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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6 11:59
저는 그래서 아무한테도 안해줍니다. 부모님이고 여친이고 간에 해주면 사후처리까지 해야하는게 짜증나더라구요.
물어보면 어떻게 찾아서 해야하는지만 알려주곤 하는데, 그래서 여친폰 열심히 해줬더니 싸다고 한방에 박살내 버려서 그냥 비싸게 주고 금지옥엽처럼 가지고 다니라고 했습니다...
14/05/26 12:10
동감합니다.
그런데도 부모님은 별 수 없습니다. 갤3이 액정이 약하다는 걸 들어서 핸드폰 깨트리시면 더 골치 아파질까봐 지금 케이스 찾고 있습니다.
14/05/26 12:21
부모님이고라는 표현은 너무 안좋게 보이네요. 부모님이 자식이 어렸을적에 기저귀 갈아주고 우는 아이 보살펴줄때는 그것의 몇 배는 더 짜증나지 않았을까요..
14/05/26 13:28
제가 둘다 같이 하고 있는데 힘은 애보는게 더 들고 짜증은 ... 애는 예쁘죠.
헤헤 '새끼'가 욕인 이유가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14/05/26 12:13
동생놈이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동생이 컴맹에다가 자기 베시업 80만원인가 90만원인가 주고 사오는 호갱의 왕이라... 그래도 동생 것까진 안해줍니다. 처음엔 스스로 삽질해야 노하우를 깨우치겠지 했는데 그냥 귀찮음 값으로 돈을 더 내는 쪽을 택하더군요. 예전에 동생이 디카 사달래길래 "돈내줄께 골라와"라고 했더니 이것도 호갱질 해와서 동생 상대로는 '돈내줄께 골라와'도 안합니다. 한편으론 페이백이나 잘 들어와라 하는 입장이라서 난 싸게 사는데 넌 왜 비싸게 사냐고 잘난 척도 못합니다.
14/05/26 12:17
핸드폰은 지난달까지 2G폰을 쓰다 스마트폰으로 갓 넘어온처지라 저도 잘모릅니다.
부산에 사시는 부모님은 알뜰폰 쓸꺼라하길래 '아 그러시냐'고. 마눌님 핸드폰은 어차피 회사에서 요금내주는거니 '아 그러냐'고. 저는 어제 처형네 조카를 봐줄 사람이 임신막달인 마눌님밖에 없어서 같이 서울랜드에 데리고 갔습니다. 입장료나 자유이용권은 BC카드 할인에 SKT 할인까지 받으니 큰 부담은 안되더군요. 차는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주차료 만원을 내면 서울랜드 안에서 사용가능한 만원 쿠폰을 줍니다. 쿠폰 안쓰면 환불도 해줍니다. (응? 주차료가 공짜네.) 아침 9시반 개장시간에 들어가서 4시반에 나왔습니다. 6살 남자아이의 활발함은 감당하기 힘들군요. 저녁으로 처형이 사주는 오리고기를 먹고 집에와서 바로 뻗었습니다. 크크
14/05/26 13:18
한시간에 한번씩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어지는 미운 6살 조카로군요.
밑에서 두번째 줄이 간단한 문장이지만 그 문장에 담긴 '오늘 큰일 했다'라는 느낌을 전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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