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8/02 06:22:27
Name 곰주
File #1 Untitled.jpg (18.3 KB), Download : 56
Subject [일반] 현재 새누리당 국정조사위원들은 휴가 중? + 김형태 의원 당선무효


오마이뉴스에서 제공되는 팟캐스트 이슈털어주는남자가 지난 7월19일 공개방송을 했습니다.
패널로는 박영선 의원, 장윤선 오마이뉴스 기자, 그리고 김종대 디펜스21 편집국장이 참여했구요.


그 방송 중에 장윤선 기자가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전합니다.

그 내용인 즉슨,

"새누리당 국정조사특위에 소속된 권성동위원이 법무부 관계자인지 혹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사람들에게 휴가들 다 다녀오십시오, 휴가들 충분히 다녀 오십시오"


라는 권유를 여기저기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이 참여한 패널인 박영선 의원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지원하구요.

진행자인 김종배씨가 장윤선기자에게 다시 확인합니다. "그게 정말인가? 권성동의원이 한 말이 맞는가?"
장윤선 기자는 바로 근처에서 권성동의원이 공무원들 혹은 관계자들에게 한 말이라고 확실하게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현재.
===============================
제목: 권성동 강릉·김태흠 일본, 휴가 갔나?
링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213533&cloc=rss%7Cnews%7Cpolitics
        (기사원문: 노컷뉴스 발)

....(중략)
권 의원은 지난 28일 국정조사 정상화에 합의한 뒤 "다른 의원들은 쉬는데 우리 특위 위원들만 일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너무 덥다"고 말한 바 있다.
(후략)

-----

제목: 국정조사 중에 여름휴가 먼저?"…시민사회·SNS 비판 봇물
링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30729181051§ion=01

..(전략)
"다른 의원들은 쉬는데 우리 특위 위원들만 일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너무 덥다"는 권성동 새누리당 특위 간사의 말(28일, 양당 간사 회견 후 기자들에게)은 그에게 직업상 요구되는 냉철함마저 걷어낸 듯하다.

=============================

이렇게 여야합의된 국정조사는 이번주는 쉬고 8월5일에 다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런 시기에 민주당의 선택은 밑의 글에서 접하셨 듯 천막농성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지난 주 서울에서의 촛불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2만5천명(주최측 추산)을 넘었다는 점입니다.

(출처: http://ireport.cnn.com/docs/DOC-1005863)

8월15일 이후에 국민들의 반응이 점처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 와중에 지난 24일 김형태 전 새누리당 (현 무소속) 의원 (포항 남, 울릉)의 당선 무효형이 선언되었군요.


그런데...

================================
제목: 무소속 김형태 의원 당선 무효형 확정, 이상득 1년 2월·정두언 10월로 감형
링크: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7/h2013072521044921950.htm
================================


이상득씨정두언씨는 각각 10개월과 2개월씩 감형 받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피스토
13/08/02 06:29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가 민주당이 전 국정원장 출석을 문서화하라는 명목으로 장외투쟁 해서 파행된거 아니었나요? 정상적으로 진행 되는데 휴가를 가는거라면 쌍욕을 먹어도 부족하지만, 지금 장외투쟁 선언한 민주당과 그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위원들 입장으로선 어차피 진행 안될 국정 조사라고 생각할테고, 그 시간에 휴가나 가는게 좋다는 거겠죠. 전 개인적으로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 문제를 민주당 측에서 걸고 넘어지려면, 휴가를 간 다음에 장외투쟁 선언을 해야 앞뒤가 맞지 않나 하네요.

그리고 프레시안 기사 링크가 깨졌네요.
13/08/02 06:37
수정 아이콘
(링크 수정했습니다.)

저는 휴가와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한 인과관계를 말한적이 없습니다. 이 기간에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 두가지 사안에 인과관계가 있을지 없을지, 혹은 있으면 이득일지 아닐지는 fact를 판단하는 사람에게 맞겨야 할 사안일 겁니다.


