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김시진 감독 정민태 투수코치 박흥식 타격코치등..코칭스태프

      홍성민 김승회 장성호 박기혁 옥스프링 조정훈

OUT: 홍성흔(두산) 김주찬(기아) 사도스키(교체) 송창현(한화) 이승호(NC)


2012년 시즌이 끝난후 대대적인 코칭스태프를 교체합니다
2년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렸던 양승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진출실패의 자진 사퇴형식이였지만 아마 불미스러운 사건의 이유가 컸었고
김시진 사단을 후임으로 확정합니다.
여기서 김시진의 오른팔 정민태 투수코치와 왼팔 박흥식 타격코치도 함께 데려올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롯데 2012시즌 팀 역사상 최고의 불펜을 만든 주형광투수코치는 2군으로 내려가게됩니다.

하지만 2년연속 4번타자를 잃을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급의 우타 리드오프마저 잃게 됩니다. 야수가 턱없이 모자라게 되었지만 보상선수 지명에서는 필요한 선수가아닌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는 마인드로 두명의 투수 홍성민, 김승회를 영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뜬금포로 2012년에 지명한 신인 송창현 선수와 장성호선수를 트레이드 하게됩니다.



가을야구 실패요인

[코칭스태프]
우선 가을야구를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김시진 감독을 우승을 위해 앉힌게 처음부터 이해가 가지않았습니다. 이해가 가지않는 좌우놀이 한박자는 물론이거니와 2~3박자 늦는 투수교체 때로는 너무 빠른 투수교체로 8회에 등판할 투수가 없어질때도 있었습니다. 넥센시절에는 육성이라는 말로 성적부진의 이유를 회피할수 있었지만 결국 작년 후반기 감독직에서 물러나게됩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의 행보로썬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입니다. 또한 매년 수비 불안으로 지적받는 롯데로써는 공필성코치를 왜 계속 자리에 앉히는지 의문입니다.

[ 2년 연속 4번타자를 잃고 1번타자마저 잃다.]
2011년 이대호 2012년 홍성흔 이라는 훌륭한 4번타자를 2년연속 잃게됩니다. 2012년에는 이대호가 떠난자리를 홍성흔 선수가 조금이나마 매울수가 있엇지만 2013시즌 전준우 강민호라는 4번카드가 실패하고 김대우라는 4번카드마저 잠깐 반짝이고 4번타자는 유동적으로 변해갑니다.
(강민호 0.235 11홈런 57타점 전준우 0.274 64타점 7홈런)

4번타자도 잃고 리그 최고의 우타리드오프 김주찬선수마저 기아로 이적하게 됩니다. 수비가 약점이였지만 11년 조원우 수비코치를 만나며 손아섭선수와 수비실력이 급상승하였고 너무 공격적이라는 평을 듣게되지만 그래도 매년 3할에 30도루정도를 기대할수있는 공격의 첨병마저 잃게됩니다. 시즌초반 김문호선수가 잘매워주나 싶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고 이승화선수도 초반에 잘매워주다 부진과 부상을 겪게됩니다.
시즌 후반 조홍석선수는 내년시즌을 기대할만 하게 했습니다.

[최강 불펜진은 어디로?]

2012년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불펜투수 이승호선수는 NC로 20인외 지명으로 나가게되고 정대현선수는 작년 수술까지 했지만 WBC까지 차출되면서 몸상태가 좋지않는상태에서 시즌을맞이하면서 역대 최악의 부진을 남게됩니다. 마무리캠프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며 김사율 선수를 대신해 마무리로 예정된 정대현선수가 최악의 부진을 격게되자 김성배선수를 마무리를 세웁니다. 초중반 까지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다가 올스타전후 부터 불안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며 7블론세이브라는 오명을 남깁니다. 하지만 롯데역사상 30세이브라는 3명중 1명으로 기록됩니다.

우투 파이어볼러인 최대성선수마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자 필승조에 우투수는 김승회선수 단한명만 남게됩니다. 시즌초중반까지 역투를 펼친 그는 후반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불펜의 연쇄적인 부진으로 빠트리게됩니다.


[실종된 4,5선발]
올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선물중 하나가 조정훈선수와 박기혁 선수의 복귀였습니다. 조정훈선수는 올시즌 올스타 브레이크후로 복귀시점을 잡으며 재활훈련을 하였으나 재활훈련중 통증이 재발하여 미국까지 다녀왔지만 재활을 다시 시작하며 내년을 노리게 되었고 시즌초 4,5선발에는 고원준 이재곤 김승회 이용훈 진명호 김수완등 여러투수가 경쟁을 펼쳣지만 이용훈선수는 건초염부상과 발목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되어버렸고
나머지선수 모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기게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이재곤선수에게 정말 실망하였습니다. 1이닝도 못채운 경기만 2~3경기..) 유먼 옥스프링 송승준이라는 리그 탑급 1,2,3선발을 가지게되었지만 4,5선발이 너무약했습니다.


[내년시즌 장밋빛 전망]

[손아섭]
손아섭선수는 매시즌 성장하며 올해는 초특급선수로 거듭나게됩니다. 천재가 노력하면 최고의 선수가 된다는걸 잘보여주는 선수인거같으며 06 07시즌 이대호와 아홉난쟁이였다면 올해는 손아섭과 아홉난쟁이라고 불려도 과언이아닙니다. 내년에도 발전하는 손아섭선수와 그것을 4번에서 잘받쳐준다면 타선에서 시너지효과는 더욱 커질것입니다.

[조정훈]
09년 다승왕을 차지하며 롯데 차기 우완에이스였던 조정훈선수는 공익근무와 어깨와 팔꿈치 모두수술을하며 선수생활에 있어서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롯데 구단차원에서 각별한 특별 관리로 인해 내년시즌 복귀 여부는 확실하지않지만 조정훈 그 석자만으로도 충분한 힘이 있을것입니다.

[장원준]
롯데 주형광을 계보를 이을 투수중 하나인 장원준선수는 신인시절부터 쭉 롯데 선발진을 차지하였고 08년부터는 매년 10승이상을 쌓아왔으며 부상한번 없이 로테이션을 지키는 그는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였습니다. 2011년은 롯데 에이스 자리를 지키며 창단첫 정규시즌 2위라는 업적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11년 시즌 끝으로 입대한그는 퓨처스리그에서 2년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합니다. 내년시즌 선발자리를 굳건히 지켜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본기 정훈]

올시즌 수확중 하나는 신본기 정훈의 키스톤콤비입니다. 시즌초 박기혁 선수가 체력적인 부분 몸상태 부분에서 경기를 제대로 못뛰었고 문규현선수마저 LG와의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백핸드 캐치로 김시진 감독의 눈밖에 나버린상태에서 신본기선수가 안정적인 수비로 유격수자리를 캐치하였고 조성환선수의 부진은 정훈선수가 잘 캐치하였습니다. 아직 더블플레이 등 부분에서는 약점이 많지만 내야의 안정을 가져오면서 8월까지도 4강싸움을 펼치게 해주는 요인이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