 원하시는 걸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4/06/16 13:33
말씀은 감사하지만 전혀 아닙니다. 이 동네 운동 제대로 하면 스쿼트 무게를 몸무게 2배 드는 건 이제 좀 할 줄 아는구나로 취급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저를 조급하게 만드는 이유기도 하겠죠.
14/06/16 14:58
반갑네요! 저도 러닝머신이나 뛰고 패션근육 운운 하다가 맛대협 책보고 느낀바 있어 스트렝스 위주로 돌리고 있는데.. 남자는 힘이다 다이어트 진화론 이후에 또 경전이 나왔나보네요 필히 구입해야겠슴다 =]
참 저도 느끼는 건데요, 대략 스쾃 체중 1.5배 ,밀리터리 프레스 체중 절반 중량으로 5x5 할수있을때쯤 되어가니까 굳이 유산소 안해도 생활인으로 적당히 만족할 수준으로 몸 윤곽이 잡혀가더군요.. 물론 빌더분들같이 더 멋지게 만들고 대회나가고 하려면 따로 루틴바꾸고 식이요법에 또 더 많이 훈련해줘야겠지만 말이죠. 이후로 저도 주위에 스트렝스위주 많이 추천하곤합니다.
14/06/16 16:48
저는 중량치는거에 희열을 느끼다가 군제대후 파워가 떨어짐을 느끼고;; 가만히 놀다 살이 찌다 요즘은
탁구로 다이어트하고 가끔 캐틀벨하고 세라밴드로 여라가지 하고 놉니다;; 패근으로 돌아갈렵니다 흐흐...탁구가 허벅지 운동에 짱짱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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