먼저,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한 인과관계는 아랫 기사로 대체합니다.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2117&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중략)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표면적인 이유도 청문회 증인 채택 결렬이다. 민주당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약속을 통한 청문회 출석 보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권영세 주중 대사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거부했다. (후략)


그것과는 별개로 새누리당 권성동의원이 국조기간에 휴가를 종용했다는 기자의 목격증언에 대한 점은 말씀하신 국조파행의 원인보다 훨씬 전에 벌어진 일이지요. 그리고 현재 권의원은 휴가를 이미 떠나있는 상황이구요.

그리고, 국정조사가 계속 지연되는 것이 누구에게 이득이되고 누가 그걸 원하는 것인지 이시기에 와서 따질 이유는 없을 듯 합니다.
메피스토
13/08/02 06:44
수정 아이콘
그 인과관계는 당연히 제가 생각한 것이지요. 그렇게 친다면 그 기간에 민주당이 장외투쟁한다고 새누리당이 휴가 못갈 인과관계가 있습니까? 어차피 진행 안되는 국정조사인데 왜 이게 논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청문회 출석 보장에 대한 법률적인 전후관계를 찾아보시면 아실테지만, 출석 명령서는 출석을 명령했는데도 하지 않았을 때만 발부를 하던 말던 논의가 되는 겁니다. 아직 출석 명령을 하지도 않았고, 시작하지도 않은 국정조사인데, 거기에 대해서 출석 명령서를 요구하는 건 '제가 아는 한은 법률적으로 들어 줄 수 자체가 없는 요구' 입니다. 초법적인 방법이 없다면 말이죠.

민주당의 이것에 대한 입장은, '새누리당의 속내를 알았기 때문이다.' 입니다.

그리고 국정 조사가 누구에게 이득이 되고 누가 원하는 것인지 전 따진 적 없습니다. 제가 지적한 건 민주당이 계속 자충를 반복하고 있다는 거죠.

근데 말 나온 김에 한번 따져보죠.

전에 올리신 글의 댓글들은 눈팅만 했는데, 이런 글이 생각나네요. 전 정권의 최대 업적은 민주당의 무능함을 부각시킨 거라고요.
전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그냥 무능한겁니다. 한 수 앞도 못볼 뿐더러 당 내에서 의견 합일도 못시키고 사방에서 터트리는 말들을 수습도 못하고있죠. 이 장외 투쟁이 제 눈에는 국면 전환용으로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이제서야 새누리당의 속내를 알았다면 참 슬프네요.
13/08/02 06: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바는 잘 알겠습니다.
그럼 조금 더 나아가 여쭙겠는데요, 전정권 그리고 현 정권에 대응할 수 있는 야권/야당은 민주당밖에 없지 않나요? 그럼 민주당이 지금 할 수 있는 좋은 수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실 수 있는지요?


많은 분들이 자충수만 두는 민주당이다라고 평하는데, 제 머리로는 어떤 다른 수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참고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민주당 편도 아니고, 민주당에 쉴드를 치고자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현 상태가 돌아가는 것을 볼 때에 누가 비상식적인가라는 기준을 놓고 보는 소시민일 뿐입니다.
메피스토
13/08/02 06: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친노와 비노계 갈라서고, 김한길 원내대표 체제던, 누구던 새롭게 출발하고, NLL 대화록 문제보다는 국정원 대선개입, 댓글 의혹 문제를 물고 늘어졌어야 합니다.

제가 본 전문가들의 의견은, 문재인 의원이 NLL 대화록에 대해서 자신의 의원직을 걸 만큼 하도 강경하게 나와서 뭔가 믿는 구석이 있을 거라는 식의 분위기가 돌아서 김한길 대표가 패를 건 것이라는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본전도 못건져서 민주당 내의 친노와 비노계 갈등이 심화되었고, 민주당 내에서까지 문재인 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을 낸 의원도 있었죠.

이런말이 있습니다. 우익은 부패로 망하고 좌익은 분열로 망한다.

