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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02 09:24:02
Name Rommel
Subject [일반] KT 위즈 초대 사령탑 조범현 감독 선정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81&article_id=0000001590

“조범현 감독은 기존 프로구단을 거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감독이며 젊은 감독이기도 하다”
라는 것을 이유로 들었네요.

2009년 기아의 우승을 이끈 감독이지요.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중에서 김성근 감독 다음으로 좋은 카드였다고 봅니다.

포수 인스트럭터로서의 배터리에 관한 풍부한 지식,
그리고 신인을 발굴할 수 있는 능력까지.

조범현 감독을 들여옴으로서,
SK와의 김성근 & 통신사 매치, NC와의 김성근 vs 김경문 매치가 사라진건 아쉽지만, 이정도만 해도 훌륭하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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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공돌이
13/08/02 09:26
수정 아이콘
가장 무난하면 동시에 꽤나 합리적인 선택이라 봅니다.
NC vs 두산와 비슷한 위기를 Kia vs KT가 이끌어낼수 있을까요?
왱알왱알
13/08/02 09:26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 아니면 최고의 선택이죠
Smirnoff
13/08/02 09:28
수정 아이콘
사악군
13/08/02 09:29
수정 아이콘
괜찮긴 한데.. 김성근 감독이 못돌아와서 안타깝군요. sk랑 하면 진짜 재밌었을 것 같은데. 크크크크

더불어 그동안 세컨팀이었던 sk의 안습한 모습이...-_-...........왠지 동병상련도 느껴지고(팬) 꼬시기도 하네요(프런트)
클레멘티아
13/08/02 09:29
수정 아이콘
거의 안정적인 베스트 초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재박량은 결국 보기 힘들....
Je ne sais quoi
13/08/02 09:35
수정 아이콘
잘 정했네요. 칸베 코치만 데려오면 코치 인선 끝나겠네요.
비공개
13/08/02 09:40
수정 아이콘
한화 감독으로 오셨으면 했는데...

한화는 10위가 보이네요.


근데 김재박 감독은 언제 복귀하나요?
지금뭐하고있니
13/08/02 09:42
수정 아이콘
한화 친구한테 추천했던 감독인데...

한화는 킬 '끼리' 씨때문에 정말 손해보는 게 한 두개가 아닌 듯...;;
higher templar
13/08/02 09:4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은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힘드시겠네요... 마땅히 새 감독을 원하는 프런트도 이제 없을듯 싶고...

팬들이야 새감독을 원하는 팀들은 좀 있겠지만...
13/08/02 09:43
수정 아이콘
거론왕 재박량은 또다시 거론만 되고.......
higher templar
13/08/02 09:44
수정 아이콘
거론왕 김성근, 김재박
자제좀
13/08/02 09:44
수정 아이콘
최선의 선택이죠.
시케이더
13/08/02 09:45
수정 아이콘
괜찮은 선택인거 같네요. 2009 우승에 아시안 게임 우승 경력도 있으시고, 신생팀은 잘 이끌듯하네요.
13/08/02 09:52
수정 아이콘
최선은 김성근이지만 차선은 조범현이죠.
13/08/02 09: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경완의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클레멘티아
13/08/02 10:05
수정 아이콘
KT가 2년 뒤에 1군 올 텐데.. 그 때 경완옹 나이가..
민머리요정
13/08/02 09:58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 조범현 감독이 좋다고 생각했었죠. 다만, 장성호가 있다면, 장성호는 어디론가 보내야될꺼같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정작 기대했던 사람은 안오고, 끼리님이 오셨고, 장성호는 그 와중에 롯데로 트레이드.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KT 입장에서는 굉장한 선택을 했습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에게 언질이 있었겠지만.....
이래저래 김성근 감독님의 현장복귀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석채 회장이 굉장한 김성근 감독 팬이죠. 구단 유치 인사에서도 김성근 감독을 언급할 정도로....)
방과후티타임
13/08/02 10:09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택이네요
거의 최선의 선택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Ace_Striker
13/08/02 10: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김성근 감독은 언급만 될 뿐 앞으로도 뽑히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조범현 감독 선임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02 10:2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 아닌이상 최선의 선택인거 같습니다. 근데 삼성 포수들 어떡하지 이거...
13/08/02 14: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FA밖에 없지요
허저비
13/08/02 10:23
수정 아이콘
요즘 기아 선감독 덕분에 집에 누워서 평가가 높아졌다고...
13/08/02 10:29
수정 아이콘
조범현 감독 선임이면 굿무브죠...
KT 기대되네요...
번역가남편
13/08/02 10:31
수정 아이콘
신생팀에 잘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생각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성근 감독님을 제외한다면 최선의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一切唯心造
13/08/02 10:48
수정 아이콘
사진은 되게 엄한 인상이시네요
내일은
13/08/02 10:56
수정 아이콘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일단 NC를 봐도 신생팀 감독은 단순히 감독 개인이 아니라 코치 인선 까지 해야 되는데 조범현 감독은 감독 경력도 충분하고, 창단 감독은 아니었지만 신생팀이었던 SK감독도 해봤고 경력, 성적 모두 괜찮은 감독이죠.

