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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0 17:18:15
Name 긍정_감사_겸손
Subject [일반] 재미로 미리 예측해보는 2013 연예대상!
원래는 11월 중반쯤부터 연말대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게 정석이지만..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네요! 흐흐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sn1=on&divpage=527&sn=off&ss=off&sc=off&keyword=%B9%FD%B9%AB%B9%FD%C0%CE&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2134680
작년엔 이런 예상글을 올리기도 했었죠.. 크크

전 올해 1월1일에만 해도 '유재석씨가 새프로 할 것 같진 않고 mbc말곤 받을데가 없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예대상은 절대 3년연속은 안주니까 sbs에서 2년연속 받았으니 sbs에서는 아마 올해 못받을것 같고, kbs의 해피투게더는 작년 가을에 무릎팍까지 가세되며 시청률 한자리를 유지중이었으니까요.(이제 무릎팍은 폐지됐지만..)

9년 연속 대상을 위해 mbc에서 무한도전으로 받을 수는 있겠다 싶었어요. 올해 초까지만해도 시청률 15%넘기며 살아나는 분위기였죠.
물론 올해에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거머쥐게 되었지만 공중파 대상은 흠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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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월에도 나왔던 말이지만.
MBC는 아빠어디가팀 (또는 김성주, 근데 김성주씨가 이거말고 mbc에서 두어개 더 하고있는데 시청률 처참함..)
SBS는 김병만이 받을것이다 라는 얘기가 계속 있어왔습니다.

일단 아빠어디가는 일밤암흑기에서 일밤전성기로 만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동시간대의 강호동,박미선 프로를 앞도하고있으며,
1월6일부터 단기간 방송 됐음에도 불구하고 5월 9일의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드디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방송3사 전체 예능프로중 1위를 유지중입니다.

(진짜사나이가 예능계의 대격전지-메인이벤트: '일요일 2부'시간대에서 1박2일, 런닝맨을 차례대로 꺽고 동시간대 1위한것도 대단한 업적이지만,
일밤1부인 아빠어디가가 먼저 터트려주며 이목을 끌어줬고 이후에도 순항하며 시청률을 충분히 잡아주고 있었기때문에 시너지효과를 받은 것이라 생각되고 실제로 아빠어디가한테 한번도 시청률로 앞선적은 없죠)

그리고 정글의법칙은 일요일 1부 시간대에서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초 강호동 새예능때문에 다시 금요일로 쫓겨났(? 편성된)었지만 18~19%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하였다가
조작논란으로 엄청난 곤혹을 치르고 김병만과 제작진의 충분한 사과이후에 화제성과 시청률이 약간 주춤하였다가.. 다시 이번 케리비언베이 편부터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시청률 17%를 찍으며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하고있죠. sbs 전체 예능프로중 1위를 유지중입니다.

(사실 올해 초만해도 스타킹이 강호동 복귀이후 간간히 무도도 제치며 동시간대 1위도 했고 여전히 순항중이며, 일요일이좋다 1부 새프로를 론칭하는 것으로 볼때 'sbs에서 두개나 하는 강호동한테 왠만하면 대상챙겨 줄 것같다'라고 예상했었는데.. 저렇게 처참하게 깨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특별상 주기조차 민망한 상황이죠. 저번주에는 3.4% 시청률 기록..)

그래서 1월부터 8월까지 지켜보니 sbs에서 김병만, mbc에서 아빠어디가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아빠어디가팀이냐 개인수상이냐의 논란만 조금있을뿐)
(김병만씨는 정말 2009년도부터 작년까지 대상의 바로 문턱까지갔다가 유재석,강호동,이경규라는 거함때문에 계속 좌절해 왔는데 드디어 올해는 적수가 없군요..)

그런데 kbs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시청률 한자리지만 해피투게더 10년을 끌고온 유재석, 작년에 이미 받았지만 안녕하세요와 불후의명곡으로 순항중인 신동엽,
폐지논란까지 있지만 그래도 1박2일을 이끌고있는 이수근, 인가의조건과 개콘의 김준호, 시청률 한자리지만 동시간대1위중인 우동예의 강호동,
그외에 이경규 이영자 박미선 등등..
작년 mbc만큼 안개속의 kbs예능국입니다.  (이번에 꽃보다할매판 마마도가 기획중이던데..흠)