부패가 먼저 망하게 하냐 분열이 먼저 망하게 하냐에서 지금 눈에 띄는 쪽은 분열이라는 의견입니다.
13/08/02 06:57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민주당은 좌익이 아니죠. 오히려 우익에 근접했다고 봤을 때, 만약 민주당이 망한다면 그것은 역설적으로 그 내부의 부패와 무능 때문 이겠구요.

(추가합니다)

말씀하신 것을 곱씹어보고 곱씹어봐도 민주당이 좌익은 아니네요. 보수 우파 혹은 중도 보수즈음 아닐까 합니다.
혹은 많이 나가더라도 진보코스프레한 보수당 정도...

좌익은 우리나라에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만약 민주당을 좌익으로 본다면 반대급부인 새누리당은 우익으로 봐야 할까 싶네요.
메피스토
13/08/02 07: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좌익이 아니다... 어떤 기준의 엄밀인지가 궁금하네요.
13/08/02 07:1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좌익이면 진보당들은....
민주당측 대통령 후보보다 더 포퓰리즘적인 공약을 내새운 새누리당 후보는....
메피스토
13/08/02 07:23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 그렇게 따지면 다 좌익이죠. 경제정책으로만 따지자면요. 상대적으로 오른쪽이라고 좌익이 아닌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새누리당이 경제정책을 좌익쪽으로 들고 나왔다고 그들의 사상이 좌익이라고 생각한다면 새누리당에 기만당하신 듯 하네요. 분명히 차후에 조금씩이라도 약속한 좌파 정책을 오른쪽으로 돌려 놓을 겁니다.
좌파 코스프레라는 명언을 진중권님께서 남기셨죠.
13/08/02 07:43
수정 아이콘
좌익의 사전적 정의를 아셨으면 합니다. 좌파와 좌익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메피스토님의 정치적견해를 느낄수가 있군요.
13/08/02 06: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민주당의 무능에 대한 의견은 저도 동감합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제글의 주제와는 별 상관은 없습니다.

제 글을 한마디로 요약한 프레시안 기사의 한 구절을 인용함으로 제 메피스토님의 댓글에대한 글을 마치려합니다.

"다른 의원들은 쉬는데 우리 특위 위원들만 일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너무 덥다"는 권성동 새누리당 특위 간사의 말(28일, 양당 간사 회견 후 기자들에게)은 그에게 직업상 요구되는 냉철함마저 걷어낸 듯하다.
메피스토
13/08/02 07:04
수정 아이콘
다시 문제가 돌아왔지만, 이 문제를 민주당 새누리당 모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정략적으로 어떻게 풀어가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입니다. 서로 깨끗한 척 하지만 이득 챙기기에 바쁜거죠. 애초에 이걸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 장외투쟁도 안했고 휴가도 안갔을테죠.

둘다 완전한 진실을 추구하기 보다는 서로의 '정략에 더 맞는 만큼의 진실, 표심이 원하는 해답' 이 그들이 추구하는 문제 해결이란 겁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건, 그건 우리들도 다르지 않을거란 겁니다. 어차피 그것에 대한 해석은 진실이 어떻게 존재하던 각자의 해석 할 것입니다.

지켜보고 답답해도 해결되는 것을 바라보고 각자 할 수 있는걸 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제 논지는 당장 며칠 내에 해결 안되면 큰일 날 것 처럼 굴 필요는 없단겁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며칠 내에 해결 안되면 큰일날 사항이 아닌데도, 큰일 날 것 처럼 굴며 장외투쟁을 한 민주당이 이해가 안된단 거죠.
13/08/02 07:08
수정 아이콘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민주당에 대한 안타까움은 저도 동감합니다만, 이 글의 내용과 관계가 적은 댓글이므로 제가 특별이 의견을 나누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나중에 국정조사가 끝난 이후에 그 평가에 대하여 많은 고견을 듣고 싶군요.

