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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1 11:27
플라이 하이 참 신선했죠. 예전에 농구 만화가 번번히 실패해서 슬램덩크도 그럴 줄 알았는데 대성공을 거뒀다고 해서
그리면 망한다는 농구 만화의 편견을 깬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이거는 더한 체조를 그려서 성공했으니까요.
14/06/01 11:29
레이코 선배 다이스키!
는 농담입니다. 흠흠;;; 제 기억에 남아 있는 제대로된 유일한 체조만화인데 이 만화의 제일 큰 장점은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억지스러운 악역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평성중학의 OB 대머리 선배가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만;;
14/06/01 11:31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데 억지스런 악역이 많아서 문제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무 이유없이 평성을 미워하는 해설자나 체조협회 임원이 있겠죠. 그리고 그 갈등 역시 아무 이유없이 해결됩니다;
14/06/01 12:05
리군단도 처음에는 악역으로 나왔었는데. 결국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선역(?)처럼 되는 걸 보고 역시 소년만화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내용이 충실하고 훈훈하니 착한 만화임에는 틀림없네요 히히
14/06/01 11:30
개인적으론 체조를 소재로(심지어 꽤 전문적인) 만화가 나오는 것 자체에 일본의 저변이 참 놀랍다고 여겼는데, 무려 금메달리스트가 기획한 만화였군요. 비슷한 의미에서 작살나게 순수한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라는 무려 육상 소재의 소설이 있습니다. 플라이하이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별개로 플라이하이는 '시야'가 나오면서 재미가 급락하더군요.
14/06/01 12:01
참 재미있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와...이런 소재도 나오는구나.....참 부럽다..라고 생각했던 만화기도 하구요. 덕분에 여러 기술명도 알게되었던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14/06/01 12:03
이 만화를 감명깊게 보고난 후, 각종 올림픽 체조영상을 찾아봤는데..
내 눈에 저게 두바퀸지 두바퀴 반인지 1회 틀기인지 1/2회 틀기인지 안↑ 보인다↑ 철봉하면 다들 후지마끼 처럼 1M, 3초는 날아댕길줄 알았지...
14/06/01 12:06
친구가 추천해준 작품이라서 만화방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내가 체조만화, 그것도 남자 체조만화를 정독하게 될 줄은 몰랐어... OTL
14/06/01 17:58
선계전 봉신연의와 더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한 유이한 만화책이네요.
심지어 드래곤볼도, 슬램덩크도 다 안봤는데요. 시간 되면 다시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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