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루머와 영화가 나오긴 나오느냐 라는 질문들이 넘실대던 워크래프트 영화화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구체화된 것 같습니다.

감독은 던컨 존스. <더 문>과 <소스 코드>의 연출을 맡았던 감독이죠. 소스코드 같은 경우는 나름 재미있게 봐서 기억에 남은 영화중 하나라..조금은 기대가 되네요!

각본은 찰스 리빗.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익스프레스>의 각본을 맡았었죠. 물론 블리자드 자체 시나리오라이터들도 함께 참여한다고 합니다. 크리스 멧젠도 참가합니다.

프로듀싱은 찰스 로븐.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맨 오브 스틸>의 프로듀싱을 맡았었죠. 특수효과는 빌 웨스틴호퍼, 귄터 샤츠 등. <라이프 오브 파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팀이죠.

제작은 레전더리 픽쳐스, 배급은 유니버셜이 맡는다고 하구요. 2014 년 초 크랭크인에 들어가서 2016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2015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설이 가능성이 높군요)

그 밖에 배우로는 4명의 주연배우 중 한명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드라마 바이킹스에 나오는 트래비스 피멜 이라는 배우인데요. 조금은 덥수룩한 수염에 긴 머리, 약간은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를 연상케하는 배우입니다. 전사에 어울릴 것 같은 배우네요.

조금 더 이야기를 풀어보자면...폴라 패튼 - 미션 임파서블에서 제인 카터역을 맡았죠. 다른 영화로는 데자뷰의 클레어 쿠체버 역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흑인 배우! - 이 현재 출연 여부를 놓고 딜 중이고 또 다른 배우로는 콜린 파렐도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단 콜린 파렐은 아직 제안 단계라고 하네요.

자...그럼 영화화 되는 스토리는 어디 부분일까요?

4명의 주연이라는 점에서 전 개인적으로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요 인물도 딱 4명이죠. 메디브, 안두인 로서, 카드가...그리고 한명의 여자역할인 하프오크 가로나죠. 딱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요? 물론 에이그윈도 가능할 듯 합니다만..

구체적으로 간다면 트래비스 피멜이 안두인 로서역, 폴라 패튼이 가로나 역...아마 콜린 파렐은 네임 밸류를 고려할 때 메디브 역으로 낙점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카드가 역을 맡아도 이상하진 않겠지만 나이가 있으니 장년의 메디브 역으로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영화 스토리의 시작으로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부분일 것 같기도 하네요. 오크의 등장과 본격적인 대립구도가 시작되는 영화 시리즈의 첫 작이면 충분히 세계관에 대한 설명도 할 수 있고 말이죠.

피지알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