그리고 양비론으로 몰고가시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켜보고 답답해도 해결되는 것을 바라보고 각자 할 수 있는걸 하고 결정하면 됩니다."
메피스토
13/08/02 07:11
수정 아이콘
아무 아웃풋이 없고, 조사한 것도 없고, 법률적으로 결정나지 않은 사항이고, 어떻게 조사를 할 것인지도 합의가 안된 사항에 대해서 대해 제가 어떻게 의견을 내비치고 양비론을 끌고 나올 수 있나요? 뭐가 있어야 의견을 말을 하죠? 양비론으로 비칠 수 있는 여지라면, 양측이 아무것도 결정 안되고 아무 의미도 없는 걸로 싸우는 걸 욕한거라고 할 수 있겠죠.

진짜 시작하지도 않은 국정조사고, 아무 진실도 결론도 안나온 국정조사인데, 저한테나 다른 분들께 의견을 바라신다는 건 참 무리한 요구시네요.

구지 저한테 대답을 바라신다면.. 나쁜짓 하는 사람은 벌을 받아야겠네요.
13/08/02 07:15
수정 아이콘
고견을 여쭈는게 무리한 요구라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13/08/02 07:12
수정 아이콘
추가하셨군요.
"그런데 제 입장에선 며칠 내에 해결 안되면 큰일날 사항이 아닌데도, 큰일 날 것 처럼 굴며 장외투쟁을 한 민주당이 이해가 안된단 거죠."


국정조사는 8월15일에 끝납니다. 해결되야할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메피스토
13/08/02 07:15
수정 아이콘
그럼 파행을 하지 말았어야죠. 그리고 다시 국정조사 일정을 둘이 합의하겠죠? 다시 악수하고 마주앉아서.
13/08/02 07:18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민주당의 대응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글이 아닙니다.

제목: 새누리당 국정조사위원들은 휴가 중?
내용: 새누리당 국조특위 위원이 국조기간에 휴가를 종용하고 휴가를 간 것으로 알려짐

원 글의 내용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이 글의 제목과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메피스토
13/08/02 07:28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지적한 것이 잘못 보일 소지는 아주 다분하다는 것을 저도 인정하고 저도 참 제가 싫네요.

제가 파행을 하지 말았어야죠 라고 말한 것은 민주당이 잘못했다라고 말씀 드린게 아니라, 파행은 양측 모두 잘못이고, 이미 저들에게 단시간 내에 진실을 바라기엔 무리가 있단 겁니다.

서로 패를 확인 하고 내고 보고 내고 보고 하다가 적정선을 찾으면 서로 적절하게 아플만큼으로 해석된 진실을 알게 될겁니다.
그걸 우린 해석하면 되고요.

그때 가서 이렇다 저렇다 말 하면 되죠. 국정조사가 시한이 정해져 있어도 나중에 분명히 다시 합의해서 연장을 하건 재 조사를 하건 할테구요. 어쩌면 시간 끌다 서로의 책임으로 몰고가고 이슈가 가라 앉으면 안해버릴지도 모르죠.
휴가 간게 나빠보이는 사람은 민주당 찍을 거고, 장외투쟁 한게 어처구니 없는 사람은 새누리당 찍으면 되는겁니다.
각자 그리 심판하면 됩니다.
13/08/02 07:36
수정 아이콘
"각자 그리 심판하는 것"에 대한 공감은 합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새누리당 특위 위원들의 휴가/휴가권유 문제에 대한 글에
민주당의 무능 혹은 양측 모두의 잘못이라는 댓글화 시키신 것이 적절하지는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메피스토
13/08/02 07:40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엔 새누리당이 지금 휴가가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문제가 되려면, 파행이 안됬어야 하는데, 이걸 지금 문제라고 꺼내 든 언론들이 이상하단 겁니다.
사실은 그 문제의 기사화가 언론이 아니라 민주당의 의지라고 저는 생각하니,
민주당이 그걸 지금 문제로 걸고 넘어진 건 무능력이란 논지였습니다.