p.s 그에반해 올해는 케이블예능이 정말 대세였죠. 히든싱어, 더지니어스, 썰전,SNL, 꽃보다할배, 슈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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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3/08/10 17:23
수정 아이콘
kbs는 작년에 비해 인간의 조건하고 강호동예능을 제외하고 딱히 시작하거나 바뀐 프로가 없네요.....아, 맘마미아가 있나?
인간의 조건 빼놓고 나머지 두개는 저에게 임펙트가 별로 없어서 변화가 없어보이네요
Ace_Striker
13/08/10 17:29
수정 아이콘
유느님 받았으면 좋겠지만 이수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정지연
13/08/10 17:34
수정 아이콘
mbc는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 둘중 하나일게 확실하고 sbs는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 kbs가 애매한데.. 뭐 하나 특출나게 잘나가는 예능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중에 그나마 인간의 조건이 있는데 주 멤버가 kbs내에서 천대받는 개콘멤버들이라 대상을 받을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하네요 디버프만 없으면 인간의 조건이 확실해 보이긴해요
13/08/10 17:38
수정 아이콘
MBC는 다시 형식을 바꾸든 아니면 공동수상으로 가든 무조건 일밤,
SBS는 결국 김병만,
KBS는 개콘 쪽에서 받을 거 같네요(인간의 조건과 병행하는 6인이 가장 유력하겠죠).
이상하게 아직까지는 개콘 쪽에서 작년만큼 이슈되는 코너가 없긴 한데.... 말씀처럼 아직 반 년 가까이 남았으니까요.
13/08/10 17: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종편 & CJ계열 합쳐서 케이블쪽 예능대상도 하나 나올만 한데 말이죠. SNL vs 꽃할 vs 썰전의 치열한 경쟁!
대상을 꽃할 출연진들이 받으면 이순재씨는 예능쪽에서만 대상 2번이군요. 크크크.
방과후티타임
13/08/10 17:51
수정 아이콘
황신님도 출연하겠네요. 크크크크 더지니어스 우승자
13/08/10 17:55
수정 아이콘
차유람씨와 베스트 커플상 기대해봅니다. 흐흐.
13/08/10 17:51
수정 아이콘
올해는 3사 다 누굴 주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mbc는 이번에야말로 팀으로 줘야할 시기인거 같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3/08/10 18:27
수정 아이콘
절대 김병만을 놀라게 해선 안돼
클레멘티아
13/08/10 18:44
수정 아이콘
mbc는 나가수의 전례상 팀으로 바꿔 줄거 같고 (개인으로 가면..김성주인데.. 김성주한테 줄리가 없겠죠?)
sbs는 그나마 김병만....
kbs는 이수근 아니면 김준호 줄꺼 같습니다. (사실 이럴때 개콘 살려야죠... 언제 대접해 줄껍니까?)
유료체험쿠폰
13/08/10 19:18
수정 아이콘
MBC는 진짜사나이 어빠어디가 쌍끌이 체제에 무도가 아직 굳건하기 때문에 예측이 잘 안되네요.
KBS는 김준호 (개콘, 인간의조건 병행중이면서 개콘의 수장격 인물)
SBS는 김병만 (정글의 법칙) 예상합니다.
작은 아무무
13/08/10 19:45
수정 아이콘
MBC는 아빠!어디가 팀하고 진짜 사나이 공동수상할 것 같습니다...... MBC는 언제나 상상하는 모든 것을 넘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SBS는 김병만
KBS는 유재석 아니면 신동엽이겠죠
LotteGiants
13/08/10 19:50
수정 아이콘
sbs - 이경규 (붕어빵, 힐링캠프)
mbc - 아빠, 어디가 팀
kbs -김준호 (인간의 조건, 개콘)
노틸러스
13/08/10 19:52
수정 아이콘
은근 나혼자산다도 꿀잼이지만.. 힘들겠죠?ㅜ
13/08/10 19: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개그콘서트가 하락세라는 것이 변수라고 보여집니다. 작년이었다면 김준호씨가 받는것이 맞다고 보는데 올해는 후배를 받혀주는 코너만 해서 작년보다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상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인간의 조건도 그저그런 상황이라 KBS는 신동엽 VS 유재석 2파전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재석씨가 가능성아 높아보이는 것이 유재석씨가 해피투게더 진행한지 10주년 되는해라 올해는 뭔가를 챙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석양속으로
13/08/10 21:32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올해 KBS 예능대상은 전국노래자랑 송해 선생님이 수상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보입니다.
일단 전반적인 KBS 예능이 누구에게 대상을 줘도 좀 민망할 정도로 약세이고요.
전국노래자랑은 수십년간을 이어온 장수프로그램에다가 전체 음악프로그램중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일요일 낮 시간대 13-14% 시청률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효자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공로상이 아닌 한번은 대상을 받을만한 프로그램이고 그게 올해는 너무나 적기인 것 같습니다.
KBS가 올해 송해 선생님께 대상을 수여한다면 큰 화제와 함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박수를 받는 납득가는 수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니별일이
13/08/11 00:00
수정 아이콘
유재석같은 경우 막상 뛰어난 일은 안했어도 약간 투자개념이라...세 방송사 중 하나도 안챙겨줄것 같진 않은데...진짜 올해는 받을게 없어보이는데 음
킹이바
13/08/11 04:49
수정 아이콘
MBC는 개인으로 주기엔 너무 애매하고....
SBS는 김병만, 이경규 모두 작년과 그 전년도에 비해 확실히 하락세(?), 한풀 꺾인 상태... 시청률도 역전당했고 3년 연속은 힘드니. 유재석도 아웃. 김병만과 이경규 둘 중 누가 받더라도 시기가 아쉽다는 느낌은 분명 강할듯 합니다.. (뭐 그렇다고 이들 대신 받은 유재석이 합당하지 못했느냐. 그건 또 절대 아니니까요. 그 해에 같이 흥한걸 탓해야죠 뭐..)

KBS는 그야말로 예능이 처참하게 바닥친 상황이라.. 누가 받을지 참. 개콘의 김준호나 유재석 예상합니다. 해피투게더로 몇년간 계속 롱런해주면서 지켜주는데 아마 공로(?)상 개념처럼 챙겨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누구 하나 두드러지는 사람이 없어서 말이죠.
13/08/11 11:40
수정 아이콘
MBC는 프로그램 특성 상 개인으로 주기가 정말 어렵네요.
아빠어디가에서 한 명만 굳이 뽑으라면 윤후? 크크
아빠어디가 팀이 받느냐 아니면 아빠어디가, 진짜사나이팀 공동 대상이냐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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