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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4 17:58
머리가 멍청한데 성실하지도 않고 선량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중대한 위치에 올라서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일단 수학여행 폐지라는 발상부터가 뭣같은 발상일 뿐더러 (그런식이면 어린 청소년들이 모여서 단체행동을 하는 학교도 폐지해야 하고, 선박운행도 다 금지시켜야 하는게 맞는 발상 아닌지..) 그에 대한 책임도 제대로 지질 않는... 아휴.. 이러고도 정부탓할거 없다는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14/05/04 18:08
뭐 한 말이 있으니 책임을 안 질리는 없겠죠. 다만 학교 입장에서는 돈이 비는 그 시간동안이 고통일텐데 그걸 제때제떄 해결 못해주는 건 좀 문제라고 봅니다.
14/05/04 19:10
이건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유럽 수학여행이라.... 역시 민사고네요. 과연 거긴 상위 몇 퍼센트의 학생과 그 학생의 부모가 있는걸까요?
14/05/04 19:23
민사고 입학과외나 민사고애들 과외를 한적이 있는데
아닌 학생도 있지만 거의다 일반이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긴하죠 몇퍼센트라고 하기에도 나이브한게 그냥 최상위 쩜몇몇 수준이니
14/05/04 19:29
특수교육을 안받더라도 물려받을것들이 있는 애들인데 그냥 공부하는거같은 수준이라 대물림받을애들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특히 외국 대학교 학벌같은 그런게 딱히 중요하지 않은데도 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구나 싶어서 오히려 대견했습니다 흐흐 약간 냉소적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14/05/04 20:37
부모의 부와 자식의 성적이 좋은 경우를 엘리트라 한다면 엘리트 맞습니다
일반적 외고/과고만 해도 부모들이 잘난경우가 많은데 민사고는 그중 정점이죠
14/05/04 20:39
중학교 때 별로 사이 안 좋은 놈이 있었는데, 걔가 민사고 시험 봤다가 대놓고 '느이 아부지 뭐하시노' 질문 듣고 떨어졌던 모양이더군요. 그 뒤로 스크래치 좀 심하게 났던 모양이던데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
14/05/04 22:39
상위는커녕 집에 마이너스 통장만 있는 하우스 푸어인 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단, 적은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14/05/05 00:05
저는 민사고 출신은 아니고... 과고 출신인데 수학 여행에 80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동남아로 갔었습니다.)
저희 집은 딱히 잘살지 않으며 맞벌이로 아버지는 코레일 현장직, 어머니께서는 학교 식당 조리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용돈 받기가 죄송해서 저는 대학 입학 후 첫학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스스로 벌어서 생활해왔구요... 뭐 근데 저는 그렇긴한데, 평균적으로 특목고에 잘 사는 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14/05/05 01:16
점점 더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죠..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옆에서 돈과 정성을 발라야 성과가 나오는 시대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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