조용히 기다리다 새누리당 위원들이 휴가를 가고 나서

너희들 진짜 합의 할 맘 없구나 장외투쟁이다

했으면 정말 폼 났을거란 소리죠. 전 이만 밤새고 일하다 맥주한잔 하고 자러 갈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13/08/02 07:45
수정 아이콘
메피스토님의 댓글에서 보여주신 고견의 기원이 어디인지 알겠군요.

<추가합니다>

한가지 저와 다른 점이라면, 저는 장외투쟁이라는 행위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추가 끝>

밤 새워 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약주한잔 하시고 푹 쉬세요.
지드래곤
13/08/02 07:16
수정 아이콘
썰전에도 나왔던건데 공통된 의견이 나왔어죠...더 이상 쓸 총알이 없어요.
13/08/02 08: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국정조사를 하는데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국정조사 답변중인 사람한테 쪽지를 보내서 답변속도를 늦추라느니 어쩌느니.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할 의지 자체가 없었죠.
그러니 국정조사로 밝혀지면 안되는 무언가와 저들이 관련됐겠구나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구요.
글투성이
13/08/02 09: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4대강도 새누리당의 언론장악도 전부 그들의 뜻대로 결정되고 말았죠. 싸우지 말라니까요. 원내에서 해결하랍니다. 그럼 민주당이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요? 정부는 새누리당입니다. 의회다수당도 새누리당입니다. 지지율도 새누리당이 더 높습니다. 그냥 손 들고 말아야죠. 원내에서 버틴다. 결국 새누리당 하자는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도 그렇게 해왔죠. 새누리당이 버티면 민주당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하죠. 차라리 아무것도 않고 놀고 먹으면 억울하지는 않겠다. 새누리당보다 더 욕먹는 게 민주당인 거겠죠.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13/08/02 09:49
수정 아이콘
민주당및 야권의 지지부진한 행보가 답답한 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국정원댓글조작사건도 그렇고 여론 조작에 기득세력이 관여했다는 것이 거의 명백하다고 드러난 상황에, 제가 드는 생각은 딱하나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이라면 야권지지자들이 어떻게 생각해야 그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까"입니다.

민주당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자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이 제 글의 큰 틀이기도 하구요.
그저 현재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지켜보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대처를 하는 것.

그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처법이 아닐까 생각하는 겁니다.
써니티파니
13/08/02 09:55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가 되는지 이글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메피스토님 말씀대로 국정조사가 시작된것도 아니고 곧 있을것도 아니고 하자고 할때는 파행에 막상 파행하니 휴가간 걸 걸고 넘어지나요? 자기네들 관심좀 가져달라 이얘기인가요?
어른중의 어른들인데말이죠

일 안하고 있는건 두 당 모두인데 그럼 지금 숙회에서 있는 다른 의원들을 좋아해야하나요
도대체 진짜 의원들 입법활동, 의정활동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하고들 이렇게 파행,휴가가는지 모르겠네요 한참 말다툼하면서 시간보낼때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요 도대체 연봉은 얼마씩 받죠? 꿀직업도 이런 달달한 직업이 없어요
13/08/02 10:00
수정 아이콘
두분 잘 못 알고 계십니다. 국정조사는 7월24일부터 이미 시작된것 맞습니다.
==
제목: 국정조사 기관보고 시작...'국정원이 NLL 회의록 짜깁기' 공방
링크:http://www.ytn.co.kr/_ln/0101_201307241300120093
==

국정조사기간중에 공무원에게 휴가를 권하거나 조사특위위원이 휴가가는 것이 옳은가?라는 질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겠다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리고, 양비론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써니티파니
13/08/02 11:12
수정 아이콘
시작을 했으나 결과적으로 먼저 손 놓아버린쪽이 민주당이니까 하는 이야기지요
주신 링크가 하는 요지는 알겠는데요
국정원이 내놓은 자료가 만약에 여당에게 유리하게 편집이 됐다고 칩시다(사실관계를 떠나서요)
입증할수나 있나요? 누구에게 조사를 맡기실겁니까 국과수요? 국과수가 또 판명불가나 여당에게 유리한 결과를 내놓으면요? 해외로 가실까요?
애초에 이길수 없는 게임을 하고있는 겁니다
13/08/02 11: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손 놓은 적이 없습니다.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13/08/02 11:20
수정 아이콘
밑의 르웰린견습생님과 bonus000님의 댓글로 대신합니다.
bonus000
13/08/02 10:40
수정 아이콘
저 휴가는 민주당이 깽판놔서 간 게 아닙니다.