김재박, 김인식 감독은 말년에 커리어 망친게 좀 크고, 김성근 감독은 능력은 훌륭하지만 다른 팀, 특히 SK와 대놓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것인데다, KT회장 급에서 무조건 모셔오라고 지시가 나오지 않는 이상 프런트에서 선호하는 감독이 아니고, 일단 고양 원더스와 계약 중이라 어려울 거라고 봤습니다. 지난 번에 방영된 돌직구에서도 '감독을 뽑았으면 계약 기간 동안은 전적으로 맡기는게 맞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 이상, 다른 팀 감독 경질되고그 후임으로 안가고 또는 고양 원더스 계약 중에는 안가겠다고 약속한 것과 다름 없다고 봅니다.
13/08/02 10:59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선택을 했네요. NC와 마찬가지로 잡음이 많은 김성근을 영입하는 것은 많은 부담이 느껴졌을테고, 어짜피 당분간 토양을 마련하는데 치중해야할 팀이니까 그런쪽에 탁월한 조범현의 선택은 굿 초이스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신생팀들도 김경문, 조범현이라는 길을 가는데 한화는 어떻게 좀 안됩니까... 1500승 채우고 알아서 내려가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항즐이
13/08/02 11:41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택이네요.

조범현 감독이 SK나 기아에서 해낸 성과가 다소 평가절하되는 느낌이 있는데, 사실은 두 팀에서 모두 기틀을 닦고 팀의 구조를 세우는데 많은 공이 있는 감독입니다. 승부사라기 보다는 "농부"나 "건축가"적인 감독이라고 보고, 그런 점에서 김경문 감독과 더불어 신생팀에 가장 좋은 감독이라고 늘 주장해왔습니다.

삼성으로서는 훌륭한 포수 인스트럭터를 잃게되어 안타깝지만, KT의 좋은 선택에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comesilver
13/08/02 12:0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선택이고, 조범현 감독의 현장 복귀를 환영합니다.
김성근과 조범현이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신생팀임을 고려했을 때 저도 후자가 최선이라고 보거든요.
김응용의 복귀와 마찬가지로 김성근 또한 일종의 도박이 될 수도 있고, 노장의 퇴장과 조용한 뒷받침(고양 원더스)은 매우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있기에 김성근의 감독 복귀는 없었으면 합니다.
라이벌 구도는 KT와 기아의 신흥 매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요.
(이렇게 되면 털리는 쪽은 또 기아가 될 듯 ㅠㅠ)
김경문 감독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신생팀을 일정 궤도에 올려 놓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금 NC의 성장을 보는 것과는 또다른 흥미로운 육아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8/02 12:11
수정 아이콘
좋은 선택이네요
다시한번 감독 트로이카 시대를 보고싶네요~!
블라디미르
13/08/02 12:13
수정 아이콘
김성근은 앞으로도 현역감독은 힘들거 같은데요.. 능력은 인정하나, 프론트와의 마찰이 너무 심해서..

감독 능력중에서 선수단 잡는것도 능력이지만 외부관계를 잘 조율하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데 너무 외골수라 그부분은 0점...
테페리안
13/08/02 12:16
수정 아이콘
김재박감독이 한번더 하는걸 보고 싶었는데요. 김재박감독이 막강현대를 이끌던 수원구장이기도 하구요... 아쉽네요.
포프의대모험
13/08/02 12:22
수정 아이콘
kt좋겠네요
13/08/02 12:3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가실때는 코치진은 데리고 가지마시고요 ^^;
거믄별
13/08/02 14:12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님을 선임할 수 없다면... 최선의 선택은 조범현 감독이었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고양원더스와의 계약이 있어서 복귀는 힘들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추후 계약기간이 끝나면 다른 프로팀으로 온다면 모를까... 현 시점에선 복귀는 힘들었죠.
김재박 감독은... 현장에서 너무 오래 떨어져있었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코치진 구성을 어찌할지 궁금하네요.
이분은 항상 코치진 구성이 문제여서...
항즐이
13/08/02 14:58
수정 아이콘
기아에서 마지막으로 인선했던 코치진이 자기 사람들이니까 몇명 오지 않을까 싶고.. 최근 은퇴한 선수들이 많으니 거기서도 좀 뽑을거 같네요.
13/08/02 15:15
수정 아이콘
투코가 제일 문제죠. 칸베옹 이외의 나머지 투코와의 궁합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13/08/02 14:31
수정 아이콘
KT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네요.
13/08/02 15:27
수정 아이콘
잘하실 거예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ST_PartinG
13/08/02 16:28
수정 아이콘
딱히 다른 마땅한 대안이 없었죠. sk나 기아는 선택권이 하나 줄어들었네요
이즈리얼
13/08/02 17:51
수정 아이콘
아.. 김성근감독 이전에 가장 좋아하던분이신데 프로야구에 다시 돌아오신게 좋기도하지만

우리 만수형 계약기간전에 나갈일은 없겠구나싶어서 씁쓸하네요.. 재계약만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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