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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02 09:08:04
Name 뿌잉뿌잉잉
Subject [일반] 간단 부산 여행기 시즌2 #2













서면을 크게 한바퀴 돌아봅니다


교보문고도 들리고 여기저기 눈팅


그러다가 먹자골목에 들어왔네요


분식노점이랑 국밥집이 많습니다











수백 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살짝 배도 안부르고 하니


지나가면서 보이는 손칼국수가 너무 땡깁니다


이럴떄 아니면 또 언제 먹겠냐 싶어서


그냥 들어가서 시킵니다













다대기랑 같이 나오네요


3500원인데 가격도 싸서


그냥 처묵처묵하는데 일조했네요













직접 반죽한 면발이죠






깍두기 보통 정도합니다


많이 안시어서 좋더군요









맛을 평가하자면


여긴 좀 별로...


일단 저희 집에서 먹는 칼국수 양념이랑 99% 일치해서


집에서 먹는거랑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면발도 손칼국수치고 좀 별로고


국물 깊은맛도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 해먹는것보다 별로니까 좋은 점수를 못주겠네요



바로 뒤에 일본인 관광객들 먹던데


우찌 생각했을련지









그래도 다 먹은게 자랑









이 장면 보고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ㅠㅠ


별로였다니 ㅠㅠㅠ




요렇게 앞에서 금방 끓여서 내어줍니다


초스피드에요








여기도 저렴이 커피숍이 있군요


1000원이면 달려야죠








얼음이 2/3 을 차지하는 아메리카노지만


더우니까 용서해줍니다









줄서먹는 치킨집



일본에서 왔다는데 호기심에 먹을려다가


칼국수먹고 배가 불러서 지지칩니다


대충보니 튀김옷없이 그냥 닭고기 튀긴거더라구요


맛이 궁금


이렇게 서면은 다 보고


광안리로 갑니다










지하철 타고


좀 걸으니


광안리가 보이네요


딱 이 순간이 가장 설래는거 같아요










구름이 여전히 많습니다










수영하는 사람이 있긴 있네요







못보던 건물도 좀 있네요








못보던 파라솔도 있구요









물가로 가보니


파도가 왔다갔다 합니다








누군지 몰라도


바다에 큰


족적을 남기셨군요


짝짝짝










요건 광안대교에 쓰였다는 케이블


작은 케이블 수천개가 박혀있네요


절대 안끊어질꺼같아요






외쿡인들이 비치발리볼도 하네요










재미있겠다는..



비키니 아주머니도 열심히 합니다







백사장 끝으로 이동하는데


멍멍이가!


다리가 짧은데 웰시코기 맞죠?? 아닌가....









좀 뚱멍이네요


그런데 엄청 민첩해요













옆에는 아주머니 애완견도 있습니다







둘이 쫒으면서 장난치는데


엄청 빠르더군요










곰방 퍼져서 핵핵 댑니다


님 좀 돼지인듯 크크


주인 아저씨는 정상체중이라고 주장하시네요












광안리 끝으로 왔습니다


이제 석양 및 야경 찍을 준비를 합니다


삼각대를 안가져와서


그냥 찍어댑니다 ㅠㅠ


난간각대


돌각대


가방각대


렌즈캡각대


총 동원했습니다


불편하긴해도 사진은 다 담기더군요


2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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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02 09:15
수정 아이콘
사진도 참 이쁘고 음식도 맛있어보이네요...
혼자 여행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ㅠ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뿌잉뿌잉잉
13/09/02 10:13
수정 아이콘
시간만 하루 내시면 초 저렴으로 가능합니다

식비 만원으로 2끼가 가능하니까요
AttackDDang
13/09/02 09:53
수정 아이콘
1에다가 달려하다 2편이 올라와서 여기 달아드립니다. 부산에서 T머니 충전하시려면 GS25 찾아가시면 가능합니다. 티머니도 일반 하나로 마이비 캐시비와 동일하게 할인요금 및 환승 적용 가능합니다
뿌잉뿌잉잉
13/09/02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아는데

저기 지하에서 다시 올라가서 GS25 찾으려니 귀찮음의 압박이... 그래서 걍 끊었죠 크크
천진희
13/09/02 09:58
수정 아이콘
나중에 부산 가면 이 사진대로 한 번 따라가봐야겠어요.
분명 왔다갔다 많이 했던 곳인데 새로운 느낌이네요. 크크
뿌잉뿌잉잉
13/09/02 10:15
수정 아이콘
계절마다 시간마다 느낌이 다르네요 부산은
BlueTaiL
13/09/02 10:54
수정 아이콘
칼국수 집은 제가 서면 갈때 가끔 가는 거기네요.
저긴 사실 그냥 맛집이라기 보단 집에서 먹는거 같은 맛이 맞구요.
그래도 면을 손으로 밀어서 만든 집이라서 땡길때 한번씩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주로 이동하시면 지하철 1일권을 추천해드립니다.
4000원짜리 하나 사시면 하루동안은 얼마든지 사용가능하니까요.
부산 시민인 저도 자주 지하철을 하루에 여러번 타야할때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심군
13/09/02 12:18
수정 아이콘
옛날 광안리하면 근처 주민들이 술 먹고 놀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근처 대학교에 있는 외국인들이 늘어서 좀 글로벌해졌죠. 외국인들도 간단하게 즐기고 가는 느낌? 우리나라 사람들은 파라솔아래에 모여있는데 비해 외국인들은 파라솔을 피해서(!) 일광욕을 즐기는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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