8/7일로 예정되어 있는 청문회의 증인채택 시한(일주일전에 증인에게 통보해야 함)인 7/31일을 고의로 넘기려고 새누리 의원들이 강릉, 일본 등으로 떠난 것이죠. 민주당 정청래가 7/31일에 권선동 만나러 강릉간다고 했었는데 이마저 잘 안되니 장외로 가는 거지요.
13/08/02 10:55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가 민주당 장외투쟁 때문에 파행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기울어진 경기장이란..

새누리당이 심판까지 끼고 침대축구를 시전중인데, 민주당은 경기거부를 한 적이 없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응원하겠다는 거지요.
국정조사 하기싫은놈들 억지로 해서 겨우 45일 하기로 합의를 봤는데
게임 시작하자마자 우리쪽 에이스 두명(진선미,김현 의원) 빼라고 깽판. 귀태발언 시비, 회의불참.
이러다간 암것도 못하고 경기끝날판이라 결국 에이스 두명 빼고 하기로 일정합의. 이게 17일.
24일 경찰청 기관보고 하다 화제의 동영상 나오니까 새누리당 퇴장.
25일 국정원 기관보고는 새누리당 불참. 국정원장도 불출석. 대놓고 침대축구 구사.
8월 5일에 국정원 기관보고 하자고 합의하고 증인채택으로 이견. 이 와중에 휴가 간다고, 가라고 하다가 지금상황.
암것도 못하고 경기 끝날 판이라 빡세게 응원하니(장외투쟁) 시끄럽다고 니들때매 경기 못하겠다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네요(휴가)
도대체 민주당보고 뭘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김한길 벌레보듯 하는 접니다만 이번 선택은 잘 한 걸로 보는데..

다시 말씀드립니다. 장외투쟁은 국정조사와 병행하는 겁니다. 국정조사 잘해보려고 장외투쟁하는 건데요.
장외투쟁 때문에 파행이라고 혹시 생각하신 분들은 당하신 겁니다.
르웰린견습생
13/08/02 11:04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 새누리 6단계 태업·지연 전술에 국정원 국조 ‘물 건너갈 판’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012230165&code=910402 )

『새누리당은 [7월29일] 국조 도중 일주일간 여름휴가를 요구해 관철시켰다.
국조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강릉으로 떠났다.』


[매일경제] 김한길, 장외투쟁 선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3007197 )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제가 본부장을 맡아 원내외 투쟁과 협상을 당대표가 직접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김펩시
13/08/02 11:12
수정 아이콘
국조도중 여름휴가를 요구한것도 가는것도 민주당도 아닌데
깽판은 민주당이 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군요
13/08/02 16:5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여름휴가에 동의해서 두 당 모두 가는겁니다
13/08/02 11:51
수정 아이콘
뭐든지 다 민주당때문으로 생각하면 편하긴 하죠. 아무런 생각 안해도 되니까.
펠릭스
13/08/02 11:57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국조를 지연시키고 깽판을 놨으니 무능한건 민주당이지요.
13/08/02 12:11
수정 아이콘
절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02 16:56
수정 아이콘
국조 지연시키려고 휴가가자고 했는데 민주당의 동의했으니 일부분 무능한건 맞죠

왜 휴가 동의했는진 모르겠습니다.
제랄드
13/08/02 12:42
수정 아이콘
촛불 집회에 한 번 나가봐야겠습니다. 거리도 멀지 않으니...
피지알에서 국정원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와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언론은 뭐하고 있나 싶은 마음에 울분이 들었는데 한 번 참여해야겠네요.

... 근데 언제, 어디로 가면 되죠? 가 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홍승식
13/08/02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휴가는 민주당 장외투쟁 이전에 여야 합의된 게 아닌가요?
새누리야 국정조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좋으니 휴가 가고 싶겠지만, 민주당은 왜 휴가에 합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윗 댓글 처럼 진짜 민주당에서 쏠 총알이 없던 것일지도요.
르웰린견습생
13/08/02 15:46
수정 아이콘
지금이 이번 국정조사 일정상 현장조사 주간인데
새누리당 측에서 이번 주는 도저히 못 하겠다고 버텨서,
야권 측에서는 자신들이라도 현장조사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31일에 야권 측 위원들끼리만 서울지방경찰청으로 현장조사 갔습니다.

[뉴시스] 진술녹화실 현장 검증하는 야당 국정조사 특위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5294626 )


새누리당이 현장조사 기간에 휴가 간다고 해서
뒤늦게 합의한 8월 5일 국정원 기관보고나,
8월 7일 이후로 예정된 청문회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민주당이 전혀 이해 안 가는 일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3/08/02 14:25
수정 아이콘
이것도 무능한 민주당 탓이 나오는건 완전 코미딘데요.

국조 대놓고 엿먹이고 있는 새누리당은 이래도 안 까이는군요.
13/08/02 16:51
수정 아이콘
여야 합의해서 휴가간건데 새누리당만 까이네요

제목만 보면 새누리당 단독으로 휴가간 줄 알겠습니다?
13/08/02 16:5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7월초에 휴가가기로 미리 이야길 했었네요

http://www.ytn.co.kr/_ln/0101_201307292156285653

"7월 2일에 이게 합의가 됐거든요. 국회 의결이 돼서 합의된 거니까 7월 2일 직후부터 7월 말은 좀 쉬자"

양쪽당이 휴가 합의를 했었는데 한쪽당만 까이는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3/08/02 17:56
수정 아이콘
■ 정청래 국정원 국조특위 간사

어느 신문에 제목에 이렇게 적혀 있다. ‘국조 기간 휴가라니 여야합의 거센 비판’ 정확히 이것은 오보이다. 정정해주기 바란다.

저희는 이번 주에 국정원 기관보고를 받자고 요구했으나, 새누리당의 저간의 사정 때문에 이렇게 됐고, 그렇다면 국정원과 경찰청 현장조사 방문 활동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본인들은 못 하겠다고 했다. 저간의 사정은 여러분들이 짐작하는 대로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여야 간사 브리핑 이후에 백 브리핑 할 때 기자 분들께도 분명히 말씀드렸다.

저희는 내일 서울경찰청 증거 분석실에 현장 방문을 한다. 엄연히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합의했다는 황당한 제목을 보면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을 양쪽에서 공격하고 있는데 이런 일은 정의롭지 못한 일이다. 정정해주기 바란다. 조치하겠다.


[민주당] 제58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12605 )
13/08/03 16:23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애초에 휴가기간을 잡지 말았어야죠.. 새누리당 입장에선 휴가반납안해도 되니 좋아라하고있는데
르웰린견습생
13/08/03 20:09
수정 아이콘
정청래 간사의 이 말은 애초에 휴가기간을 잡은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메피스토
13/08/02 17:27
수정 아이콘
다시 와봤는데 파이어가 적당히 됬네요 다른분들 의견도 모두 일리가 있네요.
민주당이 억울할 수도 있겠군요..
역시 이것도 누구때문에 국정조사가 파행인가에 대한 해석차이네요.

그리고 양비론은 안된다고 강조하시는데, 제 경우엔 저 둘이 진실보다는 정파에 이득되는 해석을 위해서 포석까는 걸로밖엔 안보여서 이 경우엔 분명히 양비론 말곤 방법이 없는듯 하네요.

그리고 좌익과 좌파 차이는 배워갑니다~!
견우야
13/08/02 17:30
수정 아이콘
'이 모든게 민주당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면... 억울할 듯.
민주당에서는 욕은 먹더라도 '새누리당 요구 사항을 전부 들어주는 것'으로 해서 국정조사는 진행해야 될 듯..
제가 보는 관점에서 절대 갑은 '새누리당'
글투성이
13/08/02 18: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놈이나 저놈이나. 국정원의 선거개입이나, 그것을 은폐하고 비호하려는 의도나, 그것을 밝히려는 기술이나 노력의 부족이 결국 다 같은 것입니다. 명백한 잘못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잘못을 밝히려는 의도의 불순함도 비슷한 수준의 문제다. 어째서 새누리당이 저리 버팅길 수 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판단이 배제된 이성이나 논리는 참 때로 허무하기도 하죠. 배우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599 [일반] 개신교에 있어서 '죄'에 대한 관점 [107] 고구마팔아요5835 13/08/02 5835 6
45598 [일반] 오늘은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38] k`4590 13/08/02 4590 2
45597 [일반] 커플/가족 사이의 프라이버시, 어디까지가 '선'일까. [45] 마네6015 13/08/02 6015 0
45596 댓글잠금 [일반] 개를 먹는 행위를 옹호하는 몇 가지 논리들과 그에 대한 반박 (댓글 잠금) [427] 삼공파일9918 13/08/02 9918 0
45595 [일반] 기독교의 문제 일부의 문제가 아닌 기독교 종교 자체의 문제가 아닐까 [152] 순두부8630 13/08/02 8630 10
45594 [일반] [해축] 오늘(금요일)의 BBC 가쉽 [25] 최종병기캐리어4363 13/08/02 4363 0
45592 [일반] 탤런트 박용식 씨 사망.. [42] Davi4ever8191 13/08/02 8191 0
45590 [일반] [야구]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이야기, 강동우 [24] 민머리요정5366 13/08/02 5366 11
45588 [일반] 딸기찹쌀떡 달인에 대한 반박글 전문 [38] YTtown7236 13/08/02 7236 0
45587 [일반] KT 위즈 초대 사령탑 조범현 감독 선정 [41] Rommel7168 13/08/02 7168 0
45586 [일반] 영국 가디언지 사이트는 접속하지 마시오... [9] Neandertal12991 13/08/02 12991 5
45585 [일반] 결과론으로 살펴 보는 유창식 트레이드 루머 [31] StayAway6968 13/08/02 6968 0
45584 [일반] 현재 새누리당 국정조사위원들은 휴가 중? + 김형태 의원 당선무효 [52] 곰주5586 13/08/02 5586 1
45583 [일반] 작품의 내용이나 캐릭터를 잘 표현한 애니메이션 OP, ED [37] Practice7187 13/08/02 7187 1
45582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커쇼 8이닝 5K 무실점) [4] 김치찌개4398 13/08/02 4398 0
45579 [일반] 세리에 리그의 전성기 - 세리에 7공주 [11] 순두부10047 13/08/02 10047 0
45578 [일반] 설국열차 - 맬서스의 인구론 [8] 마술사얀6291 13/08/02 6291 5
45577 [일반] [리뷰] 설국열차(2013) - 끝없이 질주하는 우아하고 잔혹한 세계 (스포있음) [36] Eternity10189 13/08/01 10189 13
45576 [일반] . [9] 삭제됨6158 13/08/01 6158 0
45575 [일반] 설국열차 감상.. (스포 다량으로 있음) [18] 바람과별6329 13/08/01 6329 1
45574 [일반]  대의멸친(怼劓滅親) (끝) 서폐(鼠廢) [9] 후추통8785 13/08/01 8785 3
45573 [일반] 어머님의 건물 하자 보수 때문에 걱정입니다. [3] Red Key4349 13/08/01 4349 0
45572 [일반] 성리학의 탄생(끝)-주희의 승리. 그리고 조선 성리학. [5] 안동섭6137 13/08/